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추석을 맞아 체불임금 해결 등을 돕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이 기간 동안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9시까지 3시간 연장 운영하면서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 직장 내 괴롭힘 등을 상담할 예정이다. 또, 권리구제 사건은 대리를 맡아 무료로 진행하고, 노동부와의 연계를 통해 이른 시일 내에 해결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임금체불은 노동자 생존권에 직결되는 가장 간절한 문제로 조속해 해결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노동자들이 상품이 아닌 사람으로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어쩌다 부모, 육아 고민 상담소’에 참가할 양육자 100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어쩌다 부모, 육아 고민 상담소’는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들의 육아 고민을 문답 형식으로 진행하는 부모교육이다. 교육은 10월 13일 영아편(0~2세)과 10월 20일 유아편(3~4세)으로 나눠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열린다. 진행은 ‘따뜻하고 단단한 훈육’ 등을 저술한 부모교육 전문가 이임숙 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이 맡는다. 모집 정원은 영아편과 유아편 각각 500명이다. 신청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법무부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은 최근 사기 등으로 수용된 비행청소년 120여명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신용회복위원회 박선호 전문강사를 인터넷 사기, 불법 금융거래, 보이스피싱 예방 등을 강의했다. 박모 군(18)은 “사회에 나가면 인터넷 사기 등을 저지르지 않고, 착실하게 돈을 모아 부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권기한 서울소년분류심사원장은 “사기 등의 범죄로 심사원에 수용된 청소년이 늘고 있다”며 “이들이 다시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올바르게 교육시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6일 시청 접견실에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동안·만안경찰서, 안양시어린이집연합회, 굿네이버스안양지부 등 5개 기관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안양시 아동친화도 조사와 아동권리교육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안양동안·만안경찰서는 아동 관련 사고예방 및 아동이 안전한 환경조성에 적극 힘쓰기로 했다. 안양시어린이집연합회와 굿네이버스안양지부는 아동권리사업 및 교육을 시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10대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전략 수립에 나선다. 시는 효율적인 전략 수립과 아동친화도시의 수범 사례 공유 등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마쳤거나 추진 중인 타 지방정부로 구성된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가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안양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아동의 권리를 독립적으로 대변하는 ‘아동권리옹호관’ 위촉,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그리고 지난달 3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이
최대호 안양시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에게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최근 국회 본관에서 원 장관과 만나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국가적으로는 국유지의 효율화와 중앙·지방정부 간 상생 모델이 될 수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또, “안양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탄약고를 지하화하는 것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방안이라는 점에 공감한다”면서 “사업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만안구 박달동 일대(328만㎡) 군부대 탄약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잔여 부지를 개발용지로 확보해 4차 산업혁명 중심의 첨단산업·주거·문화의 ‘스마트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최 시장은 이날 평촌신도시의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의 신속한 통과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인덕원 일대가 고밀도 도시인 ‘콤팩트 시티(Compact City)’로 조성된다. 안양시는 지난 4일 시청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콤팩트 시티 조성 및 특화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콤팩트 시티’는 도시를 고밀도로 개발해 도시팽창을 줄이고, 한 공간 안에서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조성한 도시를 일컫는다. 이를 통해 이동시간을 최소화하고 경제적 효율성을 높이는 도시개발 방식이다. 시는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환승주차장, 환승정류장 등 복합환승센터, 청년임대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 796가구, 공공지식산업센터, 공공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용역의 추진기간은 15개월로, 시는 최대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21년 9월 동안구 관양동 157번지 일원 약 15만973㎡ 부지를 개발제한구역 해제한 뒤 지난 4월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고시했다.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부터 부지 조성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인덕원에는 기존 지하철 4호선에 향후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 GTX-C노선 등이 설치돼 4중 역세권이 조성
안양시는 제5회 청년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 청년상은 전국 최초로 청년상 조례가 제정된 지난 2019년부터 지역 사회 각 분야에서 청년 정책 발전에 귀감이 되는 청년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청년상 수상자는 봉사·산업경제·문화예술·체육·청년활동 등 5개 분야별로 각 1명씩 선정했다. 봉사 부문 수상자는 환경동아리 ‘쓰봉’의 회원인 서지현씨로, 관양초 통학로 환경개선을 위한 초록마을대학 운영, 관양동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원탁토론회 개최 등 깨끗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는 손현 아이웨이 대표로, 지리정보시스템(GIS), 인공지능(AI) 딥러닝 활용 서비스 등을 개발했으며, 청년 고용창출과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했다. 또, 문화예술 부문에 선정된 박창훈 탭댄스 스튜디오 대표는 후학 양성과 지역 축제뿐 아니라 중국 심천 예술단과 교류해 탭댄스 공연을 펼치면서 안양문화발전에 기여해다는 평가를 받았다. 체육 부문 수상자인 안양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선수 공혁준씨는 청각장애를 이겨내고 제17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 대회 400m 계주 1위(2023년),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1위(20
안양문화예술재단 김중업건축박물관은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 기증받은 주한 프랑스대사관 집무실 건축 부재를 전시하는 기획전 ‘어느 건축가의 흔적’을 오는 6일부터 상설 전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는 건축가 김중업(1922~1988) 선생의 1969년대 작품인 주한프랑스대사관이 2018년 신축공사로 철거되는 과정에서 집무실 기둥과 바닥 마감재, PC 패널 등 총 43점의 건축 부재를 보존해 전시한다. 주한프랑스대사관은 김중업 선생이 근대 건축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의 파리 건축사무실에서 익힌 서양 건축양식을 한국에 도입한 건축물로, 날렵한 지붕 처마와 세련된 필로티 구조가 조화를 이루며 건축을 예술의 범주로 끌어 올린 그의 대표작이다. 2018년 주한프랑스대사관 신축 계획으로 집무실 건물이 철거가 결정되자 박물관은 주한프랑스대사관과 협의를 통해 건축 부재의 보존 및 기증을 추진해 박물관 야외공간에서 기획전을 열게 됐다. 김중업박물관 관계자는 “전시회가 열리는 야외공간에는 고려시대 '안양사의 터(경기도 기념물 제2231호)'가 남아있어, 고대와 근현대 건축의 흔적이 공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온라인에서도 관람할 수 있도록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3DV
심재민 전 안양시의원은 지난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대외협력위원회는 시민·사회단체와의 교류와 대국민 봉사활동 확대, 당원들의 재능을 국민에게 기부하기 위해 설치된 당내 상설기구다. 심재민 부위원장은 “국민의 뜻을 제대로 헤아리면서 여러 대외 기간 및 시민단체와 적극 협력해 신뢰받는 국민의힘이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31개 동 행정복지센터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50여명에게 위험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호신용품을 배부한다고 4일 밝혔다. 통합사례관리는 지역 내 공공 및 민간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체계를 마련해 대상자에게 복지·보건·주거 등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업무 특성상 외부활동이 잦고, 특히 늦은 시간에도 상담이 이뤄지고 있어 위험 상황에 대비해 휴대용 호신용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호신용품은 위험 상황 시 경보음이 울리고 업무용 휴대폰과 연결돼 112 자동신고 및 자동 녹음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사전에 등록된 지인 5명에게 문자를 통해 위치도 전송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회복지담당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