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테니스협회는 안양시인재육성재단에 인재육성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임윤환 안양시테니스협회 회장은 “지역 학생들을 응원하고, 지원할 수 있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이병준 안양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임 회장은 또,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인재육성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준 테니스협회에 감사드리며, 귀중한 장학금을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재단은 기탁한 장학금을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의 희망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1998년 출범한 안양시테니스협회는 임 회장 등 30여명의 임원과 250여개 클럽, 동호인 6000여명이 주축이 돼 엘리트 선수와 단체를 육성하면서 지역 체육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