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현(화성시청)이 제23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광현은 3일 강원도 홍천실내체육관에서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 김민규(화성시청)를 15-9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8강에서 서명철(한국체대)을 15-8로 꺾은 이광현은 4강에서 김민국(경남체육회)를 15-9로 제압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팀 동료 김민규를 가볍게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명기(화성시청)가 나종관(전북 익산시청)을 14-8, 6점 차로 제압하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여자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는 오하나(성남시청)가 이세주(충북도청)에게 14-15, 1점차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했고 남자 사브르 개인전 정재승(성남시청)과 남자 플러레 개인전 김동수(광주시청)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정민수기자 jms@
지난 2일 폐막한 2018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이 6회 연속 종합 2위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경기도 선수단의 메달 획득 비율은 4년 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경기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39개 종목에 1천44명(선수 807명, 임원 237명)이며 이중 도선수단은 25개 종목 103명(선수 91명, 임원 12명)으로 전체 선수단의 9.87%에 해당된다. 이는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 때보다 약 2.43% 줄어든 수치다. 인천 아시안게임 때는 대한민국 선수단 1천8명(선수 831명, 임원 177명) 중 12.3%인 124명(선수 105명, 임원 19명)이 도선수단이었다. 도선수단의 규모가 4년 전 인천 대회 때보다 다소 줄어들었지만 메달 획득률은 늘어났다. 도선수단이 이번 대회에서 획득한 메달은 금 16개, 은 14개, 동메달 19개 등 총 49개로 대한민국이 획득한 총 메달 181개(금 50·은 59·동 72)의 2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선수단이 인천 대회 때 금 20개, 은 21개, 동메달 17개 등 모두 5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이 획득한
정은혜(인천 남구청)가 2018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은혜는 3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임하나(충북 청주여고), 금지현(울산여상)과 팀을 이뤄 1천886.2점으로 세계신기록(종전 1천879.9점)을 세우며 인도(1천879.0점)와 독일(1천874.4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녀 통틀어 한국 소총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이번 금메달은 이번 대회 한국의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이어 열린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는 임하나가 251.1점을 쏴 안줌 무드길(인도·248.4점)과 정은혜(228.0점)를 꺾고 정상에 올라 2관왕이 됐다. 결선 4위 안에 입상한 임하나와 정은혜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권까지 거머쥐었다. 앞서 열린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남태윤(동국대), 김현준(경찰체육단), 송수주(경남 창원시청)가 팀을 이뤄 1천878.5점으로 중국(1천887.4점)과 러시아(1천884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사냥을 지휘한 김학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사령탑을 맡는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3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U-23 대표팀 선수들을 마중 나온 자리에서 “김학범 감독님이 아시안게임 우승 목표를 달성했으니 조건을 갖춘 만큼 도쿄 올림픽까지 대표팀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범 감독은 지난 2월 아시안게임 사령탑에 선임되면서 도쿄 올림픽까지 U-23 대표팀을 지휘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아시안게임 결과를 갖고 올 수 있고, 그 평가를 피해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어 ‘아시안게임 우승에 감독직을 걸겠다’고 선언했다. 김 감독은 약속한 대로 일본과 결승에서 2-1 승리를 지휘하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대회 2연패 목표를 달성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가 아시안게임 결과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겠지만, 김학범 감독님이 성과를 낸 만큼 도쿄 올림픽까지 U-23 대표팀을 지휘하는 데 장애물이 없다”면서 “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학범 감독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도쿄 올림픽 예선을 본격적
경기도체육회는 3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제2대 박상현 사무처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취임식은 외부인사 초청 없이 경기도청 및 경기도체육회 직장팀 지도자, 경기도체육회 사무처 직원, 경기도종합사격장 관계자 등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박상현 사무처장은 취임사에서 “경기도체육회라는 새로운 가족이 생겨서 기쁘고 부족한 면이 있겠지만 열정을 가지고 경기도체육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첫 번째로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진정한 통합, 두 번째로는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의 서비스화를 통한 도민들이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기반마련, 세 번째로는 일할 맛나는 사무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을 마친 박 사무처장은 2018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성과보고 및 상반기 동안 실시한 업무에 대한 중간 피드백 회의를 진행하며 그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하반기 업무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으로 사무처 업무를 시작했다./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3일 경기도체육회관 2층 도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제7대 오완석 사무처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 8월 31일 이사회 승인과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임용장을 전달받은 오완석 사무처장은 이날 직원들과 간소하게 취임식을 가진 뒤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오완석 신임 사무처장은 제8~9대 경기도의회 의원과 경기도수화통역센터 운영위원장, 도장애인권센터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7월 취임한 민선 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도내 장애인체육 현안문제 해결에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오완석 사무처장은 취임사에서 “장애인체육 분야에 대해 부족한 것이 많지만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사무처 직원은 물론 장애인체육단체와 유형별 장애인단체 등의 많은 도움 바라고 도내 장애체육인들은 물론 기관 위상강화에 누구보다 앞장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파울루 벤투 감독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첫날 담금질부터 강도 높은 훈련을 지휘했다. 벤투 감독은 3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9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소집명단에 넣은 24명의 태극전사 가운데 15명을 불러모았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뒤 이날 오전 귀국한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감바 오사카), 조현우(대구), 황희찬(함부르크),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김민재(전북), 황인범(아산), 김문환(부산) 등 8명은 하루 특별 휴가를 받았다. 또 카타르 리그에서 뛰는 남태희(알두하일)는 소속팀 일정 때문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날 소집에는 나머지 선수들이 참가했고, 이들은 몸 상태에 따라 차별화한 훈련을 진행했다. 전날 국내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경기 중 타박상을 당한 문선민(인천)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풀타임으로 뛰었던 기성용(뉴캐슬)은 아예 훈련에서 제외됐다. 부상 회복과 장시간 비행으로 쌓인 피로 해소를 위해 배려한 것이다. 나머지 선수들은 두 그룹으로 나눴다. 전날 경기에 뛰었던 장현수(FC도쿄)를 비롯한 선수들은 오후 5…
남녀 농구 대표팀이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의 성적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마감했다. 동반 2연패 목표 달성엔 실패했지만 가능성과 한계를 확인하며 나름대로 성과를 얻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이란에 패한 뒤 3∼4위전에서 대만을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별리그에서 승승장구하며 8강에서 ‘난적’ 필리핀도 꺾었지만 준결승 이란전에서 완패하며 선수들과 팬 모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남자 농구는 그러나 특별귀화 후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나선 라건아(리카르도 라틀리프)의 국제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점이 성과다. 오세근, 김종규, 이종현 등이 모두 부상으로 빠진 대표팀에서 보여준 라건아의 고군분투는 부상 선수 복귀 이후 대표팀 전력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줬다.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출전한 여자 대표팀은 금메달보다 더 진한 감동을 준 은메달을 차지했다. 비록 결승에서 중국의 높은 벽에 막혔지만 객관적인 전력 차가 무색할 만큼의 선전을 펼쳤다. 4강 대만전에서 뒤늦게 합류한 박지수와 북측 로숙영의 ‘트윈타워’도 위력적이었다. 4강 이전에 박지수가 없을 때나 결승전에서 로숙영이 파울 트러블로 뛰지 못할 때에는…
한국 AG대표팀 아쉬운 순간 선수단은 원래 65개 이상의 금메달을 목표로 했으나, 태권도, 양궁 등 기대 종목의 예상 밖 부진에 목표치를 40개 후반 또는 50개 초반으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50개를 못 넘긴 것은 1982년 뉴델리 대회(28개) 이후 처음이다. 불운한 상황이나 사고로 놓친 금메달도 있었다는 점을 떠올리면 적어도 50개는 채웠을 수 있었다는 아쉬움이 커진다. 사격 황제 진종오(39·KT)는 주최 측의 미숙한 경기 운영 탓에 마지막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꿈을 날렸다. 진종오는 지난달 21일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178.4점으로 결선 진출 8명 가운데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아시안게임이라고 했던 진종오는 아쉬움과 억울함에 눈물까지 글썽였다. 진종오는 올림픽, 월드컵, 세계선수권 등 국제대회를 휩쓴 사격 일인자다. 그러나 유독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이 없었다. 이번 대회는 화려한 경력에 화룡점정을 찍을 마지막 기회였다. 예선에서는 584점을 쏴 2위로 결선에 올랐지만, 결선 시작 직전 시사(시험 사격) 과정에서 진종오의 집중력을 흔드는 일이 발생했다. 시사 마지막 발 결과가…
선동열(55)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이 금메달과 함께 귀국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한 대표팀은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지난해 선 감독이 국가대표 전임감독에 취임한 뒤 두 번째로 치른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은 목표를 이뤘다. 대만과 예선 첫 경기에서 1-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지만, 이후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다. 1일 일본과의 결승에서는 국가대표 에이스 양현종(KIA 타이거즈)의 역투와 4번 타자 박병호(넥센 히어로즈)의 홈런을 앞세워 3-0으로 완승했다. 성과는 거뒀지만, 어느 때보다 말이 많은 대표팀이기도 했다. 24명 전원 프로 선수로 구성한 대표팀은 6월 최종엔트리 발표 때부터 잡음을 빚었다. 대회 직전에는 부상 선수 4명을 교체하는 진통을 겪었고, 병역 미필 선수 가운데 오지환(LG 트윈스)과 박해민(삼성 라이온즈)은 논란의 중심에 섰다. 대만과 예선 첫판에서 패배한 대표팀은 홍콩과 경기에서도 5회까지 접전을 벌이면서 비난을 자초했다. 목표를 이룬 대표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복귀해 4일부터 재개하는 KBO리그 출전을 준비한다.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대표팀을 맡은 선 감독은 내년 열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