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무용단은 문화예술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2017년 순회공연을 오는 24일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전통 무용의 계승·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경기도립무용단은 문화 취약 지역의 학교 및 복지관을 찾아가는 순회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경기북부와 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기관 및 학교를 선정해 맞춤형 공연을 선보이며, 오는 24일 남양주시 노인복지관에서 순회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이날 공연은 부채춤, 장고춤, 진도북춤, 태평무, 즐거운 하루, 살풀이, 사물 앉은반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이어지며 풍성한 볼거리가 담긴 전통 춤으로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경기도립무용단은 앞으로도 부채춤, 사랑가, 장고춤, 진도북춤, 태평무, 한량무, 즐거운 하루, 남도살풀이, 살풀이, 탈춤(미얄과장), 사물놀이, 농악부 등의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춤을 선보이며 복지관의 어르신들과 분교에 재학 중인 학생 등 다양한 관객층에게 적극 다가가 정서적 연대감을 형성하고 세대 공감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순회공연은 12월까지 진행되며 관심있는 기관 및 단체의 신청을 받아 내부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문의: 031-230-3319) /민경화기
남양주아트센터가 새 봄을 맞아 기획전 ‘TWO COLOR IS TRUE COLOR’ 전을 개최한다. 남양주아트센터는 2017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봄맞이 기획전으로 이혜숙, 김기로 작가를 2인의 미술가로 선정해 ‘TWO COLOR IS TRUE COLOR’라는 주제로 오는 28일까지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양화가인 이혜숙 씨는 경기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남양주미술협회장을 맡고 있고 조각가 김기로 씨는 2016년 ‘남양주아트센터가 선정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작가이다. 이혜숙 서양화가의 작품 특징은 빛에 산란하는 그림자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으며 김기로 조각가의 작품 특징은 파문으로 설명될 수 있다. 전시회는 화요일~일요일(매주 월요일 휴관) 오전 10시~오후 5시 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수원문인협회는 수원문학관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제10차 이사회를 가진 수원문인협회는 나혜석, 김광주, 홍성원, 박팔양, 최순애 등 수원 문학사에 업적을 남긴 지역 작가들을 고려한 지역문학관 건립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하기 위해 수원문학관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아동문학가 윤수천과 시인 김훈동 등 각 장르분과장이 지난 14일 장흥군 문학특구와 김수영문학관, 윤동주문학관을 사전답사를 마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수원문학관건립추진 사업계획을 이사회에서 보고했다. 박병두 수원문인협회 회장은 “지난 4년간 고은 시인이 수원인문학도시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고은문학관건립은 수원시의 인문학정책으로 문화산업 브랜드가치에 타당성이 있기 때문에 지역문학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해서는 안된다”라며 “하지만 수원에도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작가들이 있는만큼 이를 기념할 수 있는 문학관이 필요, 수원문학관 건립 추진위원회를 통해 이를 구체화시킬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민경화기자 mkh@
군포문화재단이 다음달 8일까지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오케스트라 합주활동을 통해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밝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도하는 문화예술교육이다.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된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에서는 바이올린, 비올라, 클라리넷 등 오케스트라 악기의 연주법을 전문교육강사의 교육을 통해 배울 수 있으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다음달 8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5학년 학생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조손가정 자녀 등 사회취약계층 학생 28명을 모집하며,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인원들은 다음달 13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3시간씩 교육을 받는다. 교육 이후 연말에 합동연주회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gunpo_arts@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031-390-3533) /민경화기자 mkh@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광교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7일까지 봄학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3월부터 5월까지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문화강좌는 스크레치 코딩, 꿈을 빚는 도예교실, 바른자세 리듬체조 등 17개 청소년 강좌와 필라테스, 라인&줌바댄스, 성인 통기타 등 6개의 성인 강좌가 운영된다. 요리체험실에서 전문적인 베이킹 과정(청소년 및 성인)을 배울 수 있으며, 필라테스 소도구(밴드, 서클, 폼보드)가 구비돼 있어 재료비 부담없이 강좌를 즐길 수 있다. 강좌별 인원은 10~15명 내외이며, 신청은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http://yeyak.syf.or.kr) 및 수련관 2층 상상카페에서 가능하다.(문의: 031-216-0757) /민경화기자 mkh@
오는 22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국립현대미술관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는 문화행사 및 무료관람을 진행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는 새 학기를 맞아 힘찬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자신의 이름표를 제작해 보는 ‘나의 이름은 : Laser × Leather’가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신매체 기기인 레이저 커터를 활용해 제작된 가죽과 가죽공예 도구를 활용해 직접 이름표를 제작할 수 있다. 무한상상실 아트팹랩에서 오전 11시부터 8시까지 총 4회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 무료관람도 실시한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02-3701-9500)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는 윤호섭 국민대 명예교수의 ‘매일 매일이 지구의 날, everyday earthday’ 강좌가 오후 3시에 진행된다. 환경디자인을 주제로 이어지는 강좌는 친환경적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참여자가 가져온 흰색 천이나 티셔츠에 친환경 메시지를 담은 그림을 그려주는 퍼포먼스를 시연한다. 퍼포먼스
수원시향 ‘11시 휴먼콘서트-굿모닝, 봄날!’ 클래식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11시 휴먼콘서트’를 기획한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첫 번째 시간으로 ‘굿모닝, 봄날!’을 23일 개최, 동유럽 클래식의 향연을 선물한다. 지난해 말러의 깊고 묵직한 음악으로 클래식의 정수를 선보였던 수원시립교향악단은 봄을 맞아 가볍고 경쾌하게 시작할 수 있는 음악들을 준비했다. 먼저 바르톡의 ‘루마니아 민속무곡’으로 화려하게 문을 연다. 루마니아의 춤곡 6곡을 짧게 묶은 이 곡은 각각 다른 템포와 특성이 응축돼 있어 흥겹고 신나는 연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애수를 띤 음색을 자랑하는 오보에 연주도 이어진다. 체코 출신 작곡가 마르티누의 ‘오보에 협주곡’ 은 국내에서 자주 연주되지 않는 곡으로, 사람의 목소리를 닮았다고 평가받는 오보에의 매력적인 음색을 만날 수 있다. 이 곡은 독일 만하임 국립음악대학교, 베를린 국립예술대학교에서 수학하고 이너스 목관 오중주 단원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오보이스트 신지혜가 함께해 정열적이면서도 섬세한 테크닉으로 완성된 풍부한 오보에 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바르톡과 함께 ‘헝가리 국민음악의 건설자’ 라고
수원시립합창단은 시민참여형 특별기획 프로젝트 ‘합창지휘세미나’를 다음달 11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한다. 수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윤의중지휘자와 현항원 부지휘자의 특강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기초 지휘법 특강부터 합창발성의 이해와 시대별, 연주곡별 연주기법의 기초를 배울 수 있다. 음악교사 및 성가대 지휘자, 합창음악과 지휘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달 11일부터 매월 2회씩 총 8회에 걸쳐 열린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홈페이지(www.artsuwon.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artsuwon@artsuwon.or.kr)이나 팩스(031-250-5358)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031-250-5352~7) /민경화기자 mkh@
부천로보파크는 ‘로보파크 포켓몬고 헌팅 왕을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를 로보파크 안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번 이벤트는 신청자에 한해 포획한 포켓몬의 상승 경험치를 기준으로 순위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오는 18일과 19일, 25일과 26일 등 각각 시즌1·2로 진행되는 이벤트는 로보파크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부천로보파크는 광장에 설치된 조형물을 비롯해 전시관 내에서도 포켓스톱에 접속할 수 있어 몬스터 볼 충전이 용이해 포켓몬고 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번 이벤트에 대한 반응을 토대로 ‘포켓몬 헌팅’에 이어 ‘포켓몬 배틀’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로보파크 홈페이지(www.robopark.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남양주시는 다음달 19일 봄을 맞아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일러스트 그룹 ‘크레아(CREAR)’의 ‘마현에서 그린 다산’ 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서세 181주년 경세유표 집필 200주년 기념 다산 추모제향 여유당의 기억’의 일환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 생가인 여유당(與猶堂)의 안채, 툇마루, 사랑채 등에서 형식상 게릴라 테마전으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60년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이었던 결혼 생활과 75년 굴곡진 삶, 조선 최고의 학문적 성과가 마무리된 곳, 다산 생가 여유당. 이 역사적 공간에서 젊고 발랄한 작가들의 상상력과 해석을 통해 우리의 유산이자 세계의 유산인 ‘다산’을 그리고 기억하려 한다. 그림을 통해 꿈을 만들어가는 일러스트 작가들의 모임인 크레아는 다산의 정신 가치가 자신들의 창립 정신과 맥을 같이한다는 점을 알게 되면서 이 전시회에 참여하기로 했다. 크레아는 ‘창조하다, 창작하다’라는 의미의 스페인어로 ‘create’의 어원을 모티브로 한다. 2011년에 결성됐고, 결성이래에 매년 꾸준한 그룹전시를 통해 작가 개인의 스타일을 만들고 각자의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일러스트 그룹이다. 이번 서세 181주년 다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