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을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이끌 파울루 벤투(49) 감독이 한국 축구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벤투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은 23일 고양시 장항동 MVL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축구 철학과 대표팀 운영 구상 등을 밝혔다. 지난 20일 입국한 벤투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 필리페 코엘류 코치, 비토르 실베스트레 골키퍼 코치, 페드로 페레이라 피지컬 코치와 함께 참석했다. 벤투 감독은 모두 발언에서 “저와 코칭스태프에 프로젝트를 맡겨주신 축구협회에 감사를 드린다. 다가오는 아시안컵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 통과를 위해 최고의 선수들과 야심 찬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장기적인 프로젝트가 되겠지만 (내년 1월) 아시안컵과 카타르 월드컵 예선 통과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재능있는 젊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그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며칠 뒤 두 번의 평가전을 갖게 된다. 이…
프로축구 K리그1인천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문선민(사진)이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5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지난 22일 전남 드래곤즈와 홈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공격포인트 3개를 올린 문선민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선민은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주중 경기로 열린 전남과 경기에서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뽑은 데 이어 2-1로 앞선 후반 33분에는 쐐기 골을 터뜨려 3-1 승리에 앞장섰다. 문선민은 또 전반 38분에는 무고사의 추가 골까지 배달하며 이날 인천이 뽑은 3골에 모두 관여했다. 인천은 문선민의 활약에 힘입어 전남을 최하위로 끌어내리고 1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문선민은 또 황일수, 에스쿠데로(이상 울산), 로페즈(전북)와 함께 베스트 11 미드필더로 뽑혔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오는 27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5라운드 광주FC 전을 ‘서울나우병원 평촌’ 브랜드 데이로 정하고 서울나우병원 평촌 임직원 및 가족들을 경기장에 초청한다. 이날 경기 매치볼은 최근 서울나우병원 평촌에서 개최한 어린이 미술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이은솔 어린이(12)가 전달하고 시축은 서울나우병원 평촌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윤주연 씨(75)가 맡는다. FC안양은 브랜드 데이를 맞아 서울나우병원 평촌에서 제공하는 MRI 검진권, 체형관리 프로그램, 보조 배터리 등을 하프타임 이벤트 상품으로 내걸고 선착순 입장객 2천명에게는 서울나우병원 평촌에서 제공하는 부채와 물, 일회용 밴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나우병원 평촌 김준배 대표원장은 “브랜드 데이를 통해 서울나우병원 평촌의 가족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서울나우병원 평촌이 FC안양 메디컬스폰서로 항상 응원하고 선수들이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모든 스포츠의 기본인 ‘진짜 스포츠’ 육상이 개막한다. 이번 대회 육상은 현지시간 25일 오전 6시 출발하는 남자 마라톤을 시작으로 30일 오후 8시40분 남자 1천600m 계주까지 총 48개 종목을 치른다. 금메달 수도 이전보다 한 개 많은 48개(남자 24개, 여자 23개, 혼성 1개)다. 기존 종목에 혼성 1천600m 계주를 정식종목으로 추가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육상의 서막은 남자 마라톤이 연다. 자카르타 교통 상황, 날씨 등을 고려해 이례적으로 오전 6시에 마라톤을 시작한다. 남자 마라톤을 가장 기다리는 국가는 일본이다. 일본은 이번 대회 남자 마라톤 참가자 중 최고인 2시간06분54초의 기록을 보유한 이노우에 히로토와 올해 2시간09분34초를 뛴 소노다 하야토가 출전한다. 변수가 많지만, 많은 전문가가 일본 두 남자 마라토너가 1, 2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에서는 김재훈(한국전력·개인 최고 2시간13분24초)과 신광식(강원도청·개인 최고 2시간14분05초)이 출전해 이변을 노린다. 여자 마라톤은 하루 뒤인 26일 오전 6시에 열린다. 한국 육상 관계자들도 여자 마라톤에서는 메달을 기대한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8월 들어 첫 홈런포를 가동하며 자신의 시즌 최다기록에 1개 차로 다가섰다. 추신수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경기에서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쏘아 올리며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2로 1리 떨어졌으나 1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오클랜드 선발투수 에드윈 잭슨의 초구에 방망이가 번쩍 돌았다. 바깥쪽으로 146㎞짜리 높은 직구가 들어오자 주저 없이 결대로 밀어친 추신수는 좌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 추신수가 홈런을 친 것은 7월 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시즌 19호와 20호를 기록한 뒤 23일 만이다. 올 시즌 21호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는 1개만 추가하면 자신의 한 시즌 최다홈런과 타이가 된다. 추신수는 2010년과 2015년, 2017년에 각각 시즌 22홈런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기분 좋은 홈런을 날린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3회초에는 볼넷으로 걸어나가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4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6
한국 레슬링 희망과 숙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한국 레슬링에 희망과 숙제를 동시에 안겼다. 박장순 총감독이 이끄는 한국 레슬링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6개를 획득했다. 한국 레슬링 대표팀의 성적은 예견돼 있었다. 한국 레슬링은 2000년대 후반 삼성그룹이 지원을 중단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레슬링 대표팀은 이전까지 국제대회를 메년 3~4차례 출전하며 세계 흐름을 익히고 경험을 쌓았는데, 지원이 끊긴 뒤엔 재정 문제로 국제대회 참가 기회가 연간 1~2회로 줄었다. 경험의 기회가 줄어들자 어린 선수들의 실력은 정체되기 시작했다.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한국 레슬링은 베테랑 선수들을 뛰어넘을 만한 유망주를 발굴하지 못했다. 그 결과 세대교체도 실패했다. 레슬링 대표팀은 2000년대 초중반 실력을 키웠던 30대 선수들이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그레코로만형 67㎏급 류한수(30·삼성생명)와 그레코로만형 97㎏급 조효철(32·부천시청)은 모두 은퇴가 가까워진 30대다. 여자 대표팀도 더하다. 유일하게 메달을 목에 건 여자 자유형 50㎏급 김형주(34·제주도청)는 1984년생이다. 그는 3~4위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3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윈스턴 세일럼오픈에서 8강에 올랐다. 정현은 23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 세일럼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마테오 베레티니(60위·이탈리아)를 2-1(6-3 3-6 6-3)로 제압했다. 베레티니는 1996년생으로 정현과 동갑내기다. 프로 데뷔는 정현보다 1년 늦은 2015년이었고, 올 초까지만 해도 ATP투어 대회보다 한 단계 아래인 챌린저 대회에 주로 출전했다. 최근 기량이 급성장한 베레티니는 지난달 스위스 그슈타트에서 열린 스위스오픈에서 데뷔 첫 투어 대회 우승을 이뤘다. 그러나 정현은 한 수 위 노련한 기량을 선보이며 베레티니 돌풍을 잠재웠다. 정현은 3세트 게임스코어 3-3에서 베레티니의 범실을 놓치지 않고 브레이크에 성공한 뒤 그대로 승기를 굳혔다. 지난해 이 대회 8강까지 올랐던 정현은 8강에서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12위·스페인)-페터 고요프치크(45위·독일)전 승자와 맞붙는다. 정현은 아직 두 선수 모두와 경기를 치른 경험이 없다. 이 대회를 마친 뒤 정현은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다시 한 번 4강 신화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2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5라운드 수원 삼성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순연했다. 연맹은 이날 제주지역의 강풍으로 인한 경기장 구조물의 파손 위험, 관중 안전 우려로 정상적인 경기 개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해당 경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날 순연된 경기에 대해 향후 개최일시 및 장소를 홈팀인 제주와 협의해 결정한 뒤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AG하이라이트 한국 태권도가 종주국의 자존심을 걸고 대회 마지막 일정을 금빛으로 마무리하려 한다. 태권도 겨루기 남자 68㎏급 이대훈(26·대전시체육회)과 여자 49㎏급 강보라(18·성주여고)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대회 시작 전부터 한국 태권도가 가장 자신 있게 내민 우승 후보가 이대훈과 강보라다. 둘은 매우 다른 이력을 지녔다.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63㎏급에서 금메달을 딴 이대훈은 올해 아시안게임에서는 남자 68㎏급에 출전한다. 한국 태권도 간판인 그는 생애 세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정했다. 강보라는 한국 태권도의 미래다. 주니어 무대에서는 마땅한 적수를 찾지 못하던 강보라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소희, 2017년 무주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심재영 등이 버틴 여자 49㎏급에서 당당히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아시안게임 무대보다 더 어려운 ‘한국 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강보라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타로 탄생할 수 있다. 여자 펜싱 플러레 개인전 금메달 리스트 전희숙은 단체전에 나서 대회 2
나아름(28·경북 상주시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이클 여자 개인도로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나아름은 22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수방 일대 도로에서 열린 사이클 여자 개인도로에서 104.4㎞ 구간을 2시간55분47초 만에 통과, 푸이셴(중국)과 요나미네 에리(일본·이상 2시간57분7초·사진 판독) 등 12개국 21명의 선수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나아름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도로독주 금메달을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다. 개인도로는 모든 참가자가 한 번에 출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선수가 이기는 ‘사이클 마라톤’이다. 나아름은 선두그룹을 유지하다가 4.7㎞를 남겨둔 오르막 구간에서 단독으로 치고 나가는 데 성공한 이후 금빛 독주를 펼쳤다. 한국 사이클이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도로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02 부산 대회 김용미 이후 16년 만이다. 함께 출전한 이주미(29·국민체육진흥공단)는 2시간57분40초로 8위를 기록했다. 세팍타크로 여자 팀 레구 결승에서는 한국이 ‘종주국’ 태국에 0-2로 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