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5개 마을버스 업체가 수원시장학재단에 장학금 총 1000만 원을 기탁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율전마을버스·남경운수·동방운수·서부여객·광교운수 등 5개 업체 대표는 시청을 방문해 시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강태호 율전마을버스 회장은 "시민의 사랑으로 마을버스가 성장한 만큼 지역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노수용 시 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시 마을버스 5개 업체의 소중한 마음이 우리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자 용기가 된다. 장학재단은 아이들이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도록 변함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으로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준 마을버스 업체에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곳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윤규 경기대학교 총장이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경기대학교는 이윤규 총장이 지난 2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저출산,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등 심화되는 인구문제에 대한 국민적 인식 개선을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사회참여형 캠페인이다. 이윤규 총장은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우리 사회가 함께 인구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이 필수적”이라며 “대학은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기관인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김준혁 국회의원(경기 수원시정)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경기도 내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0일 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학교 현장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해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구와 교육프로그램, 교사 연수 등을 맞춤으로 지원해 자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이 정착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도내 101개 학교, 851개 학급, 약 1만 32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당 5주간 운영된다. 담당교사에게는 별도의 자율 연수를 통해 교구 활용 방법, 교과 교육 과정 연계 방안, 교육 프로그램 활용 방법 등을 제공한다. 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이번 프로그램이 현장 중심의 실천적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을 정착시키고 교육 격차 해소 및 미래 교육 구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행 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 체험을 넘어 자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사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금요일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고,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30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1~16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4~28도, ▲성남 14~29도, ▲과천 14~29도, ▲안양 16~27도, ▲광명 16~28도, ▲군포 15~28도, ▲의왕 14~27도, ▲용인 13~27도, ▲오산 14~28도, ▲안성 14~28도, ▲이천 14~27도, ▲여주 13~27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3~27도, ▲하남 14~28도, ▲광주 13~27도, ▲파주 13~28도, ▲양주 13~28도, ▲고양 13~28도, ▲의정부 14~27도, ▲동두천 13~28도, ▲연천 12~28도, ▲포천 13~27도, ▲가평 11~27도, ▲남양주 14~28도, ▲구리 14~28도, ▲김포 15~28도, ▲부천 15~27도, ▲시흥 14~28도, ▲안산 14~28도, ▲화성 14~27도, ▲평택 14~28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6~26도, ▲강화 14~26도, ▲백령도 13~22도, ▲서울 16~2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오전 11시, 공공연대노조, 경기도청 북문 앞 하위 1차로, 공공부문 노동차 처우개선 촉구 집회·행진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앞 인도, 부정선거 규탄 집회 ▲오후 5시 30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도청 정문 앞, 제주 교사 사망 추모문화제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도권기상청이 기상관측 공동활용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경기도와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29일 수도권기상청은 도와 방재대응·기상관측·기후정책 분야에서의 다각적 협력강화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이번 여름철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실무협의회는 최근 기후위기로 인해 빈발하는 기상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위험기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양 기관의 유기적 협력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협력을 통해 수도권기상청 예보센터와 도 재난안전상황실 간 1:1 방재용 직통전화 설치로 기상청의 예보정보와 경기도의 현장 대응 정보를가 실시간 상호 공유될 예정이다. 이 밖에 ▲기상재해 피해자료 공유 ▲긴급안내 정보표출 플랫폼 공동 활용 ▲기상관측자료 공동활용을 위한 수집 체계 및 데이터 표준규격 정비 ▲적설 관측 공백 해소 ▲시군별 특보 세분화 ▲기후위기 관련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 실무적인 과제들이 논의됐다. 양 기관은 공동의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력 강화로 위험기상에 대한 실질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경기도 맞춤형 방재기상업무가 발굴되고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상호 지원과 협력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기후위기 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조직에서 직무 역량보다 중요한 것은 동료와의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29일 임 교육감은 '2025 경기미래교육 핵심리더 역량강화 과정'에 참석해 "어려움은 관계 속에서 함께 해결해야 하고, 이를 위해 태도의 개방성과 협력하는 자세가 선행돼야 한다"고 이 같이 말했다. 29일부터 30일까지 롯데미래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2025 경기미래교육 핵심리더 역량강화 과정'에는 장학(교육연구)관, 서기관, 사무관 6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직위와 직렬의 경계를 넘어 장학관, 서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프로세스 구축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들은 임 교육감이 강조하는 '매트릭스 조직' 문화에 부합하는 전략적 사고력과 정책 실행 역량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매트릭스 조직'은 기존의 수직적이고 단편적 업무 구조를 넘어 업무 연결을 통해 교육정책을 촘촘하게 지원하는 조직이다. 연수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롤렌드 윌슨 교수의 갈등 해결 워크숍과 이론적 이해를 넘어 실제 갈등 상황을 제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실행학습으로 진행한다. 30일 진행하는 '토크 포럼'은 '유기적 협업을 통한 경기도교육청의 도약'을
경기도교육청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추가 경정예산을 마련하고 나섰다. 29일 도교육청은 올해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으로 1조1016억원 증가한 24조1656억 원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추경 주요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6527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684억 원 ▲순세계잉여금 4570억 원 등이다. 추경 주요 세출예산은 경기교육의 주요 정책을 중심으로 구분했다. 먼저 학교자율과 책임으로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위해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운영 23억 ▲성취·논술형 평가 개발을 위한 학력평가 관리 11억 ▲특수교육 대상학생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지원 10억 원을 포함해 특수교육 지원에 225억 등 513억 원을 편성했다. 지역협력 교육 강화를 위해서는 ▲경기공유학교 운영 확대 16억 ▲학교자율선택 급식 확대 등에 239억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환경 조성 포함 65억 등 646억 원을 편성했다.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는 미래 교육을 위해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맞춤형 콘텐츠 제공과 플랫폼 구축 등 경기온라인학교 지원에 35억 ▲학교 현장의 디지털 교수학습 환경 지원 강화를 위한 디지털 튜터 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최근 제주도 중학교에서 교사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한 내용이 담긴 가정통신문을 각급 학교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전달했다. 2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임 교육감은 전날 발송한 "상호존중 학교문화 만들기에 동참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가정통신문에서 "선생님이 유명을 달리한 안타까운 일은 교육 현장에 큰 숙제를 남겼다"며 "경기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으로서 '단 하나의 비극도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린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학생의 곁에서 성장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부모님과 함께 미래를 그려가는 선생님을 믿어주고 궁금한 점이나 건의 사항이 있을 때는 학교 방문 사전 예약제 등 소통 시스템을 활용해달라"고 했다. 아울러 "교육 현장에서 오해나 갈등이 커지지 않도록 경기교육청은 화해중재단을 운영하는 등 학교의 갈등 해결력 및 교육력 강화에 힘쓰고 있으니 초기 갈등 해결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2일 제주도의 한 중학교 창고에서 40대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교사의 유족은 고인이 최근 학생 가족의 지속적인 민원을 받아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할 만큼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 경기신문 =박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부터 경기 남부지역 곳곳의 투표소에서 시민이 소란을 피운다는 등 112 신고가 이어졌다. 29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투표가 시작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관내 사전투표소에서 8건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8시 52분쯤 성남시 분당구 한 투표소에서 "노인이 투표소 앞에서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같은 날 오전 7시 22분쯤 하남시 신장동 한 투표소에서는 "특정 후보의 사진을 들고 선거운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선거법상 투표소 안 또는 투표소로부터 100m 내에서 소란한 언동을 하거나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반대하는 언동을 해서는 안 된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해당 선거운동은 투표소로부터 100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이뤄졌던 것으로 파악돼 현장 종결했다. 이 밖에 "투표 과정에서 이의 제기를 한 시민이 있다"는 등 선거관리위원회 소속 참관인으로부터 접수된 112 신고도 2건 있었다. 접수된 신고 8건과 관련해 경찰은 모두 현장 종결 처리했으며 현재까지 입건된 인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