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실무자 대상 2024 경기도 가맹단체 직무 및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실무자 및 제19회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 TF팀 등 40여 명은 지난 15일 관련 직무 및 안전관리 교육을 받았다. 주요 교육 내용은 체육행정가 스포츠안전 기본과정 중 '스포츠행사 안전의식 변화'·'안전관리 일반'과 '스마트 심폐소생술' 등으로 이뤄졌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종목별 대회 개최 시 안전관리 개념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스포츠안전의식 변화의 첫걸음"이라면서 "장애인 체육 안전 체계가 구축 돼 도내 장애인 체육 대회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시흥시체육회 이범열이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에서 생애 첫 종합대회 우승을 달성는 영예를 누렸다. 이범열은 지난 16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대한체육회장배 2024 전국당구대회 캐롬 3쿠션 남자일반부 개인전 결승전에서 김민석(부산광역시체육회)를 31이닝 만에 50-47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범열은 지난 2014년 실업팀 데뷔 이후 첫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이범열은 8강에서 허정한(경남당구연맹)을 35이닝간 50-43, 에버리지 1.429를 기록하며 승리를 거둬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이형래(세종당구연맹)를 만난 이범열은 37이닝 동안 50-35, 에버리지 1.351로 결승에 올랐고 김민석을 만나 데뷔 최초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7이닝 이범열은 11-6으로 먼저 치고 올라가며 경기를 리드하다가 14이닝 김민석의 연속 3점 득점으로 역전을 허용한 뒤 이어 15이닝에서도 상대가 연속 7득점에 성공하며 14-24로 큰 격차를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다. 이범열은 22이닝 30-33 상황에서 연속 4득점으로 동점까지 다시 추격을 시작했고 바로 이어 23이닝에서 연속 6득점을 따내며 40-38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 뒤 2
프로야구 인천 SSG랜더스가 드류 앤더슨과의 재계약과 함께 신입 용병 미치 화이트를 영입했다. SSG는 17일 올시즌 KBO 리그에서 압도적인 탈삼진 기록으로 실력을 입증한 우완 투수 드류 앤더슨과 총액 120만 달러로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드류 앤더슨은 올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된 후 24경기 중 11승 3패 평균자책점 3.89 탈삼진 158개의 성적으로 9이닝 당 탈삼진 12.3을 기록하며 탈삼진 능력에서 탁월함을 드러냈다. 특히 두 자릿수 승수와 함께 KBO리그 최소 이닝 100탈삼진 신기록을 세우는 등 리그 정상급 구위를 입증하며 SSG와의 재계약을 이끌어 냈다. SSG는 드류 앤더슨 선수가 올시즌 적응을 마친 뒤 스프링캠프부터 선발 빌드업 과정을 통해 내년엔 더 긴 이닝을 소화하며 활약할 것이라고 판단해 재계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드류 앤더슨은 계약을 마친 뒤 "다시 함께하게 돼 설레고 좋은 제안을 해준 SSG에 고맙다"며 "내년 시즌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SG는 전날에도 우완 투수 미치 화이트와 총액 1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치 화이트는 지난 2016년 드래프트를…
경기도체육회는 경기도청 컬링팀 월드투어 메달 봉납식 및 직장운동경기부 정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청 컬링팀은 지난 9월 2024 앨버타컬링시리즈와 지난달 2024 컬러스코너 어텀 골드 컬링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이달 초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2024 범대륙컬링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경기도청 컬링팀은 2024~2025 시즌 월드투어 대회에서 컬링 강국으로서의 저력을 보여주며 2025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을 향해 청신호를 쏘아올렸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지난 15일 경기도청 컬링팀의 월드투어 메달을 전달받으며 올시즌 선수단이 이룬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컬링팀은 직장운동부 실무진과 함께 근무·훈련환경 개선과 관련된 정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선수들의 훈련 환경, 복지 향상을 위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특히 '선수단 심리 상담 및 멘탈 케어', '후원사 확보', '기술 분석과 피드백 시스템 도입' 등의 사항들로 컬링팀의 발전을 위한 심도 깊은 내용이 다뤄졌다. 이날 정담회와 봉납식에 참석한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경기도청 컬링팀의 뛰어난 성과에 진심으로 고맙다"며 "도체육회가 지원하는 선수들이 모두 꿈을 이룰 수 있
성남시청 윤태근이 제78회 전국복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금메달과 함께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성남시청은 윤태근의 우승과 함께 출전 선수 3명 모두가 메달권에 입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윤태근은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제78회 전국복싱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겸 2026아시아경기대회 1차선발전 남자부 51㎏급 결승전에서 신해광(수원시청)을 꺾고 금메달과 함께 국제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8강에서 김태민(시흥시체육회)을 만난 윤태근은 1라운드에서 RSC(주심 직권 중단)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한 뒤 홍기석(팀케이)을 5-0 판정승으로 꺽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윤태근은 신해광을 상대로 2라운드 5-0 WP(점수차 승)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윤태근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복싱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한다. 이밖에 51㎏급 신해광, 92㎏이하급 김기채(이상 수원시청), 92㎏초과급 서순종(성남시청)이 은메달을 땄고 71㎏급 손석준(성남시청)은 3위를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14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경기 용품 계약 및 지급 현황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홍원길(국힘·김포1) 경기도의회 의원은 먼저 경기도체육회가 경기훈련용품 구매 내역 21건 중 16건을 타지자체 업체와 수의계약한 것을 두고 "도내 업체를 놔두고 타지자체와의 계약을 진행하는 것은 충분히 질타받을 만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경기도체육회가 도의회에 제출한 2024년도 경기 용품 및 대회 물품 입찰 현황에 따르면 수의계약 21건 중 서울 7건, 인천 2건, 부산 2건, 대전 1건, 광주 1건, 강릉 1건, 전주 1건, 홍천 1건으로 총 16건이 타지자체에 속한 업체와 이뤄졌다. 홍 의원은 "물론 제품의 생산지나 도매업체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단가 등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면서도 "체육진흥에는 여러 가지 분야가 담겨있고 도내 체육용품 생산업체들과 계약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용품과 피복 미지급건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이학수(국힘·평택5) 의원은 "2024년도 대회가 모두 마감됐음에도 아직까지 선수들에게 (용품과 피복)
브라질 출신 축구선수 바사니가 부천FC1955의 핵심공격수로 2년 더 활약한다. 부천FC1995는 14일 바사니와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바사니는 2026시즌까지 부천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2024시즌을 앞두고 부천에 입단한 바사니는 올 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1득점 7도움을 올려 리그 공격포인트 4위에 올랐고, MOM(Man of the Match)부문 1위(10회)를 기록하는 등 리그를 호령하며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또 시즌이 끝나기 전 최단기간만에 구단 통산 단일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2위(코리아컵 포함 19포인트(12득점, 7도움))까지 오르는 등 부천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써내려 가고 있다. 바사니는 지난 27라운드에서 구단 통산 홈 400호 골에 이어 35라운드 K리그 통산 500호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부천FC1955 이영민 감독은 “바사니는 우리 팀 공격의 핵심이다"며 "한 시즌을 같이 보내며 팀 전술과 분위기 등 여러 가지 시너지를 주고 있다고 생각해 계속해서 함께하는 게 좋겠다고 느꼈다.”고 재계약 배경을 밝혔다. 바사니 역시 “재계약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부천이라는 구단과 도시, 경기장 안팎
여자 실업축구 수원FC 위민은 오는 16일 오후 3시 2024 WK리그 우승을 기념해 화성행궁 광장에서 팬들과 함께 팬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팬 페스타 행사는 수원FC 위민이 14년 만에 WK 챔피언에 등극한 것을 자축하고 그동안 팀을 응원해 준 시민과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먼저 수원FC 서포터즈인 리얼크루를 앞세워 장안문에서부터 행궁광장까지 수원FC 위민 선수단의 화성어차 카 퍼레이드로 축제의 막을 열 예정이다. 행궁광장에 도착한 뒤에는 수원 시립합창단과 치어리더 팀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며 선수단은 팬들과 함께 사인회와 포토타임 등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이번 행사는 같은 날 남자팀 경기와 여자팀의 우승일이 겹쳐 우승의 순간을 함께 나누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는 자리로 우승의 기쁨을 팬 페스타를 통해 나누고자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우승을 통해 수원FC 위민은 수원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팀으로 한국 여자축구를 이끌어 나가는 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프리미어12 첫 경기 대만전에 선발 등판해 패전투수가 된 고영표(33·kt wiz)가 팬들과 동료에게 사과했다. 고영표는 개인 SNS를 통해 "늦은 시간까지 응원과 격려의 댓글을 남겨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며 "아쉬운 경기 보여드려서 팬분들 그리고 팀 동료들에게 정말 죄송한 마음이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오늘 경기 잊지 않고 (오늘 경기를)계기로 삼아서 좋은 선수로 좋은 투수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3일 오후 7시(한국시간) 4만여 좌석이 가득찬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예선 1차전 대만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고영표는 만루 홈런과 투런포를 포함해 2이닝 5피안타 2볼넷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프리미어12 대표팀의 에이스로 꼽힌 고영표는 13일 대만전 2회 2사 만루에서 전전웨이에게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만루포를 허용했다. 2사 2루에서는 전제셴에게 우월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몸쪽 공을 스트라이크로 판정받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지만, 고영표는 실투를 인정했다. 투수교체 이후 빠르게 안정을 찾은 대표팀은 고영표 이후 올라온 투수들이 대만 타선을 무실점으로 잘막았으나…
대한민국농구협회는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W2 인도네시아전과 호주전 티켓을 내일부터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한국 대표팀은 오는 21일과 24일 각각 인도네시아, 호주를 상대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아시아컵 예선전을 펼친다. 예매는 14일 오전 11시에 티켓링크에서 인도네시아전 티켓이 먼저 오픈되고 오후 2시에는 호주전 티켓이 오픈된다. 아울러 협회는 인도네시아전 티켓 구매 과정에서 별도의 신청을 받은 예매자 중 50명을 선정해 오는 22일 한국팀 오픈트레이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 지난 2월 호주 벤디고 레드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예선 W1 1차전에서 호주에 71-85로 패배한 뒤 원주체육관에서 열린 2차전에서 태국을 96-62로 대파해 1승 1무를 기록하며 조 2위에 올라서있다. 아시아컵 예선은 내년 2월까지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 1, 2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조 3위 6개국 중 4개국이 본선에 진출한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