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공항 유치 시민협의회가 도민들에게 ‘경기국제공항’의 필요성 및 유치효과 등을 알렸다. 10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민협의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수원화성문화제를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기국제공항’ 부스를 열고 홍보를 펼쳤다. 이 기간 동안 ‘시민생활과 경제를 지원하는 가장 높은 힘, 경기국제공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홍보 전단지 배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우 이벤트 등을 실시해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시민들과 함께 ‘경기국제공항’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하는 ‘정조대왕과 함께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해 행사 분위기를 북돋았다. 해당 홍보부스에 이재준 수원시장이 방문해 시민협의회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장성근 시민협의회 회장은 “많은 시민들에게 직접 ‘경기국제공항’에 대해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기국제공항’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협의회는 지난달 26일 명칭 변경과 임원진 재선출, 운영규약 개정 등을 의결해 조직 재정비를 마쳤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코로나19 개량백신 접종이 오는 11일부터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은 모더나가 개발한 오미크론 BA.1 변이 기반 2가백신을 활용해 11일부터 추가접종을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접종 대상자는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 건강 취약 계층이다. 방역 당국은 우선 접종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7일 사전예약을 접수해 지난 7일 0시 기준 29만 5040명이 예약완료했다. 사전예약자는 11일부터 예약일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을 받는다. 18세 이상 60세 미만 기초접종 완료자는 잔여백신에 한해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당일접종은 의료기관 예비명단이나 카카오톡, 네이버 등 사회 관계망에서 잔여백신을 확인‧예약한 후 받을 수 있다. 다만 사회 관계망을 이용한 당일접종은 12일 오후 4시부터 가능하다. 개량백신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어 현재 국내 우세종인 BA.5에 대해 기존 백신보다 예방 효과가 69%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추가접종은 마지막 접종일이나 코로나19에 확진된 날 기준 4개월(120일) 이후에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LG복지재단이 마지막까지 환자를 지킨 故 현은경 간호사(50) 희생정신을 기렸다. 복지재단은 이천시 관고동 학산빌딩 화재 참사 현장에서 투석 환자의 대피를 돕다 숨진 故 현은경 간호사(50)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월 이천시 관고동 학산빌딩 3층 스크린 골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발생한 유독가스는 계단 통로를 통해 4층 신장투석전문병원으로 확산됐다. 당시 故 현 간호사는 마지막까지 병원에 남아 투석 중인 환자들의 몸에서 투석기를 제거하는 등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대피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제때 빠져나오지 못했고 유독가스를 마셔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에 복지재단은 故 현 간호사의 봉사와 희생을 기리기 위해 LG 의인상을 수상했다. LG 의인상은 기업이 사회정의를 위해 희생한 의인에게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하고자 2015년 제정됐다. LG 관계자는 “故 현 간호사는 평생 선행의 삶을 몸소 실천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환자들을 도왔다”며 “그의 숭고한 책임의식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LG 의인상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故 현 간호사의 딸은 “고인은 15년 동안 근무하면서 궂은일을 도맡아 평소에도 후배들이 많이…
육군 위관급 장교가 부대 회식 후 스스로 목숨을 끊어 군사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0일 육군,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쯤 양주시 백석읍 육군 모 부대 관사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이 부대 소속 A대위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다른 부대로 전출이 예정된 A대위는 전날 부대 관계자들과 고양시의 한 식당에서 회식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대위는 회식 후 부대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음주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고,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는 0.239%의 만취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기초 수사를 마친 뒤 사건을 군사경찰에 인계했다. 해당 부대 관계자는 “A대위가 누구와 술을 마셨는지 파악 중에 있다”면서 “현재 군사경찰이 A대위에 대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서울·경기 북부는 10일 늦은 오후까지,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경북내륙에는 밤까지 5㎜ 내외의 비가 오겠다. 제주도는 오전까지, 경남 북서 내륙은 오후에 0.1㎜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동부와 강원도에 위치한 해발고도 1천m 이상 높은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강한 바람도 예보됐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인천, 대전, 세종, 충남, 강원, 제주, 경북 동해안·산지, 전남(여수, 해남,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 거문도·초도), 전북(고창, 부안, 군산, 김제) 등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경기(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구리, 남양주, 하남, 이천, 여주, 광주, 양평), 충북(청주, 보은, 괴산, 옥천, 영동, 충주, 제천, 진천, 음성, 단양, 증평), 경북(상주, 문경, 예천, 안동, 의성, 청송, 영양군 평지, 봉화군 평지)은 강풍 예비 특보가 발표됐다. 강풍특보가 발표된 서해안과 강원 동해안·산지, 충남권, 전남 남해안, 경북 동해안, 경남(산청), 제주도에는 바람이 시속 30∼60㎞
국내 마약류 범죄가 해마다 증가하면서 마약 청정국의 지위가 흔들리는 가운데 외국인 마약사범이 사상 최다를 기록, 특단의 조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검거된 외국인 마약사범 중에는 단순 밀수·투약을 넘어 제조·유통까지 손댄 사례가 나오는 등 과거와 범죄 양상도 달라지는 모양새다. ◇ 지휘체계 갖춘 외국인 마약 조직까지 등장 수원지검은 경기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인 'JWH-018'을 원료로 만든 합성 대마, 일명 '스파이스'를 유통해 온 옛 소련 지역 국적의 고려인 23명을 구속해 지난해 5월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2020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평택에서 시가 6천400만원 상당의 스파이스 640g(1천280회 투약분)을 제조해 판매한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이들이 각자 역할을 분담해 나름의 통솔 체계를 갖춘 상태에서 마약류를 제조하고, 조직적으로 판매해 온 점을 고려해 마약사범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범죄단체조직 혐의(형법 114조)를 적용했다. 외국인에게 범단 혐의를 적용한 것도 이때가 처음이었다. 법원은 수괴에게 징역 10년, 다른 조직원에게 징역 7년∼3년 등 중형을 선고했다. 외국인들이 마약류를 다량으로 국내에 유통한 사례는…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수원 시내 곳곳에서 예술과 인문학, 그리고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축제 ‘모든 것은 노래한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법정문화도시 수원을 대표하는 특성화 사업 인문도시주간에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북수원 생활권 중심거점인 복합문화공간 111CM을 주행사장으로 구성하고 동행공간 58곳을 비롯하여 지역의 18개 동네책방들을 활용하여 수원 곳곳에서 펼쳐진다. ‘인문도시포럼 & 기후포럼’, ‘여성청년들의 희곡 낭독’, ‘미술전람회’ 등 32개 프로그램이 열린다. 아울러 시민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다양한 경로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개더타운)를 활용한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축제의 제목인 ‘모든 것은 노래한다’ 는 미국의 지리학자가 쓴 동명의 책에서 따온 것으로 마을에서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는 것에 집중하며 ‘우리 동네’라 부르는 곳을 진정으로 알아가는 의미를 담았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이 단순한 관객으로 머무는 일회성 행사가 되지 않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전문가 자문위원 및 총감독 선임과 더불어 다양한 시민그룹(인문클럽 기반 시민감독 선정, N개의 실행그룹 구성)이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제576돌 한글날이자 연휴 둘째 날인 9일 전국적으로 가을비가 내리면서 시민들은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휴일을 보냈다. 울산에서는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외솔 최현배(1894∼1970년) 선생을 기리는 '2022 외솔한글한마당'이 열렸다. 선생의 생가 옆에 자리 잡은 외솔기념관과 울산 원도심에서는 책과 국제문자포스터, 한글멋글씨 전시 등이 진행돼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색종이와 블록으로 만든 한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수원 등지에서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가 4년 만에 재개돼 조선시대 임금 행차를 직접 보려는 인파로 북적댔다. 임금과 신하·군사 등으로 분장한 1천700여 명의 행렬은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서울 창덕궁에서부터 화성행궁을 지나 화성 융릉까지 59㎞ 구간을 행진했다. 길 양쪽을 메운 시민들은 기마를 선두로 이어지는 행렬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았다.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무찌른 현장인 경남 고성군 당항포관광지에서는 '2022 공룡엑스포'가 열려 나들이객들이 공룡을 테마로 한 다양한 전시·체험행사를 즐겼다.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는 '2022 고양가을꽃축제'가 열려 오전에만 2만여 명의 시
아이들이 미리 공부하지 않아도 초등학교에서 한글을 깨우칠 수 있도록 '한글 책임교육'이 시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학부모 10명 중 9명은 입학 전 한글 공부를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2020년 11월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미취학 아동(5∼7세), 초등학교 1학년, 초등학교 3∼6학년 자녀를 둔 부모 1천명씩 3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미취학 아동 학부모 가운데 '현재 한글 교육을 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87.2%였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제주가 92.7%, 서울이 92.2%로 특히 높게 나타났다. 자녀 연령별로는 5세 학부모의 81.0%, 6세 학부모의 88.2%, 7세 학부모의 92.2%가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고 답해 자녀 연령이 높을수록 한글 교육을 한다는 응답률도 함께 높아졌다. 특히 한글 책임교육에 대해 알고 있다(218명)고 답한 이들 가운데 한글 교육을 한다는 학부모는 92.2%로, 한글 책임교육을 모르는 상태(782명)에서 한글 공부를 시킨다는 학부모(85.8%)보다 비율이 높았다. 한글 책임교육에 대해 알고 있는지와 상관없이 선행학습이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초등 1학
가을이 한창 무르익는 10월 둘째 주말인 8일 전국 곳곳에서 각종 축제가 열려 다소 쌀쌀해진 날씨에도 행락객들로 북적였다. 유명산과 관광지 등에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 영화·꽃·농수산물 축제…볼거리 풍성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해운대 등지에는 영화를 관람하거나 영화제 부대행사에 온 영화 팬들로 붐볐다. 수십억 송이 가을꽃이 만개한 전남 장성군 황룡강변에서는 이날 가을꽃 축제가 개막했다. 3년 만에 문을 연 축제장은 백일홍, 천일홍, 핑크뮬리, 팜파스, 메밀꽃 등이 화사한 풍경을 연출하면서 관람객을 반겼다. 충남 부여에서는 제68회 백제문화제가 열려 백제금동향로를 테마로 백제문화페레이드와 마상공연이 펼쳐져 행락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제주에서는 탐라문화제가 사흘째 이어져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이날 오후 5시에는 하이라이트인 탐라퍼레이드가 3년 만에 다시 열려 기대를 모은다. 국내외 1천500여 명이 참가하는 이 퍼레이드는 삼성혈∼탑동광장 2㎞ 구간을 행진하며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충남 금산 인삼축제장에도 많은 관람객이 몰려 싱싱한 인삼을 저렴하게 구매하거나 푸드트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