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의 세계축구 정상 탈환에 나선 ‘무적함대’ 스페인이 이란의 ‘늪’을 겨우 빠져나갔다. 스페인은 21일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후반 9분 디에고 코스타의 행운의 결승골 덕에 이란에 1-0으로 승리했다. 포르투갈과 1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고 3-3으로 비겼던 스페인은 대회 첫 승리를 신고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우승국인 스페인은 1승 1무(승점 4점)로 포르투갈(1승 1무점)과 승점, 골득실 차, 다득점까지 같아 B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아프리카 복병 모로코와의 첫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상대 자책골로 1-0 승리를 거뒀던 이란은 1승 1패가 돼 조 3위로 내려앉았다. B조의 16강 진출 팀은 오는 26일 열릴 스페인-모로코, 이란-포르투갈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경기는 예상대로 창(스페인)과 방패(이란)의 대결 양상을 띠었다. 스페인은 이란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전반전 스페인의 볼 점유율은 73%(이란 27%)나 됐고, 공은 거의 이란 진영에 머물렀다. 하지만 두…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축구전문미디어 ‘베스트일레븐’과 함께한 토크콘서트 ‘꿈을 잇는 수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FC안양은 지난 20일 오후 7시 청년공간 범계큐브에서 축구계 취업 관심자를 대상으로 ‘FC안양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꿈을 잇는 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토크콘서트는 축구 기자에 대한 소개와 함께 관련 지식들을 전달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토크콘서트의 강사로는 베스트일레븐의 안영준, 조남기 기자가 나섰다. 안영준 기자는 ‘축구 기자가 되는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고 조남기 기자는 ‘축구 기자로 살아가는 법’이라는 주제에 대해 소개했다. 강연자들의 강연 후 Q&A 시간에서는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고 가장 적극적이었던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선물이 증정됐다. /정민수기자 jms@…
김민희-신혜빈 조(평택 송탄고)가 제31회 경기도 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희-신혜빈 조는 21일 고양 뉴서울프라자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고등부 2인조 전에서 6경기 합계 2천815점(평균 234.6점)으로 김현지-이정민 조(안양 평촌고·2천600점)와 김채은-김민희 조(양주 덕정고·2천480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열린 여고부 개인전에서는 이정민(평촌고)이 6경기 합계 1천411점(평균 235.2점)을 기록하며 김채은(덕정고·1천352점)과 길혜령(양주 백석고·1천316점)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정민수기자 jms@
황윤성(수원 수성고)과 손혜진(수원 영복여고)이 제7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 남녀고등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황윤성은 21일 충북 충주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고부 경량급 싱글스컬 결승에서 8분03초55로 윤동석(전남 장성하이텍고·7분51초40)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손혜진은 여고부 경량급 싱글스컬 결승에서 8분39초51의 기록으로 박지민(충남 예산여고·8분32초24)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남대·일반 에이트에서는 용인시청이 6분01초42로 K-water(5분53초50)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싱글스컬에서는 오윤재(수성고)가 7분37초26으로 김종민(충북 국원고·7분28초36)과 정재민(대구전자고·7분35초99)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정민수기자 jms@
여자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과 서울 GS칼텍스가 주전 세터를 맞트레이드 했다. IBK기업은행은 주전 세터 이고은은 GS칼텍스에 내주고 GS칼텍스의 주전 세터 이나연을 받는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창단 멤버인 이나연은 2012년 GS칼텍스로 이적했다가 6년 만에 친정에 복귀한다. IBK기업은행은 국가 대표팀에서 활약해 많은 경험을 쌓은 이나연이 가세해 주전 세터 염혜선과 더불어 더욱 안정적이고 탄탄한 플레이를 펼치게 됐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정민수기자 jms@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인 멕시코와 경기 때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고 경기 후에는 태극전사들을 격려한다. 최영일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단장은 21일 “멕시코전 응원에 나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선수들과 같은 붉은색 유니폼을 입는다”면서 “경기가 끝난 후에는 결과와 상관없이 선수들을 직접 만나 격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단장은 이어 “등번호가 없고 응원 문구가 새겨진 (붉은악마) 유니폼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다른 참석자들도 붉은색 유니폼을 함께 입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는 문 대통령 외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 등도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한국 대통령이 우리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를 관전하는 건 2002년 한일 월드컵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16년 만이다. 김 전 대통령은 4강 진출 쾌거를 이뤘던 한일 월드컵 때 4강 신화의 서막을 연 폴란드와 조별리그 1차전(2-0 승리)을 비롯해 박지성이 그림 같은 결승 골을 터뜨린 포르투갈과 3차전(1-0 승리), 승부차기 대결 끝에 승리한 스페인과 8강전을 관전했다. 또 독일에 아깝게 0-1로…
2018 러시아 월드컵이 개막 이후 20경기를 치르는 동안 ‘0-0 무승부’ 경기가 나오지 않았다. 64년 만에 역대 최다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부 없는 월드컵’ 기록 돌파가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15일 0시 러시아-사우디아라비아(러시아 5-0승)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 러시아 월드컵은 21일 새벽 치러진 스페인-이란전(스페인 1-0승)까지 총 20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아직 0-0 무승부 경기가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다. 역대 월드컵에서 최다 경기 연속 ‘0-0 무승부 없는 월드컵’은 1954년 스위스 대회에서 작성된 26경기다. 1954년 월드컵에는 한국을 포함해 16개팀이 참가해 결승전까지 총 26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번도 0-0 무승부가 나오지 않았다. 당시 한국은 스위스 대회를 통해 월드컵에 데뷔했고, 조별리그에서 헝가리(0-9패)와 터키(0-7패)에 무려 16골을 내주고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이후 치러진 월드컵에서 ‘0-0 무승부 없는 월드컵’ 최다 연속 경기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개막 12경기째 만에 이란과 나이지리아가 0-0으로 비기면서 기록 달성에 실패했고, 2010년
여자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과 서울 GS칼텍스가 주전 세터를 맞트레이드 했다. IBK기업은행은 주전 세터 이고은은 GS칼텍스에 내주고 GS칼텍스의 주전 세터 이나연을 받는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창단 멤버인 이나연은 2012년 GS칼텍스로 이적했다가 6년 만에 친정에 복귀한다. IBK기업은행은 국가 대표팀에서 활약해 많은 경험을 쌓은 이나연이 가세해 주전 세터 염혜선과 더불어 더욱 안정적이고 탄탄한 플레이를 펼치게 됐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정민수기자 jms@…
황윤성(수원 수성고)과 손혜진(수원 영복여고)이 제7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 남녀고등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나란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황윤성은 21일 충북 충주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고부 경량급 싱글스컬 결승에서 8분03초55로 윤동석(전남 장성하이텍고·7분51초40)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손혜진은 여고부 경량급 싱글스컬 결승에서 8분39초51의 기록으로 박지민(충남 예산여고·8분32초24)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남대·일반 에이트에서는 용인시청이 6분01초42로 K-water(5분53초50)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싱글스컬에서는 오윤재(수성고)가 7분37초26으로 김종민(충북 국원고·7분28초36)과 정재민(대구전자고·7분35초99)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정민수기자 jms@…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인 멕시코와 경기 때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고 경기 후에는 태극전사들을 격려한다. 최영일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단장은 21일 “멕시코전 응원에 나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선수들과 같은 붉은색 유니폼을 입는다”면서 “경기가 끝난 후에는 결과와 상관없이 선수들을 직접 만나 격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단장은 이어 “등번호가 없고 응원 문구가 새겨진 (붉은악마) 유니폼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다른 참석자들도 붉은색 유니폼을 함께 입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는 문 대통령 외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 등도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한국 대통령이 우리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를 관전하는 건 2002년 한일 월드컵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16년 만이다. 김 전 대통령은 4강 진출 쾌거를 이뤘던 한일 월드컵 때 4강 신화의 서막을 연 폴란드와 조별리그 1차전(2-0 승리)을 비롯해 박지성이 그림 같은 결승 골을 터뜨린 포르투갈과 3차전(1-0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