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우리동네 정원 속 달빛 요가교실’을 지난 16일 장자호수공원 생태체험관 잔디광장에서 개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장인들이 퇴근 후 봄밤의 정취를 즐기며 여유롭게 심신의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한 것으로서 구리시보건소가 운영하는 2025년 신규 시범 사업이다. 7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총 12회에 걸쳐 무료로 운영된다. 이날 참여자들은 개인 요가 매트를 직접 준비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했으며, 도심 속 자연과 함께하는 요가 수업은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힐링 경험을 선사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사업이 구리시의 대표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주민들이 바쁜 생활 속에서도 건강과 여유를 되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건강증진과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국내외 55개 지역에서 기후변화 주간이 운영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이하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와 해외지역연합회가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구의 날’이 제55회를 맞은 것을 기념해 국내 23개, 해외 32개 등 총 55개 지역에서 이뤄진다. 이에 시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캠페인과 함께 환경정화 봉사활동도 펼친다. 참여자들은 55개 지역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을 정비하는 등 아름다운 지구촌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봉사자들과 함께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우리의 작은 행동 하나가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을 믿으며,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구의 날은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로, 순수 민간 운동에서 출발했다.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
구리시는 올해 2월부터 추진한 주요 역세권 주변 방호울타리 설치 공사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설물 설치는 주요 역세권 주변 보행섬 또는 광장과 같이 개방된 시민 공간에 대한 우발적인 차량 돌진 사고를 물리적으로 차단하여, 보행자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이번 사업에 시는 2025년 경기도 안전환경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총 1억2천만원(경기도 보조금50%, 시비 50%)을 투입했으며, 차량용 방호울타리(187m), 가드레일(18경간), 보행자방호울타리(330m) 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8t 차량이 시속 55km/h로 충돌해도 견딜 수 있는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한 것은 구리시 지역 내 첫 사례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하철 개통 이후 대중교통 이용자가 증가한 만큼 주요 역세권 주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보행자 밀집 구간을 정확히 파악하여, 시민 안전을 위한 도로· 교통 안전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최승혁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회 의원(공도·양성·원곡)은 22일, 안성 지역 비인기 종목 엘리트 선수 학부모들과 정담회를 갖고 “비인기 종목의 환경 조성과 실질적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정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대표적인 비인기 종목 ‘우슈’의 현실을 예로 들었다. “전국에 단 15명뿐인 우슈 국가대표 중 3명이 안성 출신일 정도로 경쟁력은 충분하지만, 정작 안성시는 선수들에게 아무런 예산도 지원하지 않고 있다”며 훈련환경과 운영 자체가 사실상 방치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선수들의 부담은 국제대회 출전에서도 극명히 드러난다. 연간 6~7회에 이르는 국제무대 출전 비용은 항공권부터 숙박, 장비까지 전액 자부담이다. 몇 백만 원씩 드는 경비를 개인이 감당하면서 선수 활동을 지속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다. 그 여파는 ‘인재 유출’로 이어지고 있다. 기본적인 시스템과 지원이 갖춰진 타 지역으로 우수 선수가 떠나는 일이 반복되면서, 지역 체육 발전의 지속성에도 치명타가 되고 있다. 최승혁 의원은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안성과 대한민국의 이름을 알리고 있는 선수들에게 시가 아무런 뒷받침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잠재력을 갖춘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산불 피해 관련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상권(울산·경북·경남 등)에 대한 재해 복구 비용으로 대한적십자사에 총 887만 8500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달 경상도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 돕기 자율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총 276명의 임직원이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 대한 깊은 연대 의식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하였고, 공사 대표 노조에서는 추가로 50만 원을 더 기부함으로써 마음과 뜻을 모아 소중한 성금을 최종적으로 마련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되어 피해 이재민 지원과 지역 복구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사 이계문 사장은 “사상 최대의 산불로 인해 안타깝게 생명을 잃으신 분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Sports City 8'은 용인특례시가 추진하는 시민프로축구단 ‘용인FC(가칭)’의 성공적인 창단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Sports City 8'은 지난 22일 미르스타디움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시 체육진흥과, 용인도시공사, 용인시축구센터 관계자들과 시민구단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8일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설립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이후 열린 첫 공식 간담회이다. 간담회에서는 시민구단 설립을 위한 단계별 추진 방안 및 기존 축구 인프라의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이 오갔다. 이창식 의원은 “시민프로축구단 설립은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작 단계부터 꼼꼼히 점검하며 추진해야 한다”며 “용인에 가장 적합한 방향으로 창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나연 의원은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집행부와 의회가 긴밀히 협력하고, 창단을 위한 로드맵을 차근차근 밟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Sports City 8'은 용인시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연구를 목적으로 구성돼 임현수(대표), 김길수(간사), 이
용인특례시는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내 도로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도로시설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지난 15일까지였던 점검기간을 5월까지 연장하고, 포트홀 발생 상습 구간의 원인 조사와 도로포장층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점검에서는 봄철 해빙기에 일어날 수 있는 지반 지지력 저하에 따른 도로의 파손과 변형 구간을 살피고, 균열과 포트홀, 맨홀단차 등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는 작업도 실시한다.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로 유지보수 업체와 함께 도로와 보도의 상태도 확인한다. 시는 도로안전점검 과정에서 ‘스마트 도로위험 관제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지역에서 운행 중인 버스 100대에 설치된 카메라가 도로의 파손과 낙하물 등 위험요소를 자동으로 인식해 시의 관련 부서에 전송하고, 시는 전송된 자료를 바탕으로 파손된 도로를 신속하게 파악해 복구작업에 나서는 시스템을 가동하는 것이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지반침하(씽크홀) 현상을 사전에 차단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진행하는 GPR탐사와 경기도 안전지킴이를 통해 대규모 공사현장에 대한 점검도 실시할
용인특례시는 지난 22일 오후 처인구 남동 용인시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홍보관의 새 단장을 마치고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재개관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용인 Eco-조아용’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어린이집 원아들과 초·중학생, 어르신,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까지 의미있는 콘텐츠를 체험하며 기후변화의 문제를 확인하고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을 배울 수 있는 멋진 공간이 마련됐다”며 “시민들이 이 공간을 잘 활용하길 바라며, 이곳에서의 배움과 영감이 실천으로 이어져서 우리 모두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활동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용인특례시는 2022년 다른 지자체 세 곳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는데, 단순히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천과 행동을 통해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며 “미래세대에 보다 나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기성세대가 더욱 더 노력해야 하자”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3억8000만 원을 투입해 용인시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홍보관의 콘텐츠를 라이브스케치, VR 체험, 그래픽 월(WALL) 등의 실감형 콘
고양특례시는 시민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고 주요 시정 현안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보이는 라디오–브릿지 고양(Bridge Goyang)’을 오는 29일부터 5월 2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브릿지 고양’은 고양특례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되는 대담 형식의 라이브 방송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약 60분간 진행된다. 방송에는 시청 실·국·소를 비롯해 구청, 직속기관, 산하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출연해 주요 시정 정보를 소개하며, 전문 사회자의 진행 아래 시민과의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도록 구성된다. 특히 29일 첫 회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출연해 고양특례시의 미래 비전과 시정 전반에 대해 직접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방송에서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공연거점도시 조성, 고양경제자유구역 및 자족도시 개발, 스마트 건강도시, 책 읽는 도시 등 고양시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주제로 다룬다.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숨겨진 이야기들도 함께 나눈다. 박종민 언론홍보담당관은 “브릿지 고양은 시정 전반에 대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시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
군포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을 전면 개방하고,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끼고,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서관 야외 놀이터에서는 ‘도서관 놀이마당’이 열려 ▲도미노 게임 ▲제기차기 ▲투호놀이 ▲단체줄넘기 ▲비누방울 놀이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전통놀이가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놀이마당을 통해 어린이들이 전통문화를 접하고, 함께 어울려 노는 문화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체험 강좌도 눈길을 끈다. 오랜 기간 도서관에서 전통놀이와 동화구연 수업을 진행해 온 최현 강사가 어린이들에게 놀이를 직접 지도할 예정이며, 놀이마당에서도 전통 놀이방식을 전수한다.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만들기 강좌도 마련된다. 가족 간 사랑을 주제로 한 ▲「창의공작소 : 사랑 가득 팝업북」과 명화를 주제로 한 ▲「상상아트 : 빛을 담은 명화 액자」 강좌가 진행된다. 해당 강좌는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의 문화행사 메뉴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