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소재 매홀중학교 학교폭력담당교사 정혁준이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에 대한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혁준 교사는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9년간 담당하였으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내 화해중재 위원을 구성하여 학교 내 갈등 해결을 위한 중재·조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학교폭력 접수 건수를 대폭 감소시켰다. 2023년도 학폭 접수 건수는 32건에서 2024년 10월 30일 기준 7건으로 감소,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정 교사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학부모 캠페인, 청소년 선도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학생과 학부모 상담을 통한 지속적인 추수지도 및 면학 분위기 조성에 기여해왔다. 특히, 학교폭력 상담 1급 자격을 취득하고, 다양한 예방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번 수상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정 교사의 헌신적인 활동이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안성시는 하늘전망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달 8일부터 시내버스 운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하늘전망대는 금광호수와 금북정맥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안성의 대표 관광 명소다. 사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자랑하며, 특히 일출과 일몰 명소로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다양한 등산로와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여유로운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안성시는 방문객들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 2-1번과 2-8번 시내버스를 운행한다. 해당 버스는 오전 6시 45분부터 오후 9시까지 하루 8회 운영되며, ▲인삼농협 앞 ▲성모병원 입구 ▲영동 ▲봉남동.KT ▲봉산로타리를 거쳐 하늘전망대까지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남부권역 ‘똑버스’ 운행도 연계해 접근성을 강화한다. 금광면, 미양면, 서운면에서 ‘똑타’ 앱이나 전화로 호출할 수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안성종합터미널 건너편 정류장에서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 노선은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와 똑버스를 연계해 하늘전망대 방문객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
안성시의회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345kV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안성시에 집중 배치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시의원들은 이 사업이 안성시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며, 일방적인 추진을 규탄했다. 안성시의회는 지난 4일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와 간담회를 열어 345kV 신원주-동용인, 신중부-신용인, 북천안-신기흥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안성시에 미칠 영향을 집중 논의했다. 그러나 논의 과정에서 안성시는 경기도 내 타 지역보다 월등히 많은 송전선로가 배치된 반면, 시민들의 의견은 철저히 배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안성시를 희생양 삼는 불공정한 사업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송전선 건설 자체를 반대했다. 안정열 의장은 “안성시는 과거에도 국가 기간망 사업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감내해 왔다”며 “이번 송전선로 건설은 시민 건강, 환경 파괴, 도시 발전 저해 등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것이므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천식 부의장은 “안성시는 단순한 ‘지나가는 지역’이 아니다”라며 “경기도 내 다른 지역보다 안성시에만 송전선이 집중된 것은 명백한 불공정”이라고 비판했다.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타 지역 개발을 위한 전력
안성시는 2024년부터 시행한 ‘안성맞춤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돌봄의 사회화 및 통합화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예기치 못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일시적 돌봄 서비스부터 중·장기 돌봄 서비스(장기요양, 노인맞춤돌봄 등)로 연계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기존의 돌봄 서비스는 연령과 소득에 따라 제한되었지만, ‘누구나 돌봄’은 돌봄의 필요도와 시급도를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중·장년층까지 포함시키며, 소득 기준도 확대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원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및 국가유공자 본인 전액 지원 ▲120~150% 미만 50% 지원 ▲150% 이상은 자부담으로 운영되며, 연 최대 150만 원 한도 내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자부담 이용자는 한도 제한 없음). ‘누구나 돌봄’ 사업을 통해 안성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613건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기존의 돌봄체계에서 지원받기 어려웠던 심리상담서비스를 포함해 서비스 대상을 폭넓게 확장하며, 돌봄의…
안성시가 오는 11일 오후 2시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2025년 지방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기업들의 세무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 경영에 필요한 지방세 및 국세 개정사항을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설명회는 안성시 관내 기업의 세무·회계 담당자와 세무사, 법무사 등 세무 대리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5년도 지방세 및 국세 개정사항, 지방세 세무조사 주요 추징사례, 기업이 알아야 할 세무 관련 내용 등을 다룬다. 또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도 포함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성시청 징수과, 한국지방세연구원, 두용균 세무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소속의 세무 전문가들이 강연을 맡아, 변화하는 세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실무적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들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최신 세무 정보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세무 부담을 줄이고, 보다 신뢰받는 지방세제를 운영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최승린 안성시 징수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이 세법 개정
안성시는 2025년부터 유치원생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유아들의 유치원 입학을 축하하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안성시 내 유치원에 최초로 입학하는 유아로, 기존 어린이집 입학축하금 등 다른 법령에 따른 지원을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금은 1인당 10만 원으로, 학부모에게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신청 기간은 2025년 1월 6일부터 12월 5일까지이며, 보호자(친권자, 후견인 또는 사실상 보호·양육하는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유아의 주민등록 주소지에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하면 된다. 안성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아들의 첫 교육 출발을 응원하며,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따뜻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유치원 입학을 축하하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미래교육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2025년 상반기 안성시 관외 대학생 주거안정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 출신 대학생들이 타 지역에서의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안성시 출신으로 타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휴학생 포함)이며, 신청자는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우선,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안성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해야 하며, 관외 대학에 진학하거나 재학 중인 자여야 한다. 또한, 월세 또는 보증부월세 계약을 체결한 경우,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일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소득 조건으로는 가구당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가 요구된다. 지원금은 생애 1회 지급되며, 최대 120만 원까지 지원된다. 월 최대 20만 원씩 신청인의 계좌로 현금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3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로, 신청자는 본인 또는 법정대리인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안성시청 미래교육과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외 대학생들이 주거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
안성소방서는 지난 7일, 외근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소방공무원 교육 훈련 규정에 따라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두 차례 실시되며, 소방기술 능력 배양과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다양한 소방 분야가 포함됐다. 화재분야에서는 ‘화재진압장비 활용 능력’, ‘건축물 옥내 기본 화재진압전술’, ‘기본·비상조작 및 기초점검’ 등을 점검했다. 구조분야에서는 ‘수직구조 등 6종’, ‘로프구조 등 7종’, 구급분야에서는 ‘심폐소생술 등 12종’, ‘현장전문소생술 등 4종’이 평가됐다. 이를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현장대원의 소방전술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완벽한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해 실전에 강한 소방관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오산대학교는 지난 4일 대학 대학본부 중회의실에서 처장급 보직교수 임명식과 직원 승진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7일 전했다. 이번 보직 인사에서는 대학 운영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처장급 교수들이 새롭게 임명됐다. 교무처장에는 정수아 교수(디지털콘텐츠디자인계열), 기획처장에는 조성문 교수(호텔조리계열)가 임명됐으며, 학생취업처장은 김영주 교수(뷰티코스메틱계열), 산학협력처장은 이태홍 교수(기계과)가 맡게 됐다. 또한, 국고사업본부장에 손석금 교수(전기과), 혁신사업단장에 이진훤 교수(미디어마케팅계열)가 임명되었다. 같은 날에 진행된 직원 승진 임용장 수여식에서는 승진 및 보직 발령이 이뤄졌다. 승진자는 ▲6급 계장 윤정인(입학홍보처) ▲7급 계장 이은경(학생취업처), 이성수(산학협력처), 김지희(사무처 총무과), 이택현(사무처 시설과), 정다운(국고사업본부 혁신사업단), 이주원(정보전산원) ▲8급 대리 우연정(교무처), 구성우(정보전산원) 등 총 9명이다. 또한, 전도헌 과장(국고사업본부)과 박창연 과장(사무처 총무과)이 보직 발령을 받았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6일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오산노인대학 회원 및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오산노인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7일 전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 교육을 사전에 진행했으며, 이후 본격적인 개강식이 열어 ‘2025학년도 오산노인대학’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오산노인대학 이천식학장은 “오산노인대학이 어르신들의 배움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아온 만큼, 앞으로도 더욱 유익한 교육과정으로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으며, 배움을 향한 어르신들의 열정이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하고, 건강한 노인여가생활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노인대학은 1990년에 개설되어 올해로 35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노인여가복지시설이다. 또한, 오산노인대학은 올해 ▲교양강좌(시사, 건강,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 ▲특강 ▲노래교실 ▲6개의 동아리반(요가, 댄스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