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학부모들이 ‘급식 대란’이 재현될까 가슴을 졸이고 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총파업 진행이 예고됐기 때문이다. 경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28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급식실 조리종사자 노동 환경 개선, 비정규직 복리후생수당 차별 해결 등을 요구했다. 연대회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11월 10만 명 비정규직 노동자가 참여한 전국단위 총파업을 진행하겠다고 주장했다. 급식실 조리종사자가 참여하는 총파업이 현실화 될 경우 일선 학교의 급식 대란이 불가피하다. 지난 2019년 진행된 비정규직 노동차 총파업으로 경기지역 일부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돼 학생들은 빵과 우유로 허기진 배를 채워야 했다. 학부모들의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수원시의 한 학부모는 “지난 2019년에 진행된 파업으로 급식이 중단돼 학생들이 배고파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며 “학생들이 다시 피해를 입을 수 있어 걱정이다”고 말했다. 용인시의 한 학부모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 환경이 많이 열악한 것이 사실인 만큼 빠른 개선이 필요하다”며 “어린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정부와 전국 교육감들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잦아들면서 병상 가동률도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정부가 코로나19 지정 병상을 순차적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8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유행이 잦아드는 만큼 지정 병상도 단계적으로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7월 초 코로나19 6차 유행이 시작된 후 7월 20일부터 지정병상 재가동을 추진해, 당시 5천583개였던 지정병상을 7천400여 개까지 늘렸다. 당국에 따르면 현재 7천437개 코로나19 지정 병상 중 사용 중인 병상은 1천486개로, 가동률은 20%다. 이 차관은 "이번 6차 유행이 정점에 있었던 8월에도 병상 가동률은 50%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했다"며 "유행이 진정 단계에 있는 현재 이전보다 병상 여력이 더 충분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정 병상 중 1천477개에 대해 내달 7일까지 순차적으로 지정을 해제해 5천960개 수준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5천960병상은 일평균 확진자 17만7천 명 수준까지 대응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앞으로는 감염병 상시대응병상과 거점전담병원을 중심으로 지정병상을 유지하면서, 투석·분만·소
아주대학교가 ‘정보통신기술 도전잇기 2022'에서 SK텔레콤 대표이사상을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체하고 ㈜에스케이텔레콤이 후원하는 ‘정보통신기술 도전잇기(챌린지) 2022’ 행사가 지난 23일 서울 SKT타워에서 열린 가운데 아주대 MR-IoT융합 재난대응 인공지능 연구센터 대학원생과 학부생들이 우수 창의자율 연구과제로 SK텔레콤 대표 이사상을 수상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아주대 AI융합네트워크학과 고영배 교수의 지도 아래 팀명을 ‘산채비빔밥’으로 정했으며, 김진수(석사과정) 대학원생이 주도하고 박지웅(박사과정), 장우성(소프트웨어학과) 등 학부생들이 함께 연구를 수행했다. 지난 2020년 고영배 교수를 단장으로 교육부의 4단계 두뇌 한국(BK21) 차세대 통신분야에 ‘차세대 초지능 네트워크 융합 교육연구단’이 선정됐고, 아주대 일반대학원에 ‘AI융합네트워크 학과’를 설립해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통신 6G 분야를 선도할 석·박사급 인재들을 적극 양성하고 있다. 수상작명은 ‘스포츠 리플레잉 서비스’다. 초광대역(UWB)기술을 활용해 위치정보를 2d 및 3d로 나타내 스포츠 코칭 및 판독 보조를 보조하는 기술로서 제안기술은 초광대역통신 측위기술의…
올 가을 수원시에서 226년 전 정조대왕이 수원화성을 축성하며 꿈꿨던 ‘인인화락(人人和樂)’이 실현된다. 수원화성과 수원천 주변에서 9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열리는 4개의 대형 축제들이 ‘2022 힐링폴링 수원화성’으로 준비를 마치고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감염병 극복을 위해 지난 3년간 인고의 시간을 딛고 화려하게 부활하는 이번 축제는 누구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오색빛으로 물든 화홍문~남수문 먼저 개막한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성곽의 아름다움과 하천의 자연스러움에 기술의 화려함을 더한 하나의 거대한 ‘예술’이다. 화홍문과 남수문, 그리고 두 수문 사이를 유유히 흐르는 수원천 일대가 밤마다 화려한 빛깔의 옷을 수차례 갈아입는다. 화홍문과 남수문을 캔버스 삼은 미디어아트쇼는 지난 23일 개막했다. 수원화성의 백미로 꼽히는 화홍문에서는 ‘개혁신도시 수원화성’을 주제로 한 4개 작품이 오후 7시부터 40분 간격으로 총 5회 상영된다. ▲정조의 꿈, 현대미술로 다시 살아나다(김형규 작가) ▲화, 花, The Splendor(하준수 작가) ▲화홍-Peaceful Reign(장지연 작가) ▲네오토피아(Neotopia)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수능에 졸업생 응시자가 대거 참여한 만큼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의 입시 부담이 높아졌다. 오는 11월17일 실시되는 수능에는 총 50만8030명이 지원했다. 이 중 졸업생 응시자 수는 14만2303명(31.1%)으로 지난 1997년 이후 약 2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졸업생 응시자 증가는 지난달 31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에서 예견된 바 있다. 당시 모의평가 졸업생 응시자 수는 9만2251명(19%)으로 지난 2012년 이후 사실상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이는 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의 영향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지난 2019년 해당 방안을 발표하며 서울 소재 16개 대학에 2023년도 수능 정시 비중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각 대학들은 올해 정시 비중을 지난해 평균 37.6%에서 40.5%로 올렸다. 졸업생 응시자들은 이미 수능을 경험한 바 있어 수능장의 분위기와 문제 유형에 익숙하다. 이에 졸업생 응시자 수의 역대급 증가로 고3 수험생들이 갖게 될 수능에 대한 부담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기진학정보센터는 모든 졸업생 응시자가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할 수 있다고
음식에 이물질을 넣고 환불을 요구하는 블랙 컨슈머들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늘고 있다. 27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1일 인천 서구의 한 분식집에서 손님이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며 항의하자 당황한 주방 직원은 음식값 1만2000원을 환불해줬다. 당시 직원은 위생모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지만 손님의 강력한 항의에 환불해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후 해당 식당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당시 항의한 손님은 주문한 음식을 먹다 말고 일행의 머리카락을 뽑아 그릇에 집어넣는 것을 발견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한 유명 유튜버가 춘천의 한 식당에서 머리카락을 고의로 음식에 넣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CCTV 영상 확인 결과 해당 유튜버 일행은 두 달 전에도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고, 경찰은 상습적인 사기를 벌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음식에 이물질이 나오면 업소 측에서 사실관계를 바로 확인하기 어려워 환불을 해주는 점을 노리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외식업중앙회 한 관계자는 “업소는 음식값이 소액인데다 무고 입증이 당장 불가하고 CCTV 영상이나 제보를 통해 밝혀내야 한
아이폰14 등 ‘해외 직구(직접 구매)’ 후 1년이 되지 않은 전자제품 온라인 거래가 불법인데도 성행하고 있다. 이를 판매 시 판매자는 ‘전파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 중고 거래 플랫폼(거래터)을 확인하면, 이달 해외서 출시된 아이폰14를 비롯해 카메라, 선풍기, 미용 도구 등 올해 해외에서 직접 구매했다는 전자제품이 다수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전파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전파법에 따라 개인이 해외 직구·구매 대행 등 전자제품을 국내 반입한 후 ‘1년 이상’ 경과해야 판매가 허용되기 때문이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개인 사용 목적으로 적합성 평가(전파 인증)를 면제받고 1인당 1대에 한해 반입한 전자제품을 타인에게 판매하는 것을 제한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제품을 반입한 날로부터 1년이 지나면 적합성 평가를 면제받은 것으로 간주돼 (재)판매가 가능하다. 즉, 반입 후 ‘1년이 되지 않은’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건 여전히 불법이라는 것이다. 전파법에 따르면, 적합성 평가를 받지 않은 기자재를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제조’ 및 ‘수입’할 경우 3년…
가수 겸 작곡가 돈 스파이크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수사를 받고 있다. 27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전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돈 스파이크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다른 피의자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하던 과정에서 돈 스파이크가 필로폰을 투약한 정황을 포착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날 밤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돈 스파이크를 체포하고, 그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30g을 압수했다. 통상 1회 투약량이 0.03g인 점을 고려하면 약 1000회분에 해당한다. 돈스파이크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도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군공항이전 수원시민협의회는 ‘2022년 임시총회’를 열고 ‘경기국제공항 유치 시민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결정하고, 임원진 재선출, 운영규약 개정 등도 함께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열린 회의에는 장성근 시민협의회장, 지준만 공항협력국장을 비롯한 약 50여명의 시민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시민협의회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활동에 매진하고자 하는 시민협의회의 의지를 담아 단체 명칭을 변경하고, 국제공항 건설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조직 정비에 나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임시총회에서 재선출된 장성근 시민협의회장은 “이번 조직 정비는 경기국제공항 유치라는 우리 활동 목표를 반영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 경기국제공항 건설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할 것이며, 이전지역 단체와의 정례적 교류를 추진하는 등 소통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준만 공항협력국장은 “새롭게 구성된 ‘경기국제공항 유치 시민협의회’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전지역과의 상생협력이며, 이를 위한 시민협의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할 수 있는 개량백신 접종을 위한 사전예약이 27일 시작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코로나19 초기에 유행한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2가백신에 대한 사전예약을 이날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은 전용 홈페이지(http://ncvr.kdac.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불편한 고령층은 가족을 통해 대리 예약하거나 전화(☎1339 또는 지자체 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사전예약에 따른 예약접종과 당일접종은 다음 달 11일부터 시행한다. 당일접종은 네이버, 카카오 등 민간 소셜미디어(SNS)를 이용하거나 전화로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확인한 후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접종은 겨울철 재유행 대비를 위한 2022∼2023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시행계획에 따른 것이다. 개량백신 접종은 오미크론 세부계통 BA.1 변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메신저 리보핵산(mRNA) 2가백신을 활용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아 지난 15일부터 도입되고 있는 모더나의 2가백신을 먼저 접종할 수 있다. 아직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화이자의 BA.1 기반 2가백신도 도입 절차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