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동에 위치한 호평중학교는 2003년에 설립된 개교 19년 차 학교다. 868명의 학생들은 저마다 재능과 끼를 발산하며 학교 생활에 열중하고 있다. 호평중에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생각 공간’이란 뜻을 가진 ‘혜윰터 도서관’이 있다. 연면적 약 200㎡에 장서 2만480권과 독서를 위한 열람석 60석을 보유 중이다. 혜윰터 도서관은 지난 2017년 시 학교 환경개선 협력사업 대상에 선정돼 3500만 원을 지원받아 부분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리모델링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것은 학생들의 동선이다. 이에 학생들이 책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서관을 재설계하고 책장과 열람석을 ‘책을 읽기 위함’이 아닌 ‘책과 어울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도서관에 들어가면 계단식으로 꾸며진 물결무늬 좌식 열람공간이 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창문으로 들어오는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독서할 수 있다. 천장까지 높게 세워진 책장은 ‘정보의 보고’인 도서관 답게 학생들에게 위압감을 뽐낸다. 2학년 윤민정 양은 “영화에서나 보던 높은 책장을 보기만 해도 머릿속에 수많은 지식이 쌓이는 느낌을 받는다”며 “높이 있는 책을 꺼내기 위해 사다리를 이용할 때
수원시는 오는 29일부터 10월28일까지 ‘개별주택가격’ 이의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대상 주택은 지난 1월1일부터 5월31일 사이에 신축‧증축‧용도 변경 등 사유가 발생한 관내 개별주택 197호다. 지번‧면적‧가격 등 정보는 시 홈페이지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 주택 소재지 관할 구청 세무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 신청인은 신청서를 주택 소재지 세무과에 우편‧방문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시는 결정 가격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를 이의 신청인에게 통지한다. 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국세 등 조세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며 “열람 기간에 반드시 확인해 재산권을 보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수습기자 ]
수원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영통구와 함께하는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일자리 상담사들이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일자리를 찾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원요양병원, ㈜농협파트너스, ㈜세한이엔씨, ㈜존앤존, 브룩스인스트루먼트코리아(유), 액티브아이(주) 6개 업체는 현장 면접을 거쳐 1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시는 전문컨설턴트의 취업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등을 운영하며 구직자들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희망일터’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참가 예약도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정해림 수습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 수원미디어센터는 시민 영화 활동가를 배출하기 위한 ‘시민프로그래머 양성과정’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다. ‘시민프로그래머 양성과정’은 실무중심 교육과 영화제를 구체화하는 공동연수(워크숍)를 통해 ‘제7회 수원 사람들 영화제’를 기획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20일부터 7주간 교육이 진행된다. 서울독립영화제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에서 프로그래머를 역임했던 정지혜 영화평론가가 강사로 참여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영화에 관심 있는 수원시민 또는 수원 소재 대학생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포스터 속 정보 무늬(QR코드)를 스캔하면 나오는 구글 폼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총 10명을 선발한다. 수원미디어센터 관계자는 “단순한 영화 관람에서 나아가 시민 스스로 영화제를 기획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다채로운 기획으로 ‘수원 사람들 영화제’를 만들어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시는 권선구청과 수원벤쳐벨리II A동 1층에 일회용컵 무인회수기를 설치해 오는 11월까지 시범 운영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오는 12월1일부터 시행되는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앞두고 일회용컵 무인회수기를 시범 설치‧운영하고 문제점을 파악할 예정이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전국 100개 이상의 점포가 있는 매장에서 자원순환보증금(300원)이 포함된 일회용컵을 반납하면 300원을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보증금을 환급하지 않고 일회용컵 수거만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무인회수기의 문제점을 기업체 관계자, 시민단체 등과 함께 모니터링하면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해림 수습기자 ]
카카오(Kakao)와 다음(Daum)이 접속(로그인) 방식을 일원화한다며 계정을 통합할 것을 알렸지만, 정작 이 통합 과정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이용자에게 원활한 안내가 이뤄지지 않아 불만이 잇따라 쏟아지고 있다. 최근 카카오와 다음은 10월 1일부터 ‘카카오 계정’ 하나로 두 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회원 정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다음 또는 카카오 계정 두 가지 방식을 통해 다음에 접속할 수 있지만, 10월 1일부터는 카카오와 통합된 하나의 계정으로만 다음 접속이 가능해진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사전 공지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카카오 계정으로 통합할 것을 당부했고, 현재는 누리집 고객 센터를 통해 관련 지침 등을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접속 방식 일원화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26일, 일부 이용자들은 여전히 계정 통합에 어려움을 겪거나 바뀐 정책을 이해하지 못하는 등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다음 내 여러 계정을 하나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선택하지 않은 계정의 전자 우편(이메일)이 삭제되거나 가입한 카페에서 탈퇴 처리가 됐다는 등 피해를 봤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그동안 타인 명의로 다음 계정을 이용한 경우엔 카카오 계정으로 통
경기도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학교 급식실 조리종사자 배치기준 개선안을 제시하지 않는 경기도교육청을 규탄하고 나섰다. 연대회의는 26일 도교육청 남부청사 주차장에서 천막 농성에 돌입, 도교육청의 급식실 조리종사자 식수인원을 공공기관 조리종사자와 같이 한 사람당 60명으로 맞출 것을 요구했다. 현재 도교육청의 급식실 조리종사자 식수인원은 한 사람당 150명으로 공공기관보다 2배 이상 많다. 연대회의는 조리종사자들이 폐암 등 잦은 질병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도 요구했다. 연대회의는 도교육청이 배치기준 개선안을 제시할 때까지 천막 농성을 이어가겠다며 사실상 무기한 투쟁 의사를 밝혔다. 연대회의 한 관계자는 “도교육청은 조리종사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노동 환경이 열악한 ‘죽음의 급식실’을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며 “이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임태희 교육감이 생각하는 새로운 급식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연대회의와 입장 차이를 좁히기 위한 합의에 이르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도교육청 한 관계자는 “배치기준에 대한 양측의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해 앞으로 더 협의를 진행해야 한다”며 “안전한 급식실 노동환경을…
경기북부경찰청은 전화금융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CU편의점택배와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북부경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음달 10일까지 전국 CU편의점 1만3000곳에 설치된 택배 키오스크 화면에 보이스 피싱 예방 배너를 게재한다. ‘수사기관은 계좌이체‧현금인출을 요구하지 않습니다’라는 내용으로, 이용자가 배너를 클릭하면 보이스피싱 예방 방법을 담은 상세페이지가 노출된다. 보이스피싱 사기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피해금액은 2016년 1468억 원에서 지난해 7744억 원으로 5베 가량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3068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을 ‘7대 악성사기’ 중 하나로 규정하고 전담팀을 운영, 단속을 강화하는 등 대대적인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다. 북부경찰청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하겠다”며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즉시 112 또는 1332(금융감독원)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시흥의 한 노래방에서 베트남인 20여명이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하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시흥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베트남 국적 외국인 A씨 등 25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 등은 이날 오전 6시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노래방에서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외국인들이 마약 파티를 벌이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을 모두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간이시약 검사를 통해 이들 중 대부분이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이들이 소지한 마약 0.5g을 압수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노래방은 베트남에서 귀화한 B씨가 운영하는 곳으로 B씨는 간이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고, 이들이 어떤 경로로 마약을 입수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또 검거된 베트남인 중 불법 체류자로 파악된 4명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출입국‧외국인청에 통보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 대상을 확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26일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과련해 네이버 본사, 차병원 등 사무실 10곳에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건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6~2018년 두선건설을 비롯한 여려 기업들로부터 160억여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기업들은 건축 인허가‧토지용도 변경 등을 편의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앞서 지난 13일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두산건설 외에 성남FC에 광고 후원금을 제공한 네이버, 농협은행, 차병원, 알파돔시티, 현대백화점 등 5곳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대표에 대해서는 제3자뇌물공여죄를 적용했다. 그러나 검찰은 당초 혐의가 없다고 본 네이버와 차병원 등을 압수수색에 포함시켰다. 나머지 기업 3곳이 압수수색에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두 번째 강제수사 나서면서 수사 대상을 확대해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다시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네이버는 후원금 약 40억원을 내고 제2사옥 건축허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