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9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와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총회에서는 AI 혁신과 차세대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주주총회장 입구에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 ‘AI Home’ ▲갤럭시 AI 기술이 적용된 ‘갤럭시 AI’ ▲AI Home 컴패니언 로봇 ‘볼리(Ballie)’ ▲차세대 디스플레이 ‘투명 마이크로 LED’ ▲하만의 전장 솔루션 및 오디오 기기 ▲삼성메디슨의 프리미엄 초음파 의료기기 등 총 6개의 체험존을 운영했다. AI Home 존에서는 삼성 녹스(Knox) 기반 보안, 음성 인식 보이스 ID, 에너지 절약 기능, 헬스케어 솔루션 등 스마트싱스를 활용한 다양한 AI 기술이 공개됐다. 갤럭시 AI 존에서는 ▲개인화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AI 에이전트 ▲AI 기반 사진 및 이모지 편집 기능 ▲AI 학습 지원 기능인 ‘AI 스쿨 키트’ 등을 주주들이 직접 체험했다. 미래 성장 전략을 보여주는 기술 전시도 이어졌다. AI Home 컴패니언 로봇 ‘볼리’는 ▲비전 인식 기술을 활용한 와인 추천 ▲정보 검색 ▲프로젝
수협은행이 시그니처 특판상품인 ‘Sh플러스 알파적금’을 재출시하고 2000좌 한도로 선착순 판매한다. 19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오는 21일 재출시되는 Sh플러스알파적금은 1년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20만 원 이내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마케팅 활용 동의, 수협 신용카드 결제대금 출금실적 보유 등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3.0%의 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6차례 출시해 조기 완판됐다. 상품 가입은 전국 수협은행 영업점을 비롯해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파트너뱅크) 등을 통해 가능하다. 아울러 수협은행은 Sh플러스알파적금 재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Sh플러스알파적금 × 찐(ZZIN)카드 리워드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벤트 참여시 Sh플러스알파적금 기본금리 및 우대금리에 카드 리워드 혜택까지 더해 최대 연 6%의 금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Sh플러스알파적금에 가입하고, 가입일로부터 10개월(말일) 이내에 수협 찐(ZZIN)카드 이용실적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찐(ZZIN)카드 이용실적 50만 원 이상이면 연 2.5%, 100만 원 이상이면 연 3% 리워드 혜택이 주어진다. 단,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
LG전자가 미국 경제 전문지 패스트 컴퍼니가 발표한 ‘2025년 가장 혁신적인 기업’ 자동차 부문에 선정됐다.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기술력과 전장사업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패스트 컴퍼니는 LG전자가 부품 공급업체를 넘어 차량 전반의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IVI(In-Vehicle Infotainment), 디지털 콕핏, 텔레매틱스,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등 다양한 SDV 솔루션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공급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SDV 전환을 위한 ‘LG 알파웨어(LG αWare)’는 자동차 업계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솔루션은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AI 기반 정보 제공, OS 성능 강화 및 소프트웨어 통합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며,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LG전자는 또한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을 전기차에 최초 적용하며, 차량을 ‘바퀴 달린 생활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LG채널 등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해 차별화된
봄 이사철을 맞아 세입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장기수선충당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파트아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입자가 간편하게 장기수선충당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장기수선충당금은 아파트의 주요 시설의 교체 및 보수를 위해 적립하는 비용이다. 공동주택 소유자가 부담하지만, 관리비에 포함돼 징수하기 때문에 세입자가 납부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따라서 세입자는 임대차 종료 시 소유자에게 반환을 청구할 수 있다고 공동주택 임대법에 명시돼 있다. 아파트아이는 세입자가 환급 가능 여부 및 실제 납부 내역을 인지 못해 반환 청구를 못받고 계약을 종료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착안, 아파트아이 앱으로 간편하게 장기수선충당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거주 기간을 설정하면 장기수선충당금 예상 환급액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관리비 고지서를 일일이 확인하거나 관리사무소를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모바일로 바로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유관형 아파트아이 기획팀장은 “고물가 시대가 지속되면서 장기수선충당금도 매년 약 10%씩 연속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세입자가 환급 가능 여부를 확인
KB국민은행이 관세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무역∙외환 이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19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18일 양 기관은 ‘안전한 무역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무역∙외환 관련 이상거래에 대해 실효성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관세청은 민간 전문업체와 공동으로 통관∙금융 데이터 교류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며, 국민은행은 플랫폼 내 데이터를 활용한 ‘무역·외환 이상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다. 해당 시스템은 은행의 외환거래 정보와 관세청의 수출 정보를 활용해 기존 시스템보다 정확한 이상거래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관세청과 국민은행은 양사가 보유한 데이터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무역 기업이 자사의 수출입 데이터를 활용하는 ‘무역 마이 데이터 제도’ 활성화를 통해 안전한 무역거래 환경 조성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이번 KB국민은행과의 민-관 데이터 기반 협력사업이 건전한 무역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환주 국민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수출입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는 등 실질적 결실을 맺을 수 있는 협업이 되길 기대한다”며…
경기도 아파트 분양가가 3년 새 40%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비 상승에 따른 분양가 인상이 불가피한 가운데, 올해도 3.3㎡당 2000만 원 선을 돌파하면서 ‘더 오르기 전에 내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아파트(임대 제외) 3.3㎡당 평균 분양가는 1981만 원으로 2021년 1388만 원과 비교해 3년 사이 42.7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평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로 환산하면 3년간 약 4억 7800만 원에서 6억 8300만 원으로 2억 원 이상 오른 셈이다. 경기도에서 지난해 가장 높은 분양가를 기록한 지역은 과천시로, 3.3㎡당 평균 4342만 원에 달했다. 이는 서울 평균 분양가(4820만 원)와도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이어 안양시(3630만 원), 성남시(3390만 원), 광명시(3056만 원), 수원시(2711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서도 분양가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이달(3월 17일 기준)까지 경기도 평균 분양가는 2042만 원으로, 지난해 1분기(1963만 원)를 이미 넘어섰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단지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지난해 경기도 1순위 청약자가 10만 명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남시는 청약자가 778배 폭증하며 수도권 청약 시장의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19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에서는 총 42만 8336명이 1순위 청약에 나섰다. 2022년 22만 5926명을 기록한 이후 2023년에 31만 8480명으로 9만 명 이상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도 10만 명 이상이 늘었다. 이 기간 동안 1순위 청약자가 연속으로 증가한 것은 경기와 서울, 전북지역뿐이다. 지역별 청약자 증가율을 살펴보면 성남시가 2023년 94명에서 2024년 7만 3199명으로 778배 폭증했다. 이는 판교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2만 8869명), 산성역 헤리스톤(1만 8952명), 해링턴스퀘어 신흥역(1만 6227명) 등 인기 단지에 청약 수요가 대거 몰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강 이북 지역에서는 양주시가 2023년 478명에서 2024년 2545명을 기록해 5배 이상 증가했다. 1순위 청약자가 약 48.11배 증가한 군포를 비롯해 김포(5.12배), 고양(4.33배), 안양(3.68배), 수원(1.78배) 등 6개 지역이 경기도 평균 증가율을 상회했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부동산 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가용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서울 일부 지역에서 주택가격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다”며 “정부는 이를 엄중히 인식하고,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협력해 주택가격 불안이 확산되지 않도록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건축 촉진법 제정, 신축매입임대 11만 호 적기 공급, 수도권 신규 택지 미분양 매입 확약 등 주택 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시장질서 교란 등 투기 거래를 엄단하겠다”며 “시장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시장 불안이 지속될 경우 특단의 추가 조치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철강·알루미늄 통상리스크 대응방안 ▲경제규제 개선 과제 ▲보세가공제도 규제 혁신 ▲신성장 4.0 15대 프로젝트 ▲가뭄 종합대책 등이 논의됐다. 최 대행은 “이달 12일부터 미국 신정부의 철강·알루미늄 관세부과가 시작됐고 4월 2일 상호관세도 예고돼 있다”며 “그러나 구체적인 정책 내용과 주요국의 대응 동향을 둘러싼
이마트24가 티맵모빌리티와 협업해 ‘서울편(3탄)’ 상품을 출시했다. 서울 주요 벚꽃 명소인 국립서울현충원과 서울숲 인근 맛집과 협업해 ‘마늘닭볶음탕’, ‘명란마요카츠샌드위치’, ‘김치카츠나베정식’ 등 3종을 선보인다. ‘마늘닭볶음탕’은 국립서울현충원 인근 맛집 ‘이수가 본점’의 대표 메뉴를 상품화한 것으로, 마늘을 듬뿍 넣어 감칠맛을 살렸다. ‘명란마요카츠샌드위치’와 ‘김치카츠나베정식’은 서울숲 인근 ‘카린지&린가네 스낵바’와 협업해 출시했다. 이마트24는 4월 말까지 해당 콜라보 상품 및 핑크 에디션 상품을 대상으로 스탬프 행사를 진행한다. 스탬프 2개 적립 시 이벤트 응모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즉석카메라, 피크닉 세트, 금액권 등 총 5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행사 카드(우리/하나)로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마늘닭볶음탕’ 구매 고객에게 오뚜기 즉석밥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벚꽃 시즌을 앞두고 서울 벚꽃 명소와 인근의 맛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해당 콜라보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고 지역 활성화를 도울 수 있는 상
코카-콜라사의 스프라이트가 모델 에스파(aespa) 카리나와 함께한 광고 촬영 메이킹 필름 및 인터뷰 영상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스프라이트의 상쾌한 청량감과 매운 음식의 조화를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카리나는 광고 촬영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스프라이트와 매운 음식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평소에도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스프라이트를 꼭 마신다”고 전했다. 또한, 인기 밈(meme)을 활용한 장면과 단계별 매운맛을 표현하는 표정 연기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스프라이트는 메이킹 영상 공개를 기념해 광고에서 볼 수 없었던 B컷 이미지도 제공한다. 다양한 착장과 포즈, 촬영 현장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고해상 이미지는 코카-콜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이번 영상을 통해 스프라이트와 함께 매운맛을 즐기는 카리나의 매력을 다양한 채널에서 더욱 친근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매운맛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영상 속 카리나처럼 세계 1등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의 톡 쏘는 상쾌함을 곁들여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리나는 지난 3일 공개된 디지털 광고에서 강렬한 매력을 선보였으며,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