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과 인터넷시대를 맞아 사회문화가 획기적으로 변화되어가고 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휴대폰을 이용하며 생활해 간다. 심지어는 부부와 자녀관계도 휴대폰의 역할이 크다. 도시인들은 물론이고 농어촌의 사람들도 이의 의존도가 높아진다. 지자체에서는 이러한 생활환경을 존중하여 원만한 신뢰의 공동체를 증진시켜가기 위해서 노력해 가야한다. 성남지역 53곳 마을 공동체 활동가와 시민 1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가 열린다. 모든 시민들이 대화를 통해서 신뢰의 사회관계를 조성해가기 위해서이다. 26일 성남시청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시민들의 공동체의식을 높여가는 계기가 되어야할 때이다. 성남시는 마을 만들기 활성화와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시청 로비와 의회건물에서 ‘제4회 행복마을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원만한 인간관계를 통한 새로운 행복 찾기에 관심을 갖게 된다. 이번 행사기간에 마을사람들 관계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진다. 이 기간 중에 전시마당과 공연마당을 개최한다. 그리고 마을마당과 화합마당 및 시민참여마당이 진행되어 이웃과 시민들의 만남과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된다. 자신이 거주하는…
근대화를 통한 급속한 도시성장은 원도심과 도시재생이라는 시대적 화두를 만들었다. 도시재생이란, 신도시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원도심에 지속가능한 도시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사회적 재생과 낡은 시설을 개선하는 공간적 재생을 도입하여 쇠퇴한 도시를 경제·사회·환경적으로 새롭게 부흥시키는 사업이다. 원도심의 도시재생은 우리사회의 대표적 관심사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제도적으로도 힘을 보태고 있다. 대안적 도시발전의 한 형태인 도시재생은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되고 있다. 최근에는 문화, 예술, 역사 등 인간의 감성적인 측면에 호소하는 창조산업의 경제적 효과가 주목받으면서 문화예술이 효과적인 도시재생 도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 일본 가나자와시 시민예술촌 등이 문화예술과 연계하여 성공한 대표적 도시재생 사례이다.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관광산업과 융복합하여 도시 재생을 위한 새로운 인구를 유입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문화예술을 활용한 도시재생은 막대한 자본을 들이지 않고 감성요소를 활용하여 장기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문화예술을 통한 재생은 도시의 새로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며 올해도 어김없이 불조심 강조의 계절이 왔다. 매년 발생하는 다양한 화재 건수 중 약 20% 이상을 차지하는 부분이 바로 주택화재이다. 주택화재의 원인은 전자제품의 폭발, 합선, 음식물 조리 등 다양하지만 필자가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가 되는 원인은 ‘내 집에는 불이 나지 않을 거야’라는 안일한 생각이 아닐까 한다. 이에 따른 대책으로 정부는 2011년 8월 4일 신설되었던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를 2012년 2월에 개정하여 신규주택에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 하고 기존 주택에도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기초소방시설의 구매와 설치 방법은 매우 쉽다. 먼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마트, 온라인쇼핑몰을 통하여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둘째, 설치 방법으로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침실,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하기만 하면 된다. 선진국들은 기초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를 시행한 후 주택화재 사망률이 40∼80%까지 줄어들었음을 볼 수 있다.
학창시절 누구나 한번쯤, 학교폭력을 목격했거나 경험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렇게 쉽게 접할 수 있었던 학교폭력이 왜 없어지지 않고 우리곁에 자리 잡게 되었을까? 학교폭력을 4대 사회악 중 하나로 정하고 이에 대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경찰에서는 학교전담경찰관 제도를 만들고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SNS, 휴대폰 문화에 익숙한 학생들의 학교폭력의 형태는 대부분 학교에서만 일어나던 예전과는 달리, 방과후에도 이어지는 등 학교 내에서만의 예방으로는 역부족이라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어떠한 절차와 제도보다 중요한 것은 도움을 요청하는 것, 피해학생 스스로가 피해사실에 대해 도움을 요청하고, 피해사실을 접하거나, 목격한 사람 또한 이를 알리는 것이다. 실례로, 공원에서 싸우던 아이들도 같은 학교 동급생이었고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아 폭력을 행사하였고 이를 목격한 다른 학생이 경찰에 신고해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교육부에서 진행한 2016년 제1차 학교폭력실태 조사를 한 결과 학교폭력은 전년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다. 신체폭행, 사이버폭력, 심부름 강요, 집단따돌림 등 학교폭력 피해학생이 피해사실을 지인에게 알리거나 경찰, 관계기관에 신고하는 비율 증
청춘 /오은 거센소리로 머물다가 된소리로 떠나는 일 칼이 꽃이 되는 일 피가 뼈가 되는 일 어떤 날에는 내 손이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내 손은 내가 아니니까 내 마음이 아니니까 자유는 늘 부자연스러웠다 몸의 부기를 빼는 일 마음을 더는 일 다시 예사소리로 되돌아가는 일 꿈에서 나와 길 위에 섰다 아직, 꿈길 같았다 - 오은 시집 ‘유에서 유’ / 문학과지성사 ‘청춘’이란 말에는 설렘과 불안이 공존한다. 무작정 튀어나가려는 에너지와 미지의 세상에서 미숙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는 불안. 그러나 에너지가 한 발 앞서기에 청춘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처럼. 마음과 몸의 일사분란, 아니 머리가 결정하기 전에 몸이 먼저 시작하는, 그러므로 실수의 연속이며 스스로 용서하는 실수이다. 그 숱한 실수를 밑천으로 본격적인 삶의 궤도에 진입해야하므로. 이상한 ‘부기’에 조종되어 매사에 바쁘고 매사가 삐걱거리지만 ‘칼이 꽃이 되’는 ‘피가 뼈가 되’는 바쁘게 흘러가는 청춘! 그곳을 빠져나왔을 때 어쩔 수 없는 아쉬움에 ‘아직, 꿈길’같기만 한,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의하면 최근 5년간 경기도에서는 5만여 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으며,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332명에 이르고 있다. 이 중 주거시설 화재가 1만여 건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사망자의 60% 가량이 주택화재로 목숨을 잃고 있다. 최근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각 가정에서 전열기구의 사용이 늘고,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몇 가지 당부를 하고자 한다. 첫째, 전기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자. 추운 겨울철에는 전열기 사용을 위해 지난해 보관해 놓았던 전기장판, 전열기구 등을 꺼내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오래된 전열기에 쌓인 먼지가 화재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래된 전열기를 사용할 때에는 먼저 먼지를 털어내고, 사용 전 전선, 외관 등 안전 상태를 꼭 확인해야 한다. 둘째, 가스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자. 사용 전후 꼭 내부 환기를 시키고, 여러 개를 동시에 사용하는 무리한 사용을 금해야 한다. 또한 가스 사용 시 절대로 자리를 벗어나서는 안 된다. 사용 전부터 후까지 늘 지켜보고 안전을 확인해야 한다. 끝으로, 아이들 주변에는 화재에 위험한 물
한때 보고 즐거워하며 아끼던 그림이 있었지만 알고 보니 그것은 속임수에 불과했다. 그림 뒤의 실세는 관객들의 호감을 끌기 위해 요리조리 변장술을 부렸고, 눈요기가 주는 얕은 만족감에 취해 관객들은 그림 뒤 실세의 존재도 잊고, 심지어 자신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도 잊은 채 그림을 바라보며 즐거워했다. 역사에서, 예술작품 뒤의 실세는 종교인이었던 적도 있고, 왕이나 귀족이었던 적도 있었다. 명작들의 대부분이 권력자들이 자신들의 이권을 정당화하기 위해 주문제작한 것이라는 걸 알지만 화가가 발휘한 훌륭한 솜씨와 기교에 감탄하며 관객들은 그림 뒤에까지 집요하게 파고들기를 포기하고, 오히려 작품의 매력적인 자태에 자신욕구를 일시적으로 동화시켜 버린다. 프랑스의 정신분석학자 자크 라캉은 회화란 일종의 스크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스크린을 사이에 두고 관객들과 생산자는 서로를 혹은 스스로를 기만하는 놀이를 벌인다. 작품을 사이에 두고 벌이는 아슬아슬한 가면놀이는 오늘날에도 여전하다. 최근 우리 사회는 ‘국위선양’과 ‘국민들의 문화향수’라는 명분을 앞세워 문화예술 콘텐츠가 국민들을 어떻게 농락했는지를 확인했다. 암담한…
자기를 태워 서민들의 추위를 달래주고 외로움을 떨쳐준다고 해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연탄. 시인 안도현은 ‘너에게 묻는다’라는 시에서 연탄을 다음과 같이 노래했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뜨거운 사람이었느냐/자신의 몸뚱아리를 다 태우며/뜨끈뜨끈한 아랫목을 만들었던/저 연탄재를 누가 발로 함부로 찰 수 있는가?/자신의 목숨을 다 버리고/이제 하얀 껍데기만 남아있는/저 연탄재를 누가 함부로 발길질 할 수 있는가?’ 그는 또 ‘연탄 한 장’이라는 시에선 ‘삶이란/나 아닌 그 누구에게/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삶이란/나를 산산이 으깨는 일…’이라며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는 영혼의 연탄이 되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하는 마음을 담기도 했다. 한때 연탄은 겨울철을 나기 위한 필수품 중 하나였다. 그래서 이맘때면 집집마다 식구 수에 따라 수백 장씩 미리 들여놓기도 했다. 가스와 석유가 난방을 책임지고 있는 요즘에 비추어 볼 때 먼 옛날 얘기처럼 들리지만 30∼40년 전만 해도 그랬다 ‘국민 연료’로 인기를 끌었던 연탄은 1988년 이후 서서히 자취를 감췄다. 다양한 신생 난방 에너지의 출현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도 연탄이 필요한 곳이 많
인천 중구 이색적인 섬 관광 무한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으로 대한민국 글로벌관광의 중심에 선 인천. 인천시는 가치재창조를 통한 문화주권을 발표해 인구 300만 거대도시로서 인천의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문화성시 인천’에 담았다. 그 중에는 차이나타운, 송월동 동화마을, 자유공원 등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밀집돼 있는 중구에 개항문화플랫폼을 확대해 복합문화벨트를 조성하겠다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개항장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중구에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섬의 풍경을 통해 또 다른 중구를 만나보자. 영종도, 절벽·해식동굴 장관 무의도, 바다갈라짐 현상 유명 무의바다누리길, 탐방로 조성 잠진도, 아름다운 낙조 자랑거리 실미도, 쾌청할 땐 북한도 보여 팔미도, 최초 근대식 등대 설치 마시란 해변, 넓은 갯벌로 각광 용유해변, 소나무 숲 이뤄 빼곡 영종도 영종도는 영종대교를 통해 육지와 연결되고, 간척공사로 용유도·삼목도와 하나로 합해진 섬이다. 창밖으로 펼쳐진 갯벌과 바다를 내다보며 4.42㎞를 달리는 기분은 여행의 또 다른 시원한 맛을 느끼게 된다. 영종도에 도착하자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