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가 2026학년도 신입생 1681명 가운데 1176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체의 약 70%에 해당하는 규모로, 논술·교과·종합·특성화고·조기취업형계약학과 등 9개 전형이 운영된다. 전형별 모집 인원은 ▲논술우수자 280명 ▲학생부교과(교과우수자 198명, 지역균형 176명) ▲학생부종합(창의인재 200명, 융합인재 47명, 기회균형 57명)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정원내 2명, 정원외 76명) ▲조기취업형계약학과 120명이다. 2026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새 평가체계는 '진로 목표 준비도'와 '전공 탐색 역량'을 핵심으로 한다. 자기소개서 없이도 학교생활기록부에 전공 관련 교과·비교과 활동을 충실히 기재해야 하며, 면접 전형에서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전공 목표와 준비 과정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창의인재 전형은 1단계 서류(학업 30%, 진로 55%, 공동체 15%), 2단계 면접(30%-40%-30%)으로 진행된다. 융합인재 전형은 면접 없이 서류 100%(학업 45%, 진로 40%, 공동체 15%)로, 기회균형 전형은 학업 30%, 진로 55%, 공동체 15% 비율의 서류평가로 선발한다.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은
부천시립상동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7일 오후 2시에 제95회 도서관 아카데미 강연으로 황인찬 시인을 초청한다. 이번 강연은 시집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의 저자인 황 시인이 ‘시를 통해 아름다움을 사유하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황인찬 시인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201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으며, 김수영문학상과 천상병시문학상을 수상했다. 그의 주요 시집으로는 '구관조 씻기기'(2012), '희지의 세계'(2016), '읽는 마음'(2021), '알 수 없는 일'(2023), 그리고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2024)가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시와 아름다움의 관계, 시대별 변화와 표현 방식을 소개하고, 일상에서 시를 발견하고 감상하는 방법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강연 뒤에는 작품 감상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시 창작 과정과 작품 해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다. 상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시민들이 문학을 더 가까이 접하고 일상 속에서 문학적 감성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전문가 초청으로 시민 문화 향유의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양평군 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동절기 김장김치 나누기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 작업으로 농지에 퇴비를 살포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퇴비 살포 작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배추 심기 전 토양을 보강하는 중요한 작업으로, 로터리 작업과 비닐 씌우기 전에 진행됐다. 이 활동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김치 나눔 사업을 준비하는 중요한 단계로,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배추와 무를 수확해 김장을 담가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학두 위원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기꺼이 김장나누기 추진에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창업 양동면장은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이웃들이 항상 건강하고 따뜻한 삶을 영위할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13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B-SDGs)’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천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 구현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정책·사업·교육·홍보 분야 상호 협력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부천시를 지속가능발전의 모델 도시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10월 열리는 ‘2025 제2회 부천시 SDGs 영상제’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우수 출품작 시상을 맡을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13일 오전, 김포시 일대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12시 20분께부터 신곡4거리 양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이번 폭우로 도로 일부 구간이 심하게 침수되면서 차량 통행이 불가능해졌고, 김포경찰서와 김포시 교통대책본부는 즉시 통제 조치를 내렸다. 현장에 따르면 새벽부터 쏟아진 폭우로 배수 시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도로에 빗물이 빠르게 불어났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우려해 경찰은 우회로를 안내하며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김포시는 긴급 복구팀을 투입해 배수 작업을 진행 중이며, 기상청 예보에 따라 추가 호우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침수 해소와 도로 안전 점검이 완료될 때까지 통제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촌 신곡 4거리 48국도변 전면 통제 됐던 양방향 도로가 오후 1시 30분께 통행이 재개됐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신곡4거리 외에도 인근 저지대 도로 일부가 통제되거나 차량 운행이 제한되는 등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남양주시는 14일부터 29일까지 정약용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열리는 ‘우리가족 초서산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산 정약용의 독서법인 ▲정독(精讀, 깊이 생각하며 정밀하게 읽기) ▲질서(疾書, 떠오른 깨달음을 신속히 기록하기) ▲초서(抄書, 책의 중요한 내용 옮겨 쓰기)를 배우고, 가족이 함께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정약용 독서법 이해 ▲정독 체험과 초서 카드 작성 ▲가족별 초서 활동지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동반한 관내 거주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가족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여 신청은 시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도서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약용 선생의 독서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정약용 독서법을 확산시키고, 시민의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는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7월부터 8월까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남양주시니어클럽이 두 달간 노인 공익 활동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해 치매의 조기 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남양주보건소 및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추진됐다. 검진은 공익활동에 참여 중인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참여자들은 사전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미리 파악하고 불안감을 줄여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갔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노인일자리와 보건서비스를 연계한 건강관리 체계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하며 활기차게 사회참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수진 관장은 “조기 치매선별검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노인 일자리에 더욱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과 11일, 12일 3일간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에서 거점형 늘봄센터 일일체험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반별 원어민 강사 2명이 함께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Kids World, Kids Play, Kids Music, Creative Kids 등 4개 영어 몰입형 활동을 통해 실생활 중심의 표현과 창의적 활동을 영어로 경험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영어로 체험하고 게임하니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갔다”며 “다음에 또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지역 맞춤형 교육 기회 확대라는 늘봄학교의 취지를 실현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전선아 교육장은 “거점형 늘봄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파주 초·중·고 학교도서관 사서 및 사서교사 8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여름방학 학교도서관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초·중등 급별 대면 연수, 연합 비대면 연수, 자율 현장 체험 등 학교도서관 담당자 수요 맞춤형으로 운영됐다. 특히 비대면 연수 경우 고양, 김포, 연천 교육지원청과 연합 운영해 경기도 북서부 권역 학교도서관 담당자 260여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에듀테크로 똑똑해지는 독서교육, 단단한 독자를 기르는 학교도서관 문해력 가이드, AI, 숏폼 시대 글쓰기 및 저작권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실습 교육으로 호응도가 높았다. 전선아 교육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학교도서관 전문인력의 독서지도 역량을 높여 변화하는 교육 현장에 대응하고 나아가 학교도서관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독서력, 문해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가평군 조종면 행정복지센터가 광복80주년을 맞아 관내 독립유공자 후손을 직접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위문은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조종면 행정복지센터는 후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그 정신이 지역사회 속에 이어질 수 있도록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임진섭 조종면장은 "광복절을 맞아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자주 독립의 높은 뜻을 다시 새긴다"며 "앞으로도 그 뜻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