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시민들의 세금 납부 편의성을 위해 간편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 적용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방세 납부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해 온 ‘i-스마트 납부 알림 서비스’를 지방세 독촉분· 환급금, 세외수입 체납분까지 확대하는 2단계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다음 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3월 20일 개통한 1단계 서비스는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129만 건의 모바일 전자문서를 발송했으며, 바쁜 일상 속 시민들이 납부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안내해 가산세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또 i-스마트 납부 알림 서비스 도입 이후 납부 기한 내 징수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월 자동차세 105억 원 증가(6.3%↑) ▲7월 재산세 256억 원 증가(2.2%↑) ▲8월 주민세 16억 원 증가(9.6%↑) 등 세수 증대 효과가 있었으며, 체납액 46억 원도 징수했다. 이번 2단계 사업에서는 기존 지방세 정기분·체납분에서 지방세 독촉분·환급금, 세외수입 체납분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시는 군·구 세무부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시스템을 개발하고 테스트 발송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이 내년 3월 1일자로 지정되는 결대로자람학교 18교(초 8교·중 2교·고 8교)를 발표했다. 결대로자람학교는 미래지향적 혁신학교 모델 중 하나로 ‘학교를 삶으로, 일상을 배움으로’ 연결하며, 학생 각자의 속도와 방향을 존중해 주체적 역량을 기르는 교육이다. 앎과 삶을 연결한 경험으로 자기 주도성과 공동체성을 함께 기르는 인천 미래 교육의 모델학교로 자리잡고 있다. 시교육청이 결대로자람학교 18교를 새롭게 지정하면 인천에는 모두 110교가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젝트 학습, 학생 주도 배움, 협력적 학교 문화 조성 등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새로 지정된 18교는 향후 4년간 기존 학교들과 연대해 인천 미래교육을 선도할 것”이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이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총포류의 강력한 단속을 촉구했다. 24일 관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3363건(4048정)의 총포류가 적발됐다. 하지만 올해는 4562건(5892정)이 적발돼 38%가 급증했다. 특히 지난 8월까지의 합산 수치라는 점과 적발된 총포류 중 96%에 달하는 4419건이 중국산으로 확인되면서 국민 안전이 전반적으로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세관별로는 평택세관이 지난해 868정에서 올해 1619정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으며, 군산세관은 지난해 213정에서 올해 2053정으로 10배 가까이 폭증했다. 인천은 지난해 3040정에서 올해 1852정으로 줄어든 추세를 보였다. 정 의원은 이러한 경향이 기존 인천을 경유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평택 및 군산을 통한 새로운 밀반입 경로가 구축됐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7월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사제 총 사망 사건은 불법 총포류 관리의 허점을 드러낸 대표적 사례”라며 “세관에서 적발된 총 등이 단순 소지 차원을 넘어 사제 총 제작의 부품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성이…
오는 26일 예정된 금융권 총파업을 앞두고 금융산업 노사 간 주 4.5일제 도입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사측은 사회적 공감대 부족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는 반면, 노조는 향후 10년을 내다본 선제 시행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맞서고 있다. 24일 오후 금융노조는 주 4.5일제 도입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서울 은행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6일 금융권 총파업을 예고했다. 현재까지 노사 협의는 뚜렷한 진척 없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양측에 대화를 통해 극단적 대결을 피하라고 촉구했으나 돌파구는 보이지 않는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주 4.5일제 도입 불가 사유 중 하나로 사회적 공감대 부족을 꼽았다. 금융권에 고액 연봉자가 다수 포진해 있는 만큼, “억대 연봉을 받으면서 근로시간 단축을 요구한다”는 여론의 비판이 적지 않다. 일부에서는 금융권 노동자들을 ‘귀족 노동자’라 지칭하며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형선 금융노조 위원장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주 4.5일제가 놀자판을 만들자는 취지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금융산업이 선제적으로 주 4.5일제를 시행해 노동시간 단축과 노동자 권익보호의 변화를 선동할 책임
지방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옹진군 민선8기 공약 이행률이 고작 68.3%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모든 역량을 끌어올려 연말까지 80%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24일 옹진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제8차 회의'를 열고 공약 추진 실적을 점검했다. 또 조정이 필요한 공약에 대해선 심의를 했다. 회의에서는 공약 조정안 47건을 포함해 전체 공약 118건의 추진현황과 완료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하고, 남은 공약 이행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옹진군이 올해 2분기(6월)까지 완료한 공약 이행률은 68.3%에 그쳤다. 전체 공약 중 완료한 공약은 35건이고, 78건은 정상 추진 중이지만 완료 시점은 불투명하다. 5건은 시작 단계에 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옹진군은 모든 역량을 끌어올려 올해 연말까지 공약 이행률을 80%까지 이끌어내겠다는 심산이다. 하지만 이 같은 수치를 이끌어내도 다른 지자체보다는 공약 이행률이 상당히 낮다. 인천 10개 군·구 누리집을 보면 남동구와 연수구, 부평구 등 3곳은 공약 이행률은 같은 기간 85%를 상회한다. 동구와 미추홀구, 중구, 서구 등 4곳 역시도 공약 이행률
김연경 감독, 부승관 매니저가 9월 24일(수)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본사에서 열린 MBC 새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MBC 새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로 오는 28일(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김연경 감독, 부승관 매니저, 표승주 주장이 9월 24일(수)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본사에서 열린 새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MBC 새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로 오는 28일(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NH농협생명이 고객중심 상담으로 업계를 선도한다. NH농협생명은 지난 22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KS-CQI 콜센터 품질지수 조사'에서 생명보험부문 우수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KS-CQI는 콜센터 상담서비스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조사로 상담과정과 성과를 종합평가한다. 올해는 총 57개 업종, 242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화 모니터링과 고객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임도곤 NH농협생명 마케팅지원부문 부사장이 참석해 KS-CQI 인증서 를 수여받았다. 임 부사장은 “올해 10년연속 KSQI 인증과 함께 KS-CQI 2년연속 우수콜센터 인증까지 달성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고객중심 상담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콜센터로 더욱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고객소통을 통한 업무개선을 위해 고객패널, 고객기 상청 등 다양한 고객교류 채널을 운영을 통해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2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5박 6일 동안의 중국 일정을 함께 소화하는 ‘투톱 외교’를 펼치고 있다. 경기도 행정 수장과 입법 수장이 출장길에 동행한 데 더해 도내 기업인들까지 함께 하면서 사실상 도를 대표하는 민-관-정 대표단이 꾸려진 셈이다. 24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와 김 의장은 지난 23일 중국 충칭시와 우호협력 관계를 맺는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여기에 후헝화 충칭시장 등 충칭 지도부와 만나 교류·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다른 분야별 MOU를 추가 체결했다. 이후 김 지사, 김 의장 등 도 대표단은 충칭시로부터 공식 오찬을 제안받는 등 환대를 받기도 했다. 통상 중국에서는 MOU 체결식을 진행할 때 회담만 진행하고 공식 오찬은 갖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대표단은 김 의장뿐 아니라 도내 인공지능(AI) 기업인 8명이 참여하면서 사실상 민-관-정 대표단의 모습을 띄고 있다. 이번 중국 출장길에는 NHN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 한글과컴퓨터, 다임리서치, 하이퍼놀로지, 에이아이웍스, 이니텍, 엔닷라이트 등 도내 기업인들이 동행하고 있다. 김 지사는 협약식 현장에서 ‘AI 교차협력’과…
경기도는 이주노동자들에게 안전하고 존중받는 노동환경을 조성한 도내 제조업체 15곳에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23일 ‘2025년 이주노동자 행복일터 선정사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진행했다. 도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행복일터 선정’ 사업은 ▲노동안전 관리 체계 ▲차별 없는 고용 환경 ▲원활한 의사소통과 문화 이해 ▲복지·정착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업을 발굴·격려하는 정책사업이다. 행복일터로 인증된 중소기업 중 평가 점수 상위 5개 사에는 1000만 원, 그 외 기업에는 500만 원의 환경개선 자금이 각각 지급된다. 지원금은 작업장 개보수, 안전설비, 기숙사·식당·휴게실 등 복지시설 개선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이들 기업은 안전교육, 매뉴얼 다국어 번역, 보험·비자 컨설팅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는 향후 인증기업을 중심으로 ‘행복일터 네트워크’를 운영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업 맞춤형 교육과 인식 개선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산재 등 대형재난 예방을 위해 ‘경기도 외국인노동자 안전특화지원센터’를 신설·운영해 노동안전, 노동상담, 권익보호, 생활지원 정보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