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복지재단은 25년 12월부터 ‘제13회 62일간의 나눔릴레이’의 개막식을 갖고 김포시 나눔 문화의 새로운 문을 열었다. 이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 간 진행되는 나눔 캠페인은 ‘당신의 Gate, 김포의 Gates_세상에 온기를 여는 김포의 문’ 이라는 슬로건으로, 나눔을 향한 마음의 문이 서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개막식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들이 서로 존경과 나눔 실천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여느 때보다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김포복지재단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그동안 기부 금액 누계에 따라 ㈜한양정밀의 현금기부 15억 탑을 올렸다. 또 이어 7억 탑(사회복지법인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 5억 탑(삼정크린마스터(주)), 1억 탑((주)스피드랙, ㈜드림셰프, 김포성문교회)을 전달했다. 여기에 현물 기부자에게 5억 탑(위덴주식회사, ㈜두일상사), 1억 탑(김포상공회의소, 한국서부발전 김포발전본부, ㈜씨엔티코리아, ㈜대성기계, ㈜코린토) 등 공로패와 ESG나눔패도 전달했다. 아울러,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정한 ㈜신흥밸브 김영우 대표가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고, 소액 기부 활성화를 위해 가족이 함께
군포소방서는 지난 3일 오전 군포시 금정동 AK플라자 1층 편의점 앞에서 쓰러진 시민을 발견한 소방대원들이 신속한 응급조치를 실시해 시민의 의식을 회복시켰다고 4일 밝혔다. 당시 현장에는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던 김영현 화재예방과장, 김영만 소방위, 유종완 소방교 등 3명이 있었다. 이들은 도보 이동 중 바닥에 쓰러져 움직임이 없는 시민을 발견하자 즉시 주변을 통제하고 의식과 호흡을 확인한 뒤, 기도 확보와 통증 자극 등 기초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그 결과 시민은 곧바로 의식을 회복했다. 대원들은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회복자세 유지와 보온 조치를 실시하며 환자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폈다. 주변 시민들은 이미 119에 신고한 상태였으며, 목격자에 따르면 환자는 잠시 주저앉았다가 뒤로 쓰러진 후 10분 이상 움직임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인겸 군포소방서장은 “우연히 지나가던 길이었지만 위급한 상황에서는 단 1초도 지체할 수 없다”며 “쓰러진 사람을 보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주변의 도움을 받아 기본적인 응급처치를 실시하는 것이 생명을 살리는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과천도시공사는 강신은 사장이 지난 3일 전국도시공사협의회 제3대 회장에 선출됐다고 4일 밝혔다. 전국도시공사협의회는 이날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전국도시공사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하고 제3대 회장에 강신은 과천도시공사 사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전도협은 전국 25개 도시공사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도시개발과 공공시설 관리 등 도시공사의 핵심 업무 분야에서 정책 연구, 정보 교류, 공동 대응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시공사의 공공성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5년 사무총장사를 맡아 협의회 주요 실무를 수행해 온 과천도시공사는 이번 회장사 선출로 2026년 협의회 운영을 주도하게 됐다. 강 신임 회장은 “도시공사는 지역의 기반시설 확충과 공공서비스 제공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회원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부천산업진흥원이 부천 소재 기업의 아이디어 권리화를 위해 추진한 ‘2025년 중소기업 지식재산 지원 사업’이 114개 기업에 산업재산권 출원 161건을 지원하며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에 성과를 거뒀다. 진흥원은 2005년부터 ‘부천지식재산센터’를 운영하며 중소기업의 산업재산권 보호와 우수 기술의 선제적 권리 확보를 위해 지식재산 교육과 멘토링 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 사업은 기업 수요에 맞춰 국내외 출원 지원에 집중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출원 비용을 부담해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식재산 확보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 전자기기, 화장품 등 부천시 주력 산업뿐 아니라 AI 기반 플랫폼 서비스 등 4차 산업 분야의 혁신 아이디어까지 폭넓게 지원하며 기업들의 호응이 높았다. 다양한 분야의 수요가 몰리면서 당초 12월까지 예정됐던 사업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지원을 받은 기업 담당자는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기술적 우위를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실질적인 지원을 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동학 원장은 “금형, 세라믹 등 부천시 특화산업은 물론 뷰티, 로봇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특허
남양주한양병원이 지난 1일 국비 50%와 자비 50% 등 40여억 원을 투입한 20개 병상 규모의 호흡기중환자실 개소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진혁 병원장과 조성욱진료부장, 이성은 응급의료센터장, 김세화 기획조정실장, 김태영 간호부장을 비롯해 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장진혁 병원장은 축사에서 “호흡기중환자실 확충은 우리병원의 중증진료 기능을 한단계 높이고 환자안전과 의료질 향상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것”이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중증환자에게 필요한 자원을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경기북부지역내 중증치료허브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한양병원은 이날 개소식을 통해 평시에는 호흡기중환자실 20개 병상을 운영하고, 감염위기시에는 8개 병상을 추가로 운영하는 등 유사기 긴급치료 28개병상을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이로써 중증환자 및 고위험환자에 대한 수용능력이 강화되었으며, 진료연속성과 전문치료 역량도 향상됐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특히, 이번 호흡기중환자실 공사에서는 설계단계부터 감염관리기준을 강화해 음압격리시설을 갖추고 최신 중증환자 의료장비도입으로 환자의 안전성과 치료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고 설
구리시가 도시의 미래를 결정할 광역교통 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GTX-B 갈매역 정차 사업과 구리 전역을 하나로 잇는 첨단 순환트램 설치가 그것이다. 각 노선은 추진 목적과 진행 절차는 서로 다르지만, 완공 시 광역권과 생활권을 아우르는 입체적 교통망을 형성해 상호 보완적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단계별 행정 절차와 유관기관 협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GTX-B 갈매역 정차, 서울 도심 접근성 개선의 기폭제 GTX-B는 구리시 교통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꿀 결정적 사업으로 꼽힌다. 시는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총 95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기반으로 정차 추진에 나서고 있다. 갈매·별내·사노동 축을 중심으로 출퇴근길 교통난이 누적돼 온 만큼, GTX-B 정차는 시민 체감도를 가장 크게 높일 인프라로 평가된다. 시는 국토교통부 고시 ‘GTX-B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 주민의견반영 공고’에서 민간사업자가 구리시 원인자 부담을 전제로 추가 정차 협의 시 적극 협조 의사를 밝힌 데 따라 철도망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등 행정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현재 국가철도공단에서 해당 안에 대한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향후
민선 8기 출범 3년 만에 화성특례시가 투자유치 누적액 22조 5912억 원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경제 지도를 새로 쓰고 있다. 2025년 11월 기준 집계 결과, 당초 목표였던 20조 원은 지난 6월 이미 달성했고, 하반기에도 대규모 기업 투자가 이어지며 성과가 확대됐다. 특히 반도체, 미래차, 모빌리티, 바이오, 관광 등 미래 핵심 산업 전반에서 고르게 투자가 이루어지며 산업 포트폴리오 질적 확장이라는 의미 있는 변화를 보여준다. 대기업 신성장 분야에서는 총 4조 1200억 원이 유치됐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내 데이터센터 조성, 기아 오토랜드 화성의 PBV 전용공장·특장차 클러스터 구축,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 R&D 투자 확대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프로젝트가 잇따랐다. 또한 대웅제약 나보타 제3공장, 대웅바이오 완제의약품·의료기기 생산시설 확충 등으로 바이오 제조 경쟁력도 크게 높아졌다. 미래산업 클러스터 조성 분야에서는 8조 8,777억 원 규모 투자가 진행됐다. 화성 국제테마파크 1단계 조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확대, 국가·일반산단 기업 유치, 지식산업센터 집적 등 산업·에너지·관광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복합 미래도시 기반이 마련되
과천시는 최근 과천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사례가 특정 부서를 중심으로 발생함에 따라, 시와 거래한 업체들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과천시에 따르면 ‘회계과 ○○업무 ○○○ 주무관’ 등 실제 부서명과 담당자 실명을 도용해 민간 업체에 물품 구매를 요구하는 사례가 확인돼 다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시청 누리집에 ‘공무원 사칭 사기 피해 예방 안내’ 알림창을 게시하고, 시 대표전화 안내 멘트에 경고 문구를 추가했다. 또한 최근 시와 거래한 업체들에 주의 문자를 발송했으며, 세금 고지서 등의 고지문에 예방 문구를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주요 예방 수칙으로는 △공무원 명의를 이용한 선입금‧대리구매는 모두 사기임을 유의하고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면 사칭범이 제공한 번호가 아닌 과천시청 대표번호(02-3677-2114)로 사실 여부 확인하며 △피해 발생 즉시 경찰청(112)과 금융감독원(1332) 신고하는 것 등이 있다. 최근에는 ‘소방지원사업 긴급 물품 수의계약’을 명목으로 한 대리구매 사기 사례도 보고됐다. 사기범 A 씨는 시청 공무원 B 직원을 사칭하여, 기존 계약업체 C가 수의계약 한도 초과로 추가 계약이 불가능하
파주시는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생계가 어려운 시민에게 먹거리 및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시범 사업’을 내년 4월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그냥드림’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올해부터 새로 도입한 시범사업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 ‘먹거리 기본보장’ 사업으로 경기도에서는 파주시, 광명시, 이천시 등 8곳이 먼저 내년 4월까지 시범 사업 운영한다. 정부는 시범사업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5월부터 전국 사업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파주시에서는 희망나눔푸드마켓이 참여 사업장으로 선정돼 평일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하루 최대 15세대~20세대까지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각 대상자 1인당 3~5개 품목 기본 먹거리·생필품(2만 원 상당)을 제공받을 수 있다. 연간 이용 횟수는 3회까지 가능하다. 2회째 방문부터는 복지 상담을 진행한다.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식생활 취약계층 주민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 성과를 가져오기 위한 전략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단순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복지 사각지대
의왕시는 지난 3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서로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학기 시의회 의장, 시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봉사자 등 500여 명이 함께해 봉사자의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 보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코미디언 김용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트로트 가수 정준, 성악가 소프라노 유미자의 식전 공연과 개회식과 자원봉사 활동 영상 상영이 진행됐다. 이어진 본행사에서는 올 한 해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친 봉사자에대한 표창을 비롯해 사진 공모전 수상작 표창, 시간 인증패 수여 등이 진행돼,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개인 22명과 19개의 봉사단체를 다 함께 축하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행운권 추첨이 진행돼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관내 기업체, 재개발·재건축조합, 금융기관, 소상공인, 개인 후원자 등 다양한 후원자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경품을 기부해 행사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