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해 학생, 양육자 회복적 특별교육' 강화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 마련을 위해 교원들의 역량을 강화한다. 25일 도교육청은 성폭력(디지털 포함) 사안 가해 학생과 양육자 특별교육 운영 설명서를 개발 및 보급하고 24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교원 대상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서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따라 가해 학생이 자신의 행위를 성찰하고 건강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생활하도록 돕는 회복적 교육 과정을 담고 있다. 교원 연수는 왜곡된 성문화, 유해 환경, 또래 문화, 디지털 공간 등 사회문화적 구조를 반영해 신뢰 기반의 자기 성찰, 피해 공감, 공동체 회복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연수는 학교와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희망 교원 총 120명을 대상으로 이달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비대면 기초과정과 대면 심화 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기초과정은 ▲청소년 성폭력 및 디지털 성폭력 사안의 증가와 심각성 ▲ 특별교육 운영 설명서를 안내하며 심화 과정은 ▲청소년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 ▲성인지 관점 사례 분석 ▲현장 중심 교육안 설계 및 실습 등으로 구성한다. 또 학생 사안의 유형, 심리 상태, 환경 요인을 이해하고 그에 따라
과거 성범죄로 전자발찌를 착용한 30대가 태국 여성을 흉기로 찌른 뒤 음주운전을 해 도주했다가 검거됐다. 25일 시흥경찰서는 25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및 특수상해 등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쯤 시흥시 소재 자신의 집에서 태국 국적 30대 여성 B씨의 등과 허벅지 부위를 여러 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뒤 술을 마신 상태로 강원도 춘천까지 운전해 도망간 혐의도 있다. B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당시 A씨는 과거 성범죄 사건 관련으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였다. 보호관찰소의 공조 요청을 받아 A씨를 추적한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10분쯤 강원도 춘천시의 한 도로에서 단독 교통사고를 낸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차 사고를 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며 "B씨와의 관계, 범행 동기,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변화하는 교육 패러다임 속에서 날이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는 학생 역량이 있다. 바로 '글로벌 리더십'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경기미래교육을 세계로, 세계인을 경기로'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국제교류협력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해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부터 "무엇이든 우리 안에만 있으면 스스로 머물게 된다. 끊임없이 다른 곳과 새로움이 무엇이 있는지 교류하고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제교류 협력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오고 있다. ◇ 국제협력 담당팀 신설해 체계적인 교류 정책 도교육청은 '언어로 소통하고 실천으로 협력하는 세계인, 배움으로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세계인'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 정책 부서 내 '국제협
퇴직을 앞두고 현대자동차 성능시험 관련 기술자료를 외부로 유출한 전 연구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2단독 하상제 판사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회사가 오랜 기간 큰 비용과 노력을 들여 축적한 영업비밀을 피고인이 퇴직을 앞두고 지정된 장소 밖으로 무단으로 유출한 범행으로써 그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영업비밀의 실효적 보호를 위해 유출 행위를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는 점을 고려하면 피고인에게 형의 집행을 유예할 만큼의 정상 참작 사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이 무단 유출한 영업 비밀을 실질적으로 활용해 피해 회사에 현실적인 피해를 주지는 않은 점 등 유리한 여러 가지 사정도 두루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퇴직을 앞둔 2020년 12월 한 현대자동차 연구소 사무실에서 업무용 노트북에 저장된 차량 성능시험 관련 기술자료 등 현대차 영업비밀 파일을 네이버 클라우드에 업로드하고 자신의 메일로 전송하는 방법으로 무단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유출한 성능시험 자료들은 경쟁사가 유사한 차량…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모습을 보이겠다. 경기동부 지역에는 낮 한때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25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9~13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1~22도, ▲성남 11~24도, ▲과천 10~24도, ▲안양 11~22도, ▲광명 11~22도, ▲군포 11~22도, ▲의왕 10~21도, ▲용인 10~23도, ▲오산 10~22도, ▲안성 11~23도, ▲이천 11~24도, ▲여주 10~24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0~24도, ▲하남 11~24도, ▲광주 10~23도, ▲파주 9~24도, ▲양주 9~23도, ▲고양 9~24도, ▲의정부 10~24도, ▲동두천 10~24도, ▲연천 9~24도, ▲포천 9~23도, ▲가평 9~24도, ▲남양주 10~25도, ▲구리 11~24도, ▲김포 11~22도, ▲부천 11~22도, ▲시흥 10~22도, ▲안산 11~22도, ▲화성 11~21도, ▲평택 11~23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3~20도, ▲강화 11~21도, ▲백령도 12~19도, ▲서울 12~23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
▲ 오후 3시 30분 윤 어게인, 분당 판교역~야탑역 인도, 반국가세력 척결 운동 집회 행진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색채를 통해 학교 공간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전문가와 함께 포용과 창의가 공존하는 미래 교육환경을 구현한다. 23일 도교육청은 실무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시설 색채디자인 워크숍'을 남부청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 신축, 리모델링 등 교육시설 사업에서 색채가 지닌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무자의 전문성과 색채디자인 적용 사례를 강화하려는 목표로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도교육청의 색채디자인 정책 방향 소개, 전문가 강연,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또 색채디자인 전문기관인 (주)한국색채디자인개발원의 이지영 소장이 강연자로서 학교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색채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색약자, 저시력자 등이 조도가 낮은 공간에서도 시각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 개발에 착수하고 내년부터 모든 신축학교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색채로 만드는 포용적 학교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여름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2025 만석거 새빛축제'가 다음 달 5일부터 15일까지 만석공원에서 개최된다. 23일 수원시는 세계 관개시설물 유산인 만석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수원시의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밤 축제 '만석거 새빛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축제 첫 날인 6월 5일에는 오후 8시 20분부터 환상의 음악 분수, 오로라쇼, 불꽃놀이,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장구가 개최하는 만석거 새빛페스타와 연계해 진행되며 새빛축제에 앞서 오후 3시부터 홍보·체험부스, 새빛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6월 6~7일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에는 음악 분수와 오로라쇼를 하루 2회 운영하고 제2야외음악당 광장에서 만석거 산책로로 이어지는 구간에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축제가 끝나는 15일까지 '새빛산책길'을 운영한다. 새빛산책길에는 쌀알라이팅, 고보조명(바닥이 이미지를 투영하는 조명), 수목 반딧불 레이저, 아치조형물, 스트링라이트, 포토존을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다채로운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만석거 새빛축제를 찾아 밤의 운치와 낭만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만석거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가 '울릉도-독도 현장 체험을 통한 역사관 바로 세우기'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3일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번 연수를 교원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과 독도 영토 주권 의식을 고취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실천적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연수에는 경기도 내 유·초·중·고 교원 31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릉도 및 독도 현장을 중심으로 역사적·지리적 이해를 넓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지난 1월 9일 경기교총과 울릉크루즈간 체결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운영됐으며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울릉도 및 독도 연수에 필요한 선박 운항, 교통 편의 등을 제공했다. 참가한 교원들은 독도 입도 체험을 비롯해 독도박물관, 독도전망대 등 주요 역사 현장을 방문하며 교과 수업에 활용 가능한 자료를 확보했다. 또 역사교육 전문가 특강 등으로 독도 교육의 실천적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상호 경기교총 회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탐방을 넘어 교육자로서 역사적 책임감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교원 직무연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
수원시와 한국PD연합회가 수원관광 활성화 '2025 PD전국대회 in 수원'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23일 시는 이날 한국PD연합회와 수원관광 활성화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국PD연합회는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공동재현,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등 시 3대 가을 축제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9월 5~6일 열리는 '2025 PD전국대회 in 수원'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 PD연합회 회원 150여 명이 참여하는 PD전국대회는 회원 PD들이 방송 콘텐츠 트렌드를 공유하며 교류하는 행사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최근 시에서 드라마, 교양,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많이 하면서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시와 시의 이야기가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가 이날 정기회의를 열고 제7기 신규위원 9명을 위촉했다. 임기는 2027년 4월까지다. 김현수 제1부시장의 제7기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이날 회의는 여성친화도시를 주제로 한 교육, 지난 회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