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을 예방한 네마냐 그르비치 주한 세르비아 대사가 "수원시를 세르비아 도시들에게 '스마트시티'의 모델로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2일 집무실에서 네마냐 그르비치 대사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르비치 대사는 "시가 한국의 대표적인 지방정부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시와 세르비아가 스마트시티와 친환경기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좋은 제안을 해준 대사에게 감사드린다"며 "시와 대한민국,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ITS(지능형 교통체계) 기술을 소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5월 말 열리는데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기술 분야는 태양광발전, 빗물 저장, 하수처리 기술 등을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하지만 황사 유입으로 인한 미세먼지로 주의가 필요하다. 13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3도, 낮 최고기온은 11~1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13도, ▲성남 1~15도, ▲과천 0~16도, ▲안양 3~14도, ▲광명 3~14도, ▲군포 2~14도, ▲의왕 0~14도, ▲용인 1~14도, ▲오산 0~14도, ▲안성 1~14도, ▲이천 1~15도, ▲여주 1~15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15도, ▲하남 1~15도, ▲광주 -1~14도, ▲파주 -2~13도, ▲양주 -1~14도, ▲고양 0~15도, ▲의정부 0~14도, ▲동두천 0~14도, ▲연천 -1~14도, ▲포천 -1~14도, ▲가평 -1~15도, ▲남양주 -1~14도, ▲구리 1~15도, ▲김포 1~14도, ▲부천 2~12도, ▲시흥 -1~13도, ▲안산 1~14도, ▲화성 1~12도, ▲평택 2~1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3~11도, ▲강화 0~12도, ▲백령도 4~7도, ▲서울 3~14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10시 기배동 하수종말처리장 비대위, 화성시청 정문, 하수종말처리장 설립 반대 집회 ▲ 오후 2시 한국정신장애인연합, 부천원미경찰서, W진병원 의료사고 수사 촉구 집회 ▲ 오후 5시 경부선 지하화 통합추진위, 안양역 광장, 경부선 지하화 촉구 시민대회 ▲ 오후 6시 30분 수원촛불행동, 수원역, 정권퇴진 시민촛불 문화재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12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역 맞은편 문화광장에서 '정권퇴진 시민촛불 문화제'가 열렸다. 시민단체 '수원촛불행동'이 주최한 이 행사에는 다수의 시민들이 모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내란 공범 국힘당 해체', '윤석열 탄핵'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일부 시민들은 서울에서 열린 탄핵 촉구 집회의 상징인 응원봉을 들고 나와 분위기를 띄웠다. 집회에는 일부 시민단체 관계자들도 참석해 발언했다. 김영균 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운영위원장은 "윤 대통령은 즉시 탄핵돼야 한다"며 "적법한 절차를 통해 민주적 정권을 세우고, 관련 책임자들을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윤 대통령이 최근 구속 취소 판정을 받았음에도 반드시 탄핵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 김모(56) 씨는 "윤 대통령은 구속 취소 여부와 상관없이 당연히 파면돼야 하는 내란 수괴이자 헌법 파괴자"라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법꾸라지 같은 내란 세력과 그 우두머리가 모두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내란 동조 세력이 국민들을 선동한다며 신속한 탄핵과 관련자 처벌
삼성화재가 급배수누출손해가 발생한 계약자의 수리 보상 청구를 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삼성화재 직원 교육 매뉴얼에 마무리 단계인 타일공사 등에 대한 보상이 가능하다고 명시했지만 이를 무시한 것으로, 가입자들을 우롱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6월 서울에 거주하는 60대 A씨는 자신의 주택 화장실에서 누수가 발생해 급배수누출손해 상품을 계약한 서울 소재의 한 삼성화재 지점에 보상을 청구했다. 그러나 해당 지점은 A씨가 상품을 계약할 당시 보험설계사가 마무리 단계를 보상할 수 있다고 구두로 설명하지 않았다며 보상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급배수누출손해 상품은 2019년 새롭게 판매됐다. 일상생활 사고를 보상하는 일배책 상품과 일맥상통하지만 마무리 단계 보상이 불가능한 일베책과 달리 급배수누출손해 상품은 보상이 가능하다. 이러한 내용은 삼성화재 직원 교육 매뉴얼에도 명시돼있다. 해당 상품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일반인이라면 보상받지 못한 채 넘어갈 사건이었다. 하지만 A씨는 2023년까지 해당 지점에서 지점장으로 근무했으며, 2019년 해당 상품이 새롭게 판매될 당시 직원들에게 마무리 단계 지급이 가능하다고 교육했다. 때문에 A씨는 바로 항의했지만 돌아
수원시가 '2025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에 참가 신청을 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원.판(PANN) 사업을 설명하고 연결·교류 기회를 제공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시 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오리엔테이션에는 참가신청 기업 79개사 관계자와 수원.판 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수원.판(PANN) 사업 소개, 창업 관련 특강,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사업 홍보, 기업인 네트워킹 등으로 이어졌다.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은 시가 마련한 스타트업 플래그십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IR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를 유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해 1~3기를 진행했고 올해는 4~6기에 참여할 기업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서류평가를 거쳐 기수별로 7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관내 대학, 기업은행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수원.판(PANN)을 더 짜임새 있게 구성하고, 운영하겠다"며 "시 창업기업이 투자를 받아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 한 중소기업에서 면접 당시와 다른 무분별한 근무조건변경과 초과근무 등으로 부당해고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제보자 A씨는 "면접 당시 회사는 지방출장이 있고 당일치기 형식이라고 이야기 했지만 출장이 잦았고 집에 들어가지 못한 일이 비일비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반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고 오후 8시나 9시, 최장 오후 11시까지 근무한 적이 있었다"며 "근무 시 상사로부터 폭언이나 실언을 듣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퇴근 후 가족과 저녁식사를 하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일주일간 입원했는데 이후 출장이 많은 부서로 변경됐다. 그는 치료를 위한 월차 사용 후 복귀해 출장을 떠나야 했고 먼저 떠난 상사와 합류해야 하는 상황에서 복귀 하루 전 상사로부터 전화가 왔지만 받지 못했고 일정, 업무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상사와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했다. 일정과 업무내용을 숙지하지 못해 출근하지 않았는데 비슷한 상황에서 대기를 지시받았던 경험이 있어 대기했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교통사고 후 치료로 인한 월차 사용 후 출퇴근에 대한 소통오류가 무단결근으로 분류돼 퇴사처리 됐다"고…
의정부교육지원청이 성공적인 늘봄학교 추진을 위해 늘봄전담실장과 정담회를 개최했다. 12일 의정부교육치원청은 이날 오전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의정부 지역 늘봄전담실장 11명이 늘봄교육 관련 현안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늘봄학교는 정규 교육과정 외의 늘봄과정을 늘봄전담실이 전담해 학교와 학교 밖 모든 교육자원을 연결, 늘봄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경기 공유학교의 일환이다. 정담회에 참석한 한 늘봄전담실장은 "새로운 역할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의정부교육지원청에서 늘봄학교에 대한 현안과 해결방안 등 실장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습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늘봄학교 활동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원 교육장은 "오늘 정담회는 늘봄전담실장들과 함께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그 현안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던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늘봄전담실장은 늘봄교육의 핵심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늘봄전담실장들의 교육 전문성을 바탕으로 각 학교의 상
수원남부소방서가 구조 대상자들의 생존력을 높이기 위한 위한 특별 훈련을 실시했다. 12일 수원남부서는 지난 10부터 이날까지 경기도특수대응단에서 총 23명의 구조대원들이 로프구조능력 특별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구조대상자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내용은 ▲로프구조의 이해 및 개인안전장비 착용법 실습 ▲로프 하강 및 등반 ▲들 것 활용 로프구조 ▲각종 로프 매듭법을 활용한 응용전술 숙달 등이다. 훈련에 참여한 서종철 소방장은 "한달 전 구조대상자가 8층 높이 난간 밖에 매달려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했던 기억이 있다"며 "그 날 이후 로프구조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해 이번 훈련에 열심히 임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고영주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산악·도심·붕괴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대원 안전 확보 및 구조대상자의 구조를 위해 대응능력 강화는 필수다"며 "특히 봄철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산악사고 관련 구조활동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속적인 훈련으로 이에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축산농협이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입학축하금을 지원했다. 12일 수원축협은 이날 곡반정동 본점 청사에서 2025년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 입학축하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축협은 지역 인재 육성과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입학하는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입학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고등학교 입학생 14명에게 각 100만 원씩, 대학교 입학생 12명에게 각 300만 원씩 총 26명에게 5000만 원의 입학축하금을 전달했다.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은 "오늘 전달한 입학축하금이 새로운 학교에서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과 경영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원축협은 조합원 실익지원 강화와 복지 증진을 위해 교육지원 사업을 다각도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