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8일 행안부 경찰국 초대 국장으로 비(非) 경찰대 출신인 김순호 치안감(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강서면허시험장에서 열린 모바일 운전면허증 개통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쯤이면 발표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김 국장도 유력한 후보로 검토되고 있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국 전체 인선의 경우 총 인원이 16명인데 이번 주 안으로 인선을 마무리하고 8월1일에는 인사 내용이 발표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2일 정식 출범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 경찰국의 초대 경찰국장으로 김순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치안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국장은 현재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장을 겸하고 있다. 김 치안감은 광주 출신으로 광주고와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1989년 경장 특채로 경찰에 입직했다. 이후 울산경찰청 중부경찰서 수사과장, 경찰청 교육정책담당관, 서울방배경찰서장, 경찰청 보안1·2과장을 거쳐 지난 2018년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또 전북경찰청 제1부장, 서울경찰청 안보수사 부장,
이재명 국회의원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조사받은 40대 참고인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7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대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12시경 참고인 A씨가 수원 영통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타살 정황, 유서 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김씨 측근의 지인으로, 최근 김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하는 남부경찰청에 출석해 한차례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으며,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전혀 없었던 사람”이라고 밝혔다. 또 “A씨는 이 사건과 관련한 참고인 중 하나였을 뿐이며, 추가로 소환할 계획도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A씨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 5월 김씨 등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경기도 법인카드 사용처 120여 곳에서 강제수사를 통해 자료를 확보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요양병원 면회가 제한됐으니 이제는 경로당도 문 닫으려나…."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26일 인천시 동구 만석동에서 만난 고모(83)씨는 먼지 낀 선풍기 1대에 의존해 더위를 피하고 있었다. 고씨는 "현관문을 열어 놓아도 뒷문이 따로 없어 바람은 통하지 않고 애꿎은 파리들만 들어온다"며 "날이 시원해지기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집 근처에 무더위 쉼터로 운영 중인 경로당이 있지만, 숙환으로 누워 지내는 남편(93)을 생각하면 오랜 시간 집을 비울 수도 없다고 했다. 그는 "잠깐 들르는 경로당마저 문을 닫으면 더위도 더위지만, 지금 하고 있는 소일거리가 사라져 걱정스럽다"고 토로했다. 한증막 날씨에 길가 곳곳에서 그늘을 찾으려는 노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신문지로 연신 부채질을 하던 여모(70)씨는 "찬물로 씻고 선풍기를 틀어도 집 안이 너무 답답해서 나왔다"며 "전기세가 걱정돼 에어컨은 켤 엄두도 못 낸다"고 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평균 폭염일수가 가장 많았던 2018년을 기준으로 온열질환 사망자의 68.5%가 만 65세 이상 노인이었다. 지난 5일 오전 9시께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에서는 70대 A씨가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 병원
하늘아래 두 개의 태양은 없지만 근로자에게는 두 개의 사업주가 존재할 수 있다. 전출이나 파견의 경우가 그렇다. 근로자는 자신을 고용한 사업주에게 근로를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전출이나 파견의 경우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와 근로를 제공받는 사업주가 분리된다. 최근에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계열사 간 근로자의 이동이 빈번해지면서 그 고용형태를 전출로 보아야 할지 파견으로 보아야 할지 문제가 되고 있다. 전출은 근로자가 원 소속 기업과의 근로계약을 유지하면서 휴직·파견·사외근무·사외파견 등의 형태로 원 소속 기업에 대한 근로제공의무를 면하고 전출 후 기업의 지휘·감독 아래 근로를 제공함으로써 근로제공의 상대방이 변경되는 것으로서 근로자의 원 소속 기업 복귀가 예정돼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파견법상 근로자 파견이란 파견사업주가 근로자를 고용한 후 그 고용관계를 유지하면서 근로자파견계약의 내용에 따라 사용사업주의 지휘·명령을 받아 사용사업주를 위한 근로에 종사하는 것을 말한다. 파견사업주란 ‘근로자파견을 업으로 하는 자’를 말한다. 언뜻 보기에 전출과 파견은 같은 의미로 다가온다. 모두 자신을 고용한 원사업주와 고용관계를 유지하지만 실제로 근로를 제공하는 회사의 지
수원시가 스마트관광 앱 ‘터치수원’ 출시를 맞아 27일 저녁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스마트관광도시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수원시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2차관, 한국관광공사 신상용 사장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터치수원 앱을 활용해 시민 누구나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알차게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수원시가 ‘대한민국 스마트 관광의 표준’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관광도시를 향해 뛰고 있는 전국 지자체의 귀감이 되도록 힘을 쏟겠다”며 “많은 관광객이 ‘스마트 관광도시 수원특례시’로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스마트관광도시’는 정보통신기술(ICT)과 관광을 접목해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기기를 휴대하고 있다면 이를 활용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그간 수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2021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35억 원을 지원받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1일 출시된 수원화성 통합관광 플랫폼 ‘터치수원’ 앱이 ‘스마트관광도시 수원’의 핵심이다. 앱을…
◆수원시 4급 전보 ▲팔달구청장 박미숙(복지여성국장) ▲복지여성국장 이상균(예산재정과장) ◆수원시 5급 전보 ▲기획조정실 예산재정과장 김인배(복지여성국 다문화정책과장)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경감·경위급 일선 경찰관들이 30일 개최하려던 ‘14만 전체 경찰회의’가 취소됐다. 다만 일부 경찰관들 사이에서 오는 30일 소규모 회의를 진행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갈등이 재점화될 여지는 남아있다. 27일 김성종 서울광진경찰서 경감은 경찰 내부망에 '전국 14만 전체 경찰회의 자진철회'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김 경감은 “전체 경찰 이름의 사회적 의견 표명은 사회적 우려와 부담을 줘 경찰 전체가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지금까지 경찰들의 노력으로 국민·국회·사회가 경찰국 설치를 위험한 보복행위이자 권력남용 행위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인식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가 이런 불법적인 경찰국 설치에 대해 입법적으로 반드시 시정할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6일 류삼영 총경도 경찰 내부망을 통해 “전국 총경회의 이후 경찰국 설치·지휘규칙 신설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며, 국회에서도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시행령의 부당함을 알리는 일은 지속돼야 하나 국민을 불안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에 일부 경찰관들은 “성급한 판단으로 결정을 번복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냈지만, 다
27일 수원특례시의회는 예천군의회가 선진 의회 견학 및 상호 우호관계를 위해 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병욱 의장, 김홍년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예천군의회 방문단은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과 면담을 갖고 지방자치 발전 방안 등의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실에서 김기정 의장과 이재식 부의장을 만나 선진 의정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과 2022 예천곤충축제에 대한 관심과 협조에 대해 환담했다. 김기정 의장은 “상호 의정활동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자리였다”며 “2022 예천곤충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다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예천 출신이기도 한 이재식 부의장은 “2022 예천곤충축제의 성공을 기원한다”며 남다른 애향심을 보이기도 했다. 예천군의회는 수원특례시의회 방문 후 수원역과 수원버스터미널에서 수원시민들을 대상으로 2022 예천곤충축제 홍보를 실시했다. [ 경기신문 = 임석규 기자 ]
수원시연화장이 첨단 기술을 도입해 이용객들의 편리성을 높였다. 기존 오프라인 제례실 운영이 온라인 예약시스템으로 개선되는가 하면 영정사진 모니터 송출 서비스 도입, 고인 위치 검색이 가능한 키오스크 서비스 도입 등 첨단화를 이루고 있다. 27일 수원도시공사 수원시연화장은 내달 1일부터 기존 오프라인으로 운영해 오던 실내·외 제례실 서비스를 ‘원스톱 온라인 예약’ 서비스로 개선·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원시연화장에 따르면 그간 기존 제례실 이용할 때 전화 예약 이후 현장 사무실을 방문해 제례실, 제사음식 등을 각각 결제해야 하는 등 번거로운 과정이 수반됐다. 하지만 내달 1일부터는 제례식 이용 전 과정을 원스톱 온라인 예약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연화장은 또 봉안시설(실내·외)에 모셔진 고인의 위치 정보와 연동, 제례실 방문 시 온라인을 통해 등록한 고인의 영정사진 모니터 송출을 가능케 했다. 이로써 고인을 찾은 유족들이 별도로 영정사진을 준비하지 않아도 돼, 불편함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수원시 연화장은 고인의 안장 위치 검색 및 안장된 봉안맵(지도)을 출력물로 인쇄해, 보다 쉽게 고인의 위치를 찾을 수 있는 맞춤형 키오스크 서비스를 도입
“학생의견 묵살하는 통‧폐합을 반대한다. 강압적 동의서 작성‧편입 사기 웬 말이냐.” 27일 수원과학대학교 학생비상대책위원회 소속 회원 10여명은 경기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수원대학교-수원과학대학교 통폐합 결사반대’를 외쳤다. 이들은 지난 24일 경기신문 보도기사를 언급하며 타 학과에서도 교수들이 나서서 학생 대표에게 통폐합 찬성 서명을 강제했다고 맹비난했다. 비대위는 “대학교는 지난 7일과 15일 설명회에서 학생들에게 수원대로의 특례 편입을 구두 약속했다”며 “그러고서 하루도 되지 않아 교수들을 시켜 각 학과 학생 대표들에게 통폐합 찬성을 강요하며 서명을 받아냈다”고 성토했다. 또 “학생들이 지속해서 편입에 대한 질의를 제기했는데, 최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질의응답에서 특례 편입은 고사하고 타 대학교로의 일반편입에 대한 세부적인 과정·계획도 없던 게 드러났다”며 “이는 대학생들을 업신여기며 거짓말로 우롱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에 재학생들을 주축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소통공간을 통해 비대위를 구성했고, 재학생과 휴학생, 졸업생을 대상으로 700여 명의 통합 반대 서명을 모았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방학중이라 재학생들이 대학교에서 벌어지는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