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청장년기를 보내고 출향해 자연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작가 3인의 전시가 열렸다.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진엽)이 지난 19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개막한 기획전 ‘먼 산을 머금고’는 원로 작가 박영복, 이선열, 권용택을 소개한다. 회화, 한국화, 입체(돌그림) 등 세 작가의 최근작들을 중심으로 46점을 선보인다. 수원에서 태어난 박영복은 회화를 중심으로 굳건한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 1990년대 중반까지 수원에서 작가이자 교육가로 활동하다 작품에 전념하기 위해 도심을 벗어나 강원도 평창으로 작업실을 옮겼다. 이번 전시에서 박영복은 온갖 꽃과 풀, 높고 낮은 언덕과 계절이 함께 어우러진 정감 가득한 풍경을 담아낸 ‘일상일기’(2022) 시리즈를 선보인다. ‘일상일기 (달빛 Ⅱ)’에는 새하얀 달빛이 가파른 산 위로 내려앉아 있다. 이러한 풍경들은 작가가 최근 몰두하고 있는 대상이다. 깊고 짙은 밤, 달빛이 비친 산의 모습은 몽환적으로 처리돼 작가 특유의 잔잔한 정서의 조형화가 돋보인다. 수원지역 교육 현장에서 오랜 시간 후학 양성과 창작활동을 병행해 온 이선열은 2008년 교편을 내려놓고 창작에 몰두하기 위해 수려한 산수 풍광을 자랑하는 평창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하는 직제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정부와 경찰 조직 간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행안부 경찰국 신설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행안부에 경찰국을 신설하고 필요 인력 13명(치안감 1명, 총경 1명, 총경 또는 4급 1명, 경정 4명, 경감 1명, 경위 4명, 3·4급 또는 총경 1명)을 증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경찰 통제를 놓고 일선 경찰과 대통령실, 행안부, 경찰 지휘부 간 대립이 격화하는 가운데 경찰국이 속전속결로 출범하게 되면서 이들 간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출근길에 “정부가 헌법과 법에 따라 추진하는 정책과 조직개편안에 집단적으로 반발한다는 것이 중대한 국가의 기강 문란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날 이상민 행안부 장관 역시 “경찰국이 어떤 조직인지 알아볼 생각도 없이 부화뇌동식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며 “쿠데타에 준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일선 경찰관들의 반발은 확산되고 있다. 오는 30일에 예정된 경감·경위급 전국현장팀장회의는 14만 전체 경찰회의로 확대됐다. 전국현장팀장회의를 제안한 서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6일 남양주시 다산별빛초등학교를 찾아 여름방학에 운영 중인 초등돌봄교실 상황을 살피고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임 교육감은 36명 학생이 참여하는 초등돌봄교실에서 이뤄지는 창작 활동, 음악 수업을 참관했으며, 학생들에게 점심 도시락을 직접 나눠주며 아이들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이어 도교육청 방과후학교 담당 부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가 함께 다산별빛초 돌봄교실 운영에 관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초등돌봄 보육전담사를 비롯해 학교 관리자, 학부모가 참석해 돌봄교실 운영에 어려움과 다양한 제안을 나눴다. 임 교육감은 “무더위 속에도 알찬 프로그램과 따뜻한 보살핌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애쓰시는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신도시 유입 인구가 늘어나 돌봄 요구도 증가하는 상황이라 학생 성장에 맞춘 돌봄 운영을 위해 현장 의견을 듣고자 한다”고 방문 목적을 말했다. 이어 “교육청이 교육 본질을 회복해 교육 전문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초등돌봄교실 전담부서를 명확히 하고, 또 전문성 높은 보육을 추진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머리를 맞대
경기대학교가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한 지역거점 허브로 발돋움 했다. 26일 경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취업준비 고교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모두의 사진관’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대 복지관2층 잡카페에서 진행됐다. 경기대는 관내 특성화고인 수원공고‧한봄고‧삼일상고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당 학교 취업준비생 80명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헤어, 면접복장 대여, 취업용 증명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두의 사진관’은 경기대가 실시하고 있는 ‘모두의 취업JOB끼’ 프로그램중 하나다. 앞서 특헝화고 3학년 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4시간의 직업기초역량 교육을 우선 실시했다. 이어 오는 12월 말까지 취업지원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자소서컨설팅, AI면접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민경 센터장은 “‘모두의 사진관’은 청년들의 구직준비에 대한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본 센터가 진로·취업 분야에서의 지역거점 허브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행정안전부 경찰국 사태가 확전하면서 30일 예정된 경감·경위급 현장팀장회의가 14만 전체 경찰회의로 확대 추진되는 등 경찰 일선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지난주 전국경찰서장회의가 총경 계급의 상징성으로 인해 논란이 됐다면, 30일 전체 회의는 참석 규모에 따라 '경찰국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처음 현장 팀장 회의를 제안한 서울 광진경찰서 김성종 경감은 26일 경찰 내부망에 글을 올려 "당초 팀장회의를 경찰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하려 했으나 현장 동료들의 뜨거운 요청들로 '전국 14만 전체 경찰회의'로 변경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김 경감은 "참석 대상자를 14만 전체 경찰로 확장함에 따라 수천 명까지는 아니더라도 1천명 이상의 참석자가 예상되기에 강당보다는 대운동장으로 회의 장소를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를 향해 "30일 오후 2시 14만 전국 경찰은 지난주 개최한 서장회의와 동일한 주제로 회의를 연다"며 "총경들에게 하셨던 불법적인 해산명령을 저희 14만 전체 경찰에도 똑같이 하실 건지 똑똑히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또 회의는 유튜브로 생중계하겠다고 예고했다. 김 경감의 글은 올린 지 3시간도 되지 않아 1만8천회
경기도 교사들이 이견을 좁히지 못한 무책임한 도의회를 규탄하고 나섰다. 경기교사노동조합은 26일 성명서를 통해 “도의회 의원들로 학교 공동체와 도민이 피해를 입을 것”며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원구성에 합의해 경기교육을 위해 힘쓸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11대 도의회는 여‧야 원구성 협상에 이견을 좁히지 못해 지난 25일 마지막 본회의를 무산시켰다. 이에 전국 17개 시‧도의회 중 유일하게 의장단을 선출하지 못하게 됐다. 도의회는 지난 12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 5분 만에 정회했다. 의장 선출방식‧상임위원회 증설 등을 놓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여‧야간 이견을 번번이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교육 예산 측정에 불똥이 튀면서 도내 교육 구성원들은 도의회 파행에 따른 피해를 받게 될 전망이다. 황유진 경기교사노조 대변인은 “도의회가 예산을 심의하고 집행해야 하는데 협상 결렬이 장기화 될 경우 경기 교육에 악영향이 갈 수밖에 없다”며 “원 구성도 못하는 현 상황에서 도교육청이 내년 예산을 계획하는데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도의회의 파행으로 도가 마련한 1조4387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 코로나19 지원사업, 도교육청의 각종
“당신이 원하는 수원관광의 모든 것, ‘터치수원’에 있습니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품은 수원여행이 더 쉽고, 더 편리하고, 더 즐거워졌다. 수원시 스마트 관광 모바일앱 ‘터치수원’이 7월 출시되면서다. AR, VR, XR 등 첨단 기술과 결합한 관광정보 앱 ‘터치수원’은 다양한 관광 정보를 보기 쉽게 정리해 이용자가 원하는대로 여행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스마트하게 수원화성을 관광하는 모든 수단과 방법이 들어 있는 터치수원을 활용해 즐거운 수원화성 관광특구로 떠나보자. ◇손안에 펼쳐지는 스마트 수원 관광 ‘터치수원’은 터치 한 번으로 수원시의 관광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올인원 스마트관광 앱이다. 굵고 간결하게 표현한 S자 모양 로고가 돋보이는데, 이는 수원의 영문 이니셜 ‘S’와 ‘관광의 길’, ‘과거와 미래의 문’ 등을 표현한 것이다. 수원시 스마트관광 앱 터치수원의 가장 특별한 점은 실감가이드다. 확장현실 체험으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XR버스 1795행, AR·VR 서비스, 오디오가이드 등이 앱으로 구현된다. 다양한 관광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관광 정보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요일과 시간 등이 각각 달라 한번에…
26일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을 위한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 해당 안의 내용은 행안부에 경찰국을 신설하고 필요한 인력 13명(치안감 1명, 총경 1명, 총경 또는 4급 1명, 경정 4명, 경감 1명, 경위 4명, 3·4급 또는 총경 1명) 증원이다. 정부는 “행안부 장관이 경찰청 및 국가경찰위원회 등에 대한 법률상 사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개정 목적을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번 개정안에 대해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이 관장하던 실질적인 경찰청에 대한 통솔을, 내각인 행정안전부 장관이 좀 더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관장할 수 있도록 개정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 조직개편에 따라 경찰청과의 업무 통솔과 모든 관련되는 행정 문제를 조속히 해결되도록 잘 설득하고 소통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행안부 경찰국 신설안은 다음 달 2일부터 공포·시행된다. 반면 경찰관들의 반발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오는 30일 예정되었던 전국현장팀장회의는 ‘전국 14만 전체경찰회의’로 확대 진행된다. 이날 처음 현장 팀장 회의를 제안한 서울 광진경찰서 김성종…
사례1. 지난 4월 6일 양주 소재 금은방에 침입해 여성 업주를 폭행 후 2억원 상당 귀금속을 강취, 도주한 피의자를 27시간만에 용인에서 검거. 사례2. 지난 6월 21일 일산동구 소재 휴대폰 매장에서 직원이 기분 나쁘게 했다는 이유로 칼을 휘둘러 상해를 가한 조현병 피의자 검거.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4월 4일부터 7월 12일까지 100일간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강절도 및 폭력성 범죄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쳐 4201명을 검거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번 단속으로 강도 8건을 모두 검거했으며(검거인원 11명, 구속 9명), 폭력성 범죄는 집중단속 이전보다 70.2% 더 많이 검거해(검거인원 2719명, 구속 15명) 우수한 실적을 올렸다. 또 절도는 발생 2372건·검거 1720건(검거인원 1471명, 구속 42명)·검거율 72.5%을 달성했다. 특히 경찰은 적극적인 장물 추적 수사를 통해 피해품 1450건(11억 3900만원 상당)을 회수했고, 초범·경미사범 120명을 즉결심판 청구 하는 등 피해자 및 취약계층을 위한 회복적 형사활동에 나섰다. 아울러 폭력범죄 피해자 보호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스마트워치 지급·맞춤형 순찰·보호시설 연계 등 27건
2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경기지역 물류창고와 냉동창고, 물류터미널 등 창고시설 293개소를 대상으로 소방 기획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단속은 도내 연면적 1만 5000㎡ 이상 창고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로 진행된다. 도내에서 반복되는 대형 물류창고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 재점검이 목적이다. 소방재난본부와 각 소방서 점검반 37개조 90명을 투입해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등 폐쇄‧차단행위 등 유지관리 상태 확인 ▲주요 소방시설(스프링클러 및 제연설비 등) 누락, 불법 시공‧감리 행위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행위 등 안전관리 실태 등을 중점 단속한다. 남화영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도에서 물류창고 화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차원의 물류창고 기획 단속을 추진하게 됐다”며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는 소방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며, 그 어느 때보다 창고업체들의 각별한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임석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