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피해 복구 지원활동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홍성군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추진됐다. 복구 봉사활동에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직원 등 30명이 참여했으며, 봉사자들은 함께라서 이겨낼 수 있다는 신념으로 이른 아침부터 홍성군에 모였다. 고양시자원봉사자들은 지역 주민, 홍성군자원봉사센터 직원들과 긴밀히 협조하며 침수된 딸기 농장의 토사를 제거하고 주변 정리를 도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전국 각지의 재해·재난 발생 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긴급 대응 체계를 활용해 조속한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고양형 치유농업 확산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국립경국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의 우수정책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본선에 오른 159개 지자체, 191건의 우수사례에 대해 평가가 진행됐다. 고양시는 ‘고양형 치유농업 도입 및 확산’사례로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학교, 병원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치매 어르신, 암 환자, 범죄피해자 가족과 같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확대 도입한 점에서 그 효과와 의미를 크게 인정받았다. 이로써 고양특례시는 2023년 디지털 혁신 분야에서 우수상, 2024년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5월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까지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양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공약 이행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
고양특례시는 오는 8월 28일 일산동구청에서 개최되는 ‘2025 고양시 특성화고-청년 취업박람회’에 참여할 기업을 8월 8일까지 모집한다. 특성화고의 발전과 지역의 청년 인재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일자리박람회에서는 구인기업 15개 사를 모집해 참여기업 인사담당자와 특성화고 학생 및 청년들의 1:1 현장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양시통합일자리정보 누리집 또는 블로그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8월 8일까지 전화(☎031-8075-3665)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기업은 채용뿐만 아니라 기업지원 시책세미나를 통해 일자리 유관기관의 기업지원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기존 박람회와는 달리 ‘현직자 직무멘토링존’과 ‘취업선배와의 토크존’을 운영한다. 특히 직무멘토링은 게임개발과 펫매니저 등 특성화고 학생들이 관심있는 직무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취업선배와의 토크는 취업한 선배들과의 소통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또한 청년들을 위해 진로성향검사, 면접코칭, 취업타로, 박승철헤어스투디오의 헤어 컨설팅, 퍼스널컬러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했다. 김경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의…
고양특례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력인정 문해교육기관인 높빛희망학교 학습자들을 위한 ‘반딧불이 공부방’을 오는 8월 8일까지 운영한다. ‘반딧불이 공부방’은 스스로 빛을 내는 반딧불이처럼 스스로 배우고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는 배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학습이 부족했던 국어, 영어, 수학, 독서 등 주요 과목의 기초학습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 학습자들이 서로 돕는 협력적인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높빛희망학교 초등반과 중학반 학습자 총 1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평생학습사와 문해교사 자격을 갖춘 ‘행복학습정원사’가 학습자 관리 및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중학반 담임교사가 자원봉사로 참여해 학습 분위기를 보다 따뜻하고 체계적으로 이끌 예정이다. 독서 교육을 위한 도서도 총 122권이 확보됐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도서 25권과 더불어 교사들이 기증한 영어동화책 등 30권, 화정도서관의 기증 도서 53권, 그리고 새로 구입한 교사 추천도서 14권이 포함돼 있다. 고양시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공부방은 학습자들이 스스로 배우는 기쁨을 느끼고, 서로 돕는 따뜻한 공동체를 경험할 수 있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25일, 국민의힘 고양특례시의회 교섭단체 대표단과 차담을 갖고 시정 현안과 의회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지난 1일부로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가 고덕희 의원으로 새롭게 선출됨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새로운 대표단과의 공식적인 첫 대화 자리였다. 차담회에는 고덕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안중돈 부대표, 원종범 대변인이 참석했으며, 시 집행부의 조직개편안, 의회-집행부 간 협조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국민의힘 대표단은 김운남 의장에게 시 집행부가 추진 중인 조직개편안에 대한 의회의 협조를 요청했으며, 앞으로 주요 시정에 대해 원활한 지원과 건설적인 논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의회 차원의 가평 수해 피해 지역 봉사활동을 제안했고, 김운남 의장은 이에 대해 뜻깊은 제안이라며 추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운남 의장은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협력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며, “의회가 단순한 입법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청소용 노면살수차를 추가 투입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3개 구청에서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투입해 왔다. 올해 이례적으로 폭염이 장기화 되면서, 자원순환과가 운영 중인 노면청소차 6대를 추가 투입해 차량과 시민 통행이 많은 대화역~백석역 중앙로 구간을 중심으로 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자원순환과의 청소용 노면살수차 투입은 도로 청소 기능을 폭염대응 수단으로 적극 전환한 것으로, 한낮 도로 표면온도를 낮추고 열기 확산을 줄여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동시에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행정의 일환으로 시청 자원순환과와 구청 안전건설과의 협업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건강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이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사랑의열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쾌척하며 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성금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경기북부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한양컨트리클럽 조갑주 이사장은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지역 사회에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사회공헌을 위해 앞장서는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은 1964년 개장이후 단순한 스포츠 시설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1995년부터 매년 고양시에 연말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연말 성금기부 외에 자연재해 발생 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매년 1억원 이상을 모금하여 기부하고…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제26차 정례회의를 24일 수원시에서 개최했다. 정례회의에는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25차 정례회의 개최 결과 등을 보고 받은 후, 제26차 정례회의에 상정된 3개의 안건에 대해 심도있는 심의 및 의결을 진행했다. 특히 진정한 지방분권의 실현을 위해 지방의회의 조직권, 예산편성권, 의회사무기구에 대한 자체 조사·감사권 등의 실질적인 자치권 보장, 특례시의회의 광역적 기능과 대도시 행정의 특수성을 고려한 자율성과 권한 보장,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을 주요 골자로 하는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의결했으며,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에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운남 협의회장은“지방자치의 양대 축으로서 지방의회가 가지는 의미와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에도, 아직 법적·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라며,“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지방의회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환기하는 차원에서 건의문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또“중앙정부와 지방의회의
고양특례시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을 돕기 위해 약 3000만 원 상당의 재해구호물자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양시와 가평군은 2012년 재난 발생 시 시군 간 응원 및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 관계를 맺고 현재까지 응원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시는 큰 피해를 입고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평군민을 지원하기 위한 응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칫솔, 세면비누, 수건, 화장지 등으로 구성된 응급구호세트와 가스렌지, 코펠, 수세미 등으로 이루어진 취사구호세트로 구성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민들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모든 시군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폭우 직후 이어진 폭염 속에서도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수해복구를 진행하는 봉사단체, 군경 관계자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일산동중학교는 지난 22일 전남 강진 하멜구장에서 열린 제36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 대회의 15세 이하부 플레이트 결선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대전가양중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21일부터 시작된 대회는 29일까지 9일간 일반부(5개 팀)와 18세 이하부(15개 팀)는 15인제, 15세 이하부(13개 팀)는 7인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15세 이하부는 조별 리그를 거쳐 예선 1위 팀은 컵,, 2위팀은 플레이트, 3위팀은 보울로 나누어 결선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이다. 예선 리그에서 일산동중학교는 이번 대회 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시흥 G스포츠A 팀에게 석패했으나, 플레이트 결선에서는 지난 5월 전국소년체전에서 준우승한 강팀인 대전가양중을 결승전에서 만났다. 전반전에 7 대 7의 팽팽한 접전을 펼치던 양팀은 후반전 초반에 대전가양중에 역전을 내주면서 위기를 맞았으나,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반격에 나선 일산동중의 연이은 득점으로 최종 24 대 12의 대역전승을 이뤘다. 일산동중학교는 작년 11월에 열린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 럭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6월에 전남 진도에서 열린 제78회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 대회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