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는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기간,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선제적 치안 활동으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했다. 경찰서는 연인원 383명(일 76명)을 투입, 행사장 곳곳에 배치해 화재·감전 위험 점검, 군중 분산, 통행로 확보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행사 중 발생한 미아 5건은 모두 현장에서 안전하게 부모에게 인계돼 시민 신뢰를 높였다. 주요 사례로는 수변공원 인근 카페 LPG 가스통 흡연자 이동 안내, 관광버스 임시전선 접촉으로 인한 대형차량 출입 통제, 그리고 복통을 호소하는 운전자를 경찰차로 3.7km 후송하는 긴급 사례까지 포함된다. 축제장 주변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경찰은 교통경찰 6명, 기동대 16명, 모범운전자 35명을 15곳에 배치해 교통 소통을 책임졌다. 또한 어린이 50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 싸이카 탑승 체험과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병행하며 시민과의 소통에도 주력했다. 김기범 서장은 “일평균 5만여 명이 찾는 축제였음에도 112 신고는 일평균 4건, 대부분 경미 사안에 그쳤다. 이는 안성시민들의 높은 시민의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선진 치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경기도의회 박명수 의원이 14일 안성소방서 1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돼, 소방 현황과 주요 현안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근무의 어려움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소방의 역할과 정책적 필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현장 중심의 소방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신인철 안성소방서장과 의용소방대연합회 임원 등 3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박 의원은 위촉식 이후 청사 주요 시설 점검, 업무보고 청취, 현업 직원 격려, 방화복과 공기호흡기 착용 체험, 소방대원 간담회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방화복과 공기호흡기를 직접 착용하며 화재 대응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고, 현업 직원들의 노고를 직접 확인해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인철 서장은 “의원님의 현장 체험과 격려가 대원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지역 안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명수 의원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소방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체감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의 역할이 한층 더 빛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안성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인사들을
안성시는 지난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헌신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특별휴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추석 연휴와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최선을 다한 공직자들에게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연휴 기간과 겹친 일정, 불안정한 날씨로 근무 여건이 녹록지 않았지만, 공직자들은 교통통제·시설관리·안전점검 등 현장 전반에 투입돼 시민 중심의 축제 운영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축제 기간 동안 누적 방문객 60만 명, 농·축산물 판매액 25억 원이라는 역대급 성과를 기록했다. 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축제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했다. 김보라 시장은 “추석 연휴와 기상이변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켜준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직자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올해 축제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특별휴가가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을 비롯한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이중섭 의원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해태상 앞에 마련된 故 정희철 양평군 단월면장 분향소를 찾아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분향소는 최근 민중기 특검팀의 강압수사 의혹 속에 세상을 떠난 정 면장을 추모하기 위해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설치했으며, 장동혁 당대표와 김선교(여주·양평) 국회의원 등 주요 당직자들도 함께했다. 안정열 의장은 고인의 영정 앞에서 묵념과 헌화를 올리며 “공직자의 죽음은 결코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수사 과정에서 인권침해가 있었다면 반드시 밝혀져야 하며, 진실이 규명될 때 비로소 고인의 명예가 회복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정천식 부의장은 “정치적 보복이든 절차적 과실이든, 진실을 덮는 순간 국민의 신뢰는 무너집니다. 이번 사건은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정의가 무엇인지 묻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강압적 수사는 법치주의 근간을 흔들며, 공직자의 양심을 짓밟는 행위가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됩니다. 수사기관의 절차와 인권보호 원칙이 철저히 검증돼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중섭 의원 역시 “억울한 죽음 앞에서 정치가 침묵해서는 안…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공동주택 폐기물 수거통 악취 문제 해결에 나섰다. 지난 9월부터 본격 추진 중인 ‘폐기물 수거통 탈취서비스’ 시범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 관내 공동주택 클린하우스 98개소를 대상으로, 공단 도시환경2팀 공동주택반 직원 22명과 음식물 5대, 생활폐기물 3대 등 전용 청소차량 8대를 투입해 진행된다. 서비스는 수거 후 수거통 외부와 주변을 점검하고, 탈취 약품으로 소독과 관리를 동시에 시행하는 방식으로, 특히 여름철과 악취가 심한 밀집 지역에 집중한다. 서비스 종료 후에는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상태 재점검까지 이루어져 철저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돋보인다. 이정찬 이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직원들의 제안으로 시작된 선제적 행정이며, 악취 저감을 넘어 주민 주거 만족도와 단지 경관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내년에는 서비스 대상과 장비를 확대해 더 많은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향후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협력해 정기 청소, 파손 방지 등 기본 관리 체계도 개선하고, 연말에는 주민 만족도 조사를 반영해 향후 정책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안성시는 국내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속 검출됨에 따라, 하반기에도 관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멧돼지 기피제 일제 살포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ASF는 야생멧돼지 50건, 농장 5건에서 발생했으며, 농장 발생은 지난 9월 경기 연천에서 마지막으로 보고됐다. 특히 추수철에는 야생멧돼지가 논·밭으로 내려와 벼, 옥수수, 고구마 등 작물을 먹이로 삼아 인근 양돈농가로의 접근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이에 안성시는 전문 드론업체와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관내 전 양돈농가 157호를 대상으로 농장 주변에 멧돼지 기피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ASF 발생에 대비해 방역대책상황실 상시 운영, 방역수칙 및 의심축 신고요령 홍보 문자 발송, 전화 예찰 활동 강화 등 선제적 방역 체계를 가동 중이다. 박혜인 축산정책과장은 “추수철에는 야생멧돼지가 양돈농가 인근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ASF 유입 위험이 증가한다”며 “ASF는 현재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양돈농가에서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질병 차단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안성시 옥천동 연립주택에서 지난 11일 발생한 화재로 13명의 이재민과 1명의 중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김보라 안성시장이 13일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이재민 지원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날 김 시장은 관계 공무원과 함께 피해 현장을 둘러본 뒤, 이재민과 주민들을 만나 주택 파손, 임시거주지 불편, 현장 보안 문제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보라 시장은 “주민들이 겪는 고통과 불안을 덜어드리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이재민 위로와 현장 문제 해결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어 즉석에서 현장 보안 강화 방안을 제안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치를 신속히 지시했다. 황규석 시민안전과장은 “화재 발생 직후 이재민들에게 임시 거처를 제공하고 긴급 구호품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안을 덜어드릴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안성 지역 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 선수들을 격려하며 힘찬 응원을 보냈다. 이번 격려 행사에는 교육장과 교육과장을 비롯해 안성시 체육회 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선수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경기를 기원했다. 올해 경기도 대표로 선발된 안성 선수는 안성고등학교 3명, 안성여자고등학교 1명으로, 선수들은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을숙도 다목적 실내생활체육관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정우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학생들이 바른 정신과 건강한 신체를 바탕으로 미래를 주도하는 체육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체육 활성화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 학생·취업처가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진로 및 취업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나의 취업 성공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2년 이내 한경국립대를 졸업한 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졸업생들은 자신의 취업 경험과 노하우를 글로 풀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학교 경력개발시스템 ‘굿길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모전 우수 작품은 상금을 수여하고, 추후 온라인 사례집으로 제작되어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취업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경국립대 학생·취업처 문상영 처장은 “학생들이 막연하게 느끼는 진로를 졸업생들의 실제 경험을 통해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조기 진로 설정이 가능하도록 진로 교육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경국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 지원을 받아 재학생뿐 아니라 도내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바우덕이 축제를 앞두고 일부 요식업 부스 상인들과 편의점 간 주류 판매 문제로 불거진 갈등이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의 신속한 중재로 축제 전에 원만히 해결됐다. 문제는 축제장 인근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소주와 맥주 가격이 음식 부스보다 50~60%가량 저렴하게 책정되면서 발생했다. 요식업 상인들은 “음식과 함께 술을 즐기러 오는 시민들이 대부분 편의점에서 주류를 구매하다 보니 음식부스 매출이 크게 감소한다”며 시급한 조정을 요청했다. 이번 갈등의 배경에는 과거 ‘편의점은 안성막걸리만 판매한다’는 지침이 있었지만, 지난해 축제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서 상인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상인들은 “축제 특성상 음식과 술을 함께 즐기는 공용 공간이 있는데, 가격 차이가 이렇게 크면 누가 음식점에서 술을 사겠느냐”고 호소했다. 민원이 접수되자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즉시 요식업 상인 대표와 축제 관계자를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편의점 업주, 요식업 상인,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가 모두 참석한 긴급 간담회를 주선했다. 간담회에서 양측은 축제 기간 편의점 일반 주류 판매를 제한하고, 지역 주류(안성막걸리 등) 중심으로 판매하는 방식으로 합의했다. 최 위원장은 “축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