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신성고 출신 김시우(23)가 1년 전 짜릿한 역전 우승의 기억이 살아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열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지난해 대회는 김시우를 단숨에 세계 남자골프 신성으로 떠오르게 한 대회였다. 마지막 라운드 역전 우승으로 역대 이 대회 최연소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고 타이거 우즈(미국)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조던 스피스(미국)에 이어 22세 이전에 PGA 투어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한 네 번째 선수가 됐다. 이 대회로 세계 정상급 골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돼 톱 랭커들과의 동반 플레이도 잦아졌다. 잊지 못할 우승 이후 1년이 지나도록 통산 세 번째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는 김시우에게 이번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건재를 과시할 더없이 좋은 무대다. 김시우는 지난달 RBC 헤리티지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거둔 아쉬운 준우승을 비롯해 이번 시즌 톱 10에 네 차례 들며 예열도 마쳤다. 1974년 처음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는 아직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
스웨덴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에서 한국과 여자 대표팀의 ‘남북 단일팀’을 구성했던 북한탁구협회가 국제탁구연맹(ITTF)을 통해 국제심판들의 평양오픈 참가를 요청했다. ITTF는 8일 홈페이지에서 북한탁구협회가 다음 달 13일부터 17일까지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2018 ITTF 챌린지 평양오픈에 국제심판을 보내달라는 공개 초청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평양오픈에 참가해 경기 심판을 보는 국제심판에게는 숙식을 제공하고 ITTF 규정에 따라 매일 25달러(약 2만7천원)의 수당을 준다. 또 북한 입국 때 평양국제공항에서 평양 시내까지 교통편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평양오픈은 ITTF 주관 투어 대회 중 참가 선수 규모와 수준에 따라 슈퍼, 메이저, 챌린지 등 3등급으로 나뉘는 대회 중 가장 등급이 낮은 챌린지급 대회다. 2016년 대회 때는 그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남자단식 동메달을 딴 디미트리 오브차로프(독일)와 일본의 간판 미즈타니 준 등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했다. 하지만 미사일 발사 실험 여파로 긴장된 분위기에서 치러진 작년 8월 대회에는 이란과 시리아 등 일부 국가 선수만 출전했고,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여자 남북 단일팀 멤버로 동메달을 수확한 북한의 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무대를 단 한 번이라도 밟은 한국 선수는 144명으로 집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한국 축구대표팀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부터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9차례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 참가의 영예를 맛본 한국 선수는 144명”이라고 밝혔다. 최다 참가 선수는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 황선홍 전 FC서울 감독, 이운재 수원 삼성 코치로 월드컵 무대를 네 번이나 밟았다. 홍명보, 황선홍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부터 2002 한일 월드컵까지 4회 연속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운재는 1994년 미국, 2002년 한·일,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 참가했다. 3회 출전한 선수도 6명이나 된다. 김주성(1986, 1990, 1994년), 박지성, 이영표, 김남일, 안정환(이상 2002, 2006, 2010년), 박주영(2006, 2010, 2014년)이다. 이 중 현역 선수는 FC서울 박주영뿐이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들 경우 역대 최다 출전 타이기록을 세운다. 가장 어린 나이에 월드컵 무대를 밟은 선수는 이동국(전북)이다. 이동국은 만 19세 2개월이던 1998년 프랑스 월
한국 축구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껄끄러운 상대인 중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는다. AFC는 8일 홈페이지에 내년 1월 5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막하는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포함한 전체 경기 일정을 공개했다. 중국, 키르기스스탄, 필리핀과 같은 C조에 묶인 한국은 최종 3차전에서 중국과 대결한다. 3차전은 현지 시간으로 1월 16일 오후 5시30분 알 나흐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국은 중국과 역대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상대전적에서 18승 13무 2패로 크게 앞서 있다. 하지만 한국은 작년 3월 23일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중국에 0-1로 패했고, 같은 해 12월 9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는 2-2로 비기는 등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 부진에 빠져 있다. 총 24개국이 참가하는 아시안컵에서는 네 팀씩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여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직행하고, 조 3위를 차지한 여섯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네 팀이 추가로 16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중국전에 앞서 1월 7일 첫 경기에서 필리핀과 대결하고, 같은 달 11일 키르기스스탄과 2차전에서 맞붙는다.
성진석(안산시청)이 제47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성진석은 7일 경북 김천종합경기타운 육상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일반부 세단뛰기에서 16m13을 뛰어 김동한(경북 안동시청·15m49)과 윤일(화성시청·15m27)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성진석은 지난 해 이 대회 남일반 세단뛰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일반 1천600m 계주에서는 400m 우승자 신다혜가 오세라, 김윤아, 정다혜와 팀을 이뤄 김포시청이 3분50초96으로 강원 정선군청(4분00초28)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이 됐고 남대부 1천600m 계주 김현빈도 고승환, 조민수, 한누리와 한 팀이 돼 성균관대가 3분13초31로 부산대(3분16초47)와 한국체대(3분18초33)를 제치고 1위에 오르는 데 앞장서 400m 허들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100m에서는 손지원(고양 능곡중)이 11초23으로 허재준(경남 거창대성중·11초25)과 이승범(평택 신한중·11초44)을 제치고 1위로 골인해 2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남중부 3천m 우승자 이범수(광명북중)는 1천500m에서도 4분
김성진(경기체고)이 제90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성진은 7일 경남 고성군 고성역도전용경기장에서 제32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5일째 남자고등부 69㎏급 인상에서 123㎏을 들어 서형준(충남체고·127㎏)에 이어 2위에 올랐지만 용상에서 156㎏을 기록해 이영민(충남체고·151㎏)과 서형준(150㎏)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합계에서도 279㎏으로 서형준(277㎏)과 이영민(268㎏)을 꺾고 우승해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중부 +75㎏급에서는 박혜정(안산 선부중)이 인상 97㎏, 용상 128㎏, 합계 225㎏으로 3관왕에 올랐고 여일반 48㎏급에서는 고보금(평택시청)이 인상 74㎏, 용상 94㎏, 합계 168㎏으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일반 53㎏급 조유미(평택시청)도 인상 80㎏, 용상 100㎏, 합계 180㎏으로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일반 56㎏급에서는 김용호(포천시청)가 인상 120㎏으로 이혜성(충북도청)과 같은 무게를 들었지만 시기차에 뒤져 2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 148㎏으로 1위에 오른 데 이어 합계에서도 268㎏을 기록하며 이혜성(251㎏)과 박상현(경남도청·248㎏)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2관
최희화(안산시청·사진)가 제11회 전국생활체육 대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최희화는 7일 경북 의성군 안계위천생태하천내 특설씨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대장사 결정전에서 박원미(전남 구례군청)을 2-0으로 꺾고 대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첫째 판에서 경기 종료 6초를 남기고 박원미를 뿌려치기로 제압한 최희화는 둘째 판에서 주심의 휘슬과 함께 밀어치기를 성공시켜 대회 출전 사상 처음으로 대장사에 오르게 됐다. 최희화는 전날 열린 여자부 무궁화급(80㎏급) 결승에서도 이다현(경남 거제시청)을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남자부 김기영(경기도)과 여자부 박선(화성시청)은 나라히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대장사 3위에 올랐다. 이밖에 전날 열린 남자 청년부 +90㎏급 결승에서는 유원석(경기도)이 대회 4연패에 도전한 김민경(경남)을 2-0으로 꺾고 대회 출전 3년 만에 정상에 올랐고 여자부 매화급(60㎏급) 2부 결승에서는 오채원(경기도)이 강지현(충남 예산군)을 2-0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으며 남자부 중년부 90㎏급 현병윤(평택시)과 남자부 중년부 +90㎏급 김기영(경기도)은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정민수기자 jms@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잔치인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축전은 37개 정식종목과 6개 시범종목 등 총 43개 종목이 진행되며 경기도는 승마와 줄다리기를 제외한 41개 종목에 1천982명의 선수단(선수 1천820명, 임원 162명)을 파견해 18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에 도전한다. 2001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1회 대회에서 최다 종목우승으로 사실상 종합우승을 차지한 도는 올해도 24개 종목 우승, 11개 종목 준우승, 6개 종목 3위 등 전 종목에서 입상해 종합우승격인 경기력상을 수상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도는 1회 대회부터 줄곧 정상을 지킨 배드민턴에 18년 연속 종목 우승에 도전하고 인라인스케이팅과 탁구는 종목 우승 14연패를 노리고 있으며 국학기공이 8연패, 축구가 7연패, 볼링과 자전거, 테니스가 6연패, 패러글라이딩과 줄넘기가 5연패, 사격과 보디빌딩, 택견이 4연패, 야구와 족구가 3연패, 검도와 등산, 씨름이 2연패에 도전한다. 한편 이번 대축전 개회식은 1
“도지사기 등 자체 대회를 통해 경기력이 좋은 선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18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생활체육에서도 체육웅도임을 다시한번 확인하겠습니다.”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아산시를 비롯해 충청남도 일원에서 벌어지는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41개 종목에 1천982명(선수 1천820명, 임원 162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최규진 경기도선수단 총감독(도체육회 사무처장)은 2001년 제주에서 열린 제1회 대회부터 이어온 최다 종목 우승의 명성을 이번 대축전에서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최 총감독은 “지난 해 42개 종목에 1천861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는데 올해는 종목이 줄어든 반면 참가 인원이 늘었다”며 “올해 전 종목에서 3위 이내 입상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경기는 해봐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체육대축전은 한번 출전한 선수가 2년 동안 출전할 수 없는 규정이 있는데 3년 전 경기도에서 대축전을 할 당시 역대 최다 종목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며 “올해 전력이 3년 전 못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 만큼 올해는 역대 최다 종목 입상을 노려볼 계획
프로야구 KT 위즈의 베테랑 타자 유한준(37)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KBO리그 타이틀스폰서 신한은행이 공동 시상하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4월 MVP에 선정됐다. 유한준이 KBO리그 월간 MVP에 뽑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KBO는 7일 “유한준이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 팬 투표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기자단 투표에서는 28표 중 과반수 이상인 15표(53.6%)를 획득했고, 올해 처음 실시한 팬 투표에서도 4만7천420표 중 2만2천381표(47.1%)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KBO리그 월간 MVP는 올해부터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각각 50% 비율로 합산한 총점으로 결정한다. 유한준은 3월 24일 프로야구 개막 이후 4월까지 총 29경기에 출전해 타율(0.447), 안타(46개), 장타율(0.757), 출루율(0.491)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특히 4월 19일 처음으로 4할 타율을 돌파한 이후 줄곧 유지하고 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