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1억 2000여만 원 수 개월째 밀렸는데 인천시는 가만히 있으니 답답합니다." 한낮 최고 온도가 30도에 육박한 14일. 미추홀구 도화동에 있는 시 종합건설본부(종건) 앞에 일용직 건설노동자 10여 명이 모였다. 이들은 ‘종건은 노무비에 대해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달라’, ‘종건은 건설사와 함께 1~4월 노무비를 해결하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밀린 임금 지급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촉구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인천유나이티드FC의 축구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 사업비는 128억 6000만 원(국비 30%·시비 70%). 연수구 선학경기장 부지 내 지상3층(연면적 3540㎡) 축구센터와 인조잔디구장 1면이 함께 조성된다. 시에서 사업 시행을 의뢰받은 종건은 지난 2020년 11월 시공사로 ㈜이제이건설을 선정했다. 이제이건설은 같은해 12월 축구센터 착공에 들어갔고, 철근·콘크리트 등 골조 부문을 신혁건설㈜에 맡겼다. 하지만 지난해 철근 수급 부족으로 공사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당초 올해 5월 28일이었던 준공도 9월 30일로 125일 늦춰졌다. 골조 공사 노동자 60여 명 역시 올해 4월까지로 일하는 기간이 늘었지만, 지난해 12월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의 기능과 역할이 복지국과 유사기관 업무와 중복돼 역할 재정립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인천시의회 업무보고에서도 나왔다. 이강구 의원(국힘·연수5)은 14일 인천시사서원의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어린이집 수탁 사업 등은 민간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사업인데도 사서원이 맡고 있다"며 "사회서비스원이 사업 분야를 중구난방으로 확대하는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심정진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 직무대행은 "맞다. 사서원의 설립 취지는 민간이 기피하는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라면서도 "하지만 수탁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많이 확보하는 것도 사회서비스원의 또 다른 목적이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원래 설립 목적에 맞는 기관으로 성장해야 한다. 수익사업을 하려고 사서원을 설립한 게 아니다"며 "조직개편을 위해 용역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같은 지적점들을 반영해달라"고 주문했다. 사서원의 조직개편 필요성은 이번에 처음 나온 것이 아니다. 앞서 유정복 시장 인수위는 업무보고를 통해 사서원의 역할에 대한 재설정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당시 인수위원들은 사회서비스원 직원들에 대한 관리자들의 갑질 논란이 있었고 공
유정복 인천시장 보고 없이 국장 전결로 이뤄진 효성구역 도시개발 사업 개발계획 변경 고시와 관련해 시 도시개발과와 유 시장 인수위원회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시 도시개발과는 인수위의 허가를 받았다고 주장한 반면, 인수위는 사안 보고만 받았을 뿐 허가한 적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학교용지와 완충녹지를 없애고 민간사업자의 이익을 늘릴 수 있는 준주거용지를 확대 한다는 내용이 담겨 특혜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혜 의혹이 일자 지난 6월 인수위는 효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히며 민선 8기가 출범하기 전까지 인허가 처분 등 행정절차를 멈출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유 시장 취임 열흘이 지난 7월 11일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변경) 인가 고시’가 났다. 고시 이후 문제가 불거지자 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행정절차 중지 요청은 들은 적이 없고 인수위에 사안을 보고했을 때 별다른 의견이 없어 고시를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효성구역 도시개발은 도시계획위원회, 교통영향평가 등 행정절차가 이미 끝난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또 개발계획 변경에 하자가 없다는 감사 결과를 받고…
부평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사회적기업 사업 추진 성과가 우수한 자치단체를 선정한다. 올해는 12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우수 지자체 선정을 위해 ▲일자리 창출 및 판로 지원 ▲예비 사회적기업 인증전환 및 관리 ▲지원 체계 수립 및 재정 사업 우수 사례 발굴 ▲집행 및 부정수급 관리 ▲인재양성체계 구축 등 5개 분야를 평가했다. 부평구는 부평사회적경제마을센터를 운영해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고 수출업·온라인 마켓의 판로를 확대한 것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차준택 구청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박찬대 국회의원(인천 연수갑, 재선)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1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과 함께 승리하는 강한 민주당, 통합의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부족하지만 내가 해보겠다. 인천 연수갑 출신의 재선 국회의원 박찬대가 최고위원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 2달만에 민생이 파탄나고 있다. 국민의 비명이 더 커지고 있다"며 "정치보복과 탄압의 칼날이 양산과 계양으로 향하고 있다. 민생은 내팽개치고, 권력을 사유화한 정권이 정국주도권을 잡겠다고 노골적으로 정치보복과 탄압에 나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생의 위기, 경제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다. 국민에게 무한책임을 지겠다고, 어떤 순간에도 국민을 지켜내겠다고 약속한 민주당도 책임이 있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켜낼 마지막 보루 역시 민주당이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당원과 지도부의 직접 소통 강화 ▲민생위기대책단 설치 ▲민주당 원팀 실현 ▲대선·지방선거 정책공약 실현 위한 특위 설치 ▲정책역량과 인재 육성 위한 민주연구원 확대 재편 ▲10만 청년당원 양성 등을 공약했다. 박찬대 의원은 국회 출마선언을 마친 뒤…
인천 계양구가 청년 자산 형성과 자립 지원을 위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이 매월 10만~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가입유형에 따라 매월 10만~30만 원을 추가 적립하는 사업이다. 목돈을 받기 위해서는 3년 동안 본인적립금을 납입하고 근로활동을 지속해야 한다. 또,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자금사용계획서도 제출해야 한다. 가입 대상은 수급자·차상위 가구의 근로 활동 중인 만 15~39세 청년과 가구소득인정액이 가구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월 50만~200만 원 근로·사업 소득이 있는 만 19~34세 청년이다. 신청은 7월 18일부터 8월 5일까지 가능하다. 29일까지는 출생일 끝자리 기준 5부제 신청을 실시한다. 복지로 홈페이지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가구소득액 기준 관련 가구 구성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동일가구 기준을 적용한다. 부모와 따로 살고 있어도 만 30세 미만 미혼이고 중위소득 50% 미만일 경우 부모와 함께 가구가 구성되기 때문에 부모 주소지 관할 동에서 신청해야 한다. 이전에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나 보건복지부 자산형성지원사업과 유사한 혜택을 받았으면
인천 서구 강소연구개발특구가 대한민국 환경과학의 혁신 클러스터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시는 14일 오후 인천대학교,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공연장에서 '인천 서구 강소특구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소특구는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 고밀도 기술사업화 거점을 구축하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6월 서구 일대 등을 환경분야 특화 강소특구로 지정·고시했다. 인천대학교가 기술핵심기관으로 참여한다. 기술사업화와 생산 거점을 위한 배후공간으로 종합환경연구단지, 환경산업연구단지, 개발예정인 검단2일반산업단지가 포함됐다. 서구 강소특구 육성을 위해 올해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86억 원이 연구개발비로 지원되며, 5년 간 모두 230억 원(국비 160억, 시비 70억)이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5년 간 서구 강소특구 육성에 따른 부가가치유발효과를 약 1조 2082억 원, 고용유발효과가 약 1만 3902명, 생산유발효과는 2조 9974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선포식은 인천대학교 박종태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학생창업 성공사례 소개 영상 방영, 강소특구 경과보고, 비전 발표, 협약식 등 순서로 진행됐다. 서구 강소특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4일 오전 서울소재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산업정책연구원 주관으로 개최된 ‘2022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공항 물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에서 주관해 산업별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서비스 기업이나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서 경쟁력 및 비전, 산업적‧사회적 기여도 및 운영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공사는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무중단 운영 ▲고부가가치 항공물류 인프라 개발 ▲항공화물 증대 달성 등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안정적 물류서비스 및 환적편의 제공을 통해 국가 서비스 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화물 네트워크 다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코로나 확산 조기 차단을 위한 선제적 방역 활동 등을 통해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무중단 운영을 실현하는 등 항공화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또한 동북아 지역 최초로 에어사이드 내 신선화물처리시설인 쿨 카고 센터(Cool Cargo Center)를 오픈하고, 글로벌 특송사(FedEx 및 DHL) 전용터미널 신‧증축을 통해 고부가가치 인
인천 남동구민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겠다던 남동문화재단 출범이 빨라야 올해 하반기 이뤄질 전망이다. 14일 남동구에 따르면 남동문화재단 설립은 지난 2월 이강호 전 남동구청장이 대표이사 선임을 반려한 이후 현재까지 모두 멈춰선 상태다. 현재 구의 총예산 대비 문화예술 예산 비중은 인천의 10개 군·구 중 두 번째로 낮다.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해도 뒤에서 여덟 번째인 218위다. 10개 군·구 중 인구수는 두 번째로 많지만 문화기반 시설은 네 번째로 적다.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시설 등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구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활동을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로 남동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했다. 지난해 8월 남동문화재단 설립 타당성검토 연구용역을 끝냈고, 설립계획까지 수립했다. 남동문화재단 설립의 근거가 되는 운영 조례도 만들어 올해 예산 30억 원을 반영했다. 이후 구는 지난 3월 18일 남동문화재단의 창립총회를 계획, 지난 1~2월 대표이사(1명), 비상임이사(12명), 비상임감사(2명) 등 임원을 공개 모집했다. 대표이사에는 모두 5명이 지원했고 임원추천위원회가 3명을 추렸다. 하지
셀트리온이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다수의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신민철 관리부문장과 임성환 BSI(영국왕립표준협회)코리아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ISO 통합인증 수여 행사를 진행했다. 셀트리온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제약·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37001(반부패경영시스템), ISO 22301(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등 5개의 국제표준 인증을 지난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취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수준의 경영시스템을구축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경영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한 결과 품질, 환경, 안전보건, 반부패, 사업연속성 등 분야에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며 “지속가능한 제약·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ESG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