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지하화를 국가 선도사업으로 선정해달라' 7개 자치단체(군포.안양. 용산·동작·영등포·구로·금천)는 지난 11일 용산구청에서 '경부선 지하화 선도사업 지정 촉구'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2일 군포시에 따르면 자치단체들은 경부선 구간(서울역~당정역 약 32㎞) 지하화를 국가 선도사업으로 선정하고 이를 종합계획에 반영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건의문은 국토교통부에 전달된다. 경부선 구간은 서울과 경기 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철도 노선으로 지하화가 완료되면 교통 혼잡 해소와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경제 서장을 촉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자치단체는 2012년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경부선 지하화 필요성을 지속해서 제기해왔다. 올해 1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자 지난 3월에도 경부선 지하화 촉구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동광 군포부시장,장영민 동작구 부구청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엄의식 부구청장(구로구청장 권한대행), 유성훈 금천구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최대호 안양시장이 참석했다. 이들 자치단체는 2012년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를 구성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원들이 11일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며 출퇴근 시간대에 피켓시위를 벌였다. 최승혁·이관실·황윤희 의원은 이날 아침, 안성시의 주요 교차로에서 ‘내란, 헌법파괴 윤석열 탄핵’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탄핵의 필요성을 알렸다. 시위가 벌어진 코아루오거리, 공도 태산아파트 앞 교차로, 경찰서사거리 일대는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가득 찼다. 차량은 경적을 울리거나 손을 흔들며 시위에 호응했으며, 이는 이번 탄핵 요구가 단순히 정치적 주장에 그치지 않고, 광범위한 민심을 반영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최승혁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헌법 파괴자”라며 “윤석열은 탄핵을 바라는 국민들의 절박한 열망을 외면하고, 전두환과 군사독재 정권의 후신으로서의 모습을 드러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윤석열을 지키기 위한 정당으로 전락했다. 그들은 국민의 생명과 민주주의보다 윤석열의 권력을 지키겠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관실 의원도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비상계엄 선포는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국민들의 피와 눈물에 대한 모독”이라며, “윤석열은 이제 대통령으로서의 정당성을…
군포시는 오는 14일, 청년공간 플라잉에서 '이동시장실 & 청년활동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청년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이동실에서는 청년정책 유공 표창 수여 후 청년정책 제안 및 청년공간플라잉 이용자 건의사항 등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장이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어 성과공유회는 청년네트워크 파티 “ping pong”이라는 부제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청년들의 성과물 전시 및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되다. 공유회는 군포시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이동시장실 및 청년활동 성과공유회를 통해 청년공간 플라잉을 이용하는 청년들과 소통하며 청플에 대한 관심과 이용률을 높이고 더 나아가 군포시 청년정책이 지속적으로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한신대학교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디지털새싹 사업’에 5회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한신대는 수도권 대학에서 유일하게 지난 2022년 겨울방학과 2023년 상·하반기 디지털새싹 캠프 사업, 2024년 디지털새싹 사업에 이어 5회 연속 사업에 선정되면서 한신대의 우수한 SW·AI 교육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으며, 2025년 2월까지 국비 약 15억 원을 지원받아 경기도 초·중·고 학생 6,100여 명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디지털새싹 사업은 주관기관인 한신대를 주축으로 ICT융합 전문기술교육기관인 ㈜플레이코드, (사)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차별 없이 디지털 예술작품을 창작하고 이를 디지털 자산화(디지털 경제 활동 영위)할 수 있는 AI아트코딩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AI아트코딩이란 프롬프트에 텍스트를 입력함으로써 AI창작도구를 작동시켜 예술작품을 생성하는 일련의 작업으로, 한신 AI 아트코딩 교육과정은 초·중등 과정 및 학교에 따라 ‘AI미술코딩’, ‘AI문학코딩’, ‘AI음악코딩’, ‘AI 데이터 리터러시’, ‘디지털보조기기를 활용한 A
안성시는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의 대설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긴급복구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에는 붕괴된 축사의 철거를 위한 장비대, 응급 복구 인건비, 그리고 폐사 가축 처리 비용 등이 포함된다. 이번 대설로 인해 안성시 내에서 축사 붕괴와 가축 폐사 등 800건 이상의 피해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피해액은 약 8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안성시는 축산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안성시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축산농가 대설 피해복구 지원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상황실은 장비 및 인건비 지원, 폐사 가축 랜더링, 건축물 해체 상담 등을 통해 농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건축물대장 및 축산업 허가 여부와 상관없이 대설 피해를 입은 모든 축산농가다. 지원 내용은 농가당 장비대 5대 이내, 인건비 100만 원 이내, 그리고 가축 폐사 처리 비용(소 두당 30만 원, 돼지 1kg당 300원, 닭 1kg당 600원)이다. 지원금을 희망하는 농가는 12월 18일까지 해당 축사가 위치한 읍·면·동 사무소에 청구서와 통장 사본, 세금계산서, 작업 확인서 또는 폐사 가축 처리 확인서, 작업…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안성시국민체육센터(이하 센터)에서 진행된 인명구조요원 교육과정을 통해 17명의 시민이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안성시민들의 수상활동 안전 강화와 인명구조 역량 배양을 목표로 한 노력의 결과로, 지역 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의 지난 10월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협업의 결과로, 어려운 검정으로 알려진 대한적십자 인명구조요원 자격시험에서 총 21명의 참가자 중 17명이 자격을 취득하는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지역에서 최초로 실시된 인명구조요원 교육은 수영장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여자들은 "안성시에서 처음으로 인명구조요원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는 점이 새로웠고, 취미를 넘어 자격증 취득과 향후 일자리 연계 가능성까지 기대할 수 있는 점이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찬 공단 이사장은 “센터 이용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역 사회의 수상 안전성을 높이고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학점은행제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평생교육원은 지난 6월 국가평생교육원에 학점은행제 출석기반 학습과정 운영기관 신청서를 제출한 후, 서류 평가 및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학점은행제는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열린 학습사회, 평생학습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평생교육원은 앞으로 학점은행제에 등록된 성인학습자에게 평생교육실습, 식품 및 조리원리, 골프Ⅰ 등 3과목에 대해 학점을 부여할 수 있는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원희 총장은 "학점은행제 운영은 우리 대학이 평생 교육대학 체제로 한 걸음 나아가는 중요한 제도적 뒷받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경국립대학교는 지역 성인학습자를 위한 평생교육의 중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소방서는 10일 서운면 LS미래원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숙박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화재를 대비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19명과 소방 차량 8대가 참여한 실전형 훈련이다. 훈련은 숙박시설 화재 사고의 재발 방지와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다량 수관 옥내전개 ▲화재진압 및 배연 전술 ▲공기안전매트 및 수직 사다리 전개 ▲특수차량(굴절) 활용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다수사상자 대응을 포함한 다중 전술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이러한 훈련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제 상황에 맞춘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신인철 서장은 “화재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인 만큼 철저한 훈련과 준비만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지속적인 훈련과 시설 점검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신대학교는 지난 5일 경기캠퍼스 경삼관 4층 북카페에서 2024-2학기 한신대학교 사회봉사단 HAHA(Hanshin_univ Accompany Hearty Association, 이하 ‘사회봉사단’) 15기 해단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차윤정 학생지원처장과 사회봉사단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회봉사단 15기 활동 보고, 우수 기관 및 우수 봉사자 시상, 차윤정 학생지원처장의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봉사자상을 수상한 강도원 학생은 “이번 학기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타인을 돕는 일의 소중함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적은 노력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윤정 학생지원처장은 “사회봉사단 학생들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의 아픔과 어려움을 공감하며 진정으로 마음을 나누는 귀중한 경험을 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나아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훌륭한 봉사단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군포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은 동절기에 더욱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추진해 시민의 건강 보호와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 기간에는 군포시 전역에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위반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저감장치 부착 차량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시는 아울러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자동차 배출가스(공회전)관리 강화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 및 관리강화 ▲100억 원 이상 규모 관급공사장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불법소각 단속 강화 ▲미세먼지 집중관리도로 지정 및 도로청소차 운행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 강화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점검 강화 등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분야별 저감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대기질 개선과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