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은 다음달 20일까지 ‘전국청소년과학송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창의적인 과학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청소년과학송경연대회’는 과학의 원리나 현상을 소재로 작사, 작곡, 개사 등 창작한 작품과 사진, 그림, 영상, 악기 등 소품을 활용해 노래와 율동으로 표현하는 청소년만의 과학축제로 전국 초중고생이면 팀 단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팀별로 지도교사 1명을 포함, 학생 수는 20명을 넘을 수 없으며 제출작품은 과학의 원리와 특징 등 사실에 근거한 가사를 담아야 한다. 개사곡은 원저작자와의 협의를 통해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아야 한다. 학생들의 창작의지를 독려하기 위해 자작곡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하고, 예선심사에서는 작품 형식과 장르의 독창성과 예술적 표현력, 과학적 내용과 활용도 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한 후, 본선에서는 예선기준에 가창력을 추가해 최종 수상작을 선발할 예정이다. 예선 참가희망자는 다음달 20일까지 경연대회 홈페이지(sciencesong2016.com)를 통해 참가신청서, 공연동영상, 단체사진 등을 제출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sciencesong2016.com) 또는, 운영사무국(02-526-55
의정부시립무용단 정기공연 ‘사랑愛 그리움으로 품다’ 대한민국 전통춤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정부시립무용단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창작무용극 ‘사랑愛 그리움으로 품다’ 공연을 선보인다. 전국 순회공연과 다양한 초청공연 등의 무대를 통해 시민들과 만나고 있는 의정부시립무용단은 매년 두 차례의 정기공연을 통해 의정부시민의 문화향수 욕구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한국춤의 저변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29회 정기공연으로 마련된 ‘사랑愛 그리움으로 품다’는 경기북부지역에 전해져 내려오는 설화를 바탕으로 한 예인의 운명적 사랑을 그린 전통 창작무용극으로 1막 ‘꿈, 전설을 노래하다’, 2막 ‘전설, 오래된 미래’로 구성, 우리춤의 아름다움에 빠질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이미숙 의정부시립무용단장은 “한국 전통춤과 창작무용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자 노력하는 의정부시립무용단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춤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연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할 계획이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립무용단(031-877-8891)으로 문의하면 된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청렴 연수 프로그램 ‘다산 공·렴 아카데미’ 참가자가 1만명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정신문화 자산인 실학 정신을 계승하고 진정한 청렴교육을 실현하고자 운영하고 있는 ‘다산 공·렴 아카데미’는 실학박물관과 다산 유원지 일원을 교육 공간으로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아카데미는 다산 생가인 여유당과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의 풍광 등 주변 역사문화 자원과 환경 등 현장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되며 청렴의 마음을 담아가는 ‘청렴초 만들기’, 참가자가 한마음으로 함께하는 ‘청렴 서약’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운영을 시작, 경기도 139개 기관을 필두로 서울 36개, 강원 7개, 지자체 및 국가 교육기관 40개 기관 등 총 227개 기관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중 127개 기관이 재방문(56%)했을 뿐 아니라 2014년 90.4%, 2015년 96% 등의 교육만족도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의 청렴 연수 교육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실학박물관은 증가하는 참가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향후 실학연수원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민경화기자 mkh@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수원지회(이하 수원예총)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장안공원에서 다양한 예술단체가 참여한 ‘예술 나드리’ 공연을 선보인다. 2016년 수원 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준비한 ‘예술 나드리’는 수원예총 8개 예술단체가 참여해 멋과 흥이 가득한 무대를 꾸민다. 무용협회의 창작 한국무용과 한량무를 비롯해, 국악협회는 국악 실내악 연주를 선보이며 음악협회는 솔리스트 앙상블로 구성, ‘오 솔레미오’, ‘you raise me up’등의 곡으로 신나는 무대를 만든다. 이밖에도 문인협회 작가들이 참여해 직접 시낭송하는 자리도 마련되며 사진작가협회는 시민을 대상으로 영정사진을 찍어주는 행사도 진행해 시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만든다. 전애리 수원예총 회장은 “2016년 수원 화성 방문의 해와 정조의 화성 축조 220주년을 기념해 수원에서 시민들과의 자축의 장을 만들고자 준비한 ‘예술 나드리’공연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즐기고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9일부터 9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클래식 무료강좌 ‘시크릿클래식-쇼스타코비치의 삶과 음악’을 운영한다.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는 이번 강좌는 시민들의 클래식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 무료로 진행된다. 19~20세기 러시아 음악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시크릿클래식에서는 감성적이고 호소력 있는 러시아 음악의 역사와 함께 차이코프스키, 스트라빈스키, 쇼스타코비치 등 러시아 음악거장들의 삶에 대해 조명해 클래식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오는 10월 15일에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쇼스타코비치 탄생 110주년 기념 음악회’가 이어져 시크릿클래식 강좌를 들은 뒤 직접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을 들어볼 수 있어 클래식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을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500~2)로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의정부음악극축제 집행위원회는 오는 30일까지 ‘2016 음악극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GKL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고 의정부음악극축제 집행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공연예술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획된 음악극 제작 교육과정으로, 청소년 창의력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국내 최고의 음악극 창작집단 ‘벼랑끝날다’의 지도 하에 다음달 31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청소년 참가자들은 연기 뿐만 아니라 연출 등 작품 제작과정 전반에 참여해 12월 중순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공연하는 자리를 갖는다. 모집분야는 배우, 연출 2가지로 음악극 제작 전반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의정부음악극축제 홈페이지(www.umtf.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들은 1차 서류심사 및 2차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문의: 031-828-5893, 5887) /민경화기자 mkh@
가수 황치열(사진)이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소속사 HOW엔터테인먼트는 “황치열이 중국 후난(湖南)방송국 산하 망고TV 여자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차오지뉘성’에 심사위원으로 최종 합류한다”고 22일 밝혔다. ‘차오지뉘성’은 2004년 후난TV가 첫 방송을 내보낸 뒤 4억 명의 시청자를 TV 앞으로 끌어모을 만큼 큰 인기를 얻은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6년 중국 당국 규정 위반으로 폐지된 이후 10년 만에 부활했다. 프로그램은 예선을 통해 100명의 아마추어 여성가수를 선발해 집중 트레이닝을 시키고, 그중 20명만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연합뉴스
배우 김민석(26)과 공승연(23), 트와이스의 정연(20)이 SBS TV ‘인기가요’의 새 MC로 발탁됐다. SBS는 22일 이들이 7월 첫주부터 진행에 나선다고 전했다. SBS는 “배우와 가수로 각자의 길을 걷던 ‘유자매’가 ‘인기가요’를 통해 한 무대에 서게 되면서 연예계 대표 자매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김민석은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김일병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뒤 현재 SBS TV ‘닥터스’에 출연 중이다./연합뉴스
“지금이 정말 2016년 맞나요?” 몸에 꼭 맞는 짧은 원피스를 입은 다섯 명의 여성이 무대에 등장하더니 자신의 몸을 쓸어내리며 춤을 춘다. 방청객석과 패널석을 향해 손 키스와 하트를 날린다. 잠시 후 건장한 체격의 남성이 등장하자 한 여성이 남성에게 다가가 몸을 붙여 춤을 춘다. 잠시 후 다른 여성이 이 여성을 밀어내더니 키스할 듯 가까이 다가간다. 다섯 명의 여성이 한 남성에게 구애하는 모습이다. 21일 밤 방송된 SBS TV ‘스타킹’의 한 장면이다. ‘스타킹’은 이날 ‘최고 신붓감 선발대회’로 꾸며졌다. 미스 춘향부터 스포츠 아나운서, 한의사, 교사 등 ‘지덕체’를 갖춘 여성들은 “좋은 아내뿐 아니라 좋은 엄마가 되겠다”, “최고의 아내가 될 자신이 있다”고 스스로를 홍보했다. ‘대치동 사짜 신부’, ‘일편단심 춘향이 신부’, ‘조르기 베이글녀 신부’, ‘돌직구 여신 신부’, ‘국민 첫사랑 신부’ 등의 닉네임으로 소개된 출연자들은 스태미나를 좋게 만드는 혈자리라며 발 마사지를 하더니 한국무용을 추다 섹시 댄스를 선보이며 이른바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몸매를 드러낸 화보를 대형 화면에 띄워놓고 ‘보정 안 한 진짜 몸매’라고 자랑하는 출연자와 이에 기
CGV가 자사에 대해 지속해서 제기되는 스크린 독과점과 수직계열화(영화 투자·배급·상영을 한 업체가 망라하는 것) 논란을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나섰다. 서정 CGV 대표(사진)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 열린 ‘2016년 중반기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에서 “CGV가 나름 한다고 해도 지탄의 대상이 되는 이유 중 하나가 스크린 독과점, 수직계열화 문제”라며 “이 문제는 20년째 이야기돼 오고 있는데 그렇다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한국 영화산업의 모습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이어 “일각에서는 CGV가 특정 영화를 밀어줘서 스크린 독과점 등이 발생한다고 하지만, 세상에는 보는 눈이 많다”며 “또 우리는 지난해부터 편성위원회를 가동해 가장 투명한 편성을 도모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서 대표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로 성수기(8월)와 비수기(3·4월)의 월별·일별 관람객 비중을 제시했다. 성수기에는 상위권 영화 3편이 전체 관람객의 70% 안팎을 차지했다. 비수기에는 50% 안팎이었다. CGV가 밀어준다 해서 이런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서 대표는 “영화를 만드는 분들은 자신의 영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