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기성용(29)이 소속팀인 스완지시티와 결별을 확정했다. 스완지시티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이 감사의 말을 남겼다’라는 제목으로 계약이 끝난 기성용이 팀을 떠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구단은 “기성용은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라며 “기성용은 무거운 마음으로 스완지시티와 작별한다는 말을 남겼다”고 전했다. 기성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5시즌 동안 뛰었던 스완지시티를 떠나는 것은 힘든 결정이었다”라며 “나의 선수 경력에서 가장 오래 뛰었던 팀인 만큼 스완지시티는 내 인생의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미리 작별인사를 남겼던 기성용은 “스완지시티에서 즐겁게 지냈고 모든 사람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스완지시티는 나에게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뛸 기회뿐만 아니라 많은 좋은 기억도 남기게 해줬다”라며 “팀이 2부리그로 강등되면서 떠나게 된 게 슬프다. 나의…
신태용 감독, 월드컵 출전 명단 발표 ‘20살 공격수’ 이승우 깜짝 승선 손흥민·황희찬 등 예상대로 발탁 왼발의 달인 염기훈 부상으로 제외 28명 중 평가전 치른 후 23명 선발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김신욱(전북), 이근호(강원) 등 ‘공격수 4인방’이 예상대로 태극마크를 달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게 됐다. 또 ‘20살 공격수’ 이승우(베로나)는 미드필더 명단에 ‘깜짝’ 포함됐고 소속팀 출전 시간이 적어 발탁에 고심했던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은 측면 자원 부족 때문에 선택을 받았다. 반면 염기훈(수원)은 갈비뼈 골절로 끝내 대표팀 명단에서 빠진 가운데 정강이뼈 골절상을 당한 김민재(전북)도 제외됐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14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출전선수 명단 발표식에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빛낼 28명의 태극전사를 공개했다. 최종명단은 23명이지만 부상자들의 상태를 지켜보는 차원에서 5명을 추가로 발탁했다. 신 감독은 28명의 선수를 데리고 두 차례 국내 평가전(5월 2
지난 시즌 인천 흥국생명에서 리베로로 활약한 한지현(24)이 한국프로배구 FA(자유계약선수) 등급제를 적용한 첫 사례를 만들었다. 여자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은 14일 “한지현과 연봉 8천만원에 FA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2012~2013시즌을 앞두고 수련선수로 흥국생명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한지현은 2016~2017시즌 V리그 베스트7 리베로 부문에 뽑히는 등 기량을 키웠다. 한지현은 “기업은행에 노란 등 동기들이 많아 운동하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다. 이번 시즌 IBK기업은행의 통합우승을 위해 비시즌 동안 최상의 몸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지현은 2018 V리그 FA의 첫 이적생인 동시에 FA 등급제를 적용하는 첫 사례가 됐다. V리그는 이번 FA부터 ‘등급제’를 도입했다. 여자부는 전 시즌 연봉을 기준으로 A, B, C 등급으로 나눴다. 연봉 1억원 이상의 A그룹 선수를 영입하면 전 시즌 연봉의 200%와 보호선수 5명 외 선수 1명을 내준다. 기본연봉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의 B그룹 선수들은 보상선수 없이 전 시즌 연봉의 300%로 보상한다. C그룹은 기본연봉 5천만원 미만의 선수들로, 보상선수 없이 전 시즌 연봉의 150%로
성남 청솔중이 2018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청솔중은 14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중등부 결승전에서 박소희(26점·9리바운드)와 변소정(17점·10리바운드), 문연미(12점·9리바운드) 삼각 편대를 앞세워 강원 봉의중을 67-51, 16점 차로 크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청솔중은 지난 2013년 제21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5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으며 올 시즌 전국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청솔중은 1쿼터에 박소희가 3점슛 1개 포함 5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봉의중 고은채(19점·8리바운드)를 막지 못해 11-18로 끌려갔다. 그러나 2쿼터들어 봉의중 주포 고은채를 1점으로 막아낸 청솔중은 박소희가 혼자 3점슛 2개 포함, 14점을 올리고 문연미의 3점슛이 가세하며 32-31로 역전에 성공한 채 전반을 마쳤다. 청솔중은 3쿼터들어 박소희가 3점슛 1개로 주춤했지만 문연미와 변소정, 백수정(8점·13리바운드)의 득점이 가세하고 봉의중의 득점을 13점으로 막아내 52-44, 8점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청솔중은 4쿼터에 상대 득점을 7점으로 묶고 변소정이
신태용 축구 대표팀 감독(사진)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3전 전패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헤쳐나가 ‘통쾌한 반란’을 일으키고 돌아오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신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한 달 앞둔 1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월드컵 대표팀 28명(23명+예비 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신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면서 플러스 알파 5명이 생겼다”며 “김민재(전북)와 염기훈(수원)이 회복에 최소 8∼10주 걸릴 것으로 예상돼 제외됐으며 김진수는 가벼운 조깅은 소화할 수 있어 국내 훈련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감독은 “구상하고 있는 멤버가 조금 어긋나면서 25인에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합류하게 됐다”며 오반석(제주), 문선민(인천), 이승우(베로나)의 깜짝 발탁 배경도 설명했다. 이승우에 대해서는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함께 하며 장단점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며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능력이나 문전에서의 파울 유도, 상대를 교란하는 민첩한 움직임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스웨덴파인 문선민의 경우 “인천 경기를 보면서 스웨덴 선수들에 정형화한 선수라고 판단해 마지막까지 점검해보고 싶었다”며 오반석은 “신체적…
현재 두팀 공동선두로 호각지세 오늘부터 주중 3연전 맞대결 지난달 3연전에선 SK가 2승 공격부문에선 SK가 앞선 상태 수비면에선 두산 더 높은 평가 KT는 한화와 원정 3연전 경기 프로야구 공동 선두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가 서울 잠실에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14일 현재 26승14패로 공동 선두에 오른 SK와 두산은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선두가 결정되는 만큼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 4월 24~2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시즌 첫 3연전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위닝시리즈를 장식한 SK는 이번 원정 3연전에서도 2승 이상의 성적을 거둬 단독 선두로 올라서겠다는 각오다. SK는 지난 주말 LG 트윈스를 10-0으로 완파하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같은 날 두산은 넥센 히어로즈 전에서 1-2로 패하며 SK와 선두 자리를 나줘 앉았다. SK와 두산은 지난 4월에 열린 3연전에서 두 팀 모두 불펜진이 난조를 보이며 1점 차 승부를 펼쳤다. 4월 24일에는 두산이 10-9로 승리했지만 25일과 26일에는 SK가 7-6, 5-4로 승리해 홈팀의 자존심을 지켰다. 기록상으로 공격적인 부문에서는 SK가 두산보다 조금 앞서있다. SK는 팀 평균자책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이 3주 만에 다시 세계 ‘톱 20’에 재진입했다. 정현은 14일 발표된 남자테니스 단식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1위보다 한 계단 오른 20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1회전에서 탈락한 정현의 랭킹 포인트는 1천817점에서 1천807점으로 줄었으나 그의 순위는 소폭 상승했다. 4월 2일 자 순위에서 19위에 오르며 처음으로 20위 벽을 깬 정현은 4월 30일 자 순위에서 22위로 내려갔다가 3주 만에 다시 ‘톱 20’에 자리했다. 또 지난주 20위였던 니시코리 게이(일본)가 24위로 밀리면서 아시아 선수 가운데 최고 순위도 되찾았다. 정현은 이번주 이탈리아 로마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발 부상으로 불참하기로 했다. 4월 2일 자 순위에서 세계 1위 자리를 라파엘 나달(스페인)에게 넘겨줬던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약 1개월 반 만에 1위에 복귀했다. 나달은 2위로 밀렸고, 마드리드오픈 챔피언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가 3위를 유지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순위에서는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가 여전히 1위를 지켰고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장수정(2
FC바르셀로나가 중하위권 팀인 레반테에 무려 5골이나 내주는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86년 만의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무패우승 도전이 실패로 돌아갔다. 바르셀로나는 14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7~2018 정규리그 37라운드 원정에서 레반테에 4-5로 패배했다. 레반테에 무릎을 꿇은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개막전부터 이어온 무패행진을 36경기(27승9무)에서 마감하고 37번째 경기에서 처음 고개를 숙였다. 특히 이날 경기에는 바르셀로나의 ‘특급 골잡이’ 리오넬 메시가 출전 선수 명단에서 아예 빠졌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7일 새벽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공)와 넬슨 만델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친선전을 펼친다. 스페인 언론은 “메시가 평가전에서 45분 이상을 뛰어야 한다는 계약이 돼 있다”라며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친선전 때문에 ‘두 개의 팀’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남아공 평가전에 나설 선수들 때문에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비롯한 주전급 선수들을 대상으로 레반테전에 휴식을 줬고, 이것이 패배로 이어졌다는 평가다./연합뉴스
올 시즌 마지막 경기 레스터戰 후반 출전 무득점에 ‘12골’로 마감 토트넘, 난타전 끝에 5-4 승 손, 챔스리그·FA컵 포함 총 18골 도움 11개로 공격P 29개 ‘최다’ 왼쪽 발목통증 막판 득점 ‘발목’ 러월드컵 조별 리그전 골감각 우려 ‘아시아의 자존심’ 손흥민(토트넘)이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최다득점 ‘톱10’에 올랐다. 손흥민은 14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와 홈경기에서 후반 39분에 교체 출전해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는 난타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토트넘은 전반 4분 상대 팀 제이미 바디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3분 뒤 해리 케인이 동점 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전반 16분 리야드 마레즈에게 다시 실점을 허락하면서 분위기를 내줬다. 이후 양 팀은 공격의 수위를 낮추지 않았는데, 양 골키퍼의 선방쇼가 이어지면서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전도 전반전 양상과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K리그 선수들은 기쁨과 막중한 책임감을 동시에 표시하면서 선전을 다짐했다. 14일 발표된 28명 명단에 공격수 4명 중 한 명으로 포함된 베테랑 이근호(강원)는 “너무 영광”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그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근호는 이번이 두번째 월드컵이다. 이근호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출전이 막판에 좌절된 후 2014 브라질 대회에서 데뷔했다. 이번엔 대표팀 ‘맏형’이라는 책임감이 더해졌다. 이근호는 “축구선수로 나라를 대표해 월드컵에 나간다는 것은 언제나 가슴 벅찬 일”이라며 “가슴에 달린 태극기가 부끄럽지 않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K리그 선수로는 유일하게 골키퍼 포지션에 포함돼 첫 월드컵에 나서는 ‘대구 데 헤아’ 조현우(대구)는 “항상 꿈꿔왔던 무대이기 때문에 긴장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현우는 “월드컵에 가게 된 것이 나 혼자 만들어낸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혼자가 아니라 가족,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기 때문에 한국이 더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도록 잘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아직 치열한 내부 경쟁이 남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