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하도급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줄 것을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6일 성명서를 통해 기술 탈취는 납품단가 후려치기와 함께 대기업의 대표적인 갑질 횡포로 그동안 국회와 정부에서도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응을 강화해 왔으나 이러한 노력에도 기술 탈취는 끊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명서에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중소기업의 기술탈취 피해건수는 280건에 이르며, 그 피해금액은 2827억 원에 달한다"며 "더 큰 문제는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위한 구제가 어렵다"라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 중소기업 기술보호수준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1년부터 손해배상소송에서 중소기업이 승소한 사례는 단 1건이다. 기술을 탈취당한 중소기업이 대형로펌과 사내법무팀으로 무장한 대기업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해, 기술탈취 피해사실과 손해액을 입증하고 피해를 구제받기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중기중앙회는 "현행 제도하에서 중소기업이 적절한 손해배상을 받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할 때 '특허법'상 손해액 추정 규정을 '하도급법'에 도입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의 한도를 현행 3배에서 5배까지 상향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Gala Games)는 엔드림이 신작 ‘이터널 패러독스’를 글로벌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엔드림은 국내 유일의 글로벌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 개발사로, 엔트로이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터널 패러독스는 턴제 RPG와 시뮬레이션 장르를 결합한 4X RPG 전략 게임이다. 유저는 자신이 육성한 용병 영웅으로 턴제 전투를 즐기거나 영지 및 건물을 활용한 전쟁 시뮬레이션을 플레이 할 수 있다. 전 세계 모든 길드가 점령지를 놓고 전쟁하는 길드 대전에 참여해 시즌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 이터널 패러독스는 글로벌 유저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총 11개의 언어와 동시통역 채팅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49일마다 일부 데이터가 초기화되는 시즌제로 운영된다. 유저는 시간 역행이 일어나는 이터널 패러독스 세계관에서 시간 여행자의 딸 ‘비앙카’와 함께 세상을 구할 동료를 찾아 떠난다. 이터널 패러독스는 유저들에게 성취감을 줄 수 있게 게임 내 모든 콘텐츠와 이벤트에서 게임 재화, 토큰 등 보상을 제공한다. 게임 토큰의 경우 갈라게임즈의 자체 레이어1 블록체인인 ‘갈라체인’을 통해 이터널 패러독스의 자체 토큰이 출시됐다. 이와 별개로 랜드와
이마트24는 외국인 관광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외화환전 ▲시내환급(Downtown Tax-refund) ▲해외송금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디지털ATM을 도입했다. 지난 4일(월) 명동중앙로점과 삼청동점 두 곳에 디지털ATM을 도입한 이마트24는 추후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방문하는 점포로 도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고객들은 디지털ATM을 통해 비대면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하루 최대 2000달러(미국달러 기준) 한도로 제공되며, 미국 달러, 일본 엔화, 유럽 유로화, 중국 위안화 등 총 16개국 통화를 취급한다. 환율은 환전 당일 기준으로 실시간 적용된다. 외화환전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특히, 이 기기는 2단계 KYC(Know Your Customer, 고객확인제도)인증을 기반으로 해, 신분증 진위 여부와 함께 얼굴을 인식해 신분증과의 일치 여부를 확인한다. 이와 함께, 이번 디지털ATM을 통해 편의점업계 최초로 ‘시내환급(Downtown Tax-refund)’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존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국내 사후면세점에서 물건을 구입
국내 100대 그룹 오너가 사장단은 평균 30대 초·중반에 임원으로 승진하고, 이후 10년 안에 사장에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자산 순위 100대 그룹에서 현재 재직하고 있는 오너 일가 827명 중 사장단에 포함된 199명의 이력을 살펴본 결과, 이들의 평균 입사 연령은 28.9세였다. 이들은 입사 후 5.4년 만에 임원으로 승진했고, 이후 7.8년 만에 사장에 올랐다. 40명은 입사와 동시에 임원을 달았는데, 이 중 21명은 경력 입사자, 19명은 경력 없이 처음부터 임원으로 입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입사부터 초임 임원이 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오너가 2세가 평균 4.7년으로 34.7세에 임원에 올랐다. 후대인 3세와 4세는 4.1년 걸려 32.8세에 임원으로 승진했다. 임원에서 사장에 오르기까지는 2세들이 평균 7.8년(42.6세), 3·4세들이 평균 8.4년(41.2세) 걸렸다. 사장에서 부회장까지는 2세가 평균 6.5년(49.1세), 3·4세가 평균 4.8년(46.0세) 걸렸다. 100대 그룹 사장단 중 최연소는 올해 초 사장으로 승진한 김동원 한화생명 CGO다. 김 사장은 1985년생으로 김승연 회장의 차남이다.…
건설사는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역사와 함께한다. 한국전쟁 이후 국가 재건 토목사업부터 고도 성장기의 각종 SOC 국책사업에서 건설사들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국내 기업들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선봉이었고, 개발도상국 시절 외화를 벌어들이는 주요 창구기도 했다. 현재 대한민국의 대표 주거 형태이자 각 가정의 주된 자산인 아파트 역시 건설사를 빼놓고는 논하기 어렵다. 하지만 그에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다. 잦은 인명사고로 지탄을 받기도 하고, 집값 상승의 주범으로 몰리기도 한다. 또 현장의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지적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경기신문>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명암을 고스란히 반영한 건설사들의 성장 과정과 문제점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 대한민국 기업 역사에서 해방 이전과 이후를 통틀어 1위 회사를 꼽으라면 중장년층 이상은 단연 현대건설이다. 1990년대 이후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LG전자 등이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대한민국 1등 기업의 원조는 현대건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대건설의 성공으로 창업주 고(故) 정주영 초대회장의 현대그룹은 재계 1위 기업으로 장기간 군림했다. 현대건설의 성공이…
DGB대구은행에서 고객이 금융사기 피해를 입는 일이 일어났다. 타 금융사가 금융사기 피해 의심 사례를 적발하고 이를 공유하고 지불금지를 요청했음에도 피싱범의 인출 시도를 막지 못했기 떄문이다. 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11일 제보자 A씨의 휴대폰이 해킹돼 각종 금융기관에서 정보조회가 이뤄졌다. 이에 이상거래를 감지한 농협 측이 금융사기가 의심된다며 A씨에게 연락했고, 해킹 사실을 인지한 그는 농협을 통해 타 은행에도 지불금지를 요청했다. 통상적으로 한 은행에서 이상거래탐지 시스템을 통해 금융사기가 의심되는 거래를 감지할 경우, 관련 내용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다른 은행들과 공유된다. 하지만 대구은행 계좌에서 잔액이 인출되면서 A씨는 피싱 피해를 입었다. 농협 측이 지불금지를 요청했음에도 대구은행이 계좌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인출이 이뤄질 수 있었던 것. 또한 대구은행은 A씨가 계좌번호를 모두 외우지 못한다는 이유로 그의 상담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A씨는 "통장이 털리고 인증문자가 오고 휴대폰이 취소되는 상황에서도 대구은행은 계좌번호 전체를 불러주지 않으면 상담해줄수가 없다고 했다"고 토로했다. 대구은행 측의 늦은 대응으로 피싱 피해를 입은…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경기신용보증재단 및 6개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한은 경기본부는 5일 오전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점 2층 회의실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 6개 은행과 중소기업 지원자금 활용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한국은행과 경기도의 제2회 정책협의회에서 논의한 ‘경기지역 중소기업 자금 효율화 방안’에 대한 후속조치다. 이를 통해 한은 경기본부는 오는 2030년 12월 31일까지 총 5000억 원 규모로 도내 중소기업에 연계보증을 통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한은 경기본부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건전성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공철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은 "오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은행 경기본부와 경기신용보증재단 및 관내 주요 금융기관이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경제 발전과 도민의 더 나은 삶을 도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농가 재배사례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는 5일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2023년도 경기도친환경농업연구회 2차 품목별 기술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품목별 기술공유회는 외부 전문가, 친환경 농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친환경 감자 관련 전문가 초정 세미나와 선도농가 재배사례 및 농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토론을 실시했다. 도내 감자 재배면적은 2017년 1,811ha, 생산량은 3만 9927톤이었으나, 2022년 4만 4033톤으로 생산량이 10.3% 증가했다. 친환경 감자는 도내 친환경 공공급식에서 양파와 더불어 공급량이 가장 많은 작목으로 도내 농가의 기술요구도가 높은 작목이다. 기술공유회는 감자에 대한 최신 재배기술을 공유하는 현장중심의 기술 공유회로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이규빈 박사의 '기후변화 대응 경기지역 친환경 감자 안정생산 기술' 특강을 시작으로 이승몽 도 연구회 부회장의 이천 친환경 감자 재배 사례, 양평군 임정일 농가, 여주시 고석재 농가, 연천군 김명기 농가의 우수 생산자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친환경 재배 기술을 사용하는 농가의…
신축아파트 단지에서 발주한 입주 광고 입찰 과정에서 낙찰 예정자·투찰 가격 등을 미리 합의하고 담합한 사업자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업체 7곳을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7300만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더베스트기획 ▲신애 ▲신화기획 ▲애니애드 ▲월드기획 ▲월드종합기획 ▲퍼펙트기획 등 총 7곳이다. 신축아파트 입주광고란 입주 때 필요한 서비스 가전·가구·인테리어·통신서비스 등을 일정기간 승강기 내 게시물을 통해 홍보하는 서비스다. 입찰을 통해 가장 높은 금액을 제안한 사업자가 입주광고 사업자로 선정되지만 적발된 7개 업체는 사전에 낙찰예정자, 들러리 사업자 및 투찰가격을 합의하고 실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아파트 단지 내 수입을 줄일 수 있는 생활밀착형 담합을 적발해 제재한 사례”라며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입찰 담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연말을 맞아 150억 원의 이웃사랑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5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관에서 진행된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서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사회구성원을 위해 성금 150억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그룹의 15개 관계사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나눔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하나금융은 누적 전달 성금 총액 985억 원을 기록해 이번 전달식에서 '900억클럽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함 회장은 전달식에서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가져다 주면 좋겠다”며 “하나금융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