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재즈가 어우러진 감미로운 연주를 만날 수 있는 ‘2016토요아침음악회’가 오는 25일 오전 11시 안양 평촌아트홀에서 열린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16토요아침음악회’ 두번째 무대로 최근 클래식 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와 실력파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했다. 공연은 아르니 에길슨의 더블베이스 소품으로 시작해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C장조,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모음곡 등 재즈 버전으로 편곡한 클래식 음악으로 이어진다. 이밖에도 존 윌리암스의 영화 ‘사브리나’ OST와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 스탄 게츠 등 재즈음악 거장들의 명곡도 연주된다. 연주를 이끌어가는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독일 뮌헨 국립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으며 16세에 ‘요한 마티아스 스페르거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 ‘쿠세비트키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 등 세계적 권위의 콩쿠르를 석권하며 연주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뉴욕 카네기 홀, 베를린 필하모닉 체임버 홀 등 세계적인 무대뿐만 아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문화원연합회, 한국문화의집협회는 지난 17일 재단 6층 회의실에서 경기도 생활문화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경기 생활문화플랫폼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 및 자문 ▲생활문화 거점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연계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인적 및 물적, 정보 자원 연계 ▲경기형 생활문화플랫폼 사업 운영을 위한 연계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 생활문화 플랫폼 사업’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생활문화 지원이 상대적으로 미약한 지역을 거점으로 발굴해 자발적 생활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도내 14개 플랫폼이 거점으로 발굴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 내 특성화 공간을 발굴해 생활문화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지역 주민을 생활문화강사로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 ▲생활문화플랫폼 사업 성과 견인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사업이 진행된다. 앞으로 세 기관은 지역 내 자발적 문화주체 양성, 도내 생활문화 거점 발굴, 지원을 통한 지역 간 격차해소 등을 목표로 ‘경기 생활문화 플랫폼 사업’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을 방침이다. /민경화기자 mkh@
‘Prologue 2016’展이 17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파주시 메이크샵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메이크샵아트스페이스는 Artist Residency Program-STUDIO M17에 다섯 번째로 입주한 윤겸, 이보람, 인세인박, 최수정 등 4명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Prologue 2016’展을 준비했다. 이제 막 화단에 발을 들여놓은 젊은 작가 윤겸은 캔버스 전면을 화려하고 섬세한 색조로 가득 메우며 몽환적 풍경을 연출한다. 그의 작품 ‘Bluehole’은 유화로 묘사된 촉각적 질감의 반복된 패턴이 살아 숨쉬듯 동적인 감각을 생성해낸다. 불특정 다수에 의해 소비되는 매스미디어의 특수성에 대한 의문에서 작업을 이어온 이보람 작가는 전쟁이나 테러의 현장보도에 그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의 ‘희생자 시리즈’는 참혹한 현장의 재난민 등 보도사진 속 인물을 석고상과 같은 모습으로 등장시켜 익명성을 대변하는 인물로 표현, 비극적 은유로서 ‘희생자’를 되짚는다. 이를 통해 끔찍한 사건과 누군가의 재앙이 매스미디어를 거치면서 대중이 사건을 인지하고, 소비하는 방식에 대해 묻는 자리를 만든다. 한편 매스미디어에 대한 또 다른 시각을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전개하고…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지역 예술가들의 작업실 9곳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옆집에 사는 예술가’ 프로젝트를 오는 18일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의 문화 자산이자 거점 공간인 ‘예술가의 작업실’에서 예술가와 일반 시민이 서로 일상을 공유하는 자리를 통해 예술가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첫 순서로 오는 18일 평택에 위치한 우대식 작가의 작업실을 오픈해 시인의 서재를 둘러보고, 진위천변을 걸으며 시인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어 두번째 옆집 예술가로 조각가 최태훈을 만날 수 있다. 작업실 자체가 작품인 특별한 공간에서 작가는 자신이 걸어온 예술가의 길에 대한 이야기를 사람들과 공유한다. 또 ‘붉은 산수’라는 이색적인 산수화 작업을 하는 이세현 작가와 만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직접 산수화를 그려보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젊은 도예 작가 네 명이 모인 ‘팜스(palm’s)’의 지하 작업실을 찾아 아트마켓과 체험 워크숍을 결합한 ‘손바닥…
정형일 Ballet Creative의 ‘UNTITLED’ 공연이 오는 26일 오후 6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정형일 예술감독을 필두로 실력 있는 무용수들로 구성돼 있는 정형일 Ballet Creative는 미니멀 하면서도 감각적인 안무로 무용계뿐만 아니라 발레 애호가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단체이다. 이들이 준비한 ‘UNTITLED’은 2013 대한민국무용대상 BEST 7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공연으로 ‘춤 어디로부터 왔는가?’라는 주제로 춤의 기원을 되짚어 보는 자리를 만든다. 정형일 Ballet Creative는 춤의 기원을 자연의 힘이 인간의 에너지와 감응하면서 자연스럽게 터져 나온 것으로 보고 강, 태양, 달, 바람 등 자연을 모티브로 자연의 에너지와 소리, 그 파동을 자유로운 형태의 창작발레로 완성했다. 따라서 공연은 ‘태양’, ‘Sunshine’, ‘파동’, ‘바람’, ‘Dive’, ‘진동’, ‘파장’ 등 7개의 주제로 이어진다. 특히 이번 무대는 수원SK아트리움 극장 규모의 무대에 맞게 제작해 지난 공연의 매력에 작품의 몰입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복권기금 사업인 ‘2016년 문예회관과
경기문화재단은 생활문화예술단 프로그램 유치를 희망하는 기관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재단은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생활문화예술단 순회파견사업’을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실시,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44곳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생활문화예술단 활동이 가능한 지역에 소재한 경기도내 소외계층 유관기관 및 복지시설로 공연을 위한 최소한의 공간을 보유하고 있거나 확보가 가능해야 하며 생활문화예술단 프로그램의 단독 공연 및 초청·찬조 공연이 가능한 곳이어야 한다. 재단은 위치, 문화향유 기회 여부, 운영의지 등을 종합해 이달 말 선정 기관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생활문화예술단 순회파견사업’은 재단이 생활문화예술단에 운영비를 직접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관의 비용 부담은 없다. 한편, 재단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예술 장르를 기반으로 한 도내 우수 지난달 도내 우수 생활문화 동호회를 공모해 21개 팀을 선정했다. 신청 및 세부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나 생활문화포털(culture4all.gg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문의: 031-231-0815) /민경화기자 mkh@
강호성 작가의 ‘증후군 Syndrome’展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에서 열린다. 777레지던스는 버려진 모텔을 개조해 만든 현대미술 작가들의 창작공간으로서 지난해부터 입주작가의 릴레이 개인전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진국, 이주형, 장고운, 조문희, 나광호, 박병일에 이어 일곱번째 작가인 강호성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된다. 강호성 작가는 ‘피터팬 증후군’, ‘팅커벨 증후군’, ‘피노키오 증후군’ 등과 같이 동화의 내용이 오늘날 병적 징후의 이름이 되는 것에 주목해 작품을 통해 동화 속 이미지를 재현, 증후군이라는 현대적 현상을 조명한다. 실제로 ‘햄릿 증후군’, ‘팅커벨 증후군’ 등의 작품은 동화속에 나오는 캐릭터의 모습에 아프고 슬픈 표정을 더해 현대사회의 일면을 드러낸다. 작가는 증후군이라는 부정적 현상을 동화의 아름다운 이미지로 표현해 현대 사회가 가진 역설을 극대화한다. 월요일 휴관.(문의: 031-829-3777)/민경화기자 mkh@
구리아트홀은 오는 18일 오후 3시 유채꽃 소극장에서 ‘안숙선 명창과 함께하는 심청아’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 ‘심청가’의 현존하는 최고봉인 안숙선 명창이 30년 이상 창극에서 쌓아온 무대 경험을 살려 창극 본연의 맛과 멋을 보여준다. 특히 연출과 극작을 맡은 지기학 국립민속국악원 예술 감독은 판소리 적벽가 이수자이면서 20년 가까이 극작과 연출을 맡은 창극 전문가로 제1회 창작 국악극 대상 연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명창 안숙선이 이끄는 국립국악원의 ‘작은 창극 시리즈’의 일환으로 판소리 다섯 바탕 중 하나인 ‘심청가’를 1900년대 ‘원각사’ 초기 창극의 형태로 재창작해 서구식 초대형 창극과는 차별화된 우리 창극만의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초기 창극이 전하는 상상력과 재미를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티켓은 전석 2만원이며,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31-550-8800~1)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신진작가 기획전 ‘코쿤 2016(COCOON 2016)’이 다음달 1일까지 스페이스K_과천에서 열린다. 해마다 역량 있는 작가들을 발굴해온 이 전시는 올해 5회를 맞이해 정유미, 지지수, 허보리 등 세 명의 작가를 선보인다. 정유미는 ‘막(screen)’의 의미를 다층적으로 해석하며 공간의 안팎과 그 경계에 대한 개념을 시각화한다. 파티션 형상의 작품 ‘Outside Scene’은 공간을 완전히 차단하지 않은 채 빛이 통과할 수 있는 구조와 함께 바닥에 바퀴를 달았다. 이는 경계를 의미하는 파티션에 경계를 허무는 장치를 달아 경계를 확장하고 외부세계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자 하는 의도를 담았다. 지지수는 개인의 삶을 뒤흔든 가족에 대한 자전적 경험을 작품에 투영한다. 그의 작품은 아버지에 대한 기억 속 이미지와 실재 이미지의 양가성이 충돌하는가 하면, 데칼코마니 기법을 통해 자기의 근간으로 영원히 존재하는 아버지의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드러낸다. 이러한 표현들은 개인의 콤플렉스를 고백하는 것을 넘어 가부장 사회에 뿌리 깊게 박힌 병폐와 인간사의 이면을 드러낸다. 마지막으로 양복과 넥타이를 재료
경기영아티스트 시리즈 ‘하규태 피아노 독주회’가 오는 22일 오후 8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클래식 유망주 발굴 프로그램 ‘경기 영아티스트 시리즈’를 진행해 선발된 음악가에게 1년간 독주회를 비롯해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찾아가는 공연, 마스터 클래스 등 다수의 무대경험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지난 5월 첼리스트 이동열의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협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경기 영아티스트 공연은 뛰어난 기교와 탁월한 감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하규태의 무대로 이어진다. 올해 오디션을 통해 새롭게 선발된 제2기 경기 영아티스트 하규태는 6세 때 피아노를 시작해 선화예술학교를 거쳐 현재 연세대학교의 야마하장학생으로 피아노과 3학년에 재학 중이다. 2011년 독주회로 데뷔한 뒤 가와이국제콩쿠르 1위, 모스크바주니어쇼팽콩쿠르 1위, 홍콩국제콩쿠르 1위, 아시아쇼팽콩쿠르 1위, 중앙음악콩쿠르 2위, 스타인웨이콩쿠르 1위, 국민일보·한세대콩쿠르 1위 등 국내외 무대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자랑하는 유망주로 꼽힌다. 이날 공연에서는 쇼팽 ‘녹턴 작품번호 27번 中 2번’, 프란츠 리스트 ‘메피스토 왈츠 1번’, 베토벤 ‘피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