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와 부평구보건소가 부평문화의거리 범위 해석을 달리 하면서 금연구역 사각이 생겨나고 있다.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흡연자들의 권리 충돌을 막기 위해 조치가 필요하단 지적이 나온다. 구는 지난 2013년 10월 청소년들의 흡연으로 영업에 방해가 되고 거리 이미지도 나빠진다는 상인들의 민원을 받아 부평문화의거리를 흡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엔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에 따라 흡연이 적발되면 과태료까지 물릴 수 있게 됐고, 금연구역 지정 9년이 흐른 지금 문화의거리는 담배꽁초 없이 비교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문화의거리에서 뻗어나오는 골목들은 상황이 다르다. 카페, 음식점, 옷가게 등 다양한 업종의 가게들이 있는 부평역 쪽 골목 바닥엔 버려진 담배꽁초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특히 부평문화로72번길 골목은 사람들에게 '담골(담배 피는 골목)'으로 불릴 만큼 바닥에 담배꽁초가 항상 가득하다. 이 골목에는 몇 개의 음식점들이 있는데, 이곳을 찾은 손님들 가운데 버려진 담배꽁초나 담배 냄새에 불쾌감을 호소하는 손님들도 있다는 게 상인들 설명이다. 이곳 상인들은 차라리 이곳에 휴지통이나 재떨이를 설치해 버려지는 담배꽁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입국이 막혔던 외국인 근로자들이 돌아오고 있어 인천지역 노동시장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9일 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고용허가제를 통해 입국한 인천지역 외국인 근로자(E-9) 수는 지난 3월(1분기) 기준 8451명이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8년 1만 4466명의 58.4% 수준이다. 이후 2019년 1만 3538명, 2020년 1만 1668명 등 급격히 줄고 있는 실정이다. 상황이 이러하자 외국인 근로자들의 악용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조선족 건설 에이전시는 최근 인천 서구의 건설현장에서 현장소장에게 노임 인상을 요구, 거절당하자 단체로 업무를 거부하는 행태를 보이기도 했다. 또 인력난 상황에서 무리하게 공기를 맞추려다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외국인 고용허가제는 국내에서 인력을 구하지 못한 사업체가 적정규모의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내국인 노동자의 고령화와 고위험 작업 기피현상 등으로 외국인 의존도가 높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현재 건설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구인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지난 9일 국무조정실에 외국인 고용제한 해제를 요청하는 건의서를…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에서 1기 유정복 시정부 시절인 2017년 수립한 '인천 북부종합발전계획'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계획은 인천 서구와 계양구에서 비교적 개발에서 소외된 지역의 균형발전 방안이 담겼다. 서구는 수도권매립지 주변으로 미개발지 민간 개발사업 지역과 매립지 도로환경 개선 사업 등이 포함된다. 계양구는 계양역세권 개발과 상야산업지원지구 개발 등이 대상이다. 유 당선인은 서구와 계양구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 Y자 신설, 서울5호선 연장, 서울9호선~공항철도 직결, 계양~강화고속도로 건설, 경인아라뱃길 레저‧관광 활성화 추진 등을 공약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주요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해 균형발전을 이루고 주민들의 지역 정체감과 자긍심을 더욱 높이겠다"며 "북부 지역이 인천의 미래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만 인수위 주장대로 박남춘 시장이 북부종합발전계획을 중단했는지는 따져봐야 한다. 인수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선 7기 이 사업이 대부분 중단돼 지역 불균형이 심화되고 주민들의 소외감과 불만이 높아졌다"며 "기존 종합발전계획에 유정복 당선인 공약을 추가한 새로운 북부종합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에서 10년 전 송영길 인천시정부의 잘못을 들춰냈다. 인수위는 19일 보도자료를 내 송영길 시정부에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시행사 ㈜DCRE에 세금을 잘못 부과한 탓에 국가지원금인 보통교부세 218억 원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인수위에 따르면 DCRE는 2008년 모회사인 ㈜OCI에서 승계받은 1조 1000억 원 상당의 땅이 조세특례제한법상 적격 분할에 해당돼 취득세 감면대상이라 신고했다. 하지만 송영길 시정부 시절인 2012년 시는 자체 감사결과 감면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취득세 1673억 원을 부과했다. 결국 소송이 진행됐고 2018년 6월 조세심판원이 DCRE 손을 들어주면서 2014년 기준 이자 포함 1928억 원이 고스란히 체납액으로 남게 됐다. 이를 근거로 시는 2014~2018년 패널티를 받아 행정안전부에서 보통교부세 3054억원을 받지 못했다. 이후 2018년 6월 대법원 판결까지 마무리됨에 따라 2020∼2022년 행안부에서 2836억 원을 환수받았다. 결국 218억원을 받지 못한 셈이다. 인수위는 당시 남구(현 미추홀구)는 DCRE 측이 취득세 감면대상이라고 판단해 감면해줬고, 이후에도 같은 입장을 견지하
인천사서원과 한국반려동물매개치료협회가 제2경력 개발교육 활동 연계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시고령사회대응센터는 최근 한국반려동물매개치료협회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예비노인세대 인생 재설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고령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고령센터 최윤형 센터장과 유양희 즐거운인생지원팀 과장, 반려동물매개치료협회 김복택 회장, 박영선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매년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협업과제를 발굴한다. 또 교육 이후 취·창업을 연계하고 정보를 공유, 지원한다. 김복택 협회장은 "반려동물매개심리상담사 양성과정에 관심이 커 이렇게 협약을 진행했다"며 "인천은 최근 동물을 매개로 한 치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교육이 끝난 뒤에도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윤형 센터장은 "이번 협약 덕분에 경력개발교육 이후에도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는 데 참여자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예비노인세대가 인생을 재설계하는데 고령센터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설공단이 송도국제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캠핑장 이용료를 조례 등과 다르게 징수하고 환불 규정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시는 인천시설공단이 2019년 11월부터 추진한 업무 전반에 대해 정기 종합감사를 실시해 모두 37건의 지적사항이 발견됐다고 19일 밝혔다. 지적사항 가운데 시정 14건, 주의 19건, 개선권고 통보 4건이며, 7건(17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경징계 2명, 경고 7명, 훈계 8명)가 이뤄졌다. 재정상 추징 환수는 1106만 원(3건)이다. 현재 시설공단은 인천경제청으로부터 송도 내 캠핑장 2곳을 위탁받아 운영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시설공단이 캠핑장 사용허가를 내준 민간업체는 일부 시설에 대해 조례와 다르게 사용료를 임의로 징수했다. 또 사용자가 캠핑장 예약을 1일 전 또는 당일 취소할 경우 환불을 해주지 않는 등 소비자분쟁기준과 다르게 운영했다. 이밖에 캠핑장 물품을 보관하기 위한 시설을 야영장이 아닌 녹지에 설치한 것도 확인됐다. 시는 캠핑장 이용료와 환불규정, 공원조성계획과 다른 시설물 설치 등에 대해 시정조치 및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 관련된 시설공단 직원 6명에게는 훈계 조치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발견된 지적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GC 코리아가 포스코건설 자회사인 포스코O&M으로 인수된다.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부동산 관리 회사인 포스코O&M은 최근 이사회에서 18홀 회원제 골프장 잭니클라우스 GC를 인수하기 위해 우선 매수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포스코O&M은 최근 진행된 잭니클라우스 GC 매각 본입찰에 참여해 3000억 원(회원권 2350억 원, 인수금 700억 원) 초반대의 인수가를 제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매각에 대해 잭니클라우스GC의 홀당 가격이 국내 골프장 중 최고 수준에 달해 일각에서는 매년 100억 원 가량의 적자를 내는 골프장을 무리한 금액으로 인수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O&M의 레저사업 확대 및 마케팅을 위한 기반 강화를 위해 국내 명문 골프장인 잭니클라우스코리아 인수를 추진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잭니콜라우스 GC는 아시아 최초 미국 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를 개최한 데 이어 프레지던츠컵을 비롯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최고 상금규모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하는 등 국내외 경기를 유치한 명문 클럽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인천지역 호텔 5곳에서 호캉스 시즌 ‘맥주 페스타’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7월 17일까지 한 달간 로컬 단체와 ‘인천 개항로 맥주 페스타’를 공동 기획, 휴가철 관광객들에게 ‘개항로’를 알리고 브랜딩 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최신 빅데이터 동향에 따르면 선호하는 숙박형태로 호텔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단순한 관광지 방문이 아닌 개인의 취향에 따른 체험관광을 선호하는 여행 트렌드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천 개항로 맥주 페스타’ 참여 호텔은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 호텔 등이다. 이벤트 행사는 맥주 2병 주문 시 1병을 증정하는 ‘2+1 프로모션’과 개항로 맥주 선물세트 구매 시 '썸머 에코백, 한정판 굿즈 프로모션’ 등 2가지로 진행된다. 또 공사 인스타그램을 통해 ‘SNS 소문내기’ 이벤트가 26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모바일 음료 교환권과 현장(경원재, 쉐라톤, 하버파크 호텔)에서 에코백을 추가 증정한다. 한아름 국내관광팀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로컬 콘텐츠와 호텔 협업으로 지역과 상생하며 인천 방문객에게 특별한
인천시는 20일부터 30일까지 인천시립합창단 '합창지휘자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시립합창단은 아마추어 합창 활성화와 수준향상을 위해 2015년부터 연 2회씩 합창지휘자 아카데미를 진행해 왔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하반기부터 모집이 중단됐다. 과거 아카데미에서는 악곡 분석과 스코어 마킹, 리허설 테크닉, 합창단을 위한 성악기법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제를 정해 깊이 있게 다루는 등 지휘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다음달 4일과 11일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제8회 합창지휘자 아카데미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내 합창단 연습실에서 열린다. 이번 시간에는 지휘자들의 가장 중요한 테크닉인 합창 교수법을 핵심으로 진행된다. 합창지휘의 여러 가지 도구와 우선순위를 재점검하면서 지휘자의 과정(conductor’s process)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로 보내면 된다. 현직 합창지휘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인천 지역 거주자를 우선으로 뽑는다. 참가비는 인천에 주소지를 둔 참가자는 1만 원, 기타 지역 참가자는 2만 원이다. 김종
인천항만공사(IPA)는 혁신 스타트업의 실증을 지원하는 ‘스마트 엑스 씨포트(Smart-X Seaport)’ 사업의 참여기업 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3월 심사를 거쳐 ▲기술적용 분야, ㈜아쎄따·㈜파킹고 ▲실증 분야, ㈜이유씨앤씨를 최종 선정했으며 올해 12월까지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동 추진 기관인 인천스타트업파크와 해운·항만·물류 분야 혁신 스타트업에게 인천항의 실증자원과 기업당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한다. 기술적용 분야 ㈜아쎄따는 IoT(사물인터넷) 기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인천항 이용 선박의 출입정보와 실시간 접안현황을 수집해 원활한 항만 이용·관리 솔루션을 구축한다. ㈜파킹고는 CCTV 영상 및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기반 주차장 관리 기술을 활용해 인천항 인근 도로 내 불법 주정차 차량의 단속·정보수집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실증 분야의 ㈜이유씨앤씨는 직접 개발한 에너지·탄소 저감 코팅제를 IPA 보유 시설물에 시공하여 효과를 검증하고, 실증결과를 제품 사업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IPA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제품·서비스의 현장 실증을 희망하는 혁신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