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한 야산에서 비닐하우스 화재가 산불로 번져 2시간 25분 만에 진화가 완료됐다. 3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일 저녁 6시 35분 양평군 서종면 노문리 580-27 일원에서 산불 발생 신고를 접수 받아, 산불진화차 15대, 산불진화대원 71명(산불특수진화대 등 40, 소방 31)을 투입, 21시에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화재로 소나무 50여 그루와 지피물 약 8000㎡ 불타는 등 소방당국 추산 동산 11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삼락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 “최초 신고자는 인근 주택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당시 동쪽 능선 너머 임야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목격하고 동영상을 촬영해 신고했다”며 “비닐하우스 화재가 산림으로 비화된 것으로 추정하며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원인을 파악하고 가해자를 검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산림 인접지에서 불씨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임석규 수습기자 ]
장애인을 살해하고 야산에 암매장한 일당 4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2일 김포경찰서는 살인·사체유기 혐의로 지적장애인 A씨(30)씨와 B(27)씨 또 살인방조와 사체유기 혐의로 지적장애인 C(25)씨를, 사체유기 혐의로 D(30)씨를 각각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중순경 인천 남동구 간석동 한 빌라에서 지적장애인 E(28)씨를 살해한 뒤 김포 대곶면 약암리 승마산 입구 인근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승마산에서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수사에 나섰다. 피해자 E씨가 암매장된 지점은 등산로·도로와 가까웠고 시신은 발견 당시 부패가 심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범행 당시 해당 빌라에서 피해자 E씨와 함께 거주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같은 달 28∼29일 인천에서 이들 중 3명을, 경북 경산에서 나머지 1명을 검거했다. A씨 등은 경찰에 "E씨가 말을 안 듣고 거짓말을 해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의 유족은 경찰에 E씨가 작년 9월 무렵 집을 나갔다고 진술했으나, 실종 신고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영태 김포경찰서 형사과장은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피의자들이 E씨의 가출 이후 4개월간 함께 살았지만 일반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도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2학기 ‘제2학교’에 참가할 희망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제2학교는 학생이 현재 다니는 학교(제1학교)를 일정 기간 벗어나 온라인으로 정규수업에 참여하고 진로 설계, 공동체성 함양 등 프로젝트를 학생 스스로 만들어 운영하는 교육활동이다. 도교육청은 5월부터 도내 모든 학교가 정상 등교를 하면 학교 여건을 고려해 숙박형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수 있는 만큼 2학기에 제2학교를 적극 활용하도록 학교에 안내했다. 이번 모집은 도내 제2학교 운영기관 활용과 학교 자율 선택으로 나눠 추진한다. 제2학교 운영기관 활용은 ▲이천 백록학교 ▲강화 경기도학생교육원 ▲포천 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 ▲용인교육지원청 4곳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해 교육활동을 운영하는 방안이다. 학교 자율 선택은 학생과 학부모 동의와 의견수렴 등 학교 공동체 협의를 거쳐 교육활동, 공간, 기간 등을 정해 원격수업과 학생 프로젝트 활동을 추진하는 방안이다. 참가 희망교는 3일부터 17일까지 도교육청으로 신청해 선정되면 학생 교육활동에 관한 지원을 받는다. 도교육청 정재아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제2학교는 학생들이 스스로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공동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 다섯 번째 병원학교인 ‘유경 꿈 이룸학교’를 개교한다고 3일 밝혔다. 병원학교는 3개월 이상 장기입원 등으로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없는 건강장애학생을 위해 특수학급 형태로 병원 안에 설치한 학교다. 병원학교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은 소속학교는 변하지 않으며 성적관리도 원래 소속교 관련 규정에 따른다. 도교육청은 고양 국립암센터, 일산병원, 파주 파주시티 재활요양병원, 의정부 한성중앙병원에 이어 다섯 번째로 안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 병원학교를 신설했다. 4일 안산에 개교하는 병원학교는 도내 건강장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 치료 상태를 고려해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학교 복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학습권 보장과 유급 예방을 도울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선희 특수교육과장은 “병원학교는 건강장애학생이 유예 등으로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치료와 교육을 병행해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건강장애학생 교육권을 강화하기 위해 병원학교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강현수 기자 ]
“기초학력을 스스로 높이는 자기주도형 학생이 되도록 돕겠습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일 오후 3시 30분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학생들의 학력 강화를 위한 네 가지 방안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가 제시한 비책은 ▲AI 하이테크 맞춤형 공교육 ▲학교 밖 교육역량 적극 활용 ▲방과후 프로그램 다양화 ▲디지털 역량 강화 등이다. 특히 ‘AI 하이테크 맞춤형 공교육’은 AI 튜터를 도입하고 대학생 멘토를 활용한 개별 맞춤형 교육으로, 지역사회의 좋은 역량을 모두 결합하는 방식이다. 임 예비후보는 “기초학력을 스스로 높일 수 있는 자기주도형 학생이 될 수 있도록 사람(멘토) 튜터와 함께하는 AI 튜터링을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 임 예비후보는 학력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2000년도 중반까지만 해도 경기도는 전국 17개시 시도 중 최고 수준의 기초 학력을 갖고 있었는데 지금은 14위, 15위의 최하위 수준으로 낮아졌다”며 “어느 정도 학습이 돼야 그걸 바탕으로 창의력도 발휘할 수 있고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생활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생활 역량도 구비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생은 학교에 가고, 부모는 학생을 학교
‘몽실학교’와 ‘몽실활동’은 공통적으로 학생 주도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 스스로 배우고 싶은 주제를 기획하고 도전하는 학생 활동이다. ‘몽실학교’는 지역거점형 마을학교로, 학생이 스스로 삶의 주인이 돼 상상력으로 만들어 가는 학생 자치 배움터를 말한다. 경기신문은 지난 3월부터 고양, 김포, 성남, 안성, 양평, 의정부 등 경기도 내 몽실학교 6곳을 소개한 바 있다. ◆ 몽실학교와 몽실활동, 무엇이 다를까? 5월부터는 몽실학교가 없는 지역에서 특정한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몽실활동’을 소개한다. 몽실활동은 구리, 군포, 남양주, 동두천, 양주, 용인, 이천 총 7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용인몽실학교는 작년까지는 몽실학교 공간이 없어 몽실활동을 진행했다. 하지만 학생들과 마을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에 용인몽실학교의 설립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재작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올해 6월 개관할 예정이다. ◆ “6월부터는 몽실학교에요” 학생들이 직접 설계에 참여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학교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1층에는 소모임방, 북카페, 목공공방, 놀이활동실이, 2층에는 학생자치실, 쿠킹공방, 메이커공방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2일 '포(4)동 포(4)동 캠프'의 28번째 지역으로 수원특례시 팔달구 우만2동에 일일 캠프를 차려 시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포동포동 캠프’는 지역 현안을 직접 파악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김 후보가 직접 해당 동을 찾아가 캠프를 차리는 소통 방식이다. 수원의 44개동을 매일 하루에 하나씩 찾아간다. 간담회에 앞서 김 후보는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교통시설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횡단보도 등 주요 지점에서 교통안전 지도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와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 요인 차단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김 후보는 “초등학교 앞인데도 시속 50km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관할 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속도를 조정하고 속도제한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지하차도 개설이나 육교 건설을 통해 어린이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5세 이상 어린이들의 주요 안전사고 사망의 원인으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일과 3일 이틀간 안산 서남봉사관에서 롤케이크 250개를 만들어 안산시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적십자 봉사원 50여 명이 직접 만든 롤케이크를 조손가정·노부부·한부모가정 등 적십자와 결연을 맺고 매월 정기적 지원을 받고 있는 안산시 희망풍차 결연세대 등 250가구에 전달한다. 경기적십자 안산지구협의회 정대수 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이웃들에게 달콤한 봄을 선물해 드리고 싶어 제빵 봉사활동을 준비하게 됐다”며 “적십자 봉사원들이 직접 만든 롤케이크를 드시고 우리 이웃들이 달콤한 5월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적십자사의 희망풍차 결연 활동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봉사원과의 결연을 통해 재가방문 봉사활동, 기초 생활물품 지원 등 가구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박효진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5인 긴급회동을 제안했다. 박 예비후보는 2일 오후 1시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단일화를 통한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와 이를 위해 5인 후보가 긴급 회급 회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작에 앞서 “윤석열 정부가 다음 주면 출범한다. 특권교육, 경쟁교육의 부활을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의 임태희 후보는 벌써부터 교육정책의 보수 회귀를 예고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단일화의 필요성을 주장해왔지만 그동안 추진돼온 단일화 과정이 정책과 비전의 공통성을 중심으로 힘을 모으는 과정이 아니었기 때문에 우려를 전달해 왔다”고 꼬집었다. 이어 “경기교육혁신연대의 후보 단일화 무산으로 이런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교육혁신연대는 2일 “선거인단에 대한 공정의 논란과 여론조사 공표 및 발표 금지 상황 등에 따라 단일후보를 선출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냈다. 이에 박 예비후보는 “민주진보교육감으로 누가 당선되더라도 책임 있게 추진해 나가야 할 공동정책과 공약을 선정하고 이에 기반한 후보단일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정도이며 가장
최병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이 2일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김포시 소재 용화사를 찾아 화재예방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최 본부장은 오는 8일 부처님 오신날에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소방장비를 비롯해 화재안전컨설팅을 진행하고, 소방 가용인력이 완전히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부처님 오신날을 대비해 전날인 7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인 9일 오전 9시까지 주요 사찰 소방력 전진배치 등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최병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력 전진 배치와 사고 초기 최고 수위 대응 태세를 유지하는 등 잠시라도 재난 대응에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며 “사찰에서는 촛불이나 전기, 가스 등 화기사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