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규모 횡령 등 여러 금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던 여신전문금융업권과 상호금융업권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금융당국이 임직원에 대한 징계 권한을 담은 강력한 제재안을 마련한다. 이에 따라 직원의 횡령 사건 등이 일어날 경우, 직속상관인 임원에 대해 금융당국이 직접 ‘직무 정지’나 ‘해임 건의’ 등의 징계를 내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당국의 직접 제재권을 신설하는 내용의 관련법 개정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다. 특히 여신전문금융법과 신용협동조합법에 관련 조항을 신설하거나 보완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법상 카드·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사나 농협·수협·신협 등 상호금융은 임직원의 횡령이나 배임 사건이 발생해도 금융당국이 임직원을 직접 제재할 수 없다. 은행 등과 달리 '고객 돈'을 관리하는 수신 기능이 없어 상대적으로 당국의 제재 권한이 약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하지만 지난 8월 롯데카드에서 100억 원 대 배임사건이 일어나는 등 이들 업권에서도 크고 작은 금융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자 금융당국이 통제 수준을 강화하겠다고 나섰다. 우선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임직원은 직무와 관련해 횡령
SK이노베이션의 자원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이 베트남 해상 광구에서 원유층을 발견했다. 탐사 4년 만의 성과로, 지난 9월 중국 17/03 광구 원유 생산 시작에 이은 낭보다. 16일 SK어스온은 베트남 남동부 해상에 위치한 16-2 광구에서 탐사정 시추를 통해 원유층을 발견하고 산출시험을 실시한 결과 첫번째 저류층 구간에서 일 생산량 최대 약 4700배럴 원유 및 7.4 MMscf(100만 표준 입방피트)의 가스 생산 산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두번째 저류층 구간에 대한 산출시험을 진행중으로, 추가적인 원유 및 가스 생산 산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원시부존량은 세부 평가 작업을 통해 산정될 예정이다. 탐사 단계에서 SK어스온이 원유 부존을 확인한 건 2019년 베트남 15-1/05 광구 이후 4년 만이다. 향후 SK어스온은 추가 탐사와 평가정 시추를 통해 16-2 광구의 상업성을 평가하고, 충분한 상업성이 확보되면 개발 단계로 넘어가 유전 개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SK어스온은 2019년 베트남 국영 석유회사인 ‘PVEP(Petro Vietnam Exploration Production)와 16-2 광구 참여 및 운영을 위한 지분참여계약(
한화솔루션이 화성도시공사와 함께 경기 'RE100' 산단 1호로 추진되는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 H-테크노밸리는 경기 화성시 양감면 일대에 약 73만 6000㎡ 규모로 조성되는 반도체·자동차 특화 산업단지로, 지난 6월 사업승인을 거쳤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15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도시공사와 '경기 RE100 1호 산업단지 업무협약'을 맺었다. RE100 산업단지는 시설물 지붕과 유휴부지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를 의무화해 전기를 생산한다. 한화솔루션은 협약에 따라 H-테크노밸리 조성과 더불어 산단 내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인프라 개발도 담당한다. 태양광 패널과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등을 통해 42M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해 산단 에너지 수요의 100% 이상을 확보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개발한다. 42MW는 4인 가구 기준 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경기도와 화성시는 입주기업의 RE100 이행 협력과 행정절차를 지원하며, 내년 분양을 시작해 2027년 입주 예정이다. 신동진 한화솔루션 인사이트 부문장(대표)은 "경기 RE100을 시작으로 탄소 저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공급 솔
실손보험 청구 절차를 전산화하는 방안이 담긴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한 달 이상 지났지만, 구체적인 후속 조치 마련이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금융당국은 올해 안으로 중계기관을 선정하고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중계기관을 선정을 둘러싼 의료계와 금융당국·보험업계 사이의 의견 차이가 너무 커 조율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금융감독원,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TF(태스크포스)' 회의를 개최하고 중계기관 선정에 착수했다. 실손청구 간소화 방안이 담긴 보험업법 개정안이 지난달 초 국회를 통과하면서 내년 10월 25일부터 환자가 요구할 경우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의료기관이 보험사로 전송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실손보험금을 청구하기 위해서는 병원이나 의원, 약국에서 일일이 종이서류를 발급받아 보험사에 제출해야 했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작업이 차질없이 운영되려면 보험사와 병원·약국 등을 연결하는 전산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 간담회 참석자들도 전산시스템 구축에 수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전산시스템 구축을 속도감있게 진행하는 것이…
올해 연말까지 수도권에 분양예정인 아파트가 2만여 가구에 육박한 가운데, 이 중 브랜드 아파트가 절반이상을 차지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2월까지 수도권 41곳 2만1374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대형 건설사가 분양하는 브랜드아파트는 전체의 절반에 달하는 1만 884가구에 달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9곳 6641가구 ▲인천 3곳 2681가구 ▲서울 5곳 1562가구 순이다. 실제 대형브랜드 아파트와 중소브랜드 아파트의 경쟁률은 큰 차이가 나는 추세다. 올해 10월까지 수도권에서 분양한 대형 건설사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1만 8269가구 모집에 46만 1544건이 접수돼, 평균 26.49대 1을 기록한 반면 중소브랜드 아파트는 1만 4150가구 모집에 5만 6399건이 몰려 평균 3.9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형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지역 시세를 리딩하는 단지가 대부분 브랜드 아파트여서다. 일례로 인천 미추홀구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인천더샵스카이타워2단지’로, 이 단지의 3.3㎡당 평균매매가는 2144만원이다. 지역 평균가 1204만원보다 940만원 높다. 이런 분위기 속에
2023지스타가 16일 막을 올렸다. 개막식이 진행된 직후 개막식에 참석했던 게임사 CEO 및 관계자들이 현장 부스를 차례로 돌아보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국내 최대 게임축제 '지스타 2023'이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지스타 2023’은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아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이번 지스타는 42개국, 1037개 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3328부스가 마련됐다. 코로나 19 이전 최다 참여였던 3208부스 기록을 넘어 역대 최대 규모다. 16일 벡스코 제1전시관 1층에서는 지스타 2023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엔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등 게임업계 관계자 및 게임사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게임 및 유관업계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돼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스타를 향한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4일간 무엇보다도 안전한 환경 속에서 게임문화 축제를 모두가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막식 참여 인사들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가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쌀을 기부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주택업계의 위상을 제고하고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연장으로 16일 의왕시청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의왕시 저소득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쌀 100포를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의왕시는 이날 기탁받은 사랑의 쌀을 의왕시내 저소득소외계층에게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지재기 회장은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한파에 어려워하는 소외계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이밖에도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사랑의 연탄 기부’,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위한‘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택 보수를 위한‘집수리 지원사업’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핵심전문인재를 주축으로 리모델링 특화 바닥 차음시스템을 개발했다. 포스코이앤씨가 리모델링 특화 '바닥 차음시스템'과 '모듈러 난방 급탕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2004년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는 층간소음에 대한 별도의 법적 기준이 없었고 특히 기존 아파트의 바닥 두께도 대부분 120~150mm에 불과해 층간소음에 취약하다. 포스코이앤씨는 구조적 특징이 있는 다수의 리모델링 현장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바닥 차음시스템으로는 세대의 층간소음 저감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리모델링 특화 바닥 차음시스템'이라는 새로운 공법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국토교통부에서 규정하는 동등한 수준의 차음 성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바닥 차음시스템'은 70mm 일괄타설 몰탈구조를 구현하기 위한 방진모듈판, 포스코의 친환경 부산물로 만든 고비중몰탈, ETPU 신소재를 활용한 복합·점지지 차음구조가 핵심이다. 이는 소재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차별적 우위 기술로, 그룹사 시너지 극대화의 결과물이다. '모듈러형 난방 급탕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난방 급탕 통합열교환기와 연결 배관의 모듈화로 공장에서 조립해 현장 작업을 최소화하고 설치 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SK에코플랜트의 환경·건설 역량 시너지가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SK에코플랜트는 16일 폐기물 솔루션 ‘피클(PICKLE) ’ 및 현장 안전관리 플랫폼 ‘안심(안전에 진심) ’이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CES에서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상을 수상한 한 웨이블(WAYBLE)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는 전시에 앞서 전 세계 혁신 기술 상품을 접수, 평가해 기술·디자인 등이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에 혁신상을 수여한다. 피클은 지속가능성, 친환경 디자인&스마트에너지 부문에서, 안심은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작 2건 모두 신사업과 기존사업 간 역량이 집약된 플랫폼으로 의미를 더한다. SK에코플랜트는 환경·에너지 중심 신사업 진출 초기 기존 건설 역량을 기반으로 환경업을 고도화해 나갔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지난해와 올해 CES 혁신상 수상은 SK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