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살고 있는 김○○씨는 지난해 수원시가 진행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으로 큰 기쁨을 얻었다. 30대 성인이지만 발달장애로 여전히 아이 같은 아들이 6개월간 매주 두 번씩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진로체험교실’에 참여해 미술작품을 완성하는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어하던 아들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흥미를 느끼며 프로그램을 기다리는 모습은 자존감과 자신감이 높아지는 듯했다. 특히 프로그램이 종료된 뒤 작품들을 전시한 작은 전시회는 아들을 포함한 발달장애 성인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로 여겨졌다. 김씨는 “성인 장애인의 경우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은데다 코로나19 이후 외부 활동이 더 줄어들었는데, 수원시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됐다”며 “장년이 된 성인 장애인들도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확대돼 더 많은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장애’는 평생학습의 ‘장애물’이 아니다 수원시가 지난해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시작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은 성인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진행한 ‘장애 청년의 생존드라마’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청소년 자치배움터 '성남몽실학교'. 학교에 들어서자 성남몽실학교 마스코트 '몽구리'가 입구에서 반갑게 맞아준다. 성격이 활발하고 마음이 따뜻한 몽구리는 늦은 밤이면 탄천에서 발견되는 너구리를 모티브로 했다. 다른 한쪽 벽에는 학생들이 직접 그린 벽화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학교의 활기찬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했다. 산성동에 위치한 성남몽실학교는 옛 영성여자중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활용하고 있다. 과거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영성여중은 창곡여중, 창곡중과 함께 2017년 창성중학교로 통폐합되면서 폐교됐었다. 산성동 일대는 과거 군사정권 시절 군부가 서울시 철거민을 몰아내면서 발생한 '8·10 성남(광주대단지) 민권운동'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청소년수련관만 10여 개에 달하는 성남 분당구 등에 비해 청소년을 위한 시설이 턱없이 부족했다. 교육청은 예산 확보를 위해 학교 건물 일부를 성남시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신 시는 사업비를 보조해주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2020년 11월 지역사회협력 미래형 청소년 자치배움터로 재탄생했다 연면적 약 2400㎡의 크기의 5층 건물에는 별책방, 요리실,…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 후원회가 18일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후원회장은 강낙중 전 수원시 영통구 광교 2동 초대 주민자치위원장이 맡았다. 강낙중 후원회장은 교세라코리아 지사장을 지냈으며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이사, 영통구 주만자치위원장협의회장, 광교신도시 총연합회 부회장 및 균형발전협의회장 등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강 후원회장은 “수원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수원의 미래에 대한 진중한 고민들이 많았다”며 “다른 후보들과 달리 신선한 후보, 수원을 위해 지금껏 헌신한 후보, 수원의 다양한 자원으로 미래를 혁신할 적임자로 확신해 김준혁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으며 승리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 발전과 평등한 사회를 위해 힘써주시는 강낙중 후원회장님이 후원회장직을 수락해주셔서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린다”며 “믿어주시는 만큼 수원의 새로운 혁신으로 미래를 만들어 소외받는 계층이 없는 평등한 도시, 시민을 위한 도시, 시민이 만들어가는 시민 중심의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후원은 개인 명의로만 가능하며 법인, 단체, 사립학교 교수, 공무원 신분
아주대가 우즈베키스탄에 설립한 ‘타슈켄트 아주(Ajou University in Tashkent, AUT)’가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1년 2월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에서 개교한 AUT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제공한 부지와 건물 등 하드웨어에 아주대의 교육 시스템과 노하우를 결합한 형태다. 현재 건설시스템공학과(Civil Systems Engineering), 건축학과(Architecture), 전자공학과(Electrical and Computer Engineering) 3개 학과가 운영되고 있으며 1~2학년 총 839명의 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제1부총장을 포함한 총 7명의 아주대 교원이 AUT에 파견, 현지 채용 교원들과 함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며, 아주대 해당 학과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AUT를 졸업한 학생들은 아주대 졸업장을 받는다. AUT는 교수나 학과 수준의 교류를 넘어, 대학 차원에서 교육 시스템을 해외에 전파한 교육 수출의 성공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 우즈베키스탄 현지 학생들 사이에서 AU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021~2022학년도 두 번째 학생 모집에서 입
◆ 매탄1동 손맛1004봉사단, 정성가득 영양듬뿍 반찬나눔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손맛1004봉사단’이 18일 관내 반찬준비가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나눔을 진행했다. 손맛1004봉사단은 매탄1동과 인근지역 주민 등 다양한 회원들 15여명으로 구성된 민간 봉사단체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반찬나눔을 진행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이번 반찬나눔은 영양 가득한 밑반찬들로 구성돼 균형잡힌 식사를 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건강을 생각하는 회원들의 정성을 다시금 엿볼 수 있었다. 이광자 손맛1004봉사단장은 “반찬을 받아가시는 모든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더욱 건강하게 하루하루를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통1동 주민자치위원회 이웃돕기 후원금 전달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 (조승원 동장)은 18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웃돕기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날 영통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영통1동에 거주하는 복지위기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300만원)을 전달했다. 정혜경 위원장은“여전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며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후원금을 뜻깊게 사용해달라”고 전했다. 후원금은 주민자치위원회…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코로나19 심리지원 및 재난심리지원 실행역량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는 18일 서울시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열린 ‘2022년 트라우마 치유주간’ 행사에서 유공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260개 기관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등 재난 경험자의 트라우마(정신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는 감정적 충격) 치유·회복과 심리 지원 정책 발전 등에 이바지한 기관을 선정했다.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재난 심리 지원 컨트롤 타워(control tower) 구성·운영 ▲재난 심리 지원 계획 수립·현장 체계 구축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 ▲서비스의 지속성 등 모든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 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예방·극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심리지원 행복키트’를 제공했다. 또 자가격리자들이 상담·소통할 수 있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운영해 온라인 그룹 치료를 했다. 또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담당하는 의료진·공직자를 위한
"경기도교육청, 학교자치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 제대로 하지 못한다." 경기교육연대가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자들에게 교육정책과제를 공약으로 반영해 경기교육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요구했다. 경기교육연대는 18일 오전 11시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개의 공통과제와 9개의 분야별 과제를 담은 교육정책제안서를 발표했다. 경기교육연대는 시작에 앞서 "경기도교육감선거가 정책 중심의 선거로 진행돼 경기교육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경기도민과 시민사회가 요구하는 경기도 교육공통과제와 분야별 과제를 도출했다"고 기자회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공교육 정상화로 교육 불평등 해소 ▲교육격차 해소 및 무상교육 실질화 ▲교육활동 중심 시스템 구축 ▲교육주체의 소통·참여 보장 위한 의사결정기구 제도화 ▲학교자치조례 행정·재정적 지원 강화 ▲교육과정·정책 관련 학부모 교육 강화 ▲학생 자치권 보장 ▲교육청 중심 돌봄시스템 지원 강화 ▲지역문화예술지원센터 설립 확대 ▲학교 밖 지역 학습공간 확대 등 10가지 공통과제를 내놓았다. 여기에 대한 세부 과제로는 특성화고 학생 노동자성 법적 지위 보장, 교원양성과정 개편, 학교시설 현대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202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추가 전형·배정 계획’을 18일 발표했다. 고등학교 입학 추가 전형은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에게 학습 단절 없이 고등학교 입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 올해 고입 추가 전형 대상은 2022년 제1회 중졸 검정고시 합격자로 2022년 이전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사실이 없는 사람이다. 원서 접수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하며, 같은 달 17일 발표되는 합격자는 19일부터 20일까지 등록을 완료하고 23일부터 등교한다. 다만, 입학한 뒤 결석 등으로 수업일수가 부족하면 상위 학년으로 진급할 수 없으므로 해당교 1학년 수업일수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이번 고입 추가 전형은 ▲학교장 전형교, ▲교육감 전형교로 구분해 실시한다. ‘학교장 전형교’는 특성화고, 특수목적고, 자율형 사립고,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 등으로 ‘2022학년도 입학전형요항’을 기준으로 학교별로 정원이 모자라는 범위 안에서 실시한다. ‘교육감 전형교’는 평준화지역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로 평준화지역 학군에 있는 학교별 신입생 정원 1% 이내 인원을 합산
부천원미경찰서가 우수한 치안 실적을 기반으로 올해에도 안전한 부천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18일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The Safe 부천’ 사업을 통해 전년 대비 총 범죄는 8.2%, 5대 범죄(살인, 강도, 절도, 폭력, 강간 및 추행)는 16.5%, 보이스피싱은 4.5%가 감소했다. ‘The Safe 부천’은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안전·여청·교통 분야에 대한 경찰의 맞춤형 치안 활동 사업을 뜻한다. 이러한 안정적인 치안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31개 경찰서 중 치안직무만족도 1위와 치안종합성과 2위라는 개서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치안직무만족도는 인사, 근무환경, 복지, 의사소통 등 항목으로 경찰관 내부 설문으로 이뤄졌다. 부천원미서 정진백 경감은 치안직무만족도 1위를 두고 "이전에는 계장, 과장 등 (승인을 거쳐야 하는) 결제 시스템이 있었다면 부천원미서에는 '소화제'라고 이름 붙인 소통 체계가 있다"며 "지역 경찰관이 부천원미서서장한테 직접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치안직무만족도의 1등 공신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해 약 45억이었던 ‘The Safe 부천’ 사업 예산을 올해는 약 48억으로
수원시 장안구는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18일부터 29일까지 관내 게임제공업소 1차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1차 점검은 관내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소 7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음란물 및 사행성 게임물 차단프로그램 설치·갱신 여부 △게임제공업 등록증 게시 여부 △기타 시설기준 위반여부 등을 확인한다. 아울러 폐업 의심업소에 대해서는 폐업신고 안내 또는 직권말소 처리할 예정이다. 구는 내달 2일부터는 관내 오락실, 뽑기방 등 41개소를 중점으로 2차 지도·점검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왕철호 장안구청장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여 시민들이 건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게임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올바른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관내 게임제공업소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