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이 이재명 정부의 지역공약에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이 반영된 것을 발판 삼아 안양천 명소화를 위한 지자체 간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난 23일 오후 금천구청에서 개최된 ‘2025년 상반기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이 이재명 정부의 공약에 반영된 지금이 사업을 추진할 적기”라고 말했다. 이어 “8개 지자체장의 공동 노력으로 대선 공약에 반영된 만큼, 이제는 지자체 간 정책연대를 더욱 강화해 안양천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와 중앙정부 연계 사업 추진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는 안양천이 흐르는 광명시,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금천구, 구로구, 양천구, 영등포구 등 8개 지자체가 참여해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 수변공간 조성을 목표로 운영되는 협의체다. 각 지자체는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상반기 사업 추진성과 공유와 향후 공동 발전 방안 논의하고, 제4대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했다. 회장은 유성훈 금천구청장, 부회장은 하은호 군포시장이 선출됐다
양평군은 20일, 서종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서종-잠실 간 광역버스'가 개통식을 갖고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종면 주민들은 서울로 출퇴근하거나 통학할 때 여러차례 버스 또는 전철을 환승하거나, 상습 정체 구간인 양수리를 자가용으로 통과해야 하는 등 교통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광역버스 개통은 이러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지속적인 요구와 관심속에 추진됐으며 마침내 운행이 결실을 맺게 됐다. 개통식은 서종면 서부노인대학에서 진행됐으며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양평군의회 황선호 의장, 경기도의회 박명숙 의원, 양평군의회 오혜자 부의장, 금강고속 관계자, 서종면 기관·단체장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종-잠실 광역버스는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종점을 출발해 서종중학교 정류장,문호4리(소구니)정류장을 경유한 뒤 서울잠실 광역센터에서 회차한다. 첫차는 오전6시, 막차는 문호리 기준 오후10시50분에 도착한다. 김숙영 서종면 이장협의회장은 "서종면 역사상 최고의 선물"이라며 광역버스 개통을 환영했고 개통식 후 주민 30여 명이 직접 버스를 탑승해 잠실 환승센터까지 왕복 시승하는 열정을 보였다. 전진선
양평군은 21일 고양 한강공원에서 열린 제9회 경기도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6월5일 '제30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가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수여한 것으로, 양평군은 탁월한 환경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환경대상'은 인구 규모에 따라 시.군을 3개 그룹을 나눈 뒤 1차 정량평가와 시군별 특화사업을 평가하는 2차 정성평가로 이뤄진다. 양평군은 1차 정량평가에서 ▲환경교육 ▲기후대기 ▲환경안전 ▲자원순환 등 7개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2차 정성평가에서는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양평형 환경교육 추진'이라는 특화사업을 통해 3그룹 중 최고점을 획득했다. 특히 양평군이 지난해 군 단위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되고 '일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경기도의 주요 환경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우수상은 청정 자연속에서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도시 양평을 만들기 위한 군민과 공직자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
군포시 당동도서관이 최근 한 달여 간 진행된 환경개선공사를 마치고, 1층 로비에 새로운 ‘북카페’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 ‘2025년 노후도서관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지원을 받아 추진됐으며, 총 1억 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북카페·문화강좌실 등 공간 전면 개선도서관은 이번 공사를 통해 단순한 도서관 기능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 안내실은 개방형 구조로 탈바꿈해 이용자 중심의 공간으로 개선됐으며, 노후화돼 유휴 공간으로 남아 있던 영상관실은 문화강좌실로 확장돼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1층에 새롭게 문을 연 북카페는 밝고 쾌적한 개방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내부에는 책과 예술작품이 함께 전시돼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플랜테리어(식물 인테리어)를 활용해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도 더했다. “시민 소통과 힐링 공간으로 기대”북카페는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당동도서관을 찾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군포시는 이번 환경개선을 통해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 층의 도서관 이용률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
군포시는 지난 6월 9일, 12일, 18일 세 차례에 걸쳐 관내 수리초, 한얼초, 신흥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메타버스 교육’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 ‘PLACE B’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군포시청 민원봉사과 소속 도로명주소 담당 주무관이 일일교사로 참여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수업을 진행했다. ‘PLACE B’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가상의 행정 환경을 구현해 정책 홍보나 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온라인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가상도시를 자유롭게 탐험하며 공공서비스와 제도에 대한 이해를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다. 교육은 도로명주소의 개념과 부여 원리를 설명한 뒤, 학생들이 직접 메타버스 공간 내에서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찾아보는 체험 중심 활동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흥미롭게 가상도시를 탐험하며 도로명주소의 필요성과 구조를 쉽고 재미있게 익혔다. 권우식 민원봉사과장은 “어린이들이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공공교육을 통
시흥시가 다음 달 1일 거북섬동(거북섬서로 35)에서 해양생태과학관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해양생태과학관은 해양생태계의 소중함과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연면적 7,764㎡, 지하 2층ㆍ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해양동물 전시시설, 교육공간, 기획전시실을 갖춘 해양 복합문화시설이다. 1층에는 해양동물 전시 공간이 마련돼 시흥시 갯벌 영상 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서해안 해양생물과 생태환경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수조와 보호수조가 설치돼 있다. 2층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ㆍ체험 공간으로, 교육실과 생태교육 체험 공간인 ‘오션필리아랩(LAB)’이 조성돼 있으며, 3층에는 기획전시실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형 전시 및 주제별 특별전이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해양생태과학관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ㆍ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시는 향후 해양동물 구조ㆍ치료기관 지정을 추진하고, 해양환경 연구 및 보전 활동을 확대해 해양복합문화공간으로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개관에 맞춰 ▲도슨트…
한신대학교 AI빅데이터센터는 지난 14일 경기캠퍼스 한울관에서 '제4회 e스포츠 과학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e스포츠(eSports)가 게임콘텐츠 산업을 넘어 스포츠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는 흐름 속에서,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 역량을 기르기 위해 데이터 기반(data-driven)의 e스포츠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31일 국제대학교에서 열린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경기도 소재 대학 학생 및 일반부 참가자 98명은 ‘리그 오브 레전드’,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스트리트 파이터6’, ‘카트라이더’ 등 다양한 종목에서 치열한 본선 경쟁을 펼쳤으며, STN 미디어(한신대 가족기업)와 학생들이 경기 중계를 맡았다고 전했다. 강성영 총장의 인사말을 대신 전한 차윤정 학생지원처장은 “한신대 총장배 e스포츠 과학챌린지는 2022년 시작돼, 혁신과 포용, 그리고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고 성장했으며, 개방형 대회 운영, 참신한 대회 방식, 장애인 참여 확대, 사회적 인식 개선, 그리고 디지털과 아날로그 게임의 통합이라는 다섯 가지 큰 비전을 중심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19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경기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참가한 딸기어린이집(기흥구 보라동) 사슴벌레반이 유치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각 소방서별 예선을 거쳐 선정된 31팀(유치부 25팀, 초등부 6팀)이 참가해 안전의 중요성을 담은 동요를 부르며 경연을 펼쳤다. 용인서부소방서를 대표해 출전한 딸기어린이집 사슴벌레반은 소방동요 ‘불이야 불이야’를 선곡, 조선시대 소방관인 ‘멸화군’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무대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소방동요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을 배우고, 그 노력의 결실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이 매우 기쁘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이들을 위해 애써주신 최미영 원장님과 교사분들께도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파주시는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 1000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파주에서 개최된다. 자원봉사자는 개폐회식 지원을 비롯해 종목별 경기장 안내, 운영 보조, 환경 정리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되어 현장에서 대회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자원봉사자 지원은 거주지에 관계없이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만 14세 이상 청소년은 보호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활동 기간 중에는 봉사자에게 중식과 유니폼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7월 25일지 자원봉사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자원봉사센터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선수들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고, 선수들의 뒤에서 묵묵히 응원하고 돕는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할 때 비로소 하나의 축제가 완성된다”라며 “함께 만드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여정에 동행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많은
가평군은 20일 가평소방서와 공동으로 '2025년 물놀이 안전관리요원및 119시민수상구조대 합동발대식'을 개최했다. 가평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의원, 성기찬 가평소방서장, 청평양수발전소장, 의용소방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및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등 230여 명이 참석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발대식은 여름철 물놀이 인파 증가에 대비해 안전요원들의 책임감을 높이고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기본 응급조치법, 구명장비 사용법 등 실전형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가평군은 매년 피서철을 맞아 관내 물놀이 지역 23개소에 고정 안전요원과 순찰요원을 배치해 사고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구명조끼 대여소 운영과 기상악화 시 입수 통제 등 체계적인 현장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지속되는 이상기후로 무더위가 예년보다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 많은 물놀이 피서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수 있도록 안전수칙 지도와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