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는 11일, 본관 총장실에서 사단법인 성민원과 인재 양성 및 사회복지 발전,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세대 사회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한세대 사회봉사센터는 대학의 교육이념인 ‘의(義), 진리(眞理), 사랑(愛)’을 바탕으로 ‘봉사하는 세계인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생 및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복지관 식사 배식, 설거지 봉사, 환경정화 활동 등 실천 중심의 봉사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성민원은 1998년 군포제일교회 부설 복지기관으로 출범해 기독교 정신에 기반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해온 단체다. 현재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지역사회, 문화여가,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공동 활동을 추진하고, 인재 양성 및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한우리 사회봉사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본교 학생들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보호와 권리 증진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군포문화재단은 8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연극 ‘장녀들’ 공연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화제작으로 ▲한국연극평론가협회 ‘2024 올해의 연극 베스트 3’▲월간 ‘한국연극’ 선정 ‘2024 공연 베스트 7’에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연극 ‘장녀들’은 시노다 세츠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한국 사회의 현실 속에 세 명의 장녀가 마주하는 현실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연극은 총 3부작으로 구성돼 가족에 대한 책임과 현실, 그리고 삶과 죽음의 의미를 조명하며 관객들에게 사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연극 ‘장녀들’을 통해 관객들은 가족에 대한 책임과 현실, 삶과 죽음에 대한 근본적인 고찰을 하게 될 것”이라며 “군포문화재단은 시민들이 지역 내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연극 ‘장녀들’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이번 공연은 군포문화재단과 프로젝트 아일랜드가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양 신촌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학생들의 등굣길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바른 보행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녹색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전 등교시간 정문 및 후문 출입구에서 진행됐으며, 신촌초 학부모회, 학교안전대사, 전교 어린이회 학생들이 요일별로 나뉘어 등굣길 교통안전 실천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촌초와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운영됐으며,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공동체형 안전 캠페인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화진 신촌초 교장은 “아이들의 등굣길을 학부모님들께서 함께 지켜주신 점이 특히 감사하고 든든했다”며 “앞으로도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학교 안전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시민의교회가 11일 군포시장실에서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재)군포사랑장학회에게 장학금 5백만원을 전달했다. 시민의교회는 2021년부터 5년 연속 군포시 장학금 조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 (재)군포사랑장학회 김성철 이사장은 “학생들이 무한한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다. 이는 학생들이 우리 시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 속에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귀한 격려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장학회 명예이사장인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의교회에서 군포시의 교육발전과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귀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데 대해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는 군포시의 밝은 미래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재)군포사랑장학회는 2025년 고등학생·대학생 222명에게 총 3억 6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여러분 입학 100일을 축하 합니다” 학운초등학교가 병설유치원 5세 유아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입학 100일을 축하 잔치를 벌였다. 12일 김포교육지원 관리청은 학운초등학교가 학생들 입학 100일을 맞아 지난 11일 진행한 행사는 시청각실, 1학년 교실, 강당 등 학교 곳곳에서 화기애애 펼쳐졌다고 밝혔다. 이는 입학 후 100일을 맞이한 유아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놀이 중심 활동을 통해 자아존중감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연계 활동을 통해 유아와 학생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제공해 더욱 큰 의미를 지녔다. 1학년 학생들이 정성껏 만든 왕관을 유치원 동생들에게 선물하며 따뜻하게 시작된 행사는 교장선생님의 축하 메시지, 입학 100일을 맞은 소감 나누기, 기념 사진 촬영, 축하 간식 나누기, 키링 만들기, 협력 놀이, 에어바운스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1교시부터 4교시까지 진행된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밝은 웃음과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했고, 교사들 역시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동심에 깊은 만족을 나타냈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김혜진 학생은 “입학 100일 행
경기역사문화유산원(경기옛길센터)이 주관한 친환경 도보 프로그램 '경기옛길 더하기, 환경' 2회차 행사가 지난 11일 하남시 덕풍천길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도보 탐방 동호회 '숲으로 가는 여행' 회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사 해설과 환경정화 활동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하남검단산역을 출발해 당정뜰, 덕풍천 산책로, 덕풍3교를 거치는 봉화길 제1길(덕풍천길) 구간을 걸었다. 덕풍천길은 조선왕조실록과 선원보가 옮겨지던 길이자 병자호란 당시 보부상들의 보급로로 활용된 역사 깊은 옛길이다. 참가자들은 길을 따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탐방 중간에는 지역 문화유산과 관련된 퀴즈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봉화길이라는 명칭의 유래는?', '덕풍천길과 관련된 역사적 사건은?' 등의 질문이 현장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었다. 3회차 행사는 오는 22일 예정돼 있으며 도보 탐방과 환경정화, 역사 해설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도민과 만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는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문화유산이 과거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삶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협가평군지부와 가평군농협는 11일 가평군청에서 "쌀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농협이 실시하는 '범국민 쌀 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아침밥 먹기를 통해 쌀 소비 붐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 장동규 가평군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하여 출근길 가평군청 직원과 군민을 대상으로 컵밥과 식혜 그리고 가평관내에서 생산된 쌀로 만들어진 벽돌쌀을 나누어주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아침밥을 먹는 건강한 식습관으로 쌀 소비가 많아져 쌀 값이 안정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송명규 농협가평군지부장은 "쌀은 최고의 건강식이자 다이어트 식단으로 아침밥 먹는 건강한 식습관으로 건강도 챙기고 쌀값 하락으로 시름이 깊은 농업.농촌에 희망과 행복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화성행궁을 배경 삼아 여름밤을 맞는다. 무대 위에 정조가 등장하고 소리꾼이 관객을 향해 퀴즈를 던지는 순간 웃음과 박수 사이로 뜻밖의 역사 한 장면이 펼쳐진다. 수원시립공연단이 선보이는 야간공연 '여민동락 퀴즈쇼 알고나니 수원~하다'는 정조대왕의 삶과 수원의 이야기를 퀴즈, 연극, 무예 시범, 소리로 엮은 퀴즈쇼다. 정조의 개혁 정신과 수원이라는 도시의 맥락을 유쾌한 형식에 담아 누구든 머물러 웃고 떠날 수 있게 만든 공연이다. 공연은 정식 해설자가 아닌 소리꾼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판소리 특유의 장악력으로 야외 무대의 한계를 뛰어넘고 "정조가 등장한 드라마는 무엇일까요?" 같은 퀴즈를 던지며 관객과 호흡을 나눈다. 관객의 지나가던 발걸음을 붙잡고 어느새 극 안으로 자연스럽게 이끄는 방식이다. 그렇게 시작된 무대는 3부 구성으로 진행된다. 1부는 즉위 직후 정조를 노린 자객 사건을 계기로 군권 장악을 시도하는 정조와 이를 견제하려는 대신들 간의 긴장을 다룬다. 정조는 논란 속에서도 숙위소를 설치해 호위 체계를 정비하고, 퀴즈를 통해 이 과정이 자연스럽게 전개된다. 이어지는 2부는 신해통공, 금난전권 혁파, 노비제 개혁 등 주요 정책을 중심으로 한 개혁의 시간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창립 48주년 기념 및 제29회 노인의날 기념 체육대회가 10일 청평생활체육공원과 청평면생활형체육센터 및 가평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되었다. 경기는 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파크골프, 바둑,장기,한궁 등 6개 종목으로 약 5맥여 명의 선수및 응원단과 서태원 군수, 김경수 군의장을 비롯한 사회기관단체장및 행사 관계자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 8시20분부터 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파크골프,한궁,바둑,장기 예선전이 펼쳐졌으며 하나로합창단과 풍물패의 식전 공원이 펼쳐져 행사장 분위기를 돋웠다. 오전 11시에 시작된 개회식에서 장동원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가평관내 어르신 전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날은 1년에 한번뿐이라며 오늘 경기를 통해 승자와 패자가 위로와 축하는 나누며 노인회가 화합하는 아름다운 광경이 연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서태원 군수는 지역의 어른으로써 삶의 지혜와 경륜을 젊은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셔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을 잘 관리해야 한다고 격려사를 했다. 또한 김경수 군의회 의장은 31개 시.군의장단 회의에 참석해 경기도체육대회 성공적 개최에 부러움을 받았다며 가평군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안원갑 선수대표
고양특례시는 경기도가 주최한 ‘2025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시상금 1000만 원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내 시군이 지난 1년간 추진한 규제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서류검토, 서면심사,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시군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각 시군이 직접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사례를 소개하고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도지사 표창과 총 1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가 주어졌다. 고양시는 전국 최초,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기금 합리적인 산식개발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와 관련된 지역 주민의 불신과 갈등은 오랜 과제로 남아 있었으나, 시는 이를 회피하지 않고 주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했다. 그 결과, 기존의 획일적인 기준에서 벗어나 세대 수, 환경영향 등 실질적인 피해 정도를 반영한 합리적인 주민지원기금 산식을 새롭게 개발했다. 이 산식은 주민 요구사항을 반영해 수용성을 높였으며, 실제로 두 차례 유찰됐던 소각시설 입지 공모가 이번에는 13개 지역에서 신청되는 성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