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선수단 봉납식 겸 2017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서 참석 내빈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체육회 제공 경기도체육회가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발표했다. 경기도체육회는 12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선수단 봉납식 겸 2017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 앞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인 ‘Go Gyeonggi Sports’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체육회장인 남경필 도지사와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염종현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이원성 도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내빈과 종목단체 회장 및 사무국장, 수상자 및 가족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함께가자 경기체육’의 의미를 담은 ‘Go Gyeonggi Sports’는 경기도의 대표색인 블루(경기도 블루)와 건강을 상징하는 그린, 행복을 상징하는 옐로, 스포츠의 열정을 상징하는 레드, 모든 색을 포괄하는 블랙을 사용해 함께 융합함을 상징했으며 힘찬 구호와 함께…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남북대결에서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대회 첫 승을 거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차전에서 후반 19분에 나온 북한 리영철의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9일 중국과 1차전에서 2-2로 비겼던 한국은 이로써 1승1무(승점 4점)를 기록하며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한국은 오는 16일 오후 7시15분 같은 장소에서 개최국 일본과 최종 3차전에서 2015년 대회에 이은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북한과의 역대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상대전적에서 7승 8무 1패로 우위를 점했다.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북한을 강하게 몰아붙였지만 포백 라인과 미드필더진까지 가세한 북한의 촘촘한 수비에 막혀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전반 28분 김진수(전북)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재성(전북)이 헤딩으로 떨구자 진성욱(세레소 오사카)이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외면했고 36분에도 고용한(서울)의 크로스를 진성욱이 오른발 논스톱 슛을 날렸지만 역시 골문을 벗어났다. 한국은 전반에 볼 점유율 63:37로 북한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신태용 감독 등 코치진의 의견을 반영해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기간 머물 베이스캠프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낙점했다고 밝혔다. 베이스캠프가 위치할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 북서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모스크바 다음으로 인구(올해 기준 528만명)가 많은 러시아 ‘제2의 도시’다. 과거 러시아 제국의 수도였으며, 많은 유산이 산재해 있어 지금도 러시아를 대표하는 관광 도시로 꼽힌다. 월드컵 본선이 치러지는 내년 6월 평균 기온이 섭씨 16도 안팎으로 쾌적하다. 치안도 좋은 편이고, 훈련장 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것으로 사전 답사에서 확인됐다. 김남일 코치는 지난 1일 월드컵 조 추첨식에 참가한 직후 경기장 3곳 등에 대한 현지답사를 벌였다. 베이스캠프에서 한국의 조별리그 경기장 3곳과도 이동 여건이 나쁘지 않다. 베이스캠프는 경기장 3곳을 오가는 거점 장소다. 선수들이 내년 6월 초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이곳에서 훈련하다가 경기 장소로 이동해 경기를 마친 후 베이스캠프로 복귀하는 방식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1차전 장소인 니즈니노브고로드까지 1천140㎞(비행시간 1시간 30분), 2차전 장소인 로스토프나노두까지 1천824㎞(2시간…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자이크로와 함께하는 2017 제11회 골키퍼(GK)클리닉’을 개최한다. 오는 13일부터 3일간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클리닉에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전국 유·청소년 축구부 골키퍼 30명이 참가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골키퍼(GK)클리닉은 재단의 축구진흥사업 중 하나로 골키퍼 꿈나무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클리닉에는 골키퍼 유망주 육성을 위해 재단뿐 아니라 스포츠 기업과 축구 관계자들이 동참했다. 국내 스포츠브랜드 ㈜자이크로는 클리닉 참가자 전원에게 훈련복 상의를 제공하고 박철우(현 광주FC), 차상광(현 대한축구협회), 김성수(현 중국 연변FC) 등 ‘키퍼2004’ 소속 실력파 코치들은 재능기부로 참여해 훈련을 지도한다. 한편 참가자들은 첫 날 오후 2시부터 볼캐칭·스로잉 등 기본 자세를 배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14일에는 위치선정 등을 비롯한 실전 경기를 응용한 훈련을, 15일에는 역습 향상 훈련을 받게 된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2일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내 회의실에서 ‘제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시·군 및 경기단체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31개 시·군 담당자, 가맹경기단체 및 개최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2018년도 양평군에서 개최되는 ‘제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종목별 참가요강, 개최지 추진상황 보고 및 향후 추진일정, 선수등록 및 참가신청 방법 등의 설명이 진행됐다. 도장애인체육회는 내년 대회부터 전국장애인체전과 같은 점수제를 도입, 시·군별 종합점수로 시군 순위를 결정하는 것을 공지했고 경기종목도 종전 16개에 e-스포츠를 추가해 17개 경기종목을 운영할 예정이다 장호철 사무처장은 “성공적인 도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시·군 및 가맹단체 실무자분들께 차질없는 준비를 부탁드리며, 도장애인체전이 전국장애인체전 및 국제대회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경기력 향상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양평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은 지난 11일 구단 사무실에서 신임 사무국장으로 박혁순(44) 씨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신임 사무국장은 안양시 공무원으로 23년 동안 행정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행정 베테랑으로 특히 FC안양의 주무부서인 안양시 안전행정국에서의 오랜 경험으로 구단과 안양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적임자라는 평이다. 박 사무국장은 “FC안양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쁜 마음이다. 사무국 직원들을 도와 2018년에도 많은 성과가 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내일 EPL 브라이턴전 출격채비 수비 약점 팀 상대 8호골 도전 ‘케인보다 손’ 토트넘 에이스 역할 득점땐 이달의 선수상 가능성 커져 최근 무서운 기세를 보이는 손흥민(토트넘)이 4경기 연속 골, 시즌 8호 골 동시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은 14일 오전 5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 출격한다. 손흥민은 지난 3일 프리미어리그 왓퍼드전과 7일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아포엘전, 9일 프리미어리그 스토크시티전에서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물오른 기량을 자랑했다. 특히 스토크시티전에선 2골을 터뜨린 팀 동료 해리 케인보다 높은 평점을 받을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쳤다. 그야말로 손흥민의 경기 감각은 절정에 달해있다. 득점 전망은 밝다. 이날 만나는 브라이턴은 지난 3일 리버풀과 경기에서 1-5, 10일 허더즈필드전에서 0-2로 패하는 등 수비 문제를 노출했다. 최근 5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할 만큼 팀 분위기도 가라앉았다. 손흥민에겐 골을 넣을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이다. 손흥민이 선발 명단에서 빠질 가능성도 거의 없다. 현재 토트넘에선 2선 공격라인의 핵심 델리 알리가 부진하
한국 남자 20세 이하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8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U-20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에서 2연승을 거뒀다. 윤성엽(연세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12일 영국 덤프리스에서 열린 대회 1차전에서 에스토니아를 상대로 게임 위닝샷(승부치기)까지 가는 혈전 끝에 5-4의 짜릿한 승리를 거둔 데 이어 네덜란드와 2차전에서도 이현석(연세대)의 결승 골에 힘입어 5-4로 이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첫 경기의 부담이 컸던 에스토니아전에서 한국은 경기 막판 두 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으로 끌려갔다. 5분간의 연장 피리어드가 득점 없이 끝나고 돌입한 게임위닝샷에서 한국은 박훈, 이주형, 이종민(이상 연세대)이 페널티샷을 성공하며 천신만고 끝에 첫 승을 챙겼다. 한국은 2차전에서도 네덜란드의 추격을 힘겹게 뿌리치며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경기 시작 58초 만에 이종민이 선제골을 작렬했고 1분 58초에 박관용(한양대)이 추가 골을 터트리며 쾌조의 출발을 했지만 연달아 실점을 내주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한국은 2피리어드 3분10초에 김정우(연세대)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47초 후에 이주형의 추가 골로 점수를
각종 시상식 양현종 이어 차순위 46홈런·113타점 최고타자 독식 “2위도 영광이죠” 겸손 소감 이번 야구 시상식 구도는 ‘최우수선수’ 양현종(29·KIA 타이거즈), ‘최고 타자’ 최정(30·SK 와이번스)이다. 정규시즌 20승, 한국시리즈 1승 1세이브를 올린 양현종이 없었다면, 2년 연속 홈런왕 최정이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11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만난 최정은 “프로생활을 시작한 후, 가장 많은 시상식에 초대받았다”며 “당연히 양현종이 올해 최고 선수다. 내겐 2등도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KBO리그 정규시즌 MVP 투표에서 최정은 양현종에 이은 2위였다. 이어진 각종 시상식에서는 양현종이 MVP를 독식하고 최정은 ‘최고 타자상’을 휩쓰는 일이 반복했다. 최정은 “최고 타자라는 타이틀도 과하다. 정말 영광이다”라고 거듭 몸을 낮췄다. 하지만 최정은 모두가 인정하는 2017시즌 KBO리그 최고 타자다. 그는 타율 0.316을 유지하면서 46홈런, 113타점을 올렸다. 2016년 개인 첫 40홈런 고지를 밟으며 생애 첫 홈런왕에 오른 최정은 올해 홈런 수를 늘리며…
대한스키협회장을 맡은 신동빈(62) 롯데그룹 회장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안드레이 보카레프 러시아스키협회 회장에게 올림픽 참가를 독려하는 서신을 보냈다고 12일 대한스키협회가 밝혔다. 대한스키협회는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설상 종목 강국 러시아 스키 종목 선수의 참가가 필요하다. 신 회장은 러시아스키협회 회장이자 국제스키연맹(FIS) 집행위원회 회원인 보카레프 회장과 평소 각별한 사이”라고 소개했다. 공식 서신에서 신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선수들이 올림픽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훈련했는지 공감한다. 스키 종목의 러시아 선수가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는 걸 환영한다. 우리는 그들이 불편 없이 100%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신 회장은 대한스키협회장 자격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올림픽 홍보 활동을 벌였다. 지난달 18일 스위스 오버호펜 FIS 집행위원회 회의에서는 지안 프랑코 카스퍼 회장, 사라 루이스 사무총장, 16명의 FIS 집행위원과 만나 평창동계올림픽 시설 현황과 교통, 기온, 강설 등 올림픽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9일에는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에서 열린 제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