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를 비롯한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에 6개 사무의 처리 권한을 추가로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이하 지방분권법)’ 개정안이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6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방분권법 개정안에는 ▲환경개선부담금에 관한 사무 ▲산지전용허가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구성·운영 ▲물류단지의 개발 및 운영 ▲지방관리무역항의 항만시설 개발·운영 ▲지방관리무역항 항만구역 안 공유수면 관리 등 6개 기능과 그에 따른 121개 사무를 특례시로 이양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인구 100만 대도시’의 명칭을 ‘지방자치법’에서 부여한 특례시로 변경하도록 규정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 개정안도 함께 통과됐다. 법이 시행되면 비영리민간단체 등록·말소·지원 등 사무 권한이 특례시로 이양돼 관련 사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수원시 비영리민간단체의 공익활동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분권법 개정안과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 개정안은 부칙에 따라 국무회의를 거쳐 법이 공포된 후 1년 간 준비 기간을 거친 후 시행된다. 두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수원시는 더 많은 권한을 확보하게 돼 관련 분야에서 시민
"정부와 대한약사회의 상반된 발표 때문에 헷갈린다." 정부가 국민들에게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가격 지정을 해제해 놓고, 뒤로는 대한약사회측과 4월말까지 6000원으로 지정하자고 논의한 정황이 드러났다. 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안정적으로 유통·공급됨에 따라 현행 유통개선조치 중 ‘판매 가격 지정(1회 사용분 6000원)’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식약처와 대한약사회는 각 시도지부 약사들에게 오는 30일까지 자가검사키트의 가격을 6000원으로 지정하라고 안내해 혼선을 주고 있는 사실이 취재 결과 드러났다. 수원시 약사회 한 관계자는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대한약사회에서 식약처와 논의할 때 4월 30일까지는 아직 (개당 6000원으로) 지정한다는 취지로 얘기 했다"며 "30일까지 한시적으로 6000원이라는 내용이 우리 지부에 내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발표로 각 언론에서는 (가격 지정이) 해제됐다는 식으로 보도되는데, 대한약사회에서는 (약사회) 회원들에게 이렇게(개당 6000원으로 지정) 얘기를 했다"며 "발표된 내용 두 개가 다 존재해 저희도 헷갈린다"고 덧붙였다. 실제 경기신문이 입수한
수제버거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GFFG의 햄버거 브랜드 '다운타우너'의 수원 광교 매장에서 덜 익힌 패티가 제공됐다는 주장과 함께 '공장패티'라는 의혹도 함께 제기 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다운타우너 갤러리아 광교점을 방문한 한 시민이 패티가 빨개서 황당했다는 내용의 게시글과 함께 사진을 첨부했다. 이 시민은 "유명하다해서 먹어본건데 패티도 못 익히고, 배 아플까 불안하다"며 짧은 방문 후기도 남겼다. 이어 "인터넷을 검색하다 다른지점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며 글을 마쳤다. 현재 댓글 창에는 "나는 원래 그런줄 알았다", "스테이크 미디움으로 구워놨네", "이거 정말 위험하다, 상상 이상이다. 햄버거병 걸린다", "공장패티 같은데, 수제버거라면서 이러면 곤란하다"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다운타우너 갤러리아 광교점 관계자는 덜 익은 상태의 햄버거를 판매한 것에 대해 "공장발 패티를 사용하고 있어서 그랬다"는 해명을 내놓았다. 광교점 관계자는 "오늘 바로 갈아서 (패티를) 쓰는건 굽기를 조절할 수 있지만, 저희(광교직영점)는 공장에서 받아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덜 익혀 나갈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
수원시에서 아름다운 경관으로 손꼽히는 광교호수공원 일대는 자연환경과 도시건축물이 함께 조화를 이룬다. 수풀 사이 잔잔한 물결이 일렁이는 수면 위로 초고층 아파트의 실루엣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고, 그 주변을 따라 시민들의 일상도 함께 흐른다. 이렇듯 대도시 한가운데서 놀랍도록 여유롭고 따뜻한 도심 경관의 중심을 잡고 있는 ‘터줏대감’은 수원컨벤션센터다. 지난 2019년 3월 29일 개관한 이후 아·태 환경장관 포럼과 삼성전자 주주총회 등 굵직한 행사가 열린 장소로 많은 사람들의 눈도장을 찍은 경기 남부 권역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xhibition) 산업의 중심축이다. ◇ 수원시 미래를 향한 힘찬 출발 수원컨벤션센터는 수원시의 미래 산업을 위한 고민에서 태동했다. 건립사업은 수원시가 선진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제컨벤션센터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1995년부터 구상됐다. 당시 원천유원지 일대로 부지를 선정했으나 사업부지가 광교신도시 개발 부지에 포함되면서 정부 부처와 법정 다툼까지 번지는 등 수십년간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수원시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2014년 경기도·경기도시공사·수원시간…
특례시로 거듭난 수원시의 민선8기를 이끌 수장 후보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염태영 전 수원시장의 3연임 제한으로 수원시는 무주공산인 상황이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수원시장 선거가 오는 6월1일 치뤄진다. 경기신문이 미리 여·야 예비후보자들을 만나 출마의 변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수원특례시장 출마 계기가 궁금하다. 크게 두 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다. 첫째는 청와대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배운 문재인 대통령의 자치분권 국정철학을 수원에서 이어가겠다는 다짐이다. 연방제 수준의 지방자치제를 특례시가 된 고향 수원에서 펼치고자 한다. 두번째는 12년을 이어온 염태영 시장의 성과를 올곧게 계승하려는 것이다. 염 시장과 처음부터 함께했던 제가 '휴먼시티 사람중심 정책'을 이어받아 시민이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적임자라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김상회 예비후보의 공약 중 '청년창업복합문화센터'는 무엇인가. '청년창업복합문화센터'는 저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세대의 주축이 되어야 할 청년들이 주택, 창업, 취직 등 여러 문제를 안고 싸우고 있다. 이에 '지자체가 청년 문제 해소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고민을 했다. 접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이 취소됐다. 부산대는 5일 오후 대학본부 교무회에서 관련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무회의에는 총장을 비롯해 단과대학 학장, 대학본부 보직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교무회의 결과는 조씨의 허위 서류 제출 논란이 불거진 이후 교육부 요청에 따라 부산대가 조사에 착수한 지 1년여 만에 내놓은 최종 결론이다. 부산대는 지난해 8월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공정위) 자체조사 결과서, 정경심 교수의 항소심 판결, 소관 부서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조씨의 2015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예정 처분' 했다 이후 조씨 본인에게 소명 기회를 주는 청문 절차에 들어갔고, 올해 3월 외부인사인 청문주재자가 청문의견서를 대학본부에 제출하면서 청문과 관련한 절차도 모두 끝났다. 부산대의 이번 결정은 향후 조씨 의사 면허 취소 여부와 고려대 입학 취소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의사 면허 취소 권한은 보건복지부에 있기 때문에 부산대가 이날 조씨 의전원 입학 취소 결정을 내리더라도 의사 면허 취소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부산대가 교무회의 결과
3년 전 경기 가평에서 발생한 '계곡 살인' 사건과 관련해 현재 4개월째 도주 중인 30대 남녀 외 공범이 1명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살인·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이은해(31·여)씨와 조현수(30·남)씨뿐만 아니라 이들의 지인인 A(30·남)씨도 살인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A씨는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께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씨의 남편인 B(사망 당시 39세)씨와 함께 4m 높이의 폭포 옆 바위에서 물속으로 다이빙을 한 인물이다. 당시 A씨와 조씨가 먼저 물속으로 뛰어들었고, 수영을 잘하지 못한 B씨가 뒤이어 다이빙했다가 숨졌다. A씨는 조씨와 친구 사이이며 이씨와도 평소 알고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19년 11월 피해자 유족의 제보로 경기 일산서부경찰서가 재수사에 착수했을 당시 이씨 등과 함께 살인과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미수 혐의로 함께 입건됐다. 이어 2020년 12월 경찰이 이씨와 조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때도 함께 기소 의견으로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이씨 등과 함께 B씨의 생명 보험금을 노리고 살인 범행을 함께 계획했다고 판단한 것
"김용남이 제일 잘할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용남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는 5일 "수원의 아들 저 김용남은 오늘 무거운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끼며 정식으로 출마를 선언한다"며 수원특례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용남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시청 앞 올림픽 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이 글로벌 일류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리더십 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중앙정부를 설득해 수원에 필요한 예산을 퍼부을 수 있는 그런 정치력과 추진력을 갖춘 리더가 필요한데, 저 김용남이 제일 잘 할 수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수원의 1인 지역 총생산(GRDP)금액이 성남시의 3분의 2에 불과하다. 수원은 일자리와 활력이 넘치는 기업도시,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복지도시, 마음놓고 아이를 키울 수있는 교육도시로 세계에 우뚝 서는 글로벌 일류도시로 바꿔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예비후보는 ▲무공해·고부가가치 사업인 금융·바이오 중심 금융 허브 조성 ▲광교테크노밸리의 확대로 ‘판교’보다 더 나은 ‘광교’ ▲첫째 아이 출산 1000만 원의 출산지원금 지급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군공항 이전 및 부지 활용 방안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윤석열 대통
임태희 전 한경대학교 총장이 5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날 임 전 총장은 "경기 교육의 새로운 의견을 경청하고, 새로운 혁신을 선보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예비후보를 등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의 희망나무를 심어 모두에게 희망이 되는 경기교육을 경기도민에게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 경기 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임 전 총장은 "교육의 문제는 개인뿐만 아니라 가정, 학교, 지역사회, 국가로까지 확대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담당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와 여러 공공기간의 관심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다수의 국민이 윤 정부를 출범시킨 것은 단순한 정권교체를 넘어 새로운 정치를 원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새롭게 바뀌는 시대 흐름의 맞춰 교육에서도 변화를 시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정치·행정적 경험을 내세우며 경기 교육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임 전 총장은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정책의 '뜻', '여건, '방법' 이 세가지가 조화롭게 이뤄져야 한다"며 "국민들과 공감대가 형성되고 변화를 가시화하는 것에 자신있다"고 강조했다.…
"이제 마음 놓고 막차시간까지 친구들 만날 수 있어서 좋아요. 어서 코로나 종식되길!"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첫날인 4일. 저녁 수원역 인근 거리에는 환한 불빛과 '불금'이 아닌 '불월'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정부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대 10인·최대 12시로 완화하면서 늦은 시간까지 모임을 이어가는 시민들도 조금씩 보였다. 친구들과 오랜만에 늦은 시간까지 모임을 가진 정 모씨(23)는 "오늘 영업시간 늘어난 줄 모르고 집에 가려다가 12시까지인 걸 알게 됐다"면서 "예전엔 막차 시간보다 일찍 들어가야 해서 항상 아쉬웠는데 이제 친구들과 마음 편히 만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가 얼른 끝났으면 좋겠다"며 연장된 영업제한 시간에 들뜬 마음을 내비쳤다. 수원시 팔달구에서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최 모씨(62)는 "길목마다 사람이 많아지니 자연스럽게 손님이 늘어 좋다"며 거리두기 완화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최씨는 "(코로나 확산 전에) 새벽까지 하다가 코로나가 번지면서 혼자 가게를 지키는 날이 많았는데, (거리두기가) 완전히 없어지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덧붙였다.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