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은 집에서 잠자고 있는 악기들을 기증하는 ‘악기기부 캠페인’을 펼친다. 성남문화재단은 올해 하반기 ‘성남 악기 도서관’을 조성, 악기를 기증받아 필요한 시민들에게 대여하는 나눔 프로젝트 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진행하는 악기기부 캠페인은 악기 기증을 통해 예술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악기, 관악기, 국악기, 타악기 등 연주가 가능한 악기 기증을 성남문화재단 문화사업부(031-783-8159)로 전화 접수하면, 직접 방문하거나 택배로 기증 받는다. 이후 전문가들의 수리를 거쳐 악기도서관에 비치해 일반 시민이나 공공기관, 문화시설, 기업 등 악기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악기를 접하기 힘든 문화소외계층이나 사회복지시설에는 무료로 대여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악기기부 캠페인을 통해 추후 악기를 활용하는 시민들이 음악으로 행복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경화기자 mkh@
‘엄마의 일기’展이 오는 6월 5일까지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열린다. 핵가족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엄마’의 이미지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마련된 전시는 51명의 현대미술 작가가 참여, 13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5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먼저 지층 전시장에서 열리는 ‘상상의 기억’은 가족 문화의 중심에 있는 ‘엄마’를 통해 가족 구성원의 추억과 동화적 상상을 예술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작가들은 현실을 이상적 이미지로 구축하거나 상상을 현실적 이미지로 구현하는 작업을 통해 예술적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역동의 순간’은 슬로프 공간에서 펼쳐진다. 형과 색이 조화되고 질료와 물질이 혼합된 조각 입체 작품으로 구성되며 가족애를 예술작품에 담아내려는 작가들의 의지를 담았다. 연작 시와 같이 구성되는 2층 공간은 ‘옛날 옛적에-사유하는 삶-행복한 우리 가족’ 등 3개의 테마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전시로 구성된다. ‘옛날 옛적에’는 빛바랜 옛날 사진을 통해 엄마가 살아온 삶의 여정을 사실적 이미지로 보여주며 지평과 서종에 이르는 양평 일대의 자연과 삶을 보여주는 사진 자료를 통해 옛 시대에 대한 향수를…
미술, 영화,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협업해 선보이는 ‘망상지구’展이 오는 7월 17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 현실과 망상의 경계에 놓인 동시대적 상황을 은유한 ‘망상지구’ 전시는 작가들간의 협업을 통해 입체적 경험이 가능한 공간을 선보인다. 전시는 청년미술 소그룹 ‘뮤지엄’의 일원으로 활동, 복합매체를 활용한 설치예술, 영화미술, 공연예술 연출로 정평이 나있는 이형주 작가가 프로젝트 디렉터로 참여했다. 또한 작곡가이자 뮤지션 장영규, 달파란 등이 사운드 작업을, 김세진, 박용석 등이 영상작업을 담당했다. 사진영상 작가 윤석무와 디제잉 및 사운드아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정태효도 협업에 참여했다. 더불어 장진영 감독과, 오영훈 감독이 각각 조명과 음향을 맡았고, 조은지가 전시의 성격을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전시공간은 총 4개의 존(zone)으로 구성된다. 제1존은 실재와 허상, 현존과 부재, 소통과 단절, 개방과 폐쇄 등 수많은 경계와 사이를 미끄러지며 흔들리는 존재인 나 혹은 그 누군가가 속한 체계에 대한 은유를 담는다. 반투명의 구조체는 공간 안에서 미로를 구
경기문화재단 소속 박물관·미술관 5~8일 어린이주간 프로그램 ‘풍성’ 경기도미술관 ‘알록달록 미술관’ 행사 어린이박물관, 다양한 놀이문화 준비 백남준아트센터·전곡선사박물관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 ‘다양’ 경기문화재단이 어린이날 주간을 맞아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전 소속 박물관·미술관,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을 무료로 개방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안산시 경기도미술관에서는 오는 5일 현대미술 관람과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알록달록 미술관’ 행사가 개최된다. 도미술관의 어린이날 특별기획 프로그램인 ‘알록달록 미술관’에서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 ‘행복한 미술관’을 아름다운 노래와 함께 들려주는 ‘어린이 명작 공연극’을 비롯해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알록달록 만화극장’, 어린이들을 위해 재미있고 쉽게 현대미술의 이야기를 풀어낸 ‘어린이 전시감상&rsq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4∼5일 이틀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 ‘봄이다, 예술로 놀자! 예술극장 보물찾기’를 개최한다. 전상 상주단체인 예술무대 산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공연창작집단 뛰다’, ‘극단 문’, ‘독립예술가 랄랄라’, ‘삐에로 인형극회’ 등 국내를 대표하는 어린이극 창작단체들이 참여하며 소극장에서 가족을 주제로 열리는 ‘공연창작집단 뛰다’의 연극 ‘하륵이야기’를 비롯해 동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퍼레이드 공연이 펼쳐진다. 또 ‘대형 주사위 놀이터’, ‘원더랜드 숲 속 놀이터’ 등이 대극장과 야외 분수대 등에 설치돼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게 했으며 ‘4랑이야기’, ‘줄인형 콘서트’, ‘양말광대’, ‘로미오와 줄리엣’, ‘오싹오싹 당근’, ‘애벌레의 꿈’, ‘엉망진창 모자장수의 티파티’ 등 다양한 공연도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kr)나 전화(031-828-5841)로 문의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4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서초구 코스모스악기홀에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핀커스 주커만의 마스터 클래스를 연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도문화의전당이 한국 클래식음악의 저변확대를 추구하기 위해 지난 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차세대 클래식 유망주 발굴 및 양성 프로그램인 ‘경기 영아티스트 시리즈’ 2기에 뽑힌 멤버들을 대상으로 한다. 마스터클래스는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1번(Shostakovich Cello Cencerto No.1)과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소 Op.35(Tchaikovsky Violin Concerto D major Op.35)로 진행되며 핀커스 주커만 뿐만 아니라 첼리스트 아만다 포사이스가 가세해 악기별 최고 연주자들이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세계무대 진출을 꿈꾸는 젊은 음악가들에게 힘을 보탠다. 도문화의전당은 그동안 문화나눔사업 ‘경기영아티스트 시리즈’ 선발자를 위해 바이올리니스트 바딤레핀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존 키무라 파커, 첼리스트 지안왕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재능기부로 마스터 클래스를 이어왔다. 마스터클래스의 모든 과정은 무료로 청강할 수 있으며 사전에 이메일(nanumi@ggac.or.kr 메일제목
동화보다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모은 ‘스캔들 세계사’ 시리즈로 역사에 대한 호기심과 역사책 읽기의 즐거움을 안겨준 작가 이주은이 더욱 강력한 재미와 놀라운 이야기로 가득한 ‘은밀한 세계사’로 돌아왔다. 이 책은 빅토리아 시대 만연했던 질병인 ‘여성 히스테리’의 기상천외한 치료법을 비롯해 로맨틱 동화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원작에 숨어 있는 무시무시한 코드, 프랑스 마지막 애첩이 왕을 사로잡은 뜻밖의 비결 등 성(性)과 폭력 등 어른들의 영역에 속하는 자극적이면서도 다채로운 이야기 14편을 모았다. 특히 마리 앙투아네트가 ‘나라를 말아먹은 천하의 악녀’가 된 이유도 흥미를 돋우는 꼭지다. 인쇄기술의 발달로 갓 등장한 잉크 냄새 폴폴 풍기는 ‘전단지’라는 것이 새롭고 신기한 물건이었던 프랑스 혁명 당시, 분노한 시민들의 표적이 된 적국 오스트리아 출신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한 정치적인 프로파간다(선동)는 신기술인 인쇄기술과 결합한 전단지로 파리로, 프랑스 전역으로 배포됐다. 그 악의적인 프로파간다의 영향으로 ‘마리…
직장 생활에서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 필요한 소통 방법을 다룬 지침서. 20년 넘게 많은 기업에서 직장 내 관계에 대한 교육과 상담을 활발히 해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올바른 소통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인간관계를 기반으로 한 소통을 다루면서 우리가 알고 있었던, 혹은 눈치채지 못했던 대화법의 문제점을 부드럽게 지적한다. 또한 단순히 이론을 설명하고 기술을 전수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있을 법한 사례를 적용해 조언함으로써 실생활에 참고할 수 있게 구성했다. 1장 ‘자신의 마음과 소통하는 것이 먼저다’에서는 자신이 세상과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는지 살펴보면서 체크리스트를 통해 어떤 의사소통 유형에 속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각 유형에 대한 예시를 통해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어떤 부분을 유의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2장 ‘소통의 기술에는 무엇이 있는가?’에서는 경청하는 방법과 그 중요성을 배우고, 대화할 때 경청을 방해하는 4가지 유형을 예시와 함께 살펴본다. 대화 속에 숨겨진 감정을 읽어내는 노하우를 터득하며, 소통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공감을 올바르게 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또한 피
인류역사의 탄생과 진화를 분석해 퓰리처상을 수상한 ‘총, 균, 쇠’, 문명의 위기와 종말을 다룬 ‘문명의 붕괴’, 전통과 현대의 진정한 화해와 공존을 모색한 ‘어제까지의 세계’ 등 50여 년간 문명의 발생, 이동, 성장과 몰락을 탐구해온 세계적인 문화인류학자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출간한 신작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나와 세계’는 전 세계가 직면한 7가지 중대한 문제들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법을 제시한다. 영국의 저명한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지구별에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시간은 단지 1천년뿐이다. 다른 행성을 찾아 떠나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러나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우리에겐 고작해야 50년뿐입니다. 그리고 이 별을 망쳐놓고 다른 행성을 찾아 나서는 것은 답이 아니다”라며 세계가 직면한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50여 년간의 문명대탐구를 통해 역사의 역동적인 변화와 흐름을 예리하게 파악하고, 인류가 처한 위기의 본질과 진실을 낱낱이 파헤쳐온 저자는 이 책에서 세계가 직면한 7가지 중대한 문제들이 무엇인지 조목조목 들여다보고
코 가려울 때 비비지 말아야 콧물·코막힘·재채기 3대 증상 코 점막 항상 촉촉하게 유지를 봄이 되면서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 아이들의 호흡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해요소들이 창궐하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염이나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으로 불편함을 호소함과 동시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 바로 ‘코피’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에 코피가 한가득 묻어있는 경우도 있고, 심한 경우 코를 만지기만 해도 코피가 터지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코피를 자주 흘리는 아이들은 어떤 문제점이 있는 것일까? 원인과 치료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알레르기성 비염! 코피의 가장 주된 원인 알레르기성 비염인 아이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비염의 3대 증상이다. 그와 동시에 알레르기성 비염인 아이들은 코, 눈 등의 가려움증을 호소하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코를 비비거나 찡긋거리는 경우가 많다. 비중격 전방부에는 키셀바흐 혈관총(Kisselbach’s plexus)이라고 하는 부위가 있는데, 많은 혈관이 분포돼 있어 대부분의 소아 비강 출혈은 이 부위의 외상으로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