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문화관광 정책에 대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때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중구는 올해 개항장과 신포동을 잇는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차이나타운이나 월미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개항장과 신포동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얻을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시와 인천관광공사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구 개항장 야행 행사는 인천의 대표적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중구 관광의 중심적 역할을 하는데 차이나타운을 빼놓을 수 없는만큼, 보다 미래지향적 정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 예로,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폐가(중구 선린동 28번지)와 천지모텔 (북성동3가 5-7)등의 활용방안, 차이나타운 중심가와 개항장을 잇는 도로 정비 및 벽화거리 확장 등 방문객들의 편의기반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특히 중구문화재단이 소관하는 한중문화관은 현재 제대로 된 프로그램 하나 없이 부실한 운영으로 예산만 잡아먹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물론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은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한중문화관의 특성에 맞는 전문인력을 통해 구민과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문화.체험.교육을 제공할…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점차 증가되는 가운데 역량 및 육성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인천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영)는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여성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농촌 공익증진을 위한 ‘공익직불제 바로알기’ 와 농사도우미 ‘NH오늘농사’활용방법, ‘기(氣)차게 살자’문화 특강 및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결의’ 등 여성 농업인의 자존감을 향상하고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농업인들은 “농업 경영에 유익한 강의와 함께 지역 여성농업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코로나19의 우울감을 해소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환영했다. 고석현 강화남부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되어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여성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의 자리를 준비했다”며 “강화남부농협은 관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공항에서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재된 국보급 유물을 영상으로 만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으로 18일부터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 미디어타워에서 ‘국보 반가사유상’ 디지털 실감콘텐츠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공항을 찾는 여객들은 높이 27m에 달하는 초대형 8K 고화질 LED 전광판인 인천공항 미디어타워에서 정밀하게 디지털화한 국보 반가사유상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게 된다. 국보 반가사유상 실감콘텐츠는 문화유산기술연구소(TRIC)의 문화유산 렌더링 기술을 통해 구현한 것으로, 빛의 각도에 따른 유물 재질의 변화를 정교하게 표현하여 ‘반가사유상의 미소’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공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디지털로 새롭게 재해석한 한국의 문화유산을 선보임으로써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공항을 찾는 국내외 여객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T1 탑승동에 인천공항박물관을 개관하고, 올해는 여객터미널에서 한글 특별전시를 개최하는 등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경욱 인천공항 사장은 “대한민국 국보 문화예술 콘텐츠를 인천공항에서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인천 중구는 학교 밖 청소년의 결식 예방 및 영양개선을 목적으로 영종지역 식당과 급식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업체는 총 7개로 ▲김가네김밥 운서역점, ▲김밥나라 하늘도시점, ▲공릉동원조멸치국수 중산점, ▲뚜레쥬르 영종하늘도시점, ▲뚜레쥬르 신공항 신도시점, ▲롯데리아 영종하늘도시점, ▲신전떡볶이 하늘도시점이다. 특히 지난 4월 동인천 지역 급식플랫폼 구축 후속사업으로 영종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직접지원의 효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와 인천시, 중구는 협업을 통해 학업을 중단하거나 유예한 청소년들이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과 동일하게 급식 수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 급식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중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소속된 학교 밖 청소년들은 20일부터 협약을 맺은 인근식당을 이용해 급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정아 센터장은 “급식플랫폼 구축을 통해 영종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센터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중구 꿈드림센터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에게 상담에서부터 학업복귀, 사회진입, 특성화프로그램 등의 맞춤
민선8기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의 취임식이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19일 유정복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취임 행사는 취임일인 7월 1일 오후 7시부터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인천항 8부두 상상플랫폼 마당에서 열린다. 행사는 기존 경건한 의례에서 벗어나 우리나라 최초로 문화공연 속에서 펼쳐진다. 특히 행사장을 내항 1‧8부두로 결정해 유 시장의 제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시작점이자 원도심 활성화 등 지역균형발전의 강한 의지를 나타내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취임 의례와 함께 어린이합창단, 국악, 성악, 록밴드, 시립예술단, 인천이 낳은 유명 대중음악인 송창식, 유 당선인이 작사한 ‘꿈의 나라’를 부른 가수 양하영 등의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또 아름답고 감동적인 장애인댄스팀의 가슴 뭉클한 공연도 이어져 박수갈채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 당선인은 문화의 진정성을 외치며 음악다방 D.J와 작사가라는 문화적인 경험을 토대로 행사 중에 ‘시민소통’이란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해 4년 만에 다시 시민과 격의없이 대화하고 정을 나누며 문화예술적인 끼를 발산한다. 정유섭 인천시장직 인수위원장은 “유 당선인이…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연일 ‘박남춘 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민선8기에서 추진해야 할 미래지향적 사업 논의보다는 과거 지우기에 연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인수위는 최근 인천시의 ‘인천e음카드’, ‘수도권매립지’, ‘공무원 인사권 오용’ 등에 관한 보도자료를 냈다. 모두 선거기간 쟁점이 됐던 사안이다. 인수위에서 지난 15일 낸 인천e음카드 자료는 앞서 나온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 선거 당시 박남춘 후보 측에서 언급한 ‘유정복 후보 당선 시 적립금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내용의 반박자료다. 박남춘 후보가 10% 적립금 예산이 동난 걸 알면서도 선거에서 유정복 후보를 공격했다는 점을 다시 강조한 셈이다. 수도권매립지 역시 선거기간 나왔던 사실과 같은 내용의 반박이 이어졌다. 인수위는 지난 16일 낸 자료를 통해 “4자 협의체 실‧국장 합의문은 효력이 없는 문서로 당시 환경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파기하기로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했다. 선거기간 나온 ‘수도권매립지 종료 2044년 이면합의 의혹’에 대해 TV토론회와 보도자료 등으로 수차례 반박하고서도 인수위에서 같은 말을 또 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논란이 된…
인천 부평구와 부평구보건소가 부평문화의거리 범위 해석을 달리 하면서 금연구역 사각이 생겨나고 있다.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흡연자들의 권리 충돌을 막기 위해 조치가 필요하단 지적이 나온다. 구는 지난 2013년 10월 청소년들의 흡연으로 영업에 방해가 되고 거리 이미지도 나빠진다는 상인들의 민원을 받아 부평문화의거리를 흡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엔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에 따라 흡연이 적발되면 과태료까지 물릴 수 있게 됐고, 금연구역 지정 9년이 흐른 지금 문화의거리는 담배꽁초 없이 비교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문화의거리에서 뻗어나오는 골목들은 상황이 다르다. 카페, 음식점, 옷가게 등 다양한 업종의 가게들이 있는 부평역 쪽 골목 바닥엔 버려진 담배꽁초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특히 부평문화로72번길 골목은 사람들에게 '담골(담배 피는 골목)'으로 불릴 만큼 바닥에 담배꽁초가 항상 가득하다. 이 골목에는 몇 개의 음식점들이 있는데, 이곳을 찾은 손님들 가운데 버려진 담배꽁초나 담배 냄새에 불쾌감을 호소하는 손님들도 있다는 게 상인들 설명이다. 이곳 상인들은 차라리 이곳에 휴지통이나 재떨이를 설치해 버려지는 담배꽁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입국이 막혔던 외국인 근로자들이 돌아오고 있어 인천지역 노동시장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9일 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고용허가제를 통해 입국한 인천지역 외국인 근로자(E-9) 수는 지난 3월(1분기) 기준 8451명이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8년 1만 4466명의 58.4% 수준이다. 이후 2019년 1만 3538명, 2020년 1만 1668명 등 급격히 줄고 있는 실정이다. 상황이 이러하자 외국인 근로자들의 악용 사례가 나오기도 했다. 조선족 건설 에이전시는 최근 인천 서구의 건설현장에서 현장소장에게 노임 인상을 요구, 거절당하자 단체로 업무를 거부하는 행태를 보이기도 했다. 또 인력난 상황에서 무리하게 공기를 맞추려다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외국인 고용허가제는 국내에서 인력을 구하지 못한 사업체가 적정규모의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내국인 노동자의 고령화와 고위험 작업 기피현상 등으로 외국인 의존도가 높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현재 건설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구인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지난 9일 국무조정실에 외국인 고용제한 해제를 요청하는 건의서를…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에서 1기 유정복 시정부 시절인 2017년 수립한 '인천 북부종합발전계획'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계획은 인천 서구와 계양구에서 비교적 개발에서 소외된 지역의 균형발전 방안이 담겼다. 서구는 수도권매립지 주변으로 미개발지 민간 개발사업 지역과 매립지 도로환경 개선 사업 등이 포함된다. 계양구는 계양역세권 개발과 상야산업지원지구 개발 등이 대상이다. 유 당선인은 서구와 계양구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 Y자 신설, 서울5호선 연장, 서울9호선~공항철도 직결, 계양~강화고속도로 건설, 경인아라뱃길 레저‧관광 활성화 추진 등을 공약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주요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해 균형발전을 이루고 주민들의 지역 정체감과 자긍심을 더욱 높이겠다"며 "북부 지역이 인천의 미래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만 인수위 주장대로 박남춘 시장이 북부종합발전계획을 중단했는지는 따져봐야 한다. 인수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선 7기 이 사업이 대부분 중단돼 지역 불균형이 심화되고 주민들의 소외감과 불만이 높아졌다"며 "기존 종합발전계획에 유정복 당선인 공약을 추가한 새로운 북부종합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에서 10년 전 송영길 인천시정부의 잘못을 들춰냈다. 인수위는 19일 보도자료를 내 송영길 시정부에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시행사 ㈜DCRE에 세금을 잘못 부과한 탓에 국가지원금인 보통교부세 218억 원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인수위에 따르면 DCRE는 2008년 모회사인 ㈜OCI에서 승계받은 1조 1000억 원 상당의 땅이 조세특례제한법상 적격 분할에 해당돼 취득세 감면대상이라 신고했다. 하지만 송영길 시정부 시절인 2012년 시는 자체 감사결과 감면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취득세 1673억 원을 부과했다. 결국 소송이 진행됐고 2018년 6월 조세심판원이 DCRE 손을 들어주면서 2014년 기준 이자 포함 1928억 원이 고스란히 체납액으로 남게 됐다. 이를 근거로 시는 2014~2018년 패널티를 받아 행정안전부에서 보통교부세 3054억원을 받지 못했다. 이후 2018년 6월 대법원 판결까지 마무리됨에 따라 2020∼2022년 행안부에서 2836억 원을 환수받았다. 결국 218억원을 받지 못한 셈이다. 인수위는 당시 남구(현 미추홀구)는 DCRE 측이 취득세 감면대상이라고 판단해 감면해줬고, 이후에도 같은 입장을 견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