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1-4로 패해 3~4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지난 23일 밤 중국 장쑤성 쿤산 스포츠센터에서 수적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대표팀은 오는 26일 베트남에 패한 카타르와 3위 자리를 놓고 싸운다. 이날 대표팀은 4-2-3-1 전술로 나섰다. 이근호(연세대)를 원톱으로 세웠고 조영욱(고려대), 한승규(울산), 윤승원(서울)이 2선으로 나섰다. 대표팀은 20일 말레이시아전 이후 3일 만에 다시 경기에 나섰는데, 19일 일본을 꺾은 우즈베키스탄보다 하루 덜 쉰 상태에서 경기에 치렀다. 전반전은 일방적으로 밀렸다. 이번 대회에서 여러 차례 약점을 노출했던 수비라인이 이날 경기에서도 실수를 연발했다. 전반 20분 왼쪽 측면 수비가 무너지면서 슈팅 기회를 내줬다. 5분 뒤엔 우리 진영에서 패스실수가 나와 역습 기회를 허용했다. 상대 팀 아지즈잔 가니예프가 슈팅을 시도했는데 다행히 골문을 벗어났다. 선제골은 전반 33분에 내줬다. 이번엔 중앙이 뚫렸다. 중앙 수비수들이 공간을 내준 사이 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민유라(22)-겜린(24)이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쇼트 댄스에서 7위로 선전했다. 민유라-겜린 조는 24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기술점수(TES) 32.39점에 예술점수(PCS) 27.72점을 합쳐 총점 60.11점으로 14개 팀 중 7위에 자리했다. 자신들의 ISU 공인 쇼트댄스 최고점인 61.97점을 경신하진 못했다. 두 선수는 쇼트댄스 프로그램 삼바 음악으로 루이스 폰시의 데스파시토(Despacit)와 탈리아의 무헤르 라티나(Mujer Latina), 룸바 음악으로 마이 올(My All)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이들은 첫 번째 연기과제인 패턴 댄스에서 체크 포인트 세 군데 중 한 군데만 합격점을 받아 레벨 2를 받았다. 그러나 이어진 연기는 순조롭게 소화했다. 패턴 댄스 타입 스텝 시퀀스를 레벨 3로 처리했고, 남자 선수가 여자 선수를 거꾸로 들어 올리는 커브 리프트에서 레벨 4를 받았다. 민유라-겜린 조는 싱크로나이즈드 트위즐을 레벨 4로 마친 뒤 손을 잡지 않고 펼치는 낫터칭 미드라인 스텝 시퀀스도 레벨 3로 처리하며 연기를
한국 3대3 농구 연맹(Korea 3x3)은 오는 27일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체육관에서 3대3 농구 프로리그 트라이아웃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24일 “이번 트라이아웃엔 박광재, 김민섭, 장동영 등 프로농구 출신 선수와 3대3 농구 한국랭킹 1위 박민수를 비롯한 대학리그 출신 선수들이 다수 지원했다”고 밝혔다. 트라이아웃을 통과한 선수들은 오는 5월 5일 개막하는 한국 3대3 농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게 된다. 프로농구 서울 SK 문경은 감독과 김승현 해설위원은 심사위원으로 참가한다. 트라이아웃 결과는 추후 드래프트를 통해 공개한다. 3대3 농구는 2020년 도쿄올림픽과 올해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7월 한국 3대3 농구연맹(Korea 3x3)이 정식 출범했다. 올해 5월 총 6개 팀이 출전하는 ‘KOREA 3X3 프리미어리그’가 첫선을 보인다./연합뉴스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신태용호가 올해 첫 담금질을 시작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 동계 전지훈련 장소인 터키 안탈리아에서 가벼운 피로 해소 훈련으로 첫날 담금질을 마무리했다. 22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13시간여의 비행 끝에 전날 터키 안탈리아에 도착한 선수들은 숙소에 여장을 풀었고, 숙소 인근의 타이타닉디럭스골프벨 훈련장에서 첫 훈련을 소화했다. 이번 터키 전훈에는 국내 프로축구 K리그와 일본 J리그, 중국 슈퍼리그 등 아시아 무대에서 뛰는 24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장시간 이동 과정에서 쌓인 피로를 풀고 나서 러닝에 이은 가벼운 볼 터치 훈련으로 첫날 훈련을 마쳤다. 이번 전훈에서 러시아월드컵 출전이 유력한 미드필더 이재성(전북)과 수비수 장현수(FC도쿄) 외에 나머지 선수들은 세 차례 평가전에서 신태용 감독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줘야 월드컵 본선행을 타진할 수 있다. 국내파 선수들에게는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을 마지막 테스트 기회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27일 몰도바, 30일 자메이카, 2월 3일 라트비아와 평가전을 치르며, 2주 일정의 터키 전훈을 마치고 다음 달 5일 귀국할 예정이다./연합뉴스
오늘 샌드그렌과 호주오픈 8강 대결 정현, ASB클래식서 2-1로 제압해 서브 강한 선수들 격파로 경기학습 샌드그렌마저 제압한다면 ‘4강’ 4강 진입 땐 페더러와 대결 가능성 커 한국 테니스 사상 최초로 메이저대회 8강에 오른 정현(58위·한국체대·삼성증권 후원)이 새로운 전설 만들기에 도전한다. 지난 22일 호주 멜버른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8일째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14위)를 세트스코어 3-0(7-6 7-5 7-6)으로 완파한 정현은 24일 테니스 샌드그렌(미국·97위)을 상대로 4강 진출을 노린다. 정현과 샌드그렌은 이번 대회 남자단식 8강에 오른 8명의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낮은 선수들이다. 정현과 샌드그렌 외에 8강에 오른 선수는 로저 페더러(스위스·2위)-토마시 베르디흐(체코·20위), 라파엘 나달(스페인·1위)-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6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3위)-카일 에드먼드(영국·49위)
“세계 10위권에 충분히 들어갈 선수다.”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고 있는 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정현(58위·한국체대·삼성증권 후원)에게 일격을 당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1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4위)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입을 모아 한 말이다. 정현이 현재 50위권이고 개인 최고 랭킹은 44위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세계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할 것이라는 평가였다. 1996년생으로 올해 22살인 정현은 이런 톱 랭커들의 전망대로 끊임없이 자신의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2013년 윔블던 주니어 남자단식에서 준우승하며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정현은 그동안 서브와 포핸드에 약점이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 이미 ‘서브는 어느 정도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평을 들었고, 이번 대회에서는 ‘포핸드도 몰라보게 달라졌다’는 칭찬이 나오고 있다. 22일 조코비치를 물리친 뒤 인터뷰에서도 ‘오늘 포핸드가 좋았다’는 질문이 나왔다. 성인 무대에 데뷔하는 시점까지 따라붙은 서브에 대한 지적도 이제 최고 시속 200㎞를 넘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면서 ‘그만하면 됐다’는 평가가 나온 지가 꽤 됐다. 22일 열린 조코비치와 경기에서 포핸드
대한축구협회가 국내 아마추어와 프로를 통틀어 한국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한축구협회(FA)컵에 새 승부차기 제도인 ‘ABBA 룰’을 도입한다. 축구협회는 23일 “올해 1라운드부터 8라운드까지 진행되는 FA컵에 ABBA 방식의 승부차기를 도입하기로 하고 대회 규정을 손질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초 개막하는 FA컵 1라운드부터 기존 승부차기 룰이었던 A팀-B팀-A팀-B팀 방식의 ‘ABAB’ 대신 A팀-B팀-B팀-A팀 방식의 ‘ABBA’가 적용된다. FA컵은 1라운드부터 7라운드까지 단판 승부로 진행되며 전후반 90분과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차기에 들어간다. 또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8라운드 결승에서도 1, 2차전 경기 후 양 팀이 골득실-원정 다득점까지 같으면 연장 전후반 각 15분씩 경기를 하고 여기에서도 승자가 결정되지 않으면 ABBA 방식의 승부차기를 시행한다. ABBA 승부차기 도입은 기존 ABAB 방식은 선축 팀이 후축 팀보다 유리하다는 지적에 따라 작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과 한국프로축구연맹 등이 ABBA 제도를 시행한 흐름을 따른 것이다./정민수기자 jms@
‘한국 탁구 유망주’ 신유빈(수원 청명중1)이 최연소 태극마크에 도전장을 던졌다. 신유빈은 23일부터 28일까지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2018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 최종전에 출전한다. 이번 최종전은 지난 14일부터 열린 1차전을 통과한 남녀 각 12명과 전년도 국가대표 상비 1군 남녀 각 13명 등 총 25명이 풀 리그를 치른다. 이 중 각 16명이 상비 1군에 선발된다. 특히, 이번 선발전은 2018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및 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도 겸한다.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는 남녀 각 5명이 선발되는데,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서는 최종전에서 3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이상수(국군체육부대·세계랭킹 10위)와 전지희(포스코에너지·20위)가 지난달 기준 세계랭킹이 20위 이내에서 이미 자동 선발됐고, 대한탁구협회 경기력 향상위원회에서 1명씩 추천하기 때문이다. 이번 선발전의 최대 관심사는 중학생 신유빈의 활약 여부다. 신유빈은 지난 1차전에서 12전 전승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여자 2조 1위로 최종전에 올랐다. 신유빈이 3위 이내에 들면 협회 추천이 아닌 실력으로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탁구 역사상 최연소가
송승환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이 2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메인프레스센터 강원도룸에서 열린 미디어브리핑에서 달 항아리를 모티브로 한 성화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연합뉴스 ‘17일 밤낮으로 평화의 답을 찾아 나서는 다섯 아이의 모험을 통해 평창이 미래를 향한 출발지로 자리매김한다.’ 오는 2월 9일 개막해 25일까지 17일 동안 열전을 펼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개·폐막식은 반만년 역사 속에서 계승된 한국 문화의 정통성과 한국인의 열정이 만드는 평화의 시대를 세계 곳곳에 알리는 무대로 꾸며진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23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알펜시아 리조트에 마련된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송승환 총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폐막식 콘셉트를 공개했다. 핵심은 평화와 미래다. 더불어 ‘조화·융합·열정·평화’의 메시지도 전달한다. 개막식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 속에서 평화의 의미를 전달하고, 한국인이 보여준 연결과 소통의 힘을 통해 전 세계가 함께 평화를 만드는 것이 주제다. 개막식은 온 세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미국 글렌데일 커뮤니티 칼리지 야구팀에 3천 달러(약 320만원)를 기부했다. 최지만의 에이전시 GSM은 23일 “최지만은 지난해부터 비시즌에 글렌데일 대학 야구팀과 훈련하며 인연을 맺었고, 이번에는 기부를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지만은 2016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하며 자선 재단 ‘CHOI 51’을 설립해 적극적인 기부에 나섰다. 그 해 청각장애인 야구선수 서길원을 에인절 스타디움에 초청해 시구를 주선하고, 장학금 2만 달러를 건넨 데 이어 2016년 겨울에는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를 서울 고척 스카이돔으로 초대해 야구용품을 기증하고 재능기부도 했다. 최근에는 모교인 인천 서흥초를 방문해 1천만원 상당의 야구용품도 기증했다. 최지만은 “야구를 시작한 뒤 도움을 많이 받았다. 야구를 통해 돈을 벌게 되면 그 은혜를 갚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고, 재단을 만들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 또한 제 꿈 중 하나였다”며 “이런 일들이 팬들의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