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가수 인순이가 함께하는 ‘2015 제야음악회’가 오는 31일 오후 10시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열린다. 1부는 충남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윤승업의 지휘로 군포 프라임필이 연주하는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 모음곡을 들려준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가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를 연주하며 국내 최고의 바리톤 고성현과 소프라노 박은주가 출연, 오페라 아리아에서부터 뮤지컬 넘버, 가곡 등으로 흥을 돋운다. 2부는 국내 최고 가수인 인순이가 출연해 ‘거위의 꿈’, ‘You raise me up’ 등 익숙한 가요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들려줘 2015년 마지막을 신나게 마무리한다. 또 이날 공연의 인터미션에는 특별히 와인과 다과가 제공돼 아름다운 음악뿐 아니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제야음악회를 통해 지나간 한 해를 멋지게 마무리하고 다가올 새해를 따뜻하게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참조하거나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사무국(☎031-392-6422)으로 문의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31일 오후 10시부터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한 해를 의미있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제야 음악회’를 선보인다. 이번 제야음악회에서는 금난새 예술감독이 성남시립교향악단을 지휘하며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바리톤 성승욱, 피아노 김진호 등 정상의 음악가들이 한 해를 돌아보고, 벅찬 감동으로 새해를 여는 무대를 만든다. 또 공연이 끝나는 오후 11시 40분부터는 콘서트홀 로비에서는 브라스 마켓의 연주와 소망 메시지 작성하기,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를 비롯해 뮤지컬 ‘신데렐라’팀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열린다. 재단 관계자는 “야음악회와 카운트다운 행사 등은 지역 케이블인 ABN 아름방송을 통해 성남 전역에 생중계 할 예정인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지역 곳곳에서 한 해의 마무리와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제야음악회와 함께 할 수 있다”고 밝혔다./김장선기자 kjs76@
최근 전세계 테러·전쟁으로 고통 휴머니즘, 내년 축제 주제로 삼아 ‘The War’ 1차 세계대전 배경 ‘Missing’ 정신적 결핍·힐링 담아 2016년 5월에 열리는 제15회 의정부음악극축제의 개막작과 페막작이 선정됐다. 의정부음악극축제 집행위원회는 인류의 역사를 뒤흔들었던 사건인 제1차 세계대전을 사운드라마라는 새로운 연극 형식으로 무대화한 러시아작품 ‘The War’를 개막작으로, 성공한 현대인의 내적 결핍을 피지컬씨어터로 표현한 영국작품 ‘Missing’을 폐막작으로 각각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제15회 의정부음악극축제는 내년 5월 13~22일 열흘간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의정부 일대에서 ‘아트 앤 휴머니티(ART & HUMA NITY)’를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 집행위는 최근 세계적으로 테러와 난민, 전쟁의 공포 속에서 인류애, 휴머니즘이 대두되고 있어 축제의 주제를 ‘아트 앤 휴머니티’를 정했고, 개막작과 폐막작이 이 주제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개막작 ‘The War&rsqu
용인 한국민속촌은 새해 첫날인 내년 1월 1일부터 3일까지 신년맞이 행사 ‘희망가득 신년, 새해 福(복) 많이 받으세요’를 진행한다. 이번 신년맞이 행사에서는 ▲한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세시행사 ▲관람객과 새해 복을 나누는 이벤트 ▲병신년의 주인공인 원숭이띠 관람객을 위한 파격 할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우리 선조들의 흥과 신명이 담긴 특별한 전통 세시행사로는 ‘지신밟기’와 ‘음복행사’가 열린다. ‘지신밟기’는 경쾌한 농악놀이와 함께 집안을 지키는 성주신에게 고사를 지내고 한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세시행사다. 고사가 끝나면 고사떡과 세주를 나누는 ‘음복행사’도 이어진다. 병신년 원숭이의 해를 맞아 한국민속촌 12지 수호대 원숭이 캐릭터 ‘수니’와 함께하는 복 나누기 이벤트도 열린다. 한국민속촌 2016년 달력을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수니의 福창고’, 전통가옥 아궁이에 찹쌀을 쪄내 즉석에서 떡메치기를 해 관람객과 나눠먹는 ‘수니의 福떡 나누기’ 등 풍성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행사가 가득하다. 원숭이띠 관람객을 위한 파격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2016년 1월 1일부터 2월 21일까지 원숭이띠 관람객에게 자유이용권
2015년 메르스 사태와 경기침체로 큰 고통을 겪은 경기도민들을 위로하고 병신년 새해 희망과 번영을 기원하는 ‘경기도 송년 제야행사’가 오는 31일 오후 10시30분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다. 이번 제야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이재홍 파주시장, 박재진 파주시의회 의장, 황진하·윤후덕 국회의원이 타종인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메르스 사태 극복을 위해 헌신한 임지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간호사와 의정부 화재시 비번임에도 13명의 시민을 구조한 진옥진 의정부 소방서 소방관이 타종인사로 참여한다. 또 청년 대표로 제1회 넥스트 스타트업 어워드 문화콘텐츠 분야 대상수상자인 김경욱 ㈜아이피엘 대표와 카자흐스탄 출신의 학부모인 리키티나 안나 씨도 다문화가족을 대표해 참석한다. 이와 함께 타종식 현장에서 즉석 추첨을 통해 도민 8명에게 타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타종식에 앞서 오후 10시30분부터 종각 무대에서는 소프라노 강혜정과 테너 정의근이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와 경기도립무용단 대북공연, 뮤지컬 갈라, 브라스밴드 등 1시간 동안 다채로운 새해맞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자정을 기해 진행되는 타종식과 불꽃놀이는 MBC 가요대제전과
올 한해 가요계는 빅뱅이 ‘음원 킹’, 엑소가 ‘앨범 킹’으로 최강자들의 양극화가 뚜렷했다. 29일 가온차트가 지난 1월 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분야별 연간차트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빅뱅의 ‘뱅뱅뱅’, ‘루저’, ‘배배’가 디지털종합차트에서 1·2·4위를 기록했다. 빅뱅은 또 올해 발표한 다른 5곡과 지디×태양의 ‘굿보이’, MBC TV ‘무한도전-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음원까지 총 10곡이 100위권에 진입해 10%의 점유율을 보였다. 반면 앨범 차트에서는 엑소가 2집 ‘엑소더스’(한국어 버전), 2집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미 라이트’(한국어 버전), 2집 ‘엑소더스’(중국어 버전)로 각각 판매량 47만7천738장, 29만5천440장, 28만1천71장을 기록해 1·2·3위를 휩쓸었다. 2집 리패키지 앨범 ‘러브 미 라이트’(중국어 버전)도 15만1천408장이 팔리며 8위에 올라 총 넉장의 판매량은 120만5천657장에 달했다. 100위까지 발표된 디지털 종합차트에서는 빅뱅의 뒤를 이어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가 3위, 자이언티의 ‘꺼내 먹어요’가 5위, 백아연의 ‘이럴거면 그러지말지’가 6위, 엑소의 ‘콜 미 베이비’가 7위, 혁오의 ‘위잉위잉’이
“‘장영실’은 삼둥이가 제게 준 선물 같기도 하네요. 삼둥이 아빠 이미지 덕분에 캐스팅된 것 같습니다.” 지난 22일 KBS 1TV 대하사극 ‘장영실’ 제작발표회에서 만난 배우 송일국은 한참만에야 입을 뗐다. 수십 대 카메라 앞에서 말을 잇지 못하던 송일국은 카메라 없는 간담회 테이블에 앉은 뒤에야 조금씩 이야기를 꺼냈다. 송일국은 내년 1월 2일 첫 방송 되는 ‘장영실’을 통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출연 제의가 어느 순간 끊긴 탓에 삼둥이를 돌보는 데 전념했던 송일국은 KBS 2TV 육아 예능 프로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뜨거운 인기로 보상받았다. ‘삼둥이 아빠’ 타이틀은 잠시 내려놓고 조선 최고 과학자로 돌아온 송일국은 “굉장히 연기에 목말라 있었다”고 밝혔다. “제 아내가 전해준 이야기인데, 제가 최근 TV 사극을 보다가 ‘지금 사극을 하면 참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라고 말했대요. 저도 모르게 그런 이야기를 한 것 같아요. 제가 가장 하고 싶을 때, 제가 제일 잘할 수 있을 때 하게 된 것 같아요.” 송일국이 맡은 장영실은 노비라는 신분의 굴레를 극복하고 조선 과학사를 새롭게 쓰는 인물이다. 송일국은 “왕이나 장군 같은 (전통적인)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의 하니(23)가 내년 솔로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원숭이띠 걸그룹 멤버 1위에 뽑혔다. 음원서비스 지니와 모바일 잠금화면 서비스 캐시슬라이드는 지난 17일 캐시슬라이드 10~30대 고객 1천26명을 대상으로 ‘2016년 원숭이띠 해 솔로 데뷔하면 대박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원숭이띠 걸그룹 멤버’를 모바일 설문 조사한 결과 하니가 1위(46.2%)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2위는 씨스타의 소유(21.6%), 3위는 마마무의 문별(17.0%)이 뒤를 이었다. 하니는 남성 응답자가 52%, 여성 응답자가 48%로 고르게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소유와 문별은 여성 응답자 비율이 각각 62.6%, 68.9%로 높았다. 여성 응답자 중 30대는 소유, 10대는 문별이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응답자들은 이들이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는 분야로 하니는 예능 프로그램(58.6%), 소유와 문별은 신곡 출시(각각 63.5%, 48.8%)를 꼽았다. 올해 하니는 이엑스아이디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빅스의 보컬 켄과 듀엣곡 ‘빈틈’을 선보였다. 소유도 씨스타로 성공적인 활동을 펼친 데 이어…
조선마술사 장르 : 드라마 감독 : 김대승 출연 : 유승호/고아라/조윤희/곽도원/이경영 평안도 최대 유곽 물랑루의 자랑이자 의주의 보배인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유승호). 하지만 어린 시절, 청나라 마술사 귀몰(곽도원)에게서 학대 받았던 기억으로 늘 난봉꾼처럼 삐뚤어져 있다. 그런 그를 이해하는 것은 의누이 보음(조윤희) 뿐이다. 청명(고아라)은 사행단의 호위무사 안동휘(이경영)와 함께 청나라의 11번째 왕자빈으로 혼례를 치르러 가던 중 의주에 머물게 되고, 우연히 마주친 환희에게 운명처럼 끌리게 된다. 하지만 이들의 사랑이 채 피어나기도 전에 과거의 악연에 앙심을 품은 귀몰이 복수를 위해 환희를 찾아오고, 청명이 가지고 있던 청나라에 올릴 진상품을 노린 자들의 음모가 더해지면서 위험의 그림자가 점점 그들을 조여온다. 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실제 기록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흥미로운 상상력이 더해 만들었다. 조선시대에 실제로 존재한 남사당패의 ‘얼른쇠’를 모델로 한 영화는 마술이라는 소재를 사극 장르에 연결시켜 볼거리를 더한다. 또 16
라스트 위치 헌터 장르 : 액션/판타지 감독 : 브렉 에이즈너 출연 : 빈 디젤/로즈 레슬리/일라이저 우드/마이클 케인 800년 전, 최고의 마녀 사냥꾼 코울더(빈 디젤)는 원정대와 함께 유럽 전역을 죽음의 공포로 몰아넣은 흑사병을 퍼트린 마녀 여왕 위치 퀸을 무찌르기 위해 여왕의 본거지로 쳐들어간다. 우여곡절 끝에 코울더는 마녀 여왕을 없애는 데 성공하지만, 그로부터 영생불사의 저주를 받는다. 800년이 지난 현재 뉴욕, 코울더는 언젠가 다시 만날 위치 퀸을 기다리며 ‘도끼 십자회’를 위해 일하는 마지막 마녀 사냥꾼으로 살아가고 있다. 코울더의 활약상을 기록하고 그를 돕는 돌란 36세(마이클 케인)가 자신의 역할을 돌란 37세(일라이저 우드)에게 물려주고 은퇴하는 날 의문의 사고를 당한다. 코울더는 남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 기억을 조작하는 능력을 지닌 ‘드림 워커’인 클로이(로즈 레슬리)와 함께 돌란 36세가 남겨 놓은 단서를 추적한 끝에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30일 개봉하는 영화 ‘라스트 위치 헌터’는 영생불사의 저주를 받은 마녀 사냥꾼이 기억을 조작해 환상을 보게 하는 드림 워커,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