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대학교 파주캠퍼스 RCY가 첫 발을 내딛었다. 16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서영대학교 파주캠퍼스 서영관 1층 서영홀에서 대한적십자(RCY)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단식에서는 양미숙 RCY 지도교수(응급구조과), 구소연 RCY 지도교수(간호학과)를 비롯해 RCY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및 선임증 수여, 회원 맹세 등이 진행됐다. 구 지도교수는 "서영대 파주캠퍼스 RCY 창단을 통해 학생들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기반의 봉사활동을 포함해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RCY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RCY는 전 세계 청소년이 참여하는 범세계적 청소년 단체로, 적십자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며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도로와 시설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도로안전 전략'을 수립해 시행한다. 도로안전 전략은 예방 전략 10개와 대응 전략 4개로 구성됐다. 예방 전략은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 인공지능(AI) 도로분석 시스템 도입, 지하차도 진입 차단 시설 설치 등이다. ◇지표투과레이더로 도로 속 빈 공간 탐사 GPR 탐사는 일정 주파수를 이용해 육아능로 발견할 수 없는 지반침하 예상 구간을 파악하는 것이다. 땅속 공동을 미리 발견해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관내 모든 도로를 탐사할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현장을 비롯한 대형 건설공사장 8개소 주변 지반을 GPR로 탐사하는 등 특별안전점검을 했는데 지반 침하 징후나 구조물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AI 도로분석 시스템은 AI기술로 포트홀 등을 실시간 탐지하는 것이다.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사고 발생 저 신속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지하차도 침수 사고 예방 진입 차단 시설 설치 지하차도 진입 차단 시설도 설치하고 있다.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인명 사고와 재산 피해를 방지하고 안전한 도로 통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하차도가 침수됐을 때 지하차도에 진입하는 차량을 차
수원시가 싱크홀(지반 침하) 예방을 위해 동탄인덕원선·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건설 사업 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16일 시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시 관계자와 토질·기초, 토목 시공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도니 점검반이 지반 침하·균열 여부, 도로 안전시설 파손 여부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지장물 보호공 부족, 임시 보행로 안전성 미흡,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배수시설 정비 필요 등이 확인됐다. 시는 국가철도공단과 시공사에 조속한 조치를 요청할 예정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2021년 11월 제1·9공구 실시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2023년 12월 제2~8공구, 제10~12공구 실시계획이 승인되며 전 구간이 착공됐다. 시 구간은 4~9공구이며 2028년 12월 31일 준공 예정이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의 경우 지난해 6월 실시계획이 승인되며 전 노선 제1~3공구 구간에 대한 공사를 시작했다. 2029년 12월 31일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철도 공사 현장 전 구간에 대한 안전 점검을 조속하게 실시했다"며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원 녹지 분야 171개 사업장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 제1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시설·공업) 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9명을 발표했다. 16일 도교육청은 최종합격자는 오는 22일까지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해야 하고 임용 결격사유가 없으면 다음 달 임용후보자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신규 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시설·공업 직렬의 전문성과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임용시험의 직급을 9급에서 8급으로 높였다. 그 결과 응시자는 작년 대비 64명에서 134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직렬별 합격 인원은 시설(일반토목) 3명, 시설(건축) 12명, 공업(일반전기) 4명이다. 최종합격자의 남녀 비율은 남성 63%(12명), 여성 37%(2명)이며 연령 비율은 30대 47%(9명), 20대 26%(5명), 40대 26%(5명)다. 최종합격자 명단과 신규 임용후보자 등록 관련 안내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선도 교원을 본격 양성한다. 16일 도교육청은 지난 3월 AI 서·논술형 평가 시범운영연구회를 학교급별로 지정해 평가시스템을 시범 적용하며 평가도구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선도 교원 양성과정은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시범운영연구회 교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평가도구 개발을 위한 연구과제를 실천하고 교원 실행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국제바칼로레아(IB) 평가의 준거와 전략 이해를 바탕으로 정교한 평가도구를 개발하고 공정성과 객관성을 갖춘 평가 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IB 평가 이해, IB 서·논술형 평가 적용,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 탐구, 루브릭 설계와 나눔 등 학교급별·교과별 맞춤형 분반 운영과 사례 공유로 구성했다. 오찬숙 도교육청 디지털인재국장은 "현장 교원의 실천 역량을 집중하면 공신력 있는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 모델이 창출될 것"이라며 "신뢰도와 타당도를 갖춘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의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강 취약 학생 맞춤형 대응 교육 강화 도교육청이 오는 17일부터 '건강 취약 학생'에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오전까지 약한 비가 내린다. 또 경기내륙지역에는 천둥과 번개·우박을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도 있다. 16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 낮 최고기온은 21~24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7~23도, ▲성남 18~23도, ▲과천 17~23도, ▲안양 19~22도, ▲광명 18~22도, ▲군포 18~21도, ▲의왕 17~21도, ▲용인 17~22도, ▲오산 17~22도, ▲안성 18~24도, ▲이천 18~24도, ▲여주 18~23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8~23도, ▲하남 18~23도, ▲광주 17~22도, ▲파주 15~22도, ▲양주 16~22도, ▲고양 17~23도, ▲의정부 17~22도, ▲동두천 16~23도, ▲연천 16~22도, ▲포천 16~22도, ▲가평 16~22도, ▲남양주 17~23도, ▲구리 18~23도, ▲김포 16~22도, ▲부천 17~23도, ▲시흥 16~24도, ▲안산 17~22도, ▲화성 18~23도, ▲평택 18~2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6~22도, ▲강화 15~21도, ▲백령도 11~16도, ▲서울 17~22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사실혼 관계의 여성을 납치 및 살해한 사건 관련 경찰이 한 달여 전 가해자에 대한 구속수사를 요청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구속영장 신청을 결정해 놓고도 실제로는 신청을 하지 않다가 결국 피해 여성의 죽음을 막지 못한 것이다. 15일 경기남부경찰청 수사과는 화성동탄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대해 수사 감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사 감찰 진행은 국가수사본부의 점검 결과 화성동탄서의 조치에 문제가 있다는 결론이 내려진 데 따라 결정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사건 피해자인 여성 30대 A씨는 지난해 9월, 올해 2월과 3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가해자인 30대 남성 B씨를 신고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가장 최근인 지난 3월 3일 당시 A씨는 "B씨에게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경찰은 앞서 두 차례나 폭행 등의 신고가 있었던 데다 A씨가 피해를 호소함에 따라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B씨에게는 100m 이내 접근금지 및 전기통신을 이용한 연락제한 등의 '긴급임시조치'를 했다. 이어 지난달 4일 A씨는 B씨를 폭행, 강요 등의 혐의로 고소했고, 같은 달 17일에는 지난 1년여 간의 피해 사례를 녹음한 파일을 녹
수원시의 한 민간 어린이집에서 원생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 보육교사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15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안전과는 아동복지법 위반(상습 아동학대) 혐의로 시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40대 A씨와 20대 B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어린이집 원장인 30대 C씨에게도 아동학대 방조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 이들은 자신들이 맡고 있는 학급의 아동 13명의 몸을 밀치고 당기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 아동에겐 낮잠을 재운다는 이유로 얼굴 위로 이불을 덮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월 학부모 3명으로부터 피해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의 CCTV 두 달 치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A씨 등이 총 13명의 원생에게 학대 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이달 초 A씨 혐의가 중하다고 판단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당시 법원은 "증거자료가 충분히 확보됐고, 도주 우려가 없다"며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가 경기 사랑의열매에 산불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성금 2500만 원을 기부했다. 15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과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에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영남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전달된 성금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생활 복귀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대와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산불 피해지역의 회복을 위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준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에 깊이 감사하다"며 "소중한 성금은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지난 13일 발생한 이천시 부발읍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소방당국이 최소 100억 원대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1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해 최초 발화 지점인 해당 물류센터 건물 3층 및 내부에 적재돼 있던 면도기와 선풍기 등 생활용품 등이 전소했다. 소방당국은 전소한 3층을 중심으로 피해 규모를 추산할 경우 약 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는 본격적인 화재 조사에 착수하기에 앞서 낸 추정치여서 실제 피해 규모는 추후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3층 외 다른 층에도 화재로 인한 잿가루와 그을음으로 인한 피해가 있다"며 "진압 과정에서 사용된 소방 용수도 다량 들어간 상태여서 향후 전체적인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의 현장 합동 감식 일정은 현재까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발생한 물류센터의 붕괴 우려를 판단하기 위한 안전진단 등이 선행된 뒤 내주 중 합동 감식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3일 오전 10시 29분쯤 이천시 부발읍 소재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34시간 40여분 만인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