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 범계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범계동 주민자치위원회, 평촌1번가연합회와 '시 승격 50주년 기념거리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서 범계동은 주민자치위원회, 연합회와 함께 현수기 62개를 만들어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에 게시해 시 승격 50주년 기념거리로 조성하기로 약속했다. 또, 현수기 하단에는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시 승격 50주년과 평촌1번가 번영을 기원해 직접 작성한 삼행시를 추가했다. 박학준 범계동장은 “이번 협약으로 평촌1번가가 모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되고, 상권도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 부흥고등학교는 13일 2학년 학생 340명을 대상으로 학교 자율과정 창업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안양시와 연계한 학생 행복도시 고교학점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에서 학생들은 ‘사칙연산 아이디어 발상’, ‘로고 스케치’, ‘수익구조’, ‘홍보 마케팅’, ‘투자유치 계획서 작성’ 등 창업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원환 부흥고 교장은 “학생들이 국내외 스마트업에 도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창업 프로젝트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시청 강당에서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주민, 용역사와 관계 공무원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 관련 정비 방향을 설명하고 지난 3월 발의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이어졌다. 또, 평촌신도시 정비계획 방향과 관련해서 ‘평촌신도시 현황’, ‘계획수립을 위한 진단’,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과제 설정’ 등을, 특별법(안)과 관련해서는 ‘특별법안 제정 배경 및 목적’, ‘특별법안 주요 내용’, ‘정비기본계획 수립 방향’ 등을 설명했다. 시는 제시된 주민 의견을 검토해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평촌신도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비를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며 “적정 용적률 반영 및 초과이익 환수 등을 통해 형평성을 확보하고 기반시설로 재투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 관련 기초조사를 마치고 향후 특별정비예정구역 및 선도지구
최병일 안양시의회의장은 12일 의장실에서 영국 런던 킹스턴구 로버트 김(한국이름 김동성) 의원을 접견하고 양국 지방정부 및 의회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로버트 김 의원은 “앞으로 두 지역 간 국제 협력 관계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안양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국내외 다양한 경력을 지닌 로버트 김 의원이 시의회와 킹스턴구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로버트 김 의원은 27년 전 런던에 정착한 에너지 분야 전문 변호사로 지난해 영국 지방선거에서 킹스턴구 의원으로 선출됐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12일 교무회의실에서 박노준 총장과 권오복 신한은행 경기서부본부장을 비롯해 양 측 관계자 등이 참석해 ‘헤이영캠퍼스’ 모바일 앱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박 총장과 권 본부장은 각각 협약서에 서명한 뒤 ‘모바일 학생증을 통한 전자출결’, ‘성적·시간표·등록금 납부 내역 조회가 가능한 학사관리’, ‘도서관 출입 및 열람실 좌석 배정’ 등 주요 학사서비스를 통합 앱으로 제공하는 스마트캠퍼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추진하는 ‘헤이영캠퍼스’는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이다. 권 본부장은 “안양대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대학 디지털 경험을 제공해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양대의 학사관리가 더 첨단화되고 학생들의 대학 생활도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동안경찰서는 12일 보이스피싱 예방에 도움을 준 안양축산농협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축협을 찾은 피해자가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적금을 해약한 뒤 그 중 1500만원을 성급히 다른 계좌로 송금하려는 것은 수상히 여겼다. 이후, 피해자의 핸드폰에 ‘검사’라고 표기된 문자메시지가 계속 오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 범죄라고 직감하고는 지점장과 함께 설득해 피해를 막았다. 구은영 동안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기여한 축협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민경제를 파탄내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과 우수팀 2팀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적극행정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2차례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최우수상에는 환경정책과 임동희 주무관과 건축과 이정연 주무관이 선정됐다. 임 주무관은 안양천 등 하천 13개 지점에서 78차례 직접 시료를 채취해 오염농도를 분석하고 우수토실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시료 채취 등을 용역 없이 자체 추진해 예산 1억5000만 원을 절감하고, 이 분석을 토대로 시는 현재 비점오염원관리지역 지정과 물순환 기본계획수립, 그린빗물 인프라 조성 등 안양천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이 주무관은 안양역 앞 장기방치 건축물 원스퀘어를 지난 4월 완전 철거하는데 기여했다. 그는 원스퀘어 건축주와 수차례 면담을 갖고 신속히 건축물을 정비하도록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원스퀘어는 시행사 부도로 24년간 공사중단 상태로 방치돼왔다. 이어, 우수상에는 지난 20년간 총 7500여만 원을 장기 체납 중인 체납자를 끈질기게 추적, 관리하고 가택수색으로 전액 징수한 징수과 신용철 주무관이 받았다. 장려상은 경기도 최초로 안양청년인재등록 플랫폼을 구축한 청년정
국내 굴지의 상조회사가 안양 호계동에 장례식장 건립을 추진해 인근 주민들과 시의회에서 반발하는 가운데 주민들도 장례식장 건립을 결사반대하고 나섰다. 호계 장례식장 건립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2일 안양시청에서 여·야 시·도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안양시는 주민들을 철저히 배제한 채 밀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장례식장 허가신청을 당장 반려시키라”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시가 지난 2019년 2월 장례식장 건축허가 신청을 반려해 더 이상 장례식장 건립은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그런데 시가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고, 소리, 소문 없이 최근 건축위원회를 열고 현재 건축허가를 내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허가신청이 접수된 뒤 8일이 지나 주민들에게 알렸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시민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최대호 시장의 말은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말인지 알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특히, 상조회사의 입장만 대변하는 시의 행태도 지적했다. 이들은 “건축위원회와 허가신청이 접수된 지금까지 그 어느 단계에서도 주민들의 생각에 공감하고 다른 방법을 모색하려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체념하고 허가를 내줄 수 밖에 없다는 시의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학교의 가스요금 용도를 업무용에서 영업용 등으로 변경하면서 발생한 과다 지급된 가스요금 차액분 1억5200만원을 소급 환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원청은 지난해 안양과천 지역 학교 32개교를 대상으로 도시가스 실태조사 후 도시가스 요금을 높은 단가의 업무용 요금에서 낮은 단가의 영업용 요금으로 바꿔 예산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과정에서 공급사와 의견차이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일선 학교 학생들에게 사용될 예산임을 감안해 지속적인 협상을 벌여 협조를 이끌어 냈다. 고아영 교육장은 “도시가스 요금 환수조치는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적극 행정의 모범사례”라며 “학생들을 위한 적극 행정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11일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이하 박달스마트시티)’ 부지인 박달동 군부대와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대상지를 방문했다. 최 시장은 이날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시 승격 50주년 및 민선 8기 1주년을 기념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안양을 이끌 ‘K37+ 벨트’의 중심축인 두 사업 대상지를 점검했다. 최 시장은 '박달스마트시티' 사업부지인 3623부대를 찾아 양여부지와 기부부지 등을 둘러보고 군 관계자와 간담을 나눴다. '박달스마트시티' 사업은 만안구 박달동 일대(328만㎡) 군부대의 탄약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나머지 부지를 개발용지로 확보해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이 사업은 안양도시공사가 민간사업자 공모 관련 가처분 소송 승소 후 재공모 중이다. 최 시장은 “건설경기 침체 등 어려운 시기에 민간사업자를 선정하는 난관이 있지만, 공정하게 행정절차를 이행해 4차산업혁명의 신성장 거점이 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고시하고 행정절차를 추진 중인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대상지를 찾았다.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기존 지하철 4호선에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