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양주시지부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옥정호수초등학교에서 쌀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사는 옥정호수초등학교 이성민 교장 및 학부모회, 농협양주시지부 오정수 지부장 등이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쌀가공식품을 제공했다. 또한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아침밥의 중요성과 국가경제의 근간인 농업·농촌을 지켜온 농업인의 날 홍보행사가 마련됐다. 농협의 아침밥 먹기 운동은 쌀재고 과잉 심화, 쌀소비 위축에 따른 판매물량 감소, 쌀값 하락세 등에 따라 농협이 농업인을 위한 농협 본연의 역할 강화를 위해 범농협·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으로 전사적으로 전개중이다. 오정수 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아침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쌀가공식품을 통해 쌀에 대한 좋은 인식으로 아이들의 건강과 쌀소비 확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을 위한 농협으로서 쌀소비 촉진을 위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남양주시는 신규공무원의 공직 적응을 돕기 위한 ‘멘토링 DAY’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멘토링 DAY’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동일 부서 소속의 멘토와 멘티를 1:1로 매칭해 시보 기간 신규공무원이 안정적으로 공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시는 프로그램을 멘토·멘티 간 직급과 경력 차이를 좁혀 운영함으로써 후배 멘티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들어 각각 3·4회차 진행된 이날 교육은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7~8월 임용된 신규공무원 40여 명과 선배 공무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색채성격유형분석(CCTA) 기법을 활용해 성격 특성에 따른 소통 방식을 공유하고, 멘토링 이론과 보드게임을 통한 실전 적용 훈련을 통해 멘토링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신규공무원은 “멘토·멘티의 역할을 이해하고 상호 건강하게 소통하며 피드백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라며 “소중한 공직 경험과 노하우를 나눠 준 선배 멘토께 감사드리며, 언젠가 내가 멘토의 자리에서 후배 공무원들의 공직 적응을 돕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멘티는 멘토의 지식과 경험을 전수 받아 다양
군포시의회가 시장의 공약 지표의 명확성 부족과 자체감사가 예방적 기능을 못하고 있다면서 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제277회 임시회를 운영 중인 시의회는 지난 8일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이훈미) 소관 기획예산실과 감사실 등으로부터 2025년도 군포시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면서 이 같이 지적했다. 이날 이동한 의원은 “시가 최근에 밝힌 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활성화, 기존도시 재개발 사업 추진, 국도47호선 확장 및 지하차도 건설 등의 공약 이행률이 60~70% 수준인데 실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아 시민들의 현황 인식과 괴리가 크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약 이행 목표를 명확히 표시하지 않아 시민들의 오해를 일으키고, 이행률을 높이기 위한 지표처럼 보이니 공약 내용을 더 명확히 공지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훈미 의원은 시장 공약 만족도나 시정현안에 대한 조사 결과를 제대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각 조사에서 시민들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거나 시행을 바라는 정책이 있는데, 그 결과를 행정에 반영하는 노력은 확인하기 어렵다”라며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얻은 조사 결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업무 공유회의 운영 등을 검토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감사
성남시의회는 11일 과천시의회 하영주 의장과 의회 직원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홍보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과천시의회 방문단은 성남시의회 홍보관, 본회의장, 미디어소통방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성남시의회만의 홍보 전략과 운영 방식을 체험했다. 특히, 전시 콘텐츠와 미디어 소통 기법을 눈여겨보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시설 견학에 이어 진행된 브리핑 시간에는 성남시의회 홍보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양 의회는 이 시간을 통해 홍보 방식의 개선점을 논의하며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은 “이번 벤치마킹이 과천시의회의 홍보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두 의회가 협력하여 시민들에게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1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한 특별 교통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시험 당일 남양주시 모범운전자회와 광일협동조합이 협력해 택시 97대를 투입, 오전 6시 30분부터 18개 지정 탑승 장소에서 시험장까지 수험생을 무료로 수송한다. 또한 시험장 주변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모범운전자회 50여 명이 현장에서 교통지도를 실시하며, 노선버스 배차 간격을 단축하고 불법 주·정차 질서 계도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무료 수송 서비스는 수능 당일 남양주·구리 지역 시험장까지 제공되며, 무료수송 깃발 또는 스티커 부착 택시에 한한다. 그 외 택시는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지정 탑승 장소는 △와부읍 덕소 맥도날드 △진접읍 장현현대병원(던킨도너츠) △롯데시네마(남양휴튼) △화도읍 구남매약국 △마석역 △진건읍 진건농협하나로마트 △호평동 평내호평역 △호평1차대명루첸아파트 택시승차장 △다산동 헤리움 택시승차장 △빙그레앞 택시승차장 △별내동 별가람역 2번 출구 △금곡동 구(舊) 종점(파리바게뜨) △동남마트 △오남읍 어내미농협 △오남역 △퇴계원읍 극동아파트(탐진추어탕) △평내동 상업지구(강
성남소방서는 8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제62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열어 지역사회와 소방 가족이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은 기존의 형식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풍성한 식전 공연과 이색적인 체험 부스를 마련해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 김태년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과 보훈단체 관계자, 의용소방대원 등 2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성남 오리뜰 농악단의 신명 나는 농악 공연과 성남시립국악단의 국악 연주, 성남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연주, 여성합창단의 합창 등 다양한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국무총리의 축하 영상 메시지와 함께 지역 어린이·청소년 단체들의 축하 영상이 상영되며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기념식장에는 ‘소방복 맵시 왕 포토 존’, ‘인생네컷 포토 부스’, 성남문화원의 유명헌 서예가가 참여한 ‘가훈 써주기’ 부스, ‘소방가족 사진전’ 등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성남지역 8개 보훈단체와 재향군인회 회장 등 원로들이 초청돼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초청된 한 보훈단체 관계자는 “처음으로 소방의 날 기념식에 초대받아 소방공무원들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고양시에 우주항공 특화 과학고 설립을 추진한다. 11일 고양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에 ‘경기형 과학고’ 공모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형 과학고 공모신청서에는 지역특색을 반영해 한 분야에 집중하는 지역특화형 과학고등학교인 우주항공 특화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시는 경기북부 최초 대덕드론비행장, 국내 최대 드론앵커센터을 기반으로 한 고양드론밸리 조성 등 드론‧UAM 산업 집중육성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일산 테크노밸리, 바이오정밀의료 클러스터, 차세대 모빌리티 등 첨단 4차 산업인프라와 우수한 광역교통망,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과의 근접성, 우주항공 특성화 대학인 한국항공대가 위치한 지역적 이점을 바탕으로 우주항공 특화 과학고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진행된 과학고 설립 시민 설문조사 결과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이 중요하다는 시민 의견도 반영했다. 과학고 설립 시민 설문조사에서는 참여인원 7579명 중 94%(7147명)이 과학고 유치를 희망했다. 시는 발사체, 인공위성, 미래 모빌리티 등 최신 우주항공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커리큘럼과 고양시의 첨단산업 기반의 산학연 연계 교육으로 미
안성시청 유병주 주무관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제47회 전국 지적세미나’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동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 지적·공간정보 기술의 미래, 지적 행정의 발전, 국토 정보 제도 혁신을 주제로 전국 지적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로, 지적 분야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논의하는 중요한 행사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국 예선을 통과한 8팀이 경합을 벌였으며, 유 주무관의 ‘온택트와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측량성과 일관성 확보’ 연구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연구는 기존 측량 성과 검사 과정을 시스템 구축 및 시각화를 통해 개선하여, 측량 검사 과정에서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지적 행정의 효율성을 한층 높이는 방안으로 인정받아 심사위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유병주 주무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적행정 제도 개선을 통해 민원 중심의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과천시 관내 과천여객과 과천운수가 오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4일, 관내 수험생의 원활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선 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지원은 수능을 치르는 모든 수험생에게 제공되며, 수험생들은 과천여객 및 과천운수에서 운영하는 1, 2, 3, 5, 6, 7, 8번 노선 버스에 탑승 시 운전기사에게 수험표를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타사의 버스는 무료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수험생은 탑승 전에 반드시 해당 버스가 과천여객 또는 과천운수 소속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과천여객 장정훈 대표는 “수능 당일 수험생 이동 편의를 위해 추가 예비차량을 배치해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과천시는 이번 교통 지원으로, 수험생들이 시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교통 혼잡을 줄여 보다 원활한 이동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안성시보건소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보건소 1층에서 안성시민을 대상으로 만성 피부질환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한센병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한센복지협회 소속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안성시보건소를 찾아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 만성 피부질환을 진료하고 투약 처방과 관련 약품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안성시민은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보건소를 방문해 접수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한센병은 만성감염성 질환으로, 피부와 말초신경계 등 상기도 점막을 침범해 조직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 이 질환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예방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피부질환이 장기간 치료되지 않거나 피부에 반점, 감각 둔화, 근육 쇠약, 시력 저하, 신경통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 꼭 피부과 전문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 볼 것”을 당부하며, 이번 무료 검진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