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1일부터 22일까지 2025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45명이며 모집 분야는 공공서비스, 환경정비, 전산화 3개 분야를 통틀어 141개 사업이다. 이는 코로나19 방역 관련 일자리가 많았던 2022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이후 가장 큰 채용 규모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재산 4억 원 이하에 속하는 파주시민이며, 파주시 등록 외국인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22일까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선발 여부는 12월 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선발된 대상자들은 1월 2일부터 4월 25일까지 약 4개월간 근무하게 되며, 주요 근무조건으로 시간당 임금 1만 1730원 지급, 4대보험 가입, 주휴수당 및 연차 유급휴일 제공 등이 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성남시의회가 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이벤트는 성남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돼, 수험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성남시의회 공식 SNS 채널을 구독한 후, 이벤트 게시물에 수능 응원 댓글을 남기고 좋아요를 누르면 된다. 수험생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오는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은 “그동안 학업에 매진해온 수험생들을 위해 준비한 작은 선물”이라며, “수험생들이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밝은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남시의회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수험생뿐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가 한마음으로 응원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가 될 이번 이벤트는 성남시의회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경기 부천시가 시민이 주체가 되는 차별화된 평생학습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시간과 공간, 참여 혁신을 주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강의실에서 시작되고 끝나는 것이 아닌, 교육에 참여한 시민이 그 결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연계한 점도 눈에 띈다. 부천형 평생학습 정책은 각종 수상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를 배우기 위한 지자체의 벤치마킹도 이어지고 있다. ◇ ‘언제나’ 배움 가득…퇴근학습길, 학습똑, 부천생애학교 통한 ‘시간혁신’ 부천시는 시민이 학습공간의 접근성을 중요시하고, 1·7호선이 관통하는 교통 요충지인 것에 착안, 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2016년부터 ‘퇴근학습길’사업을 시작했다.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 인근 학습공간에서 야간 강좌를 제공하고, 직장인의 관심사인 자기 계발·금융 등 경제 분야를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일-학습-여가’가 조화로운 삶을 만드는 데 초점을 뒀다. 지난해까지 689개 강좌에 4만 7975명이 참여했고, 올해 하반기 프로그램 신청 모집도 조기 마감되는 등 시민에게 인기 있는 부천형 평생교육 특화사업으로 자리
화성시가 지난달 개최한 ‘화성시민 한마음 체육대회’에 대해 직원이 불만을 제기하는 등 시민들 사이에서 존폐논란이 일고 있다. 화성시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오랫동안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흥미를 잃은 시민들이 많아졌고, 강제적인 성격으로 공직자들은 사실상 ‘휴일 근무를 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지적은 공직사회 내부에서 조차 ‘화성군(郡)식’ 체육대회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대 변화에 맞춰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야 한다는 목소리마저 심심찮게 터져 나오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2024 화성시민 한마음체육대회’를 치렀다. 이 행사에는 읍면동 예산포함 14억 4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화합과 친목을 목표로 하는 화성시한마음체육대회를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시민들은 물론, 공무원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다.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시민들이 한마음 체육대회를 원하지 않는 분위기”라면서 “그렇지 않다면 옛날 화성군식 체육대회를 벗어나 화성특례시에 맞게 내용들을 바꿔 진행할 필요성이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시청 익명 게시판에는 ‘화성군식 한마음 체육대회, 화성특례시에 맞게 내용이
용인특례시는 목표한 지방세와 세외수입 징수율을 점검하고 2025년으로 이월되는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7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2024년 하반기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류광열 제1부시장 주재로 올해 체납 세액 징수 활동 실적을 점검하고, 세목별·체납자별 체납 사유를 분석해 내년으로 이월되는 체납액을 최소화할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체납세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최초로 건설기계 소유 체납자의 사업장을 수색하고 경찰 음주단속과 합동으로 자동차세·주정차 과태료 체납차량을 단속하는 등 현장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부동산 압류 등 채권 확보, 고액 체납자 금융거래 활동 제한 강화, 범칙사건 고발,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관허사업 제한 요구, 공공기록정보 등재를 통한 금융거래 활동 제한 등 체납자에 대한 제재도 강화했다. 시는 올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1803억 원 가운데 533억 원을 징수하고 141억 원을 정리보류 처리해 10월 말 기준으로 674억 원을 정리했다. 류광열 제1부시장은 "악의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한 번이라도 더 찾아가 은닉재산을 추적하고 재산압류 등 채권 확보를 발 빠르게 시행,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자치행정위원회 소관부서와 정책협의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과 소관 집행부서 실·국장, 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위원들은 각 부서로부터 11월 제2차 정례회 부의안건과 2025년 본예산 관련 주요 사업 및 현안사항에 관한 보고를 받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진석 위원장은 ”올해도 집행부에서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해 온 것에 감사드린다"며 "의회에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양평군은 7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94명의 졸업생과 내빈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기 친환경농업대삭 졸업식을 개최했다. 제25기 친환경농업대학은 31회, 143시간에 걸쳐 전문농업과, 귀농귀촌농업과,농산물가공과를 편성,운영했으며 각과정별 맞춤형 전문기술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장 수여와 함께 22명의 개근상과 11명의 성적우수 학생이 선발되어 군수 표창을 수여하는 영예를 안았다.또한 학생 자치활동에 열정적으로 봉사한 각과의 학생 3명이 양평군의회 표창을 수상했으며 25기 학생회장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기수는 20명의 청년농업인이 입학해 18명이 농업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전문농업과는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과 친환경농업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수업과정을 통해 7명이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전진선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장은 "지난 1년의 학업과정을 충실히 이수하고 오늘 졸업식에 함께 하게 된 25기 학우님들께 감사와 함께 축하를 드린다"며 격려와 축하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 매력 양평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을 비롯한 졸업생분들이 지금까지 배웠
용인특례시는 학교·주거지 인근인 수지구 죽전동 산 26-3 일대 급경사지에서 추진되는 채석장 설치 계획에 대해 3년 전 산업통상자원부 협의 때 ‘부동의’ 의사를 명확히 밝혔으며, 그때는 물론이고 현재도 미래에도 개발행위 ‘불허’ 대상이라고 10일 밝혔다. A사가 채굴계획 인가권자인 경기도의 연이은 불인가 처분에 불복해 산업통상자원부 광업조정위원회에 ‘채굴계획 불인가 처분 취소 청구’를 한 것과 관련해 용인특례시가 공식적인 입장을 다시 한 번 명토박은 것이다. A사는 2만 세대 이상이 거주하는 인구 밀집 지역이자 학교 인근인 죽전동 산 26-3 일대 18만9587㎡에 노천채굴식 장석 광산을 추진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2021년 A사의 광업권 설정 신청을 받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에 협의를 요청했을 때부터 ‘부동의’ 의견을 냈고, 이후에도 일관되게 ‘불허’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시의 ‘부동의’에도 불구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2021년 12월 '존속기간 20년'으로 광업권 등록을 하자 A사는 2023년 경기도에 채굴계획 인가 신청을 했다. 광물을 채굴하려는 사업자는 먼저 산업통상자원부에 광업권 설정 신청을 해야 하고, 산
양평군 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7일 저소득 난방취약계층 30가구에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용품을 지원했다. 이날 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관내 저소득 난방취약계층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수 있도록 난방취약계층 30가구에 겨울 이불과 전기매트 등 겨울나기 난방용품을 전달했다. 이학두 위원장은 "입동을 맞아 관내 난방취약계층 분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마을 곳곳을 살피고 지원하여 복지소외계층이 없는 따뜻한 양동면을 만들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창업 양동면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위윈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한 함께해서 행복한 양동면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8일 경기도 교육청에 ‘경기형 과학고’ 예비 지정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형 과학고는 학교, 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 지역기관이 협력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지역 특화형 과학고등학교다. 경기도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의정부에 경기북과학고등학교 한 곳만 있어 학생들이 진로 선택에 심각한 제약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오랜 기간 제기돼 왔다. 경기도 교육청은 이 같은 여론을 반영해 과학고를 추가로 신설하기로 하고 도내 지방자치단체들로부터 8일까지 과학고 예비 지정 공모를 받았다. 도 교육청은 평가를 통해 이달 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예비 지정 규모는 사전에 정해지지 않았으나 공모 신청 현황과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성남, 고양, 화성, 평택, 부천, 이천 등 14개 시가 과학고 유치 의사를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교육청에서 진행한 ‘경기형 과학고 설립 연구용역 결과보고회에 참석해 교육청의 입장과 계획 등을 사전에 파악하는 등 준비에 돌입했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과학고 유치 의사를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