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모현읍 동림리와 오산리, 능원리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동림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담은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이 환경부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8기 이상일 시장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오랜 시간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한 모현읍 주민들의 바람도 현실로 이뤄져 지역의 발전과 시설 확충 계획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림공공하수처리구역’은 그동안 하수처리시설이 없어 인근 도시인 광주시 ‘오포하수처리시설’에 위탁하는 물량 환원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모현읍 동림리와 오산리, 능원리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시는 광주시 ‘오포하수처리시설’에 일 3000㎥의 하수를 위탁 처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처인구 모현읍 일대 각종 개발사업 진행 과정에 문제로 작용했던 하수처리에 대한 부분을 해소할 수 있어 지역주민을 위한 시설 확충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모현읍 동림리와 오산리, 능원리에서 진행하는 개발사업들은 하수처리 문제로 광주시의 협의와 승인을 받아야 했다. 지난 2021년 시가 수립한 ‘동림하수처리시설’의 처리용량은 300㎥/일이다. 시는 환경부로부터 2030년까지…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죽전동에 위치한 신촌초등학교 어린이 통학로를 개선하기 위해 인도를 가로막는 표지판 제거, 보행신호 연장, 노면표시 재도색 등 교통안전 시설을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선 사항은 9월 24일 이상일 시장이 참석한 ‘서부녹색어머니회 신촌초 교통안전캠페인’ 현장에서 “너무 좁아 보행이 힘든 인도 폭을 넓혀 통행로를 확보해달라”는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 시장은 당시 신촌초 정문에서 인근 금강아파트까지 이어지는 통학로를 살핀 뒤 용인서부경찰서와 협의한 후 해당 시설물 제거와 환경 개선을 즉시 조치하도록 했다. 시는 보행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어린이보호구역 및 과속방지턱 표지판’ 철주를 철거하고 보도 블록으로 교체했다. 보행 신호가 짧아 어린이들이 한 번에 길을 건너기 어려웠던 학교 정문 앞과 죽전동 1438 일원 대각선 횡단보도의 보행 신호도 연장했다. 또, 일부 색이 바랜 학교 주변 도로의 노면 표시는 재도색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온운경 교통과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통학로 내 위험 요소를 즉각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가평군은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서태원 군수와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및 의원, 기관 단체장,졸업생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가평클린농업대학 졸업식'을 성대하게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지난 4월에 입학해 주 1회 4시간씩 120시간에 걸쳐 교육을 이수한 친환경귀농귀촌과 27명, 농촌관광과 29명, 농식품학과 20명 총 76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이 가운데 성적이 우수하고 학생회 활동에 기여한 공로자 30명에게 농촌진흥청장상, 군수상(성적우수.개근), 군의회의장상, 공로패 등 상장과 표창이 수여됐다. 클린농업대학 학장인 서태원 군수는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나이를 떠나 다양한 인생 경험을 가지고 클린대에 모인 여러분들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한다"며 "지난 1년간의 배움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힐링과 행복 가평특별군 발전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식품학과는 졸업식에 맞춰 졸업 과제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는데 1년간 학습한 내용과 더불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개발을 목표로 여러종류의 작품을 선보였다. 두부강정, 잣육전,떡케이크,가지멘보샤,잣율란크림새우 등 총 13폼목의 농식품을 전시해 내빈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용인‧수원‧성남‧화성시 등 4개 시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에 매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해 개탄한다"며 "지난해 2월 경기도청에서 4개 시 시장들과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함께 맺은 김 지사는 4개 시 시민을 배반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될 것이며, 협약에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한 행동에 즉각 나서라"고 요구했다. 또 "추석 연휴 때 내가 전화로 경기남부광역철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4개 시 시장들과 김 지사의 미팅을 요청했고, 김 지사도 좋다며 연락하겠다고 했지만 한달 보름 이상 만남을 기피하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김 지사가 국회 국정감사 때 자신은 경기도민을 빼고는 누구의 눈치도 안 본다고 했는데, 경기도에서 가장 큰 도시들인 4개 시장과의 회의를 외면하는 것은 4개 시 420만 도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4개 시민 420만 명의 눈치를 살피지 않고 멋대로 하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420만 명의 4개 도시 시민들이 김 지사의 식언과 무책임한 태도를 알게되면…
안성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0년 이후 4년 만의 쾌거로, 지역 친환경 농업의 지속적 발전과 실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를 통해 토양환경 개선 및 사업 확대에 기여한 지자체와 농협을 선정해 표창과 시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안성시는 이번 평가에서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유기질비료 품질 관리, 친환경농자재 보급 실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친환경 농업에 적극 참여해준 농업인과 관련 기관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가축분뇨 관련시설에서 발생하는 수질오염과 악취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환경과와 축산정책과가 함께 가축분뇨 배출·처리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재활용 신고 업체 중 15개소를 선정해 시행되며, 상습 민원 유발 시설과 주요 하천 인접 시설, 무허가 축사시설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가축분뇨 및 퇴비, 액비 등을 하천 주변이나 농경지에 방치·유출하는 행위,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사용, 배출시설 변경 신고 미이행, 방류수 수질기준 및 악취 기준 준수 여부 등이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한 처벌이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농가에서도 미흡한 부분이 없는지 자체 점검을 실시해 법령 위반으로 인한 가축분뇨의 공공수역 유출을 방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남사읍 6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버스킹’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교육에 관심을 두고 마을 단위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처인구 남사읍 남산마을과 기흥구 영덕동 흥덕마을을 환경교육 특화마을인 ‘용인愛 환경마을’로 선정해 지원해 왔다. 이번에는 남산마을 주민들이 전문가로부터 환경교육을 받아 ‘남산마을 히어로즈’로 활동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친환경 생활 수칙 등을 다른 마을에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남산마을 히어로즈로 활동하는 박지영 이장과 운영위원, 환경교육 전문가가 직접 마을회관으로 찾아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전력 사용 줄이기, 텀블러·다회용 용기 사용 등의 친환경 실천 수칙 등을 안내했다. 남산마을 히어로즈는 주민들과 함께 격주로 남산마을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주민 대상 탄소 포인트 제도 안내와 가입 돕기, 환경교육 활동 동영상 자료 제작 등을 하며 마을 주도형 환경교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영선 환경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환경교육 버스킹을 통해 많은 분들이 환경의 중요
안성맞춤아트홀이 오는 11월 15일(금)과 16일(토) 이틀간 대공연장에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공연한다. 이탈리아 작곡가 조아키노 로시니의 대표작인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유쾌한 줄거리와 생동감 넘치는 음악으로 오랜 사랑을 받아온 작품으로, 이번 공연은 안성 시민들에게 특별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품은 젊은 백작 알마비바가 세빌리아까지 찾아와 아름다운 로지나와 사랑을 이루기 위해 마을 이발사 피가로의 도움을 받으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경쾌한 음악과 코믹한 요소가 어우러진 이 작품은 피가로의 ‘나는 이 마을의 만능 재주꾼(Largo al factotum)’과 로지나의 ‘방금 들려온 그대 음성(Una voce poco fa)’ 등의 명곡으로 유명하다. 안성맞춤아트홀은 이번 공연을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2024 공연예술 유통’ 사업으로 유치하며 시비 절감의 효과를 거두었다. 티켓은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이며, 안성 시민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공연에 대한 정보는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나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7일 공단 3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식 개선 대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위촉된 전문가를 초빙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적 통합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장애의 정의와 역사, 수용과 존중, 편견의 의미 등을 다루며, 특히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활동의 다양화 등의 주제도 포함됐다. 교육은 강사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공단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장애와 비장애가 상호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통합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정찬 이사장은 "이번 교육에서 편견을 '다름'으로 인식하고, 배려가 아닌 '이해와 존중'의 개념으로 전환해야만 장애와 비장애가 함께할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며 "공단은 향후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상호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체육시설 등 공단 시설을 장애친화시설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단은 장애인의…
동두천시 가족센터는 지난 7일 동두천시 지행역 메타세쿼이아 길 일대에서 2024년 양성평등 기금사업 ‘양성평등 패밀리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두천시 양성평등 기금사업으로 진행했으며,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동두천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고위공직자, 여성단체협의회, 사회단체협의회 등 동두천시 단체 기관과 시민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서는 동두천시 모두가 함께하는 평등한 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양성평등 실천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지행역과 메타세쿼이아 길 일대에서 거리 행진이 진행됐다. 동두천시 가족센터 이정숙 센터장은 “이번 양성평등 패밀리데이를 통해 양성평등 인식을 확장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이었다”라면서 “앞으로도 일상 속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범시민적 관심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가족센터에서 주도적으로 실시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