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세무서가 지난 4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 참여해 납세자 권익 보호와 세정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납세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세무 관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평택세무서는 행사 기간 동안 납세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국선대리인 제도, 영세납세자지원 제도, 그리고 세금포인트제도 등을 안내했다. 특히, 국선대리인 제도는 청구세액이 5천만 원 이하인 영세납세자에게 무료로 세무대리인을 지원하는 제도로, 세금 문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영세납세자지원 제도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세무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하는 소규모 사업자들에게 맞춤형 세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생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세금포인트제도를 통해 납부한 세금에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를 다양한 혜택으로 환원하여 납세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평택세무서는 이러한 소통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세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불편 사항을 직접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 평택세무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납세자와의 상시 소통을 강화하고, 더 나은 세정 환경을…
2024년 안성 바우덕이 축제는 그 화려함 속에 중요한 변화의 한 획을 그었다. 눈부신 퍼포먼스와 다양한 프로그램 뒤에, 한결같이 유지된 깨끗한 축제장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중요한 가치, 바로 '환경'을 지키려는 노력이 숨어있었다. 안성시 자원순환과, 환경과,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은 이번 축제에서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를 목표로, 축제장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종합적인 환경정비 계획을 수립했다. 축제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총 137명의 인력과 13대의 장비가 동원돼 매일 새벽부터 축제장 곳곳을 청소하며, 축제장에 몰린 수십만의 발길에도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헌신했다. 그 결과, 재활용품 발생량은 5.6톤에서 2.75톤으로 무려 51%가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수치는 단순히 축제 현장의 미관을 넘어서, 플라스틱 사용 감소와 자원 낭비 억제라는 지속 가능성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 축제는 단순히 지역적 행사를 넘어,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려는 안성시의 의지와 발맞춰 지역사회와 행정의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다. 먹거리 장터에선 다회용기를 적극 활용하고,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협력해 축제기간 동안 일회용품 사용을
쌀전업농 화성시연합회는 최근 장안면 장안리 일대에서 ‘도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수향미 수확 체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확기를 맞아 도시민과 함께해 화성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농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지영 농정해양국장, 김창겸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 관내 어린이집 어린이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옛날 전통식 벼베기 체험 ▲탈곡·도정 체험 ▲허수아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이뤄졌다. 쌀전업농 화성시연합회는 이날 수향미 400kg을 화성시에 기부했다. 기부한 쌀은 관내 취약계층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우호식 쌀전업농 화성시연합회장은 “우수한 우리 농산물인 수향미를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정지영 농정해양국장은 “농업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화성시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가 내년부터 수도요금과 하수도 요금을 인상한다. 시는 수도요금 인상은 ‘상·하수도 공기업 중장기 경영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요금현실화 방안을 반영해 3년간 단계적으로 요금을 인상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 1월 고지 분부터 2차로 인상된 요금을 적용하게 된다. 인상율은 수도요금 약 15%, 하수도요금 약 18%이며, 물이용 부담금 및 정액료는 변동되지 않는다. 이번 인상으로 한 달 16㎥의 수돗물을 사용하는 가정(3인 가족)에서의 내년도 수도요금은 종전 2만 1810원에서 2만 4850원으로 3040원이 오르게 된다. 군포시 수도녹지사업소는 “수도요금은 2016년 인상 이후 시민의 민생안정을 위해 동결했으나 공기업 재정 악화 극복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는 요금 인상이 불가피 하다”며 “ 더 나은 상·하수도 서비스 제공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성시 최호섭 시의원이 9일 공도 장터에서 '찾아가는 민원신문고’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주말에 열린 바우덕이 축제의 일정으로 평일에 개최되었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찾아가는 민원신문고’는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특히 장터를 찾은 상인들은 경제 상황이 나아지기를 바란다는 목소리를 냈고, 공도문화공원 화단 일부를 보도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나왔다. 또한, 공도목욕탕길을 일방통행으로 설정한 규정을 무시하는 차량들로 인해 CCTV 설치 요구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계기가 되었다. 공도고물상 앞의 고물 정리 요청과 공도 어린이 공원에 어르신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민원도 접수되었다. 주민들은 생활 속에서 불편을 느끼는 부분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시의원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최호섭 시의원은 이번 '찾아가는 민원신문고’가 두 번째로 열린 행사임을 밝히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발전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그는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안성시는 지난달 30일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과 서운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민간위탁 운영 법인을 선정하는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은 사단법인 사랑의손길이, 서운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사단법인 힘찬동네가 운영법인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민간위탁 운영은 장애인 보호작업장, 주간 이용시설, 단기 거주시설 등을 포함한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이 오는 10월 준공 예정으로, 해당 시설은 사단법인 사랑의손길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통합 수탁하여 운영하게 된다. 또한, 서운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2024년 11월부터 2029년 10월까지 사단법인 힘찬동네가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두 시설 모두 전문성과 효율성을 갖춘 기관에 위탁하여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위탁 운영을 통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군포시는 청년 전월세 보증금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주거 안정과 정착 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자는 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청년으로 청년 연소득 4000만 원 이하(및 부부합산 연소득 8천만원 이하),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 1억원 이하이다. 지원은 주택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에 한해 연 1회 최대 1백만 원까지 이자 지원(최대 4회)이 가능하며 선정자에 한해 12월중에 일괄 지급 예정이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공공임대 거주자, 주택도시기금 전월세자금 대출자(버팀목, 중기청 등), 군포시 신혼부부 무주택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자(동일 신청년도 중복 수혜 불가)는 제외된다. 공고일 기준으로 금융기관 대출을 선행한 청년(만 19세 이상 ~ 39세 이하)은 오는 11월 29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군포시의 젊은 세대들을 위한 특색 있는 사업으로 청년들의 자립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성문화원은 지난 7일, 바우덕이 축제 기간 중 운영한 '전통혼례 체험'과 '안성옛사진전' 프로그램이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성문화원의 기획으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진행되었으며, 안성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축제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통혼례 체험 부스에서는 방문객들이 혼례복을 입고 실제 전통혼례식을 경험하며 사진을 남기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즐겼다. 각 연령대와 성별에 맞춘 다양한 전통 혼례복을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은 복식도우미의 도움으로 혼례복 착용, 혼례상에서의 의식 진행, 가마 체험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전문 촬영 인력을 통해 기념사진도 제공했다. 특히, 10월 5일에는 한국을 찾은 미국 교포 신랑 피럴 임군과 미국인 신부 철 메이양의 전통혼례가 바우덕이 축제 장터무대에서 성대하게 진행됐다. 500여 명의 하객과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혼례식은 안성문화원 박석규 원장의 집례로 이루어졌으며, 안성시장 김보라와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이 축하 덕담을 전했다. 혼례행렬에서는 전통 풍물단의 흥겨운 연주가 함께해 축제의 흥을 더했다. 이외에도 '해설과 함께하는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기간 동안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진 ‘전국유람@안성문화장 페스타’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한민국 문화도시조성 예비사업의 앵커사업으로 자리 잡은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하며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안성문화장에서 열린 이번 페스타는 조선시대 3대 장 중 하나인 안성장과 문화를 접목해 ‘문화도시안성’을 전국에 알리는 특별한 자리였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공예 분야의 안성 문화 장인들이 직접 나서, 목공예, 직조, 천연염색 등의 시연과 체험을 통해 생생한 문화의 향기를 퍼뜨렸다. ‘장인의 이야기’ 코너에서는 장인들의 비밀스러운 노하우가 공개되어 관람객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장인의 진상품’ 부스에서는 강원도,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의 특산품들이 진열돼 셀러들이 직접 소개하며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관람객들은 ‘장인의 작업실’에서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그리고 ‘전국 진상품 한마당’에서는 각지의 보부상들이 진상품을 자랑하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페스타는 ‘문화도시안성’을 알리는 중요한 기
안성소방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서 소방안전체험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쳐 시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축제의 중심지 안성맞춤랜드에 마련된 119안전체험장에서 열려, 축제의 즐거움 속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시키는 자리였다. 총 121명의 소방관, 의용소방대원,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CPR) 교육부터 물 소화기 체험, 119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교통사고, 지진, 연기미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가 참여해 실질적인 재난 대처 능력을 배우며 체험장은 연일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특히, 이번 체험행사는 안성시민뿐만 아니라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까지 소방안전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시민들은 "안전은 배울수록 실전에서 강해진다"며 직접 참여한 체험에 큰 만족을 보였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이번 체험 행사가 시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소방안전 교육으로 안성시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성소방서는 축제를 통해 시민들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