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달 30일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과 서운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민간위탁 운영 법인을 선정하는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은 사단법인 사랑의손길이, 서운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사단법인 힘찬동네가 운영법인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민간위탁 운영은 장애인 보호작업장, 주간 이용시설, 단기 거주시설 등을 포함한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이 오는 10월 준공 예정으로, 해당 시설은 사단법인 사랑의손길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통합 수탁하여 운영하게 된다. 또한, 서운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2024년 11월부터 2029년 10월까지 사단법인 힘찬동네가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두 시설 모두 전문성과 효율성을 갖춘 기관에 위탁하여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위탁 운영을 통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이고 전문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군포시는 청년 전월세 보증금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주거 안정과 정착 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자는 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청년으로 청년 연소득 4000만 원 이하(및 부부합산 연소득 8천만원 이하),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 1억원 이하이다. 지원은 주택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에 한해 연 1회 최대 1백만 원까지 이자 지원(최대 4회)이 가능하며 선정자에 한해 12월중에 일괄 지급 예정이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공공임대 거주자, 주택도시기금 전월세자금 대출자(버팀목, 중기청 등), 군포시 신혼부부 무주택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자(동일 신청년도 중복 수혜 불가)는 제외된다. 공고일 기준으로 금융기관 대출을 선행한 청년(만 19세 이상 ~ 39세 이하)은 오는 11월 29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군포시의 젊은 세대들을 위한 특색 있는 사업으로 청년들의 자립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성문화원은 지난 7일, 바우덕이 축제 기간 중 운영한 '전통혼례 체험'과 '안성옛사진전' 프로그램이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성문화원의 기획으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진행되었으며, 안성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축제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통혼례 체험 부스에서는 방문객들이 혼례복을 입고 실제 전통혼례식을 경험하며 사진을 남기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즐겼다. 각 연령대와 성별에 맞춘 다양한 전통 혼례복을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은 복식도우미의 도움으로 혼례복 착용, 혼례상에서의 의식 진행, 가마 체험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전문 촬영 인력을 통해 기념사진도 제공했다. 특히, 10월 5일에는 한국을 찾은 미국 교포 신랑 피럴 임군과 미국인 신부 철 메이양의 전통혼례가 바우덕이 축제 장터무대에서 성대하게 진행됐다. 500여 명의 하객과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혼례식은 안성문화원 박석규 원장의 집례로 이루어졌으며, 안성시장 김보라와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이 축하 덕담을 전했다. 혼례행렬에서는 전통 풍물단의 흥겨운 연주가 함께해 축제의 흥을 더했다. 이외에도 '해설과 함께하는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기간 동안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진 ‘전국유람@안성문화장 페스타’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한민국 문화도시조성 예비사업의 앵커사업으로 자리 잡은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하며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안성문화장에서 열린 이번 페스타는 조선시대 3대 장 중 하나인 안성장과 문화를 접목해 ‘문화도시안성’을 전국에 알리는 특별한 자리였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공예 분야의 안성 문화 장인들이 직접 나서, 목공예, 직조, 천연염색 등의 시연과 체험을 통해 생생한 문화의 향기를 퍼뜨렸다. ‘장인의 이야기’ 코너에서는 장인들의 비밀스러운 노하우가 공개되어 관람객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장인의 진상품’ 부스에서는 강원도,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의 특산품들이 진열돼 셀러들이 직접 소개하며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관람객들은 ‘장인의 작업실’에서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그리고 ‘전국 진상품 한마당’에서는 각지의 보부상들이 진상품을 자랑하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페스타는 ‘문화도시안성’을 알리는 중요한 기
안성소방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서 소방안전체험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쳐 시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축제의 중심지 안성맞춤랜드에 마련된 119안전체험장에서 열려, 축제의 즐거움 속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시키는 자리였다. 총 121명의 소방관, 의용소방대원,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CPR) 교육부터 물 소화기 체험, 119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교통사고, 지진, 연기미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가 참여해 실질적인 재난 대처 능력을 배우며 체험장은 연일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특히, 이번 체험행사는 안성시민뿐만 아니라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까지 소방안전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시민들은 "안전은 배울수록 실전에서 강해진다"며 직접 참여한 체험에 큰 만족을 보였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이번 체험 행사가 시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소방안전 교육으로 안성시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성소방서는 축제를 통해 시민들의 안
2024년의 가을, 안성시가 들썩였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6일, 나흘 동안의 열정을 뒤로 하고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돼,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에서 무려 56만 80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와 가을의 정수를 만끽했다. 지난해보다 3%나 증가한 수치에 축제 관계자들은 손을 모아 감사를 표했다. 특히 농특산물 장터에서는 22억 6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7.8% 증가한 성과를 보였다. “오늘은 내가 안성의 농산물 장인!”이라며 쇼핑백을 들고 돌아다니는 시민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올해 축제는 ‘모든 세대와 세계가 함께하는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6개 국가가 참여한 CIOFF 세계민속공연과 신명 나는 길놀이가 함께 어우러지며 마치 문화의 올스타전처럼 화려하게 펼쳐졌다. 특히 남사당놀이와 퓨전 공연이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응답하며 그 흥겨움을 함께 나누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이 활발해져 4만 8000여 명이 셔틀버스를 탑승했다. 그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교통 현황과 주차장 정보 제공 덕분에 관람객들은 편리한 축제를 만끽할 수 있었다. '바가지 요금은 없다!'는 슬로건과 다
평택시가 축구장 면적보다 넓은 시유지 7284㎡를 8년 넘게 A사만의 ‘진출·입로’로 불법 사용할 수 있도록 묵인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지난 2012년 A사만을 위한 특혜성 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마저 했던 것으로 나타나 말썽이다. (관련기사 : 2024.9.30 도를 넘어선 평택시의 '도로점용' 특혜 의혹) 최근 시의 묵인 및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포승읍 만호4리 주민들은 A사가 그동안 불법 점용해 온 시유지를 주민들에게 돌려 줄 것을 요구하는 민원을 접수하는 것은 물론, 집회 등을 통해 문제의 시유지를 되찾겠다고 밝혀 향후 지역사회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6일 시는 지난 2012년 12월 평택항 배후지역의 체계적 개발을 유도하고, 평택 서부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포승2일반산업단지 연계 도로(진출·입로) 확보에 따른 완충녹지(공원)를 ‘도로’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역주민들은 시가 유독 석유화학 플랜트 제조업체인 A사만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이었다며, 관련 부서에 집단민원을 제기하고 나섰다. 포승읍 만호4리 지역주민들은 “문제의 시유지는 현재 지목이 도로가 아닌 ‘공원’ 부지로 돼 있다”며 “A사는 8년 넘게 점용허가도…
군포시가 공동주택에 근무하는 경비원과 미화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내년도 노후한 휴게시설 개선사업과 에어컨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신청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 달간이다.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의 경우 △신규 조성, 휴게실 개보수 △비품(예: 에어컨, 정수기) 구입 등 단지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비실 에어컨 설치 지원사업은 경비실에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 내 경비초소를 대상으로 개소 당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 선정은 실무 검토 및 현장 조사 등을 거쳐 내년 초 군포시 공동주택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보조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군포시 홈페이지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건축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아파트 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노동권익과 올바른 공동체 의식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산업진흥원은 2024년 외국인 근로자 및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능력시험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20주간 진행된 이번 한국어교육은 외국인 비전문인력(E-9)의 숙련기능인력(E-7-4)화 및 외국인 유학생(D-2)의 시간제 취업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 90% 이상이 교육에 매우 만족했으며, 93%의 학생들이 TOPIK(한국어능력시험) 준비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내년에도 한국어능력시험 교육을 지속 추진해,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들이 한국어능력시험 자격증을 취득하고 숙련기능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성시가 지난달 27일, 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대학생 행정인턴십 발대식을 열며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켰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대학교 학생 17명, 한경대학교 학생 8명, 그리고 안성시 공무원 7명이 참석해 미래의 행정가들이 될 학생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발대식은 인턴십 운영 안내와 각 팀별 연구 주제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참가 학생들은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다짐하는 선서를 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감을 느꼈다. 이들은 과연 어떤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인지, 기대감을 모았다. 이번 행정인턴십에서는 ▲안성시 환경을 위한 방안 모색 ▲청년층 유입 방안 ▲지역 소규모 체육대회의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다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청년층 유입 방안은 현재의 인구 구조를 고려할 때 매우 시급한 주제로, 실질적인 정책 개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태일 부시장은 “바쁜 학업 중에도 인턴십에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인턴십이 여러분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의 활동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