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이하 롯데손보)의 매각 절차가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대형 금융지주사들이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손보업계 자산규모 7위 수준인 롯데손보의 매각가가 3조 원에 달하는 것은 다소 과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매각 절차가 본격화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롯데손보의 주가는 급등했다. 롯데손보의 최대주주인 JKL파트너스(지분율 77%)는 최근 지분매각을 위한 주관사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3분기 실적 집계가 끝나는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착수, '롯데' 브랜드 사용기한이 만료되는 내년까지 매각을 완료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롯데손보의 매각가를 2조 7000억 원에서 3조 원대 수준으로 보고 있다. 덩치가 작지 않은 만큼 신한·하나·우리 등 대형 금융지주들이 주요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신한EZ손해보험을 자회사로 편입했으나 규모가 작아 추가 인수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 KB금융과의 실적 경쟁에서 뒤쳐진 것이 비은행 부문의 격차 탓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인수전 참전에 힘이 실린다. 하나손해보험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하나금융지주가 중견급인 롯데손보 추가 인수를 통해 규모를 키울…
“삼성이 개를 길러 장애인들의 복지를 개선하거나 사람들의 심성을 바꿔보려고 노력하는 이유는, 우리 국민 전체의 의식이 한 수준 높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세상의 두텁고 완강한 고집과 편견 때문에 안내견들이 더 이상 풀이 죽지 않아도 되는 그날까지, 삼성은 계속 안내견들을 내보낼 것이다.”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돼야 한다는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동행 철학'에 따라 시작된 삼성 안내견 사업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삼성은 19일 경기도 용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퍼피워커'(안내견이 될 강아지를 돌봐주는 자원봉사자)와 시각장애인 파트너, 은퇴견 입양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내견 사업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을 비롯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시각장애인 파트너인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배진교 정의당 의원,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등도 함께 했다. 기념식에서는 '먼 훗날'을 내다보고 안내견 사업을 시작한 이건희 선대회장의 혜안과 신념, 그 이후 지금까지 우리 사회의 변화 등 성과를 되돌아보는 영상이 상영됐다. 이건희 선대회장은 1993년 6월 '신경영'
한국경제인연합회(한경협)가 표지석을 교체하며 본격적인 새출발을 알렸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출범 이후 55년 만이다. 전경련회관 건물도 기관 명칭 변경에 맞춰 'FKI타워'로 변경됐다. 한경협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 정문 앞에서 표지석 제막식을 열고 전경련 표지석을 한경협 표지석으로 교체했다. 기존 표지석은 지난 2013년 신축 전경련회관 준공 당시 설치한 것으로 10년 만의 교체다. 이 날 행사에는 류진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 등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협회의 슬로건은 '한국 경제 글로벌 도약의 중심'이다. 전경련의 새 이름인 한경협은 삼성그룹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과 기업인 13명이 경제단체를 설립할 당시 기관명과 같다. 1968년부터 전경련으로 명칭을 바꿨다. 류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55년 만에 한국경제인협회가 이름을 바꾼 것은 창립 당시 초심을 되새기고 진정한 변화를 이루기 위한 것"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싱크탱크로 나아가는 길에 임직원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경련회관은 기관 명칭 변경에 따라 'FKI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오는 21일 14시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추석 자금 정책금융기관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합동설명회는 정책금융의 전달체계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하는 차원에서 지난달 31일 정부가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 중 금융지원 분야에 대해 보다 상세히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및 7개 정책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정부는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확보를 돕기 위해 추석 전후로 총 43조 원의 융자와 보증을 신규로 공급하고, 3조 6000억 원의 외상매출채권을 보험으로 인수해 외상판매에 대한 신용불안 위험을 보완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설명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7개 지방청을 중심으로 7개 지역(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경기·강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등이 참여하며, 정책금융기관별로 자금 설명 후 원하는 참석자에게 1:1 상담까지 제공한다. 설명회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인 등은 가까운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문의해 참석할 수 있으며, 참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16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19일 KB금융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한국 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로 꼽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지난해 KB금융그룹과 후원 계약을 체결한 국가대표 이정현(컬리짓 아카데미 서울2)선수는 2021년 제14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10일 막을 내린 KLPGA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지난해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해 아마추어 1위를 기록한 국가대표 유현조(천안중앙방통고3)선수와 김민솔(수성방통고2)선수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또한 올 시즌 발군의 실력을 보이고 있는 정지효(학산여고2), 오수민(비봉중3), 양효진(남녕고1) 선수 등이 출전해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KB금융은 2012년부터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발전을 위해 육성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3억 원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 기금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한국의 골프 꿈나무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만기가 돌아오는 전세 가구 중 '역전세' 위험가구가 65만 호가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예산정책처(예정처)가 2021년 1월부터 올 6월까지 신고된 전월세 및 매매 거래 297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만기가 도래하는 전세계약 중 역전세 위험가구는 전체의 59.4%인 65만 4000호로 추산됐다. 매매 시세가 기존 전세보증금보다 낮은 '깡통전세' 위험가구는 10.9%인 11만 2000호로 추산됐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5월 경제전망보고서에서 올 4월 기준으로 잔존 전세계약 중 역전세 위험가구 비중은 52.4%, 깡통전세 위험가구는 8.3%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해 전세 위험가구는 2배, 역전세 위험가구는 3배 늘었다. 예정처가 동일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2개월 전보다 역전세와 깡통전세 위험가구 비중은 더 커졌다. 역전세 위험가구의 역전세 차액은 평균 7319만 원으로 전세보증금의 19.5%를 차지했다. 깡통전세 위험가구의 차액(매매 시세와 전세보증금 간 차이)은 평균 2345만 원으로 매매시세의 11.2%였다. 역전세 위험가구 비중은 지역별로는 경기·인천(63.8%)이, 주택유
개정 자본시장법 시행 등의 영향으로 국내 30대 그룹의 여성 임원 비중이 5년 새 2배 이상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임원 비중이 가장 큰 그룹은 카카오, 여성 임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이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자산 상위 30대 그룹 계열사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265개 기업의 여성 임원 현황 분석 결과, 올해 1분기 말 이들 기업의 여성 임원은 726명으로 전체 임원(1만 561명) 가운데 여성은 6.9%였다. 여성 임원 수는 2018년 1분기(271명)보다 455명 늘었으며 여성 임원 비중은 5년 전(3.2%)보다 3.7%포인트 상승했다. 2018년 1분기에는 여성 임원이 한 명도 없는 그룹이 8곳이었으나, 올해 1분기에는 여성 임원이 한 명도 없는 그룹은 HMM이 유일했다. 또 올해 1분기 30대 그룹 265개 계열사에서 여성 임원이 없는 곳은 86곳으로 전체의 32.4%를 차지했다. 5년 전에는 조사 대상 중 여성 임원이 없는 곳이 188곳(70.9%)에 달했다. 특히 30대 그룹 계열사의 사외이사 중 여성 사외이사 비중은 2018년 1분기 2.3%(16명)에서 올해 1분기 18.1%(155명)로 15.8%포인트 상승했다. 2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거래소에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 ‘TIGER 미국캐시카우100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 19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일본 반도체 제조장비 밸류체인 기업들에 투자하는 ‘TIGER 일본반도체FACTSET ETF’는 반도체 제조, 반도체 관련 소재 생산, 반도체 장비 등 대표 기업들을 골고루 담고 있다. 주요 종목으로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를 생산하는 DISCO(디스코) ▲반도체 전·후공정 장비를 생산하는 일본 반도체 장비 대표 기업 TOKYO ELECTRON(도쿄일렉트론) ▲EUV 마스크 검사 장비를 생산하는 LASERTEC(레이저텍) ▲자동차용 반도체 생산기업 RENESAS ELECTRONICS(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등이 있다. 해당 ETF는 'Global X Japan Semiconductor ETF’와 동일 지수를 추종한다. 함께 상장한 ‘TIGER 미국캐시카우100 ETF’는 국내 최초로 ‘잉여현금흐름’만을 기준으로 한 퀄리티 ETF다. 잉여현금흐름이란 기업이 벌어들인 수익 중 세금과 영업비용, 설비투자액 등을 제외하고 남은 현금으로, 기업의 펀더멘털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다. 미국 상장 시가총액 상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통해 전년 대비 47% 가량 증가한 3조 8656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하나금융은 '2022 ESG 임팩트 보고서'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환경·사회·지배구조 및 경제 간접 기여 등 그룹이 추진해온 ESG 활동의 결과로 총 3조 8656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성과(2조 6227억 원) 대비 약 47% 증가한 것으로, 측정사업 수 역시 2021년 57개에서 2022년 187개로 약 228% 증가했다. ESG 임팩트 측정은 기업의 다양한 활동들이 외부에 미치는 효과를 화폐 가치로 나타낸 것으로, 하나금융은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IMP(Impact Management Project), VBA(Value Balancing Alliance), SROI(Social Return on Investment) 등이 개발한 화폐 가치 측정 표준에 맞춰 글로벌 적용 방식과 원칙을 준용했다. 글로벌 기준에 맞춘 하나금융의 ESG 활동 전반의 항목별 성과는 ▲환경 950억 원 ▲사회 9442억 원 ▲지배구조 및 경제 간접 기여 2조 8263억 원으로 측정됐다. 특히…
롯데렌탈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 국제 표준 인증을 받았다. 롯데렌탈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관련 국제 표준인 ISO37001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조직 내 부패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통제하기 위해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이다. 조직의 부패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 여부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에 인증 받은 서비스 영역은 자동차, 사무기기, 산업 장비의 토탈 렌탈 사업 등이다. 그동안 롯데렌탈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이사회 및 산하 위원회를 운영하고, 준법경영부문을 신설하며 윤리·준법경영 강화에 힘써왔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는 전사적 통제 시스템과 위법·부패행위에 대한 예방 체계를 고도화해 온 점을 인정받게 됐다. 롯데렌탈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최초 인증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성과 평가를 통해 내부적으로 올바른 반부패 문화를 확산하고 부패 리스크를 예방, 탐지,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는 “ISO37001 인증을 계기로 뇌물, 부패와 관련된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