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0시 27분쯤 경기 평택시 평성읍 소재의 한 돼지농장서 발생한 불이 5시간 30여 분 만에 완진됐다. 이 불로 축사 등 농장 시설 9대 동 중 3개 동이 전소되었고, 돼지 2200마리가 폐사했다. 화재 당시 농장에 있던 외국인 노동자 10여 명은 자력으로 대피하여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신고접수 27분 만에 대응 1단계(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 출동)를 발령했다. 이날 인력 71명과 장비 27대를 투입해 진압에 나선 소방당국은 오전 2시 12분쯤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오전 6시 2분에 불을 완전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수사 무마 의혹에 휩싸인 '성남 FC 후원금' 사건과 관련해 수원지검이 성남지청에 보완수사를 지시했다. 수원지검은 7일 오후 부장검사회의를 열고 “성남지청의 ‘성남FC’ 사건 처리와 관련해 부장검사 전원이 참여한 회의 등을 거쳐 ‘현재까지의 수사결과만으로는 혐의 유무를 판단하기에 다소 부족하므로 혐의 유무 결정을 위해 보완수사가 필요하다’고 성남지청을 지휘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두산 등 기업들로부터 160억 원 넘는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들은 편의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경찰은 3년 3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지난해 9월 무혐의 결정을 내렸고, 그 뒤 고발인 측의 이의 제기로 성남지청 수사팀이 경찰 수사 기록을 검토 중에 박은정 성남지청장이 수사 중단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차기 경기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이 7일 사의를 표명했다. 염 시장은 이날 경기도와 수원시의회에 시장 사임 통지서를 보냈다. 지방자치법상 지자체장은 그 직을 사임하려면 지방의회 의장에게 사임일을 적은 서면(사임 통지서)으로 미리 알려야 한다. 사임 통지서에 적힌 사임일은 오는 15일이다. 이에 따라 15일 0시부터 시장 직무는 조청식 제1부시장이 대행한다. 염 시장은 경기도지사 선거 도전을 위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그동안 경기지사 선거 출마 예상자로 꾸준히 거명돼 왔다. 지난달 27일 기자인사회에서는 3선 시장 임기를 마치고 경기도지사에 선거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 "여의도 기성정치에 대한 불만과 반감이 많은데, 이런 국민의 실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불쏘시개가 될 수 있다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답하는 등 출마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다만, 대통령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일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장님이 오늘 사임 통지서를 경기도와 시의회에 보내 14일 오후 2시 퇴임식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자세한 사의 이유 등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수원시가 실익이 없던 장기 미집행 압류부동산의 이해관계와 권리를 분석한 후 가치를 발굴해 ‘실익 있는 압류부동산’으로 전환하는 등 새로운 징수기법으로 지난해 체납세 5억여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시 징수과는 채권자가 보유한 채권 중 채무자의 상환능력이 없거나 회수가 불가능한 채권이 손실로 처리돼 사실상 실익이 없었던 미집행 압류부동산의 자료를 세밀하게 검토한 후, 거주지가 일정하지 않은 체납자들을 일일이 찾아내 납세담보를 설정하고 우선순위를 확보하는 방법으로 체납액 3억 2000만 원을 징수했다. 또 ‘공매 불가’로 판단됐던 압류부동산의 등기 권리를 다시 분석해 체납액 8000만 원을 징수했고, 상속 신고를 하지 않은 체납자에게 대위 등기 예고 안내문을 발송해 9500만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징수과 체납추적팀은 후순위로 밀려 실익 없는 압류 부동산에 대한 우선순위를 확보하기 위해 체납자의 소재지를 추적·방문해 “납세 담보를 설정하라”고 계속해서 설득했다. 지방소득세는 부과·체납 발생이 국세청보다 늦어 압류부동산은 국세청보다 항상 후순위로 밀렸다. 체납자로부터 받은 납세담보물 대부분은 대손상각돼 장기간 방치된 상태였다. 징수과
이현구 수원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매탄1·2·3·4동)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연화장 설치 및 운영 일부개정 조례’가 7일 공포돼 시행된다. 이번 개정조례는 수원시 연화장 운영수탁자로 하여금 친환경 장례용품 등을 적극 사용하도록 권고하는 규정을 신설해 다량의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등 환경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봉안 사용료의 부과단위를 기존 '기'에서 '위'로 현실에 맞도록 개정해 시민불편이 없도록 명확히 했다. 이현구 의원은 “자연친화적 장사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커진 만큼 장례 과정에서 친환경 장례용품을 적극 사용해 환경오염문제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채명기 수원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원천·영통1동)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공동주택 장기수선충당금 적립 촉진에 관한 조례’가 7일 공포돼 시행된다. 이 조례는 장기수선충당금 적립 촉진을 위한 시장의 책무, 대상사업, 연구 및 조사, 교육 및 홍보 등의 시책 수립 노력에 관한 사항과 필요사업 등을 담고 있다. ‘장기수선충당금’이란 공동주택 관리주체의 장기수선계획에 따라 공동주택의 주요 시설의 교체 및 보수에 필요한 비용을 말한다. 이번 조례는 공동주택이 자체적으로 장기수선충당금에 대한 적립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입주자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명기 의원은 “장기수선충당금이 부족한 노후 공동주택 등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조례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공동주택의 유지 및 관리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최기주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아주대학교 제17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7일 아주대 연암관 강당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최기주 신임총장은 “평생 도로 길과 철도길, 하늘길과 뱃길을 닦아온 교통 분야 전문가로서, 이제 아주대의 길을 위해 남은 임기를 보내고자 한다”며 “아주가 걸어온 50년의 역사길 위에서 앞으로 100년의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융합·연결·혁신·문화를 키워드로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 신설·플랫폼 교육 강화·학과 간 융합 연구 활성화 등에 대한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최기주 총장은 서울대 공과대학 토목공학과(도시공학 전공)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교통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교통계획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994년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2019년에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차관급)을 맡아 교통공학 전문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박광온 국회의원, 이헌승 국회의원, 조응천 국회의원과 염태영 수원특례시장이 직접 참석해 축사했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과 백승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최중원 아주대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해 최 총장에게 축하를 보냈다.…
올해 새 학기부터는 ‘학내 학생 3% 신규 확진 또는 15% 격리’ 전까지는 정상등교가 이뤄진다. 7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미크론의 특성과 정부의 방역체계 전환 기조를 반영해 전면 정비한 2022학년도 1학기 유·초·중등·특수학교·대학의 방역·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학사운영 유형은 크게 ▲정상교육활동 ▲전체 등교 및 교과-비교과활동 제한 ▲밀집도 조정을 통한 일부 등교·일부 원격수업 ▲전면 원격수업 등 4가지로 나눠, 지역과 학교에서 등교방식을 정하도록 했다. 등교 유형 기준은 ‘학내 재학생 신규 확진 비율 3%’ 또는 ‘학내 재학생 등교중지(확진+격리) 비율 15%’를 핵심 지표로 해 각 지역과 학교가 상황에 맞춰 자율적으로 방침을 정할 수 있다. 4개의 학사운영 가운데 2, 3번째 유형은 등교가 가능하면 등교·원격 혼합수업을 하고, 등교가 불가능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체수업을 제공할 때 수업 장면을 실시간 송출하는 등 쌍방향 참여 방식을 확대한다. 교육부는 전면 원격수업은 전환을 신중히 검토하도록 하고, 가급적 대면수업을 유지하도록 권고했다. 전파율과 확산 속도가 높은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을 고려해 학교 방역도 자율성을 강화한다. 개학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장모 최은순 씨가 자신과 송사를 벌이는 예전 동업자들을 상대로 “얘네들 전부 형무소 간다”, “이 XX들 그냥 안 놔둔다”고 말하는 내용의 통화 녹취가 공개됐다. 7일 시사저널은 최 씨와 지인 A씨의 통화 내용을 입수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통화 내용은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고, 특히 이들을 상대로 강경한 조치를 취하겠다 등의 분노를 표출했다. 이 내용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자신의 사위인 윤 후보(당시 검찰총장)가 함께 언급되는 부분들이다. 2020년 2월쯤 통화된 녹취에서 최 씨는 “지금은 지네가 저 코 큰 소리를 하고 한다 그러지만 솔직히 윤 총장 뭐 앞으로 1년 몇 개월 밖에 더 남았어? 1년 몇 개월 딱 되는 그 순간부터 이것들은 뭐 내가 가만있나? 바로 고소하지. 지금은 내가 그냥 안 하고 있지. 일부러”라고 말한다. 이어 “절대로 윤 총장 그거(총장) 할 때는 하지 말라고 하도 그래서 내가 안 하고 있는 거야. 저것들”이라고 한다. 또 “임기가 끝나자마자 내가 바로 해서 XX들, 얘네들 저기 그 뭐야 이거(의혹제기) 했기 때문에 이 뭐야 이런 거 했기 때문에 얘네들은 바로 형무소 가”, “1년…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이 기존 25명에서 20명으로 규모가 축소됐다. 정기인사로 인한 전출 등에 따른 것이다. 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수사팀은 상반기 인사로 이날부터 소폭 개편돼 검사 20명 규모로 운영된다. 팀장인 김태훈(51·사법연수원 30기) 4차장검사와 수사 총괄 정용환(47·32기) 반부패·강력수사1부장, 유진승(48·33기) 경제범죄형사부장 등이 기존 수사를 이어가며 공소유지도 맡는다. 세부적으로는 경제범죄형사부 13명 전원, 반부패·강력수사1부 소속 검사 3명, 타청(부산지검·대전지검) 파견 2명, 내부 업무지원 1명 등으로 구성된다. 새로 전입한 최대건(47·34기) 범죄수익환수부장은 수사팀에 합류하지 않고 통상적인 부서 업무를 담당한다. 수사팀 소속인 김익수(49·35기) 부부장은 경제범죄형사부에서 반부패·강력수사1부로, 김진호(46·36기) 부부장은 범죄수익환수부에서 경제범죄형사부로 부서만 이동했다. 평검사 중에서는 지난해 12월 유학을 떠난 이정현 검사를 비롯해 최성규, 문종배, 양찬규 검사가 전출됐고 이정규, 남재현, 김세현 검사는 타청 파견이었다가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