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전 0시 27분쯤 경기 평택시 평성읍 소재의 한 돼지농장서 발생한 불이 5시간 30여 분 만에 완진됐다.
이 불로 축사 등 농장 시설 9대 동 중 3개 동이 전소되었고, 돼지 2200마리가 폐사했다.
화재 당시 농장에 있던 외국인 노동자 10여 명은 자력으로 대피하여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신고접수 27분 만에 대응 1단계(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 출동)를 발령했다.
이날 인력 71명과 장비 27대를 투입해 진압에 나선 소방당국은 오전 2시 12분쯤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오전 6시 2분에 불을 완전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